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예쁜데 내성적이면 왜 살기 더 힘든가요? 조언좀..

궁금 조회수 : 12,603
작성일 : 2013-02-16 00:13:05
저는 좀 예쁜 편인데요 ㅜㅜ;; (예쁜 것도 물론 개인의 취향이죠)
근데.. 전 어짜피 맘이 엄청 곱거나, 모법생도 아니구..

행동거지도 좀 자유롭고 .. 

돈계산은 분명히 하지만,.. 약은 성격이 아니에요. 눈치는 빠르지만.. 드러내질 않고..

약은 사람 싫어해요.....

어떤 집단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내향성, 외향성의 스펙트럼이 .. 좀 심하게 차이가 나고요. 

회사/일에서는 조용해요.. 
일에 집중하느라..
공부할 때도 인상쓰고 하는 편이라 사무실에서 일하는게 고역 ㅜㅜ 

썩은 표정으로 일할때.. 

정말 친한 사람들 앞에서만 좀 외향적인 거 같아요.. 
일할 때는 맨날 조심조심.. 얼어서.. ㅜㅜ 
이제 나이도 있으니 --; 예뻐봤자지.. 이런생각도 있구요. 30대 에요.. 

소개팅 나가서도 맨날 어버버버.. --;; 얼어 있구.. ㅜㅜ 낯가림은 어떻게 안되더라고요 ..
조용하게 생겼구요.. 말도 느리고.. 그렇데요. 




예쁜분들은 예쁜거 이용? 활용해서 쉽게 사시나요?
그럼 저도 꾸미는데 좀 투자 할려구요. ..외향이나 내향이나 




IP : 222.108.xxx.1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6 12:16 AM (58.236.xxx.74)

    예쁘면서 착하고 유리멘탈이면 얼굴보고 유부남이나 나쁜 날파리들이 많이 꼬여서 그런걸 거예요.
    주변 시기 받아도 당차게 대응 못하고 속으로 곪고.
    예쁘면서 당차면 손해 없어요.

  • 2. 고민..
    '13.2.16 12:19 AM (222.108.xxx.112)

    유리 멘탈이 뭔가요???
    당찬점.. 저 내적으로만 당찬데. --;; ㅜㅜ

  • 3.
    '13.2.16 12:22 AM (58.236.xxx.74)

    내면이 약하다고요.
    남의 페이스에 막 휘둘리고
    남 불쌍한 사정봐 주다가 자기인생 망치는 뭐 그런.

  • 4. 고민
    '13.2.16 12:24 AM (222.108.xxx.112)

    다행이네요...
    제 인생을 제일 중요시 해서..
    물론 엄청 약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 ^^

  • 5. 근데..
    '13.2.16 12:40 AM (222.108.xxx.112)

    제가 도와달라는 말.. 이런거 잘 못하구요..
    남자들하고 웃으면서 말 잘 못해요.. ㅜㅜ 앵길줄 도 모르고..

    아저씨들하고는 잘 지내는데.. ㅜㅜ

  • 6. ㅁㅁ
    '13.2.16 12:50 AM (211.234.xxx.167)

    윗님 앵길줄 모른다는건 애교가 없다는말 아닌가요?? 말하는게 넘 까칠한듯!!!

  • 7. ㅁㅁ
    '13.2.16 12:58 AM (211.234.xxx.167)

    예뻐도 성격이 원만해야 좋은 남자 만나더라구요.
    전에 직장 선배 연옌급으로 예쁘고 학벌도 이대나왔는데 넘 새침한 성격이라 좋은 조건 남자들 잘 연결 안되더니 같은 직장(중소기업)에서 바람둥이 같은 남자에게 넘어가 결혼 하더군요^^
    좋은 남자 고르려면 스스로 찾고 노력해야지 인물만 믿고 남자가 다가 올때까지 기다리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은듯~

  • 8. 고민..
    '13.2.16 1:20 AM (222.108.xxx.112)

    네 ㅜㅜ 앵긴다는 표현은 잘못썼어요. 죄송..
    그닥 상냥한 스타일도 아니랍니다.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ㅜㅜ ;;;; 센스는 많아요.. ;;;;
    --;;;; 여자들한테도.. 철벽 치는 스타일.. ;;

  • 9. ...
    '13.2.16 1:23 AM (210.206.xxx.120)

    본인 생각만큼 객관적으로 이쁘실 것 같진 않아요. 아무리 내성적이고 조용해도 남자들 보기에 이쁘면 소개팅이든 헌팅이든 남자들 줄줄 따르던데요? 정말 가만히만 있어도 남자들이 뿅가서 대시하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못생기진 않았으나 이성에게 외모로 어필할 만큼은 아니실 듯...
    이럴 경우는 확실히 성격이 싹싹하고 털털해야 동성에게든 이성에게든 먹힙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돼요 ㅠ

  • 10.
    '13.2.16 1:50 AM (110.70.xxx.197)

    이쁜년들은 강해야해요..
    유리멘탈이면 사람 병신인줄 알더라구여
    저의 대학시절이

  • 11.
    '13.2.16 1:52 AM (110.70.xxx.197)

    눈물로 얼룩졌죠..
    기억하기도 싫어요 가슴아파서...
    지금이라면 머리채는못잡아도 욕은 해줄수 있을거 같은데...

  • 12.
    '13.2.16 1:54 AM (110.70.xxx.197)

    이쁜 유리멘탈은 썅년들이 가만 안둬여~
    못생긴 꼴값을 하는거죠~

  • 13. 접근성이
    '13.2.16 1:56 AM (115.95.xxx.134)

    떨어지잖아요. 덜이쁘고 잘웃고 밝으면 그게 엄청나게 남자를 유인하죠. 특출나게 이쁘면서 몸매까지 좋지 않은 이상, 보통 이쁘고 내성적이라면 남자들이 먼저 다가가기도 부담스럽죠.

  • 14. ...
    '13.2.16 1:59 AM (119.194.xxx.227)

    소개팅이나 맞선 자주 봐보세요.. 저도 님이랑 비슷했는데 제일 풍요롭던시기;;가 딱 그 시기였어요
    결혼전 맞선 엄청 하던 시기. 애프터도 다 받고 결혼하자 매달리던 사람이 넘쳤으니까요. 낯가림도 심하고 말주변이 없어서 사람 만나는것 싫어했는데 딱 그때만 사람 만나는것이 행복했어요. 그때 말주변도 많이 늘고 남자랑 일대일 상황에서는 쫄지않게 되고..자신감이 참 많이 늘었던것같아요. 그럴때는 살기 참 편하다 싶었구요

    무리에서의 인간관계는 또 달라요
    카리스마 있고 이목구비 뚜렷한 미스코리아형(김성령같은 초미인..?) 전형적인 미인은 남녀 모두 동경하고 다가오지만 여성스럽고 여우스러운 느낌? 으로 생기면 동성은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아요.
    저는 후자 쪽이고 새침하게 생겼다는 평을 듣는 외모인데 어디 모임 가면 조용히 있으면 결국 남자들과만 교류가 되더라구요 이성적으로 호감갖고 연락처 받아가는 남자들만 친구가 되는거죠 이 친구들도 사실 작업 목적이라 서서히 작업을 걸면서 알맹이 있는 친구가 되기도 어렵구요
    그럴때는 말도 좀 많이 하고 털털하게 웃고 그렇게 해야 여자인 친구들도 많이 생겨요
    가만히 있으면 남자들만 연락처 가져가서 연락오고 그러다보면 남자무리와 친해지고
    남자들이랑 같이 앉으면서 여자인 무리와는 더 멀어지고......악순환...
    여자인 친구들이 최고인데 그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려면 자아를 내려놓고 털털해져야 해요.
    망가지기도 하고 남친욕도 좀 하고 남친한테 구박받은 얘기 힘들게 사는 얘기
    소싯적 남자한테 대차게 차인 얘기 마구마구 하면서.. 옷스타일도 때때로 바꿀 필요도 있구요. 저는 여성스러운 옷을 주로 입었는데 너무 여성스러운 옷 말고 좀 톰보이느낌?으로 멋진느낌으로 입으면 호응이 좋더라구요.

  • 15. 피터캣22
    '13.2.16 2:27 AM (125.136.xxx.177)

    보통에서 조금 나은 정도의 외모이신듯. 님 그정도외모라면 남자들눈엔 좀 괜찮네 이정도에요 첫눈에 뻑가는 외모는 아니라는거 외모로 어필할 정도라면 지나가다 돌아볼 정도는 되야죠

  • 16. 아주 예쁘면
    '13.2.16 3:02 AM (87.236.xxx.18)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구분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대하면 남자들이 먼저 와서 도와줘요.
    굳이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쌀쌀맞게 쌩한 성격만 아니면요.
    대신, 누가 봐도 예쁠 정도로는 예뻐야죠.
    그냥 좀 예쁘장한 정도가 아니라요.
    일단 자기가 속한 그룹에서 미모로 2등과 아주 차이가 많이 나는 1등쯤 되면 남자들의
    도움과 지원을 아주 많이 받게 되어요.
    그 대신, 그 그룹 여자들의 시샘과 질시도 아주 많이 받게 되구요.

  • 17. 저 위에
    '13.2.16 5:09 AM (218.232.xxx.201)

    이쁜 년들 표현 넘 천박하고 쌍스럽지만 이쁘면서 착하면 남자나 여자한테 밥인거 같아요.
    세상 살려면 좀 성질 머리가 있어야. 특히 한국은 편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468 강남킴스클럽에 ok캐시백 쿠폰모음판 넣는 통이 있나요? 2 ok 2013/02/28 805
223467 맘맞는 동네칭구를 사귀고 싶어요 ^^; 2 ^^ 2013/02/28 1,218
223466 파운데이션 색상문의요 5 화장품 2013/02/28 1,334
223465 사촌형님댁 제사, 제수비용 5만원하면 적나요? 15 돈이 없다... 2013/02/28 3,739
223464 아기낳은사람한테 무슨선물이 좋을까요?(님들이라면 뭘 받고싶은지).. 11 /// 2013/02/28 1,208
223463 헌옷 팔았더니 45kg이나 나오네요. 7 아프리카 2013/02/28 7,591
223462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1 오오 2013/02/28 477
223461 급.치질수술후 1 ..... 2013/02/28 2,159
223460 유통기한 지난 홍삼괜찮나요? 기운회복 2013/02/28 1,725
223459 먹다남은 과자 보관할통 이쁜거 2 사이트좀 2013/02/28 731
223458 (펌) 심심했던 닭집 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 2013/02/28 3,011
223457 박시후 후배가 카카오톡 내용 공개했대요. 24 복단이 2013/02/28 19,720
223456 눈물샘 손으로 짜본 적 있으신가요 2 //// 2013/02/28 1,124
223455 Rapping mode 면 무슨 뜻인가요? ... 2013/02/28 468
223454 DKNY 싱글 노처자들 공휴일에도 일하나? 15 싱글이 2013/02/28 1,541
223453 부모를 등지는 상황이 이제는 이해가 가요 7 죄책감. 2013/02/28 2,461
223452 아빠어디가의 준이요... 52 ㅋㅋ 2013/02/28 13,413
223451 걷기속도 어느정도 해야되나요? 5 ... 2013/02/28 4,425
223450 온라인투어 잘 아시는 분~~~ 4 미서부여행 2013/02/28 954
223449 입이 흔들리는 느낌(머리속에서 계속 움직임-딸꾹질비슷한) 갑자기 2013/02/28 468
223448 연말정산 나왔네요 8 오호 2013/02/28 2,667
223447 아빠어디가 덕분에 계란이랑 감자 엄청 먹네요 5 ^^ 2013/02/28 3,124
223446 피아노소리 ᆢ어떻게참으세요? 13 괴롭다 2013/02/28 1,870
223445 강아지 초상 치를 뻔했다는 이에요 6 너누구야 2013/02/28 1,808
223444 치과요,,제발... 엉엉 2013/02/28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