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글 보고- 너무 헌신하며 살지 마세요...

..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13-02-14 20:25:41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나이들어갈수록, 옛말 그른 것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너무 가족에게 헌신만 하다보면 자기 외모도, 건강도 못 챙기게되고...

추레하게 살다보면, 남편은 점점 멀어질 것이고...몸 아프다 하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죠...

자기 몸도 챙기고 외모도 가꾸고 해야 더 사랑 받고 그런 것 같아요.

자기가 자기 안 챙기면 누가 챙기겠어요?

가족 챙기면서 자기도 적당히 챙겨가며 사세요...나중 원망해봤자 좋은 소리 못 들으니까요...

적당히 여행도 다니며 추억도 만들고,

선물도 받고(그래야 남편이나 애들도 엄마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챙기려하겠죠?)

 

사치하고 낭비하라는 게 아니라 자기도 챙기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는 조언이었습니다..

다들 잘 실천하시고 계시겠지만요^^

IP : 110.35.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4 8:28 PM (116.120.xxx.111)

    오늘은 주옥같은 글이 많네요.
    네, 저도 이 부분이 약한데.. 앞으론 저 자신도 소중히 여기며 살래요.

  • 2. ...
    '13.2.14 9:06 PM (39.112.xxx.100)

    헌신하다가 욕만 배터지게 먹은 녀자예요
    내자신을 대접해야 다른 사람들도 나를 대접하더군요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이제라도 나를 많이 사랑하려해요

  • 3. 돌돌엄마
    '13.2.14 9:31 PM (203.226.xxx.187)

    맞아요. 저는 어린애들 폭풍육아중이라..; 와닿네요.
    셤니 생각해도 와닿고요. 젊을 적 고생해서 몸 고장났다는 거.. 알지만 들을 때마다 듣기싫은 건 제가 며느리라서겠죠.
    지금도 모든 빨래 손빨래 하시고 김장도 절인배추 안 사고 다 절이시고 찬물에 고무장갑도 안끼고 설거지하시는데..
    아프다 말씀하실 때마다 '아프다 하지 마시고 몸 좀 아끼시지..' 생각 들어요.
    제가 어디서 들은 명언(?)인데.. "젊어서 게으른 년이 늙어 보약먹는 년보다 낫다."

  • 4. 그렇더라구요
    '13.2.14 9:37 PM (125.186.xxx.25)

    정말 진리인것같아요..
    주변이나
    다른까페들 보면
    부인들이 그렇게도 헌신하고 남편한테 잘해주는데도
    남편들 바람나는거 보면
    정말 의외다 싶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이 더 헌신적, 희생적으로 잘해주면
    남편들도 그에 상응하는 사랑을줘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은경우도 많이 봐왔거든요


    결국 내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지 않고
    희생만 하고 사는건
    아무 의미가없는것 같더라구요.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가만히있으면 가마니로 본단말도 맞는것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29 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ㅠㅠ .. 16:36:22 45
1771028 집주인이 세입자한테 직접 전화하는게 일반적인가요? 2 세입자 16:31:42 233
1771027 3박4일여행 홍콩마카오or 도쿄 2 ㅇㅇ 16:27:00 157
1771026 "13억 빚지고 샀는데" 집값 7억으로 '뚝'.. 3 ... 16:24:09 1,040
1771025 발달장애에 경제적 능력 없는데 아이 낳는 것 6 00 16:23:52 394
1771024 공부하시는 분들 집에서 하세요? 1 ㅣㅣ 16:23:48 129
1771023 직원 둘이 완전다른데 오너입장이라면? 6 .. 16:23:47 168
1771022 무인점포 털고 떠난 절도범 알고보니 ..... 16:23:07 368
1771021 얼굴이 나날이 시꺼매지는 이유가 멀까요? 6 잿빛얼군ㅅ 16:19:54 415
1771020 '혐한' 조장한 유튜버, 수사 착수하자 영상 몽땅 '삭제' 7 ㅇㅇㅇ 16:17:25 512
1771019 전한길 "李, 남산나무에 매달면 1억…자원할 사람 있다.. 10 ... 16:15:32 919
1771018 일본인들은 이런 걸 왜 하는 걸까요? 3 시미 16:15:17 346
1771017 엄마가 영정사진 얘기하는데 1 ... 16:11:24 469
1771016 글보다 트럼프 사진이 더 웃기지않나요? 4 ..... 16:11:09 474
1771015 sbs 다큐 괴물의시간 3 16:10:25 608
1771014 독감인거 같은데 검사 결과가 음성이에요 .... 16:10:06 109
1771013 주식 ntx에서 사서 krx에서 팔아도 되나요? 1 오랜만 16:07:24 400
1771012 솔리드파워 추천해 주신 분! 7 플럼스카페 16:06:54 348
1771011 오! 매불쇼에 정원오 성동구청장님 나오셨네요ㅋ 근데 진짜 최욱이.. 8 가든파이브 16:00:43 742
1771010 주식. 조선Top10 11 초보는헤매인.. 15:59:54 1,014
1771009 키오스크 못쓴다며 화를 16 메가 15:51:15 1,748
1771008 경기도 6 15:47:26 437
1771007 그래서 윤석열은 어떻게 되나요? 4 ........ 15:44:13 775
1771006 올케 흉 14 ........ 15:42:46 1,286
1771005 신축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하자 괜찮나요? 7 ㅇㅇ 15:42:39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