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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시어머니가 저를 포기하시게 된 계기

-- 조회수 : 18,577
작성일 : 2013-02-23 01:08:36
결혼하고는 시엄니가 집키를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반찬갔다놔 주신다고 그래서 드렸는데 저 출근한 사이에 왔다 가시면서 반찬갖다놓으시고 산처럼 쌓여있던 설거지를 다 해놓고 가셨더라구요. 퇴근했는데 어찌나 기쁘던지 ㅋ 그뒤로도 몇번오셨는데 옷늘어놓은것도 정리해주시고 설거지에 반찬도 싹 정리해서 넣어주시니 좋던데요.근데 몇번오시더니 키 돌려주시고 반찬 가질러 오라고 하셔서 아쉬웠어요. 제가 가지고 오면 정리해서 넣고 빈통 갖다드려야 하는게 귀찮더라구요.

그 후에 제가 이사하는데 시엄니가 오신다더라구요. 당신께서 이사를 해도 해봤으니 잘안다고 하시면서요. 포장이사니까 아줌마들이 다 정리해준다고 했는데 굳이 오신대서 그러시라고 했더니 오셔서는 본인이 다 지휘하시더라구요. 저는 뒤에서 멀뚱멀뚱 그래서 시엄니께 저 피곤한데 차에좀 갔다 오겠다고 하고 차에서 한 3-4시간 자다가 저녁때 가보니 다 정리해놓고 가셨더라구요. 그래서 짜장면 시켜먹고 잤어요. 감사하다고 전화드릴라고 했는데 깜빡 잊어먹음 그뒤로 별말씀 안하시길래 그냥 넘어갔어요.

그 뒤로는 저희집에 안오시네요.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IP : 112.184.xxx.174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1:12 AM (182.208.xxx.157)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 2. ㅋㅋㅋ
    '13.2.23 1:12 AM (203.229.xxx.2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담하게 글 쓰신 게 왜이리 웃음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 3. ...
    '13.2.23 1:12 AM (110.14.xxx.164)

    ㅎㅎㅎㅎ
    시어머님 많이 힘드셨나봐요

  • 4. ..
    '13.2.23 1:13 AM (180.69.xxx.60)

    아니..시어머니가 고생하셨는데 전화라도 좀 드리지 그랬어요. 말씀은 안하셨어도 서운하셨겠네요.

  • 5. ....
    '13.2.23 1:14 AM (58.124.xxx.141)

    다음 세상엔 이런 성격으로 태어나고 싶네요...ㅠㅠ

  • 6. 사회생활
    '13.2.23 1:15 AM (180.65.xxx.29)

    엄청 편하게 하겠어요

  • 7. ㅋㅋㅋㅋㅋㅋㅋㅋ
    '13.2.23 1:15 AM (122.37.xxx.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뛰는 녀 그 위에 나는 녀 베비베비 너는 뭘 좀 아는 녀 ㅋㅋㅋㅋㅋ

  • 8.
    '13.2.23 1:16 AM (119.18.xxx.94)

    웃기다 ㅡ,,,,,,,,,,,,,,,

  • 9. 시어머니가
    '13.2.23 1:16 AM (122.37.xxx.113)

    어진이라 그런 거 같지 않고 막 깃발 휘날리며 대장질 하시려고 했는데 며느리가 한수 위였던듯.
    세상살다보면 예민한 사람이 지는 거고 둔한 자가 이기는 듯.

  • 10. jann
    '13.2.23 1:17 AM (121.153.xxx.80)

    그냥 대단하시다란 말밖에...

  • 11. jann
    '13.2.23 1:18 AM (121.153.xxx.80)

    한수위 맞으시네요.

  • 12. one_of
    '13.2.23 1:20 AM (121.132.xxx.169)

    ...진정한 의미의 정답이군요.
    가슴에 깊게 새겨야...

  • 13.
    '13.2.23 1:20 AM (211.234.xxx.52)

    승~!!!

  • 14. --
    '13.2.23 1:21 AM (112.184.xxx.174)

    사실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실때도 있는데 너 설거지를 그렇게 쌓아놓으면 맘이 안불편하냐? 하시면 그러게 말이예요. 어머님이 해주셔서 진짜 기뻤어요. 하니까 좋아하시던데요. 저 시어머니랑 사이 좋은편이예요. 합가해서 산적도 있고요. 제가 시어머니 좋아함.

  • 15. 눈치없이 사는게
    '13.2.23 1:25 AM (180.65.xxx.29)

    편하기는해요

  • 16. ^^
    '13.2.23 1:25 AM (122.34.xxx.39)

    잘 로그인 안하는데...님 진짜 짱!!
    진짜 솔직하고 꼬인데 없고...어머니가 오히려 좋아하실듯 싶네요.
    전 괜히 잘 보이려 하고, 흠 안잡힐라 하고선...그래도 뭔가 흠잡으면 뒤에서 기분 나빠하는데...이거 완전 나쁜 성격인걸 님글보고서야 알았다니...ㅠㅠ

  • 17. ㅇㅇ
    '13.2.23 1:26 AM (203.152.xxx.15)

    하아
    님 글 읽으면서 왜 우리집 고딩딸이 생각나는지................................
    방에 들어가면 개판해놓은거 난 맨날 치워야하고
    안보고 그 방문닫아놓으려면 내가 미치겠고.............
    치우자고 하면 멀뚱멀뚱 뒤에서서 더 속터지게 굴길래 밖에 나가있으라 하면 아예 한숨 자고 오던;;;
    너 이래 놓고 살면 정신적으로 안피곤하냐고 했더니 그러게 좀 피곤하긴 한거 같다고...........
    한마디 대답해놓고 또 멀뚱멀뚱~

  • 18. 니나83
    '13.2.23 1:30 AM (219.77.xxx.1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근데
    '13.2.23 1:30 AM (175.210.xxx.7)

    한숨자고 짜장면을 시켜먹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도 성격이 쎄긴한데
    유별나신 스타일은 아니네요 원글님이랑도 잘맞고
    그 상황에서 며느리 사라졌다고 한바탕 난리치는 사람도 많아요

  • 20. 원글님 닷글보고ㅎㅎ
    '13.2.23 1:30 AM (180.66.xxx.14)

    가식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신거 같아서
    좋네요ㅎㅎㅎㅎ

    저는 엄니 앞에만 서면 ..가식이 절로..ㅠㅠ

  • 21.
    '13.2.23 1:30 AM (175.114.xxx.118)

    우리 올케랑 좀 비슷한 것도 같네요.
    제 친정, 그러니까 본인 시가에 와도 앉아서 티비만 보다가
    울 엄마가 밥 다 차려놓으면 아무말 없이 와서 먹고 일어나요.
    과일도 안깎고 설거지도 안하고 그냥 마냥 티비보다 가지요. ㅋㅋ
    시가족 입장에선 속터집니다 ㅋㅋㅋ 올케는 사이 좋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애 주사 맞추러 갈 때도 시부모 기사로 쓰니까요.
    할머님 계시는 시골 다녀올 때도 애는 시부모한테 전날 떡하니 맡겨놓지요.
    본인 딴에는 보고 싶은 손자 실컷 보시라고 효도 개념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울 엄마는 힘들어서 늙는데...

  • 22. ㅇㅇ
    '13.2.23 1:32 AM (222.112.xxx.105)

    시어머님이 진짜 좋은 분이시네요.
    보통은 잔소리에 잔소리 늘어놓고 그럴텐데요.

  • 23. 현실파악이 빠르고
    '13.2.23 1:37 AM (121.145.xxx.180)

    판단력과 행동력이 있는 분이신 듯하네요.

    접을 것 접고 내려 놓을 것 내려 놓을 줄 아는 분이시네요.
    현명하신 듯.

  • 24. ㅋㅋ
    '13.2.23 1:47 AM (119.67.xxx.75)

    원글님의 천하태평 성격과
    시어머님의 바지런함에 시어머님이 손들었네요.
    그런 성격 부러워요,

  • 25.
    '13.2.23 1:56 AM (175.118.xxx.55)

    음ᆞ

  • 26. ..
    '13.2.23 2:02 AM (182.208.xxx.157)

    시어머니가 뒷탈없이 받아주니 가능한거죠.. 성질 조금만 있는 시엄니였음 절대 유지 안될 상황..

  • 27. --
    '13.2.23 2:08 AM (112.184.xxx.174)

    저희시어머니 진짜 좋은 분이심. 항상 제 생각해주시고, 이사끝나면 가신다고 전화라도 주실법한데 전화도 안하시고 가셨더라구요. 저 피곤하니까 더 자라고,,좋은 분이셔요.

  • 28. !!
    '13.2.23 2:14 AM (119.196.xxx.146)

    ㅋㅋㅋ

    '피곤하니까 더 자라고' 가셨다구요..? 화나셔서 가신 것은 혹시 아니시구요??ㅋㅋ
    아마 가시면서, '다시는 저 집에 가지않으리라.. 가면, 나만 힘들어..ㅜㅜ'라고 생각하셨을 듯.. ㅋㅋㅋ

    그래도,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그런 일들이 생기면, 대부분의 경우, 아들며느리 불러서 호통치시거나,
    울면서 화내시거나, 일장 연설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야튼, 님 짱~! ㅋㅋ

  • 29. ...
    '13.2.23 2:15 AM (223.62.xxx.99)

    시어머님도 성격 좋으시지만 님도 성격 무던하시네요.
    예민한 사람은 산처럼 쌓여있는 설거지에 더러운집이라도
    누가 내살림 건들이는거 싫어해요.
    상대가 다른뜻없이 도와주는거라도말이죠.
    그러다보면 서로 감정 쌓이고 원수같이 싫어지는거죠.
    저처럼...ㅠㅠ

  • 30. 차라리
    '13.2.23 2:22 AM (211.202.xxx.7)

    님 같은 성격이 낫네요.
    남들이 보기엔 아무 생각없이 사는듯 할지라도 말이죠.

  • 31. 좋은시어머니
    '13.2.23 2:26 AM (183.96.xxx.174)

    그래도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사실 저도 원글님처럼 한 태평하는 성격인데요.
    울 시어머니는 절대로 그냥 안 넘어가세요.
    잔소리를 잔뜩 하시고 시아버지,시할머니까지 잔소리 동원되고 남편도 쪼아서 결국 손들때까지 하시더라구요.
    울 형님도 같은 성격인데요.
    저랑 다른점이 있다면 저는 서너번쪼면 짜증나서 해버리고 형님은 끝까지 웃으며 버티더라구요. 결혼 십년차되가니까 생긴 내공인지몰라도
    암튼 근데 울 형님 집에 날마다 설거지, 빨래 쌓여있고 집은 도둑든것같고 등등의 이야기를 시댁 모든 친척뿐만 아니라 저희 친정엄마까지 시어머니한테 들어서 알게되었어요.

  • 32.
    '13.2.23 2:50 AM (222.117.xxx.172)

    이렇게 재밌고 유쾌한 글을 왜 울 남편은 이해 못하는 걸까요?

    넘 재밌게 읽어서 남푠이도 읽어 보라고 들이밀었더니만 실컷 보고는 이게 왜 웃겨? 그러네요.

    남자들은 이해가 안 되나 봐요.--;

  • 33. 히히히히
    '13.2.23 3:04 AM (99.42.xxx.166)

    님 정말 너무너무 우껴요

    펜님..
    아마 남편분은 시어머님의 쪼임을 안당해보셔서 ㅠㅠ
    여자들이 군대 병장이 쪼는데 이등병이 멀뚱멀뚱해서 병장 속터져 빨리 제대해따 이럼 이해 못하는것과
    같은거 아닐까요?

    암튼...시어머님도 잘 만나신듯.
    울 시어머니 절 붙잡고 -_- 끝까지 아주 끝까지 얘기하심
    뇌가 울려요

  • 34. 헐..
    '13.2.23 3:18 AM (182.213.xxx.126)

    참 원글도 원글이지만 댓글들도 하나같이....
    싸가지가 없으시네요..
    네, 아무리 시어머니라지만 사람이 호의를 보이면 그에대한 감사는 표해야지요?
    본인이 싫었든 좋았든 시어머니의 덕을 본게 맞죠?
    그런데 감사표시도 안하고 그냥 넘어가다니.. 정말 예의가 아니네요. 시어머니가 정말 바다같은 마음의소유자시군요.. 아무 말씀 안하셨다고 생각하지만, 속으로 정말 실망 하셨겠어요....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
    그런사람한테는 더이상 잘해주고픈 맘 사라지는게 인지상정인데, 원글님 지금이라도 철좀드세요...^^

  • 35. 매너
    '13.2.23 3:35 AM (99.42.xxx.166)

    매너있게 상대방의 바운더리를 인정하면서 하는 호의는 호의이지만
    자식집에 키달라고 함. 말 없이 살림 손대고 옴. 그것도 해줄까 물어보지 않고.
    윗사람이라 그만하라 하기도 힘듬.
    이럴때는 부딪히는 것보다 님처럼이라도 해서 끊어내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고 해서 다들 단 뤼플리에요

    물론 글쓴님이 어머니~ 좀 도와주세요~ 키 드릴께요~
    이랬음 당연히 그에따른 응당한 수고인사를 해야하지만
    저런 바운더리를 지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수고인사나 사례를 해드리면
    더더욱 하시고 싶어하시기 때문에 적당히 끊어내는 방법으로 안하는수도 있어요
    차라리 오지 말라고 하는거요?
    아마 어머니 입장에서는 오지 말라고 해서 서운한것보다
    원글님처럼 무던하게 넘어가는게 나중에 더 쌓인게 없이 잘 푸는걸꺼에요

  • 36. 대박
    '13.2.23 3:38 AM (193.83.xxx.140)

    원글님 성격 짱 좋아요. 시어머니도 무던하신거 같네요.
    아들 집 키달라는건 오바죠. 이사도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았는데요.
    시어머니 아들 집이라고 시도때도 없이 오는거 누가 좋아하나요. 적정선을 지키셔야 대접받아요.

  • 37. ....
    '13.2.23 3:51 AM (211.111.xxx.109)

    성격좋다라 글쎄요 이분 의외로 평소 생활은 무디고 편한사람 코스프레하며 상대방 뒷골잡게하는 사람일수있어요

  • 38. ..
    '13.2.23 4:58 AM (108.180.xxx.193)

    으.... 제 동생 같아요.... 저도 가끔 그런 성격이고 싶어요. 본인은 스트레스 안 받을 테니.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정말 뒷골 잡습니다.

  • 39. ㅋㅋ
    '13.2.23 5:36 AM (211.234.xxx.139)

    어머님이 입은 무거우신가봐요.
    울어머님은 싫다는거 와서 쑤셔놓으시고는 쿨한척 떠나셔서는 온동네방네 친척들에게 ..ㅜㅜ

  • 40. 저는여잔데도안웃기고좀어이없는데요?
    '13.2.23 7:23 AM (203.247.xxx.20)

    다들 저랑 성격이 달라서 그러신지...

    전 이 글 보면서 명치가 콱 막혀오던데... 울화병날 거 같은 느낌.

    너무 끔찍하네요.

  • 41. 반전 두둥
    '13.2.23 7:29 AM (58.234.xxx.19)

    ㅋㅋㅋㅋ
    너는 뭘 좀 아는 ㄴ,,
    보통 이럴 땐 며느리가 안절부절하고 그래서 시엄니 오는 거 너무 싫어효..일텐데 ㅋㅋ
    님 현명한 거에요. 누구도 미워하지 않고 님 몸 편하고.
    비결은 쇠심줄같은 신경줄. ㅋㅋㅋ

  • 42. ....
    '13.2.23 7:52 AM (211.246.xxx.165)

    결혼한 자식 집키 달라고 하고, 없을 때 와서 치워놓던 뭐던 살림 만져놓는 거 자체가 저한텐 상상할 수 없는 몰상식 그 자첸데...원글님 진짜 무던하시네요..

  • 43. 글쎄요
    '13.2.23 8:11 AM (210.221.xxx.112)

    성격이 좋은 걸까요?
    전 글 읽고 넘 짜증이 났어요.
    어머님이 발 벗고 나서신다고 해서 차에 가서 세 시간을 잤다...
    버릇도 없고 책임감도 없네요.
    회사에도 님 같은 분 있어요.
    성질 급한 놈이 알아서 한다..라며 같이 밥 먹으러 가서도
    물 한 잔 따르거나 수저 놓아주는 법 없이 남이 해 줄 때까지
    암것도 안하고 있죠.
    본인은 어떨지 몰라도 상대는 얄밉고 짜증나요.
    제가 볼 땐 예의가 없으신 분이네요

  • 44. 댓글보다가
    '13.2.23 8:15 AM (220.119.xxx.40)

    귀엽다니 어쩌니..좀 놀랍네요
    제가 보기엔 둔한 척 하는 예의없는 분이네요

  • 45.
    '13.2.23 8:20 AM (121.136.xxx.249)

    제가 보기엔 둔한 척 하는 예의없는 분이네요2222222

  • 46. 이중성
    '13.2.23 8:31 AM (59.10.xxx.139)

    시어머니한테 당한 얘기에는 다들 흥분하면서 며느리편 들어주고 시어머니 욕해주면서, 시어머니 한방 먹인 며느리한테는 욕 못해서 안달이네요..사실은 시어머니한테 당하는 며느리보면서 은근 속으로 젛아하셨나봐요들...

  • 47. 정말
    '13.2.23 8:35 AM (58.141.xxx.2)

    미친....
    친정엄마가 딸을 참 잘키웠네요

  • 48. 카시
    '13.2.23 8:48 AM (115.136.xxx.24)

    세상 뭐 있나요.. 내 맘 하나 편하게 잘 살면 됐지..
    그런 면에서 이분 성격은 최고네요..
    이 분이 누구한테 해를 끼친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속 터지시면.. 본인 살림도 아니시니 그냥 손대지 않으시면 되는 거고...
    열불 내시는 분들이 이상하네요 제 생각엔..

  • 49. 한마디
    '13.2.23 9:04 AM (118.222.xxx.82)

    원글이나 댓글이나 참....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나 싶군요.
    은근 주변사람 피곤할 스타일이고
    ㅆㄱㅈ도 없는걸 칭찬하는 댓글일색
    실망스럽네요.

  • 50. Ddd
    '13.2.23 9:09 AM (210.105.xxx.118)

    우리 올케가 이런 사람이 아닌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휴

  • 51. 후후..
    '13.2.23 9:29 AM (112.158.xxx.88)

    두분이 잘 맞으시는것 같아요. 참견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데 그냥 할 만큼 하시게끔 둘 수 있는 무던한 성격이시고, 어머님도 구지 강요하지 않으시고 그냥 손 놓으신거니...좋은거 아닌가요?
    서로 마음에 안드는거 눈치보며 속으로 꾹꾹 삼키다 크게 싸우는것 보다 본모습 대로 살아가면 되죠.
    전화 안했다고 뭐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누가 먼저 한들... 맘 없이 위아래만 챙기는것 보다 그냥 무던한게 좋은것 같아요.우리 며느리는 이런 사람이구나...하고 마는거죠.
    간섭하시기 좋아하시는 성격 이용하는 며느리도 많은데... 웃으면서 이것 저것 부탁하고, 반찬 얻어먹고 하는것 보다는 나아보이네요.

  • 52.
    '13.2.23 9:5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정떨어지게 하는 방법 전수해주시는건가요.

  • 53. 꾸지뽕나무
    '13.2.23 10:10 AM (175.223.xxx.15)

    위에 안좋게보시는분들은 저런시어머님 안두신거죠?
    저란시어머님두신분들은 앞에서는 예의있는척 굴다가 뒤에서 엄청 속상해하고 욕하실꺼면서...

    저런시어머님 행동은 뭐 매우 이상적인 행동이신가봅니다....

  • 54. 사람은
    '13.2.23 10:15 AM (211.244.xxx.166)

    다 다른거죠
    님과 같은 며느리가 깍쟁이같은 곁을 안주는
    며느리 보다 좋을 듯해요
    저도 시어머니 일주일씩 계시면서 잔소리하시고
    살림도 건들이시지만 싫은 내색 안해요 이를 테면 내가
    빨래 쌓아놔서 세탁기 돌렸다하고 큰소리를 신랑 앞에서
    하죠 울쉐타 쪼그라들어 못 입게 해놓으시고 ㅋ
    그럼 슬쩍 한마디하고 말아요 손빨래해야 하는거라구
    그럼 그런가 부다하시고 그까이꺼 안 입죠 뭐
    시어머니 성격이 까칠산 분이신데 지금은 저 엄청 편안해하세요 다들 서로 적응하기 나름이죠
    원글님이 답답하다고 하실 것까지야 뭐
    전 편안해보여요

  • 55. .......
    '13.2.23 10:23 AM (110.10.xxx.75)

    원글 댓글.. 기가막혀 말이 안나와요..
    내 어머니라 생각 해 보세요..

  • 56. ..
    '13.2.23 10:41 AM (1.241.xxx.27)

    제 남편 오랜만에 소리내서 웃네요..ㅎㅎ 원글님 참 둔하고 센스도 없고..
    알고 보면 옆사람 열통터지게 할 사람이지만
    전 3자라 그런가 웃기네요.

  • 57. 카시
    '13.2.23 10:41 AM (115.136.xxx.24)

    내 어머니라 생각하면요..
    며느리 집 열쇠는 달라하는 거 아니다, 가서 며느리 살림 손도 대지 마라,
    포장이사하는데 뭐하러 쫓아가보느냐, 시댁식구는 얼굴안비치는 게 도와주는 거다. 라고 엄마에게 충고할 거에요.

  • 58. >.
    '13.2.23 10:45 AM (78.225.xxx.51)

    뭘 욕합니까...합가해서 산 적도 있고 시어머니 좋아한다는데. 키 달라면 키 주고...여기서 싸가지 없다고 댓글 다는 분들 중에 시어머니와 합가하거나 따로 산다고 키 주거나 어머님 좋아해요, 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듯.

  • 59. ......
    '13.2.23 10:53 AM (211.176.xxx.105)

    직장에서는 이러지 않겠죠?

    당하는 사람이 시짜라서 아무렇지도 않아보이겠지만..

    동료가 사무실에서 저런 식이라고 생각해보면?????

  • 60. ㅎㅎㅎ
    '13.2.23 11:03 AM (218.186.xxx.249)

    저는 물론 제 3자라 슬며시 웃음이 나왔습니다만..
    님 친정 어머님 딸 참 쿨~하게 잘 키우셨네요..
    그런데 그 쿨~한 성격 친정어머니한테도 똑같이 하시는거죠?
    그럼... 친정어머니께 등짝 좀 맞으셨겠어요...

  • 61. ....
    '13.2.23 11:06 AM (211.179.xxx.245)

    대단하십니다..................

  • 62. ..
    '13.2.23 11:18 AM (110.14.xxx.9)

    원글님 여기서 행복해하는 만큼 시어머니 속 부글거린 거 맞아요. 아들 봐서 참으신거죠. 꾹꾹

  • 63. 의도적인것도 아니고...
    '13.2.23 11:30 AM (175.223.xxx.241)

    원글이 욕하시는 분들..
    성격 더 나빠보여요.
    잔머리 굴려서 그런것도 아니고,
    식구끼리 맞춰 살아가는거지...
    딱딱 경우바르게 사는것만,정답 아닌데...
    저도 시엄마 제가 시댁 가는거 별로 안 좋아하셔요
    솔직히 내주방도 아니고,
    전권을 위임해 드리고...
    보조 노릇만하니...
    오는게 무서우실듯...
    저도 제 살림 맛깔나게 잘 하는 사람이지만,
    시댁 스트레스는 없어요.
    미친 종살이하며,
    하소연하시면...댓글로 우ㅉㅈㅈ 하시는분들이 현명한건지?
    제 며늘한테도 전 귀한 손님 대접할거예요
    남의 집 귀한 딸...당연한거 아닌가요
    귀히 여기는거

  • 64. 수준
    '13.2.23 11:44 AM (59.4.xxx.91)

    읽다가 도저히 못참고 로긴했네요
    요즘 82 수준 운운 많이들 하셨었는데...진짜 이글이랑 댓글들보다가 정말 수준이 바닥으로 갔나보네
    라고 절실히 느끼네요
    왜 다들 이 싸가지 없는 며느리를 귀엽다 잘한다 칭찬인지??
    다들 비꼬는 칭찬인가요 아님 진심이신가요
    저도 아직 어리다면 어린 며느리이지만 저역시 시댁에 그닥 잘한다고는 못하지만
    이글 읽고나니 제 행동을 돌아보게 되네요

  • 65. 흠..
    '13.2.23 11:47 AM (180.67.xxx.11)

    며느리가 아니고 딸이네요. 근데 딸도 저렇게 안 하는데...
    시누가 있다면 시누는 원글님 싫어할 듯..

  • 66. 그냥
    '13.2.23 11:49 AM (14.52.xxx.59)

    글로만 보고싶지 현실에선 부딪치고 싶지 않아요 ㅠㅠ

  • 67. 수준님께 동감입니다
    '13.2.23 11:49 AM (220.119.xxx.40)

    상대가 시모라서 그런지 댓글이 어이상실이네요
    반대의견은 성격못되보인다고 하고ㅎㅎ

  • 68. 그러니까
    '13.2.23 11:55 AM (182.213.xxx.126)

    원글님도 시엄니를 좋아한다니까 하는말이에요...
    좋아하는분한테는 그렇게하는게 예의가 아니라고 가르쳐드리는겁니다!..
    글만 보아도 저 시어머니가 좋은뜻으로 며느리 도와주려한거처럼 보이는데, 만약 꼬투리잡으려고 일부러 집키내놓으라고 한 사람이라면 며느리가 저런태도 보이면 바로 뭐라고 했을텐데 그러지않고 넘어가실 정도면 참 속깊다못해 썩으셨을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 69.
    '13.2.23 12:04 PM (1.231.xxx.111)

    유쾌하네요
    악독한 시모한테 이유없이 당하고 살아서 그런가..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어른이라고 시모는 대우만 받고 살아야 하고..
    며느리는 종처럼살아야 하는지.

    요새 세상에도 그런 시모 있더라구요..

    저럴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 70. 파사현정
    '13.2.23 12:19 PM (58.237.xxx.103)

    안오실만도 하겠네요.
    그동안 시어머니가 며느리때문에 많이 힘드셨네요.

  • 71. 파사현정
    '13.2.23 12:21 PM (58.237.xxx.103)

    입장바꿔서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라고 생각하면 답 나올듯

  • 72. ㅇㅎ
    '13.2.23 12:25 PM (58.226.xxx.102)

    이보다 더 심하고 어이없는 시모가 더 많지 않아요?
    이사간 날 감사하다는 전화 못 드린건 성격이라고 좋게보기 그렇고 인간관계에 예의가 없는거네요
    나머지는 뭐 원글님 성격이니~

  • 73. 참 이기적이다.
    '13.2.23 12:36 PM (59.1.xxx.196)

    그렇게 다 해주시니 참 편하시죠?
    며느리 입장 생각해가며 배려해주시고...
    그런 시어머님이 어디 있습니까?
    잘 해주시는 분께 더 신경쓰고 챙겨야하는데
    우리 미련한 인간들은 그걸 이용하거든요.
    그 시어머님 속은 아마 썪어 문드러지실 겁니다.
    며느리에게 말은 못해도..
    그러면서 차차 손 떼시겠지요.
    며느리가 잘 해주면 잘 해줄 수록
    예의없고 일 안하고 시어머니 이용하려드니...

  • 74. 자 이제
    '13.2.23 12:38 PM (211.246.xxx.138)

    시어머니쪽의 진술을 들어보겠습니다.
    ㅎㅎㅎ

  • 75. ...
    '13.2.23 12:39 PM (180.71.xxx.92)

    원글님 평소에도 고민이란것은 전혀 없는분일것 같네요.
    좋으시겠어요, 맘 편히사는 체질인것.....
    아무리 좋은 시엄니라도 속은 지글지글 끊어요.
    이런분이 오래산다죠.

  • 76. 그럼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13.2.23 12:57 PM (58.238.xxx.78)

    원글님 욕하는 댓글 다시는 분들
    시어머님 열쇠달라면 군말없이 주시고
    설거지 집안청소 해주시면 내물건 손댄다 하지마시고 그저 감사히 여기시고
    이삿날 오셔서 이물건 여기놔라 저물건 저기 놔라 하셔도
    묵묵히 보고만 계실거죠????

    이런상황 당했을때
    82에 구구절절 시모 욕하는 글 올리기 없기에요!!!!!!!!!!!

  • 77. 이어서
    '13.2.23 1:00 PM (58.238.xxx.78)

    시모가 며늘포기 못하고
    늙어죽을때까지 며늘살림 손대고 이사할때마다 따라와서
    이래라저래라 해도 열받아서 82에 글올리기 없이에요!!!!!!!!!!!!

  • 78. ....
    '13.2.23 1:13 PM (59.22.xxx.245)

    그냥 저냥 내 한몸만 편하면 만사형통인가 봅니다.

    옆에서 멀뚱 멀뚱 있는게 아니라 얼마나 잘하나 보자란듯이
    차에서 3~4시간 널버러져서 잠이 오는것도 대단하고요
    은근히 시어머니 이용하는듯 한것 같고 곰인척한 여우 같아 보여요
    차라리 내 이사 내가 한다고 말을 하지 그랬어요
    어쩌면 지금 본인 복 본인이 찬건지도.....

  • 79. 굿이네요
    '13.2.23 1:18 PM (125.135.xxx.131)

    느긋한 원글님 성격 정말 좋아요.
    어머니도 하시고 싶은 대로 다 하셨고..
    저는 보기 좋아요.
    욕하시는 분들 참 이상하네?

  • 80. ㅎㅎ
    '13.2.23 1:49 PM (112.152.xxx.85)

    제가 아는집 며느리와 비슷 하셔요ᆞ주위분들 다 스트레스받고ᆞᆢ혼자 편안하다죠ᆞᆢ이 며느리는 이번 명절에 다른며느리 일하는데 자기 두 아들 맡겨놓고ᆞ안방에서 한숨 잤다고 합니다ᆞᆢ결국 두아들이 사고치곤 엄마찾고난리치니 일어났다고 합니다ᆞᆢ
    시댁에서 제발 안왔으면 하는 며느리 되는데 성공 했다죠ᆞᆢ

  • 81. 흠.,
    '13.2.23 1:54 PM (110.70.xxx.82)

    결국 시어머니를 집에 못오게 만든것은 성공 해서 좋은데 반찬,설거지 하려니 아쉽나봐요?

  • 82. ..
    '13.2.23 2:00 PM (121.88.xxx.168)

    집키 받아다니는 시어머니나 아들집 아사 진두지휘하는 시어머니 겪어보면 화나고 환장할 일인데, 글 속에서는 곰처럼보여도 제법 맘고생하신 흔적이 있네요. 결론은 시어머니 간섭 없이 산다, 좋아요.

  • 83. 왜들그래
    '13.2.23 2:00 PM (122.37.xxx.113)

    싸가지 운운하는 분들, 님들이
    '신혼부부 집 키 달라고해서 사람 없을때 드나들고' '이사하는데 따라와서 전두지휘하는'
    시어머니 가졌다고 생각해봐요. 그 강조하시는 예의 앞에서 실컷 차리고 감사하다 조아리기까지하고
    뒤에서 욕 안 할 자신 있어요? 막말로 시모니 시부니 시누년이니 해가며 맨날 여기에 욕지거리 하는 분들,
    그 '예의' 지키고 '도리'하느라 납작 엎드려 사는 분들 아니에요? 성격 좋은 사람 코스프레 하느라고?

    최소한 이 분은 겉과 속이 다르진 않네요. 게다가 시어머니를 좋아한다잖아요 자기가.
    누가 누구보고 성격이 나쁘다는 건지 -..-
    며느리가 인사 안 하는 것만 흠잡고 시어머니가 시도했던 주도권 다툼은 아예 주목도 안 하시네요.
    원글님 시어머니 행동이 평범해보이나요? 빈 신혼집에 와서 살림 만지고 키 가지고 드나드는 게?
    저정도 시어머니면 사실 예의는 예의대로 날려먹고 같이 으르렁대며 싸우고 오만동네에 욕 다 하고 다닐 수도 있어요.
    근데 원글님은 그걸 '시어머니의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자기도 나쁜 감정 안 갖는 거잖아요.

  • 84. ...
    '13.2.23 2:11 PM (112.155.xxx.72)

    적어도 원글님은 시어머니 욕은 안 하시네요.
    아예 이렇게 대처하시고 시어머니 좋아하는 게 건강한 고부관계를 형성하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이거 치웠다 저거 치웠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식사 차려드리고 어디 모시고 가고
    그런 신경전 하고서는 자게에서 시어머니 욕하는 것 보다 보기 좋네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시어머니께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요구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면서 시어머니 부려 먹으면 진짜 나쁜 사람이겠지만
    시어머니가 이것 저것 스스로 챙기시는 거 그냥 무던하게 넘기시는 거
    보면 여유가 많으시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분 같애요.

  • 85. ..
    '13.2.23 2:43 PM (115.143.xxx.5)

    다들 좀 인간적으로 삽시다..

  • 86. 와우~
    '13.2.23 2:58 PM (121.175.xxx.128)

    정말 현명하신 분이시네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앞에선 싫은 소리 들을까 무서워서 네네 하다가 홧병 걸리고, 남편에게 시어머니 욕하다가 부부 사이 나빠지는 그런 어리석은 사람들 보다 훨씬 낫네요.
    저희 어머니라도 올케에게 저런 식으로 행동하면 제가 나서서 말릴 거고 올케가 이런 식으로 대응하면 잘 한다고 응원해주겠어요.

  • 87. ㅎㅎ
    '13.2.23 3:51 PM (211.32.xxx.239)

    글 제목만 봐도 확실히 알겠고.
    이런 글을 쓰는걸 보면 둔감한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둔감한 행동을 하는거네요.
    정말 둔감한 사람이면 이런글도 쓸 생각을 못할겁니다.

    글쓴이가 시어머니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진심으로 좋아하는건 아닐테고 자신의 의도대로 조정하기 좋다는거겠죠.
    개인적으로 이런 부류의 사람은 가까히 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진짜로 둔감한 사람들이나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더 낫습니다.

  • 88. 예의는 무슨
    '13.2.23 4:11 PM (39.119.xxx.81)

    시어머니가 먼저 며느리 는 아웃오브 안중이고 자기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고싶었던 거잖아요.
    저게 솔직히 감사할 상황인가요?
    며느리분이 대인배라 그런거에요.
    저런 시엄니는 저런 며느리 만난거에 감사해야할 일이지요.

  • 89. ...
    '13.2.23 5:24 PM (125.181.xxx.154)

    전 그냥 원글님이 웃으시라고 쓴거 같은데요..일종의 유머??

  • 90.
    '13.2.23 5:37 PM (193.83.xxx.59)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달려드시네.
    결혼한 아들 집 열쇠 내놓으라는데서 게임 끝.

  • 91. 친모녀
    '13.2.23 6:47 PM (175.223.xxx.246)

    사이 같아요. 보기 좋습미다.

  • 92. ...
    '13.2.23 6:57 PM (119.196.xxx.132)

    저게 시짜들이 바라는 친딸같은 며느리 아닌가요??
    못됬다 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아들 집 열쇠 달라하시고 이삿날 진두지휘하실분인가봐요.ㅋㅋㅋㅋ

  • 93. ........
    '13.2.23 7:19 PM (1.246.xxx.58)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시어머니를 진짜로 좋아하는거 같지는 않는거 같은데요.
    그냥 반어법으로 이글을 쓴거 같아요.
    사람들 나가 떨어지게 할려면 원글님처럼 하면 될거 같네요.

  • 94. 엄..
    '13.2.23 7:21 PM (220.88.xxx.148)

    저는 저희 친정엄마가 며느리한테 집 키 내놓으라고 하시면 말릴 것 같은데...

  • 95. 작전
    '13.2.23 8:21 PM (59.9.xxx.8)

    사람이 고마움에 대해 인정하고 표현해야 될것같은데...
    시어머님이 원글님 잔꾀를 모르겠어요.알고도 말안하고 넘기시는 대인배이시네요
    올케가 저런면 딸입장에서 이쁜말 안나오죠

  • 96. 블레이저드
    '13.2.23 9:23 PM (175.213.xxx.205)

    아무생각들 없어서 참 좋겠네. 아줌마들 챙피한 줄 아세요
    세상사 돌고 돈다고 당신들도 나중에 똑같이 며느리 혹은 사위에게 당하는 날이 옵니다.

  • 97. ,,
    '13.2.23 10:54 PM (1.231.xxx.227)

    고도의 미친척하는 전략으로 나가는군요.ㅎㅎ 괜찮습니다..그런데 나중에 더 시한 사람 만나서 당하실거에요.
    왜 그런말 있잖아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ㅋㅋㅋㅋ

  • 98. 홧팅!
    '13.2.23 11:53 PM (123.254.xxx.162)

    시어머니가 좋으시네요. 원글님이 좀더 눈치가 있었다면.. 더 편하셨을텐데.... ㅎㅎ

  • 99. 윤쨩네
    '13.2.24 12:35 AM (14.32.xxx.60)

    사이 좋다시잖아요..까칠한 며느리보다는 백번 나을 것 같아요.

  • 100. ....
    '13.2.24 12:53 AM (115.136.xxx.55)

    원글님은 원글님같은 며느리 만나도 엄청 잘 지내실 걸요?
    일단 집키 내놔라, 이사갈 때 찾아가서 꼰대노릇할 분이 아님ㅎㅎ
    그냥 며느리랑 거실에 같이 늘어져 낮잠자는 고부사이가 될 듯~

  • 101. 인간관계
    '13.4.14 8:40 P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꼬이지않음 인생이 어렵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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