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상대자를 고를때 가장 중요한게 뭘까요?

... 조회수 : 4,465
작성일 : 2013-02-21 17:06:29

 

 연애상대 말구요..

 결혼상대자를 고를때 과연 어떤것이 가장 중요할까요?

 외모는 그냥 안봐도 된다 치고요..

 

 그럼 성품이나 경제력중에서

 과연 어떤면이 결혼생활을 순탄하고 행복하게 해줄까요?

 

 가령, 성품좋고 나를 정말 아껴준다면 경제력은 고만고만해도 모든게 커버가 될까요?

 아니면,,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그저그런 경제력이라면

 결국엔 행복이고 뭐고 그냥 먹고살기에만 급급해질까요?

 

 결혼안한 처자로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잘 나오질 않네요..

 결혼하신 82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IP : 122.101.xxx.11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3.2.21 5:10 PM (118.218.xxx.197)

    결혼상대만 보시면 안되고요, 자신의 성향을 아주 객관적으로 파악하시는 게 선결조건이라고 생각해요.
    전자든 후자든 내가 어느 쪽을 더 감당할 수 있는지 그 부분을 숙고하셔야지요.
    다른 사람이 정한 통계나 조언을 절대적으로 믿지 마세요^^

  • 2.
    '13.2.21 5:10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재력 남자가족성품 첨이야다남자들 아껴주죠 연애감정그리오래안갑니다 그리고화났을때어떤식으로푸는지

  • 3. --
    '13.2.21 5:11 PM (119.64.xxx.70)

    우선 화목한 가정에서 유하게 잘 자란 사람이 전 젤 좋은거 같아요.
    그 다음에 경제력까지 뒷받침 된다면 정말 좋은 케이스인거 같구요
    일단 전 사람이 먼저 인거 같습니다.

  • 4. ......
    '13.2.21 5:12 PM (112.104.xxx.250) - 삭제된댓글

    책임감 있는 사람

  • 5. --
    '13.2.21 5:13 PM (188.105.xxx.97)

    돈 잘 벌고 겸손하면 최고의 조합이죠. 외모는 안 본다고 했으니ㅎ

  • 6. ...
    '13.2.21 5:14 PM (119.192.xxx.143)

    두루두루 갖춘게 좋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좋은듯해요.. 크게 욕심안내면 될듯.

  • 7. 신둥이
    '13.2.21 5:16 PM (14.54.xxx.127)

    "헌 집신도 짝이 있다."이런 속담 아시죠.
    모든 인간관계는 상호적 입니다.
    그리고 돈을 보고 하는 결혼을 매매혼 이라고 합니다.

  • 8. 제제
    '13.2.21 5:16 PM (182.212.xxx.69)

    따뜻한 마음. 책임감.. 집안의 됨됨이..

  • 9. 깍뚜기
    '13.2.21 5:18 PM (175.223.xxx.51)

    무크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나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하죠.
    또 내가 타인에게 적용하는 기준으로 누가 날 평가해도 괜찮은지 객관화하는 것.

    근데 '그저그런, 고만고만한 경제력'이란 말도 무척 주관적이지요. 남자의 능력은 경제력이다? 저는 동의하지 않거든요. 자기 밥벌이하고 큰빚없이 살면 선방한 거고 중요한 건 인격과 나와의 성격 궁합이지요..

  • 10. ㅇㅎ
    '13.2.21 5:19 PM (58.226.xxx.102)

    같이 있어도 불편함 없고 말 통하는사람이요

  • 11. 이해안돼
    '13.2.21 5:27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랑해야 결혼하지
    결혼해야해서 사람을 고른다는건...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결혼하지 마세요.
    사랑하면 조건은 다 필요없음

  • 12. ...
    '13.2.21 5:31 PM (175.193.xxx.62)

    요즘 같은 세상에 경제력이야 남자가 완전하게 책임지는 것 아니면 둘이 합한 경제력을 생각해야죠. 여자도 벌고 하면 경제력은 제1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임감 있고 가족 아낄 줄 알고 배려심 있고 화를 낼 때 어떻게 표현하고 푸는 지, 알아보시고, 술담배를 얼마나 하나, 어떤 면에 까탈스럽나, 주폭같은 것은 없는지..이런 것들 하나하나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근데 이 모든 것은 어떤 가정에서 자랐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결혼을 생각하시면 꼭 그 집안 식구들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모 어떤 가정환경인지 살아보니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더군요.
    남자가 얘기하다 지나가다 하는 소리도 걍 스쳐듣지 마시고 주의깊게 생각하고 관찰해보세요. 그런 것이 그외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나중에 살아보면 그때 그말이 괜히 한 소리가아니었구나 그런...
    친구들도 만나보시고 가족도 만나보시고 가능 많은 사람 만나서 이 사람이 주변에서 어떤 대접, 평가를 받는지도 체감해 보세요.
    그리고 저희 때는 아니었지만 전 혼전경험도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생활에 중요한 변수가 되는 만큼 자기랑 맞는 사람인지도 결혼의 행복도에 중요하거든요. 그런 것은 상관없다면 걍 패스 하시구요.
    그리고 가족력, 병력 같은 것, 알아보실 수 있음 알아보세요. 은근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결론은 성품을 포함한 그 사람의 컨텐츠. 경제력도 거기에 포함되는 건가요 그럼? ㅎㅎ 근데 경제력에 가장 큰 포션을 두면 안된다는 겁니다.

  • 13. 로긴
    '13.2.21 5:38 PM (210.121.xxx.111)

    젤 중요한 거는 궁합이에요. 나하고 여러면에서 잘 맞는가 하는 것. 성격도 경제력도 나하고 맞아야 해요. 저는 애교형 남자가 좋은데 과묵한 수재형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거든요. 좋은 성격이라고 정해진 것은 없고, 내가게 잘 맞는 성격이 있을 따름입니다. 예를 들면 불만을 그때그때 말하는 형이냐 속으로 삭이고 참는 형이냐,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푸는 형이냐 등등 내가 봤을 때 좋은 성격이 좋은 거예요.

    경제력도 억대연봉도 적게 느껴지는 사람이면 8천연봉은 궁합이 안 맞는 거죠.

    성격과 경제력 중에서 고르라면... 저는 돈은 나도 벌수 있지만, 남편 성격은 내가 어쩔수 없으니 성격을 우선하겠어요.

  • 14. ........
    '13.2.21 5:57 PM (114.205.xxx.103)

    1. 정직
    2. 올바른(?) 책임감 - 자신이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을 잘 판단해서 우선 순위를 두는 책임감.
    3. 문제해결능력 - 버릴건 과감히 버리는 능력 포함.
    ---------------------
    인간성 중에 위의 세 가지 조건 갖춘 사람중에 나와 비교적 잘 맞는 사람. 100% 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 15.
    '13.2.21 6:07 PM (61.101.xxx.129)

    책임감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책임감있는 남자는 가족에게도 잘하더군요.

  • 16. ...
    '13.2.21 6:15 PM (122.101.xxx.119)

    (원글) 아,,, 첫댓글 무크님 말씀부터 뭔가 한대를 얻어맞은 기분입니다.
    하나같이 도움되는 좋은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 17. 큰 기준
    '13.2.21 6:20 PM (118.216.xxx.135)

    몇개만 만드세요.
    자꾸 이것저것 따지다간 좋은 사람 못만나요.
    또 상대도 나를 이런저런 잣대로 재고 있음을 잊지 마시구요.

  • 18.
    '13.2.21 6:25 PM (110.70.xxx.40)

    직업....요

  • 19. 살아보니
    '13.2.21 6:54 PM (221.149.xxx.174)

    성격을 우선 보세요. 단순히 착하다 성실하다 이런게 아니라 밝은 기운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보통 이런 사람들은 집안 분위기도 좋아요. 그럼 시부모님도 그 형제들도 괜찮습니다. 이거 엄청 중요해요.

  • 20. ....
    '13.2.21 7:47 PM (118.42.xxx.137)

    성실하고 긍정적인 성격..
    서로 존중해주는 집안...

    사람부터 먼저보고 판단하고(남자와 남자집안)
    직업이나 학벌외모는 참고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21.
    '13.2.21 9:48 PM (58.236.xxx.74)

    단순히 착하다 성실하다 이런게 아니라 밝은 기운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보통 이런 사람들은 집안 분위기도 좋아요. 그럼 시부모님도 그 형제들도 괜찮습니다. 2222222

  • 22. 외모는
    '13.2.21 10:20 PM (116.41.xxx.74)

    중매결혼에서 다른 조건들은 다 맘에 드는데 외모가 정말 너무 아닌 경우가 있더라고요. 외모는 안본다고 해도 키와 얼굴이 영 아니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둘다 만혼이예요.

  • 23. ..
    '13.2.21 10:58 PM (61.74.xxx.243)

    이것저것 다 많겠지만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인가 하는 점요.

  • 24. 여러가지
    '13.2.21 11:52 PM (59.26.xxx.103)

    좋은 배우자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원글님이 어느 부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바라보느냐일거에요.
    개개인의 가치관이 다르듯이 말이죠..

  • 25. 천년세월
    '19.3.28 7:16 P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

    화낼때어떻게 푸는지 보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941 쿠팡, 3개월간 11.5조 벌었다 …, 04:44:18 45
1713940 전쟁중인 파키스탄 국방장관이 한 말이래요 ㅡ.ㅡ 04:27:17 323
1713939 그냥 제 편이 되어주세요ㅠ 23 잼짱 02:46:36 1,629
1713938 교황님 라이브 영상 보는데 채팅창ㅠ 2 ... 02:31:12 1,312
1713937 새 교황님 69세 미국인 로버트 프리보스트 15 02:21:09 2,086
1713936 천대엽, 김학의 보상금 1억3천 나누어가질려고 2 .... 02:19:50 845
1713935 큰차 타시는 분들 운전 잘 하세요? 4 ㅇㅇ 01:50:01 722
1713934 고추·대파 왜 싼가 했더니‥자영업 불황의 그늘 3 ... 01:48:33 1,418
1713933 박선원이 직접 겪은 한덕수 인간성 4 와… 01:44:47 1,827
1713932 교황 발표 됨. 교황청 생중계 연합뉴스에서 해주네요. 9 ... 01:42:24 915
1713931 어버이날 시댁에 전화안해도 되죠? 5 ㅇㅇㅇ 01:41:10 1,009
1713930 [속보] 교황님 곧 나오십니다. 어마어마한 축복주실거에요 5 01:34:34 1,784
1713929 새 교황 선출성공했다네요 10 ㅇㅇ 01:15:27 2,061
1713928 비자 발급 질문 드립니다 ... 01:13:16 170
1713927 국힘당서 후보직 박탈도 고려, 재선거할 수도 ㅎㄷㄷ 18 막장이네 01:11:37 2,085
1713926 제 267대 교황의 선출 7 ㅇㅇ 01:09:44 950
1713925 침대 3개인 광주호텔 추천해주세요 2 윤니맘 01:00:52 373
1713924 발뒤꿈치가 건조하고 두껍고 갈라지는데 8 ㅣㅣ 00:58:13 1,083
1713923 조상이 양반이면 자랑스럽고 노비면 부끄러운겁니까. 17 ㅁㅁ 00:53:36 1,319
1713922 뻔뻔함의 끝판왕은 누구일까요 1 도대체 00:51:55 734
1713921 이런 사람은 뭐가 문제일까요? 5 00:46:15 694
1713920 한덕수 현재상황 이라는데 웃겨요ㅋㅋㅋ 14 ㅋㅋㅋㅋ 00:45:03 3,668
1713919 서울 금토에 비온대요 4 ... 00:35:33 2,128
1713918 참 사고 싶은 것도 많아요~ 5 00:31:58 1,251
1713917 신차 4-5주 걸린다고 했는데 재고가 한대 있다고, 정상재고라는.. 7 할인되는재고.. 00:26:4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