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별하지 않는다는 부모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3-02-21 16:51:04

자식이 여럿인데 그중 하나만 편애하면서 말로만 공평한 척 하는 부모 어떤가요?

한편으로는 대놓고 차별하는 부모보다 나을것도 같았는데

겪어보니 오히려 더 억울할 감정만 남네요.

겉으로는 자식 셋에게 똑같이 나눠준다지만 실상 책임은 미운 자식에게 더 지우고

안보이는데서는 이뻐하는 자식에게 몰래몰래 더 지원해주네요.

이쁘고 맘가는 자식에게 더 해주는 거 어찌보면 이해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자기는 공평하다.차별없다.똑같이 대한다고 떠들어대는 그 소리가 정말

싫으네요.

그러면서 미운자식에게 왜 그렇게 바라는 것도 많고 요구하는 것도 많은지......

그냥 나는 누가 더 좋고 이쁘다.이러고 말았으면 좋겠어요.

뻔히 보이게 차별하고 편애하면서 자기보다 더 자식에게 공평하고 차별없는

부모 없다고 하는데 역겹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IP : 1.236.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2.21 4:52 PM (210.216.xxx.203)

    더 싫어요 ㅎㅎ자식만 나쁜사람 되는거잖아요 ㅎ

  • 2. 통계에도
    '13.2.21 4:59 PM (58.236.xxx.74)

    장남이 아니면서 합가하는 경우, 부부사이가 제일 나쁜 자식이 그 짐을 진대요.
    워낙에 사이도 좋지 않으니, 형제간 우애를 위해서 부인이 희생하는 건 가볍게 여기는 거죠.
    안 이뻐하면서 부담주고 바라는 거 많은 것, 안 이뻐하는 자식에게 얹혀 살고 싶어하는 것도
    비슷한 심리 아닐까요 ?

  • 3. 저요
    '13.2.21 6:44 PM (125.247.xxx.114) - 삭제된댓글

    돌이켜 생각하니 그야말로 눈물겨운 차별 속에 자랐는데
    저희 엄마 절대 인정 안하는 건 당연하구요
    심지어 언니, 오빠조차 절 이상한 애 취급해요
    자기들은 안당했으니 모르죠 알려고도 안했구요
    전 그냥 말 안하고 거리 두고 삽니다

  • 4. 카시
    '13.2.21 7:31 PM (115.136.xxx.24)

    맞아요. 차라리 대놓고 차별하는 것만 못하죠. 대놓고 차별하면 항의라도 할 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474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라임티나 레몬그래스티 알려주세요 티 추천 2013/02/21 427
223473 일산 브레인리그 학원 어떤지,,영어학원도 추천요,,, 4 .머리아파,.. 2013/02/21 17,899
223472 나이가 드니 견과류가 땡기네요 5 .... 2013/02/21 1,767
223471 빈백소파 쓰시는 분 계세요? 7 문의 2013/02/21 5,142
223470 중학생 교복명찰 때문에 질문드려요. 8 궁금해요 2013/02/21 2,426
223469 자신감..당당함.ㅡㅡ 5 의욕상실 2013/02/21 2,178
223468 일본인 결혼 선물 추천 3 --- 2013/02/21 2,392
223467 치과 방문하고 나서~ 11 꽃붕어 2013/02/21 2,707
223466 내용삭제 했습니다 40 한숨 2013/02/21 9,364
223465 고등학교참고서는어떻게구입해야하나요? 1 참고서문의 2013/02/21 673
223464 불만제로 밥솥을 보다가..82 가족은 어떻게 하시나요? 11 ㅇㅇ 2013/02/21 5,837
223463 영어학원 페디아 2 영어학원 2013/02/21 2,672
223462 엄마가 걱정이 너무 많고 항상 부정적이에요 4 ... 2013/02/21 2,810
223461 245신으시는 분-어그크기는 어느것으로? 3 kj 2013/02/21 889
223460 껍질 깐 우엉 채 보관방법요! 3 댓글 꼭요!.. 2013/02/21 3,225
223459 檢 '박근혜 당선인 비방' 조웅 목사 체포(종합) 4 호박덩쿨 2013/02/21 1,480
223458 결혼10년차넘어서니 이해심이 많아져요. 1 꽃분이네 2013/02/21 890
223457 4세 아이 토들러침대 사는 거 낭비일까요? 3 궁금이 2013/02/21 1,677
223456 어제 소액결제 사기 그 후... 8 이럴수가 2013/02/21 3,362
223455 예전영화중에서 유쾌하고 아름다운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8 .. 2013/02/21 3,794
223454 우유 거품기요. 1 문의 2013/02/21 663
223453 참여연대 “이명박 대통령 형사고발” 3 참맛 2013/02/21 1,602
223452 족욕 삼일째.. 11 족욕사랑 2013/02/21 4,921
223451 핸드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3 소밍 2013/02/21 1,494
223450 중3 아들 미국으로 유학 보내려고 하는데요 11 유학준비맘 2013/02/21 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