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지라퍼 친구

진짜싫다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3-02-13 11:59:11

저번에도 글 올린적 있는데요

오만군데 오지랖 펼치고 다니는 친구요

제가 새로 일을 시작하는데 그때 전화가 와서 통화하는걸 걔가 들었어요.

그래서 걔는 알게 됐고 앞으로 어찌 될 지 모르니 얘기하지 말라 그랬어요.

사실 그때 뭐 하나가 해결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라 될 지 안 될 지도 모르고

시작해도 그냥 조용히 할라 그랬거든요.

근데 다른 친구한테 얘기했는지 전화오고

어제는 대학 선배 오빠 (1년에 얼굴 한번 정도 보는) 한테 카톡이 왔더라구요.

오지라퍼한테 안부전화했다가 제 얘기 들었다면서요.

짜증이 확 나서 나는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다, 걔만 알고 있었는데

나대신 죄다 떠들고 다닌다, 했더니만 에이~ 나한테만 했겠지, 했다가

내가 누구한테도 전화오고 누구도 알더라, 했더니만 조용해졌어요.

 

문제는 제가 앞으로 일하는거에 얘랑 같은 교회사람이 있어요.

원래 크리스찬도 아니예요. 그냥 교회에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온다니까 일요일에 구경 가는 거예요.

근데 또 괜히 저랑 안다고 가서 어쩌구 저쩌구 할까봐 걱정되네요.

실제로 그렇거든요.

저랑 같이 만난 분한테 가서 아는 척을 했나봐요, (옛날에 술자리 같은데서 두어번 정도 인사를 했어요)

근데 그분이 '누구지?' 라고 하셨다고 서운하다고 저한테 카톡을 보낸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 친구라고 했더니 아아~ 하셨다고' 또 카톡 보냈더라구요.

어우~ 암튼 저를 통해 만난 사람을 저보다 더 친한 척 하고 아는척 하니까 좀 웃기다가

이제는 짜증이 나네요.

 

암튼 앞으론 멀리멀리멀리 해야겠어요.

절대 아무 얘기도 안 해주려구요.

 

 

IP : 59.7.xxx.2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504 젝키 고지용 결혼했나요? 5 .. 2013/02/13 4,143
    220503 배변훈련 어떻게 하나요? 1 숙제 2013/02/13 1,078
    220502 무도 멤버 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58 쩝.. 2013/02/13 10,589
    220501 반신욕기 이용해보신 분들...어떠셨냐요? 1 2013/02/13 1,622
    220500 완전 무기력...어떻게 해야하나요.. 1 행복하고 싶.. 2013/02/13 1,852
    220499 녹물 제거 필터나 연수기.. 2 포로리2 2013/02/13 1,863
    220498 빡심 ??? 소나기와모기.. 2013/02/13 807
    220497 냉장고 베란다로 빼면 후회할까요? 15 .. 2013/02/13 5,154
    220496 취업하신분 어떻게 결단을 내리셨는지요 오락가락 2013/02/13 800
    220495 국민은행,올 상반기 신입사원 해외대학 출신만 모집..ㅡ.ㅡ 4 가키가키 2013/02/13 2,719
    220494 결혼식에 흰색 니트티 18 결혼식 2013/02/13 8,376
    220493 영어공부하려고 중딩 영어교과서를 구했어요. 6 123 2013/02/13 2,092
    220492 정말 집값이 일본 따라가나요? 일본부동산의 현주소 궁금해요. 5 블루베리 2013/02/13 3,593
    220491 제 이력입니다. .. 2013/02/13 1,308
    220490 혹시 cms후원 중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나요? 2 안타까움 2013/02/13 2,268
    220489 커피를 한잔만 마셔도 마음이 불안하고 7 커피 2013/02/13 1,753
    220488 갑자기 아이를 특목고 보내라고... 10 기가 막혀서.. 2013/02/13 3,485
    220487 친정부모님 칠순 여행 조언 6 딸래미 2013/02/13 2,080
    220486 원석팔찌 유행지난건 아니죠? 1 살빼자^^ 2013/02/13 1,660
    220485 어제 뇌경색 의심되시던 분 1 뇌경색 2013/02/13 2,483
    220484 진짜 집으로 손님 초대들 많이 하시나요? 9 사업 2013/02/13 3,232
    220483 40대후반 50대 여성분들 계세요? 14 궁굼이 2013/02/13 3,948
    220482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6 지혜 2013/02/13 3,023
    220481 순창vs해찬들 4 된장 2013/02/13 6,504
    220480 교정7급 공무원이면 인식 어때 보이세요? 6 교정인 2013/02/13 7,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