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사 준비 해야하는데 감기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아이고 죽겠당..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3-02-17 13:27:41

오늘이 시어머님 기일입니다....명절 지난지 일주일밖에 안됐으니 풍족하게 차리진 않지만 그래도 해야할꺼 기본적인건 해야 하네요...탕국 두종류.고기(편육.닭).생선.닭.과일.전.나물.떡 이렇게 합니다....

어제 장보고 오늘 아침에 탕국 끓이고 제기 닦아 놓고....거기까진 괜찮았는데...이넘의 감기...ㅠㅠ

딸네미가 감기 걸려서 옮겼나 싶었는데 괜찮겠거니..했는데 오후 되니 점점 삭신이 쑤셔요.....

어깨 아프고 목아프고 얼굴에서 열나고...일요일이라 병원 문도 안열고 약국 문도 안열었을텐데....이를 어쩌나요...

아버님은 감기 걸리셨다고 온몸으로 표출 하시더니 자리에 누우셨네요...(며느리인 나도 아픈데 이를 악물고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구만...ㅠㅠ)

애 아빠는 지금 애기하고 같이 자요.....나만 깨서 지금 준비 중입니다..

애가 있으면 뭘 할수 없고 어차피 시간도 낮잠 시간이라 아이 데리고 자라고 들여 보냈네요....

 

지금이라도 자는 남편깨워서시키고 싶지만 시켜 놓으면 영~~불안해요..자기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것같아서 시키기도 뭐하네요...... 이따 일어나면 정리.설겆이 등등이나 좀 시켜야겠네요..

 

어제 시누가 도와준다고 전화 왔길래 괜찮다고 했는데 도와달라고 할껄 그랬나봐요...

내가 이렇게 아플줄 알았나......ㅠㅠ 내일은 딸네미 어린이집도 알아봐야하는데 컨디션이 이러니 어떻게 할수도 없고..

제사고 뭐고 나부터 눕고 싶은 생각이 간절 해요.....ㅠㅠ

어깨 아프고 얼굴에서 열나고 목은 칼칼하고 온몸은 천근 만근......ㅠㅠ

IP : 121.172.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7 1:29 PM (1.241.xxx.187)

    지금이라도 남편 깨우시고 시누이 부르세요.

  • 2. ㅜㅜ
    '13.2.17 1:29 PM (220.78.xxx.60)

    저도 지금 감기 걸려 죽을꺼 같은데 선보러 가요 ㅠㅠ
    어제 내내 앓아 누웠었네요..에고..약이라도 드시고 하세요

  • 3. ....
    '13.2.17 1:30 PM (121.167.xxx.159)

    시어머니도 돌아가셨는데 그냥 제사 없에면 안되나요?

  • 4. ..
    '13.2.17 1:31 PM (203.226.xxx.177)

    ㄴ 시어머니 제사인건데 그걸 없애라고요?

  • 5. ...
    '13.2.17 1:34 PM (211.199.xxx.40)

    지금이라도 시누에게 전화해서 와서 도와달라하세요.감기몸살이라 넘 힘들다 하고

  • 6. 저도
    '13.2.17 1:38 PM (112.184.xxx.47)

    지금 감기라 너무힘든데.
    다 해 놓은 음식 사실 수 있으면 사세요.
    요즘 나물도 다 팔고 전도 팔던데.
    부를 수 있는사람들도 부르시구요.

  • 7. ...
    '13.2.17 1:42 PM (117.111.xxx.245)

    글을 이해 못한건지, 시어머니 돌아가셨으니 제사를 없애자는 어이없는 댓글을 보자니 나원참.

  • 8.
    '13.2.17 1:43 PM (175.200.xxx.243)

    죄송한데요
    여기 글 올릴 시간에 끝냈겠네요
    여기서 조언 구해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 9. 자기엄마제사에
    '13.2.17 4:07 PM (211.234.xxx.122)

    잠만 자는 남편이나 도와줄까라는 시누이나 그걸 거절한 님이나..참...얼렁 남편 깨워서 사오기라도 해야죠.시누이보고도 일찍 와서 돕고 설거지도 하라하세요.

  • 10. ..
    '13.2.17 11:58 PM (175.253.xxx.144)

    원글자 입니다..시누가 일찍 와서 애 봐주고 전 그사이
    병원 다녀왔어요 일요일에도 문 열은 병원이 있더만
    요...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 먹고나니 좀 살것같았어요..
    시누가 애 봐주고 전 진두지휘 하면서 남편 부려먹었
    어요..

    시누랑 신랑이 설겆이 하고 시누가고 마저 정리하고
    이제야 베개에 머리 붙여봅니다...

    이제 상반기에는 행사가 없으니 맘 편하게 지내야겠
    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71 감동받았어요 연두연두 21:03:42 17
1772070 주식 수익률 100 퍼센트 1 Hahaha.. 21:00:43 166
1772069 불닭볶음면 처음먹어보는데 안맵네요 진심 20:57:28 54
1772068 영화 세계의 주인 추천해요 추천 20:57:01 90
1772067 강아지가 발톱을 안자르려고 해요 3 강아지 20:52:34 87
1772066 안방그릴(연기안나는)최신형 ㄴㄴ 20:50:57 92
1772065 1억만가지고 이혼하면 6 .... 20:48:11 686
1772064 주식, 부동산,부자감세 좀 알고 합시다. 4 부자감세 20:47:02 234
1772063 이빵이었군요. apec이상복 경주황남빵 1 ... 20:46:21 496
1772062 나이드니 소화력 기억력 갑자기 감퇴 ㅇㅇ 20:46:10 170
1772061 다이어트결심중이라 퇴근길 두유사러 들어갔다가 1 ........ 20:43:12 247
1772060 절임배추 잘사야할듯 3 배추 20:42:22 531
1772059 신키네도 롤케익.드셔보신분 leonu 20:40:03 106
1772058 레몬청 공익, 임용고사 응원해주세요~ 2 들들맘 20:38:52 219
1772057 짠순이 주식책 살껀데 무슨 책 사야해요? 5 캔디 20:34:46 251
1772056 애들 대입합격꿈 8 20:31:12 387
1772055 "검찰 자살했다"는 한동훈, 윤석열 석방땐 &.. 7 유튜바 20:30:35 667
1772054 치매엄마 오늘 길을 잃어버렸대요 ㅜ 9 20:26:04 1,278
1772053 설레버렸어요 전화수업하다가 4 주책이 20:21:42 716
1772052 금투자는 어디에 하나요 조언절실 20:18:24 212
1772051 의원들의 해외나들이 5 출발 20:17:47 311
1772050 막상 해보면 사형도 별거 아니다~ 4 ㅡㆍㅡ 20:16:56 500
1772049 개미들 절반 이상이 손실 14 ... 20:16:41 1,672
1772048 쿠팡과 공홈 가격차이가 20만원인데 5 세탁기 20:15:36 752
1772047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5 a 20:15:26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