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남향 아파트에 관해 고견을 청합니다.(사진첨부)

HJ 조회수 : 7,115
작성일 : 2013-02-12 14:40:24

안녕하세요 첨으로 글 써보네요 방갑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주거에 대해 여러분들의 고견을 청하고자 합니다.

현재 사는 아파트가 신혼집인데 남향이지만 3층이고 앞동과 남동쪽의 동향 아파트 때문에 가려서 햇볕이 잘 안드네요

그래도 봄~가을에는 햇볕이 별 필요도 없고 햇볕이 드는 시간도 그나마 길지만,

 정작 햇볕이 필요한 한겨울에는 하루 2시간 남짓 들어요;

12시~2시 정도...

그래서 그런지 너무 춥네요

바로 옆동에 시댁인데 17층입니다. 앞에 햇빛 가리는거 전혀 없구요

시댁이랑 저희집이랑 겨울에 실내온도가 4~5도까지 차이가 나네요

한창 추울때 저희집은 18도 시댁은 23도 정도 되는것도 봤어요

난방비도 두세배 정도 나오구요 애기가 있어서 좀 때우긴 하지만 그래도 시댁보다 추워요 ㅠㅠ

리모델링 되있다고 상당히 비싸게 주고 산 아파트인데 막 화가 나지만 이제와서 어쩌겠어요

어쨌든 얼마전에 새 아파트 분양하는거 하나 됐는데요...

거기가 위치도 지금 아파트보다 좋고(도시 중심에 위치됐고, 문화시설 이용이나 강변산책, 마트가기 등)

앞동 7층이라서 앞에 가리는 것도 없지만 문제는 동남향이네요. 그것두 동쪽으로 조금 더 돌아간 남동향...

남동향이 오후 해가 안들어 겨울에 춥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래도 하루 2시간(12시~2시) 해가 드는거보단 덜춥겠지요? 또 요즘 짓는 아파트는 좀 더 따뜻하게 잘 지을까요?

현재 아파트는 99년에 지었어요 거실 베란다 전에 집주인이 확장해놔서 더 추운거 같아요.

새 아파트 배치도 사진 링크걸테니 한번 봐주세요

http://landthumb.phinf.naver.net/20121116_140/isale_complex_1353030600832fMq4...

여기 보면 104동에 1번 라인 7층이에요 창문이 남동쪽과 북동쪽 밖에 없어요;; 애들방이 북쭉이라 많이 춥지 않을지...

앞에 강이라 전망은 괜찮을거 같은데 층도 사실 좀 아쉽구요...

애들 학교 보내기에는 지금 아파트가 더 좋아요 학교가 아파트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새 아파트도 학교가 가까운 편이지만 큰길을 건너야 하네요

비슷한 평수에 집값은 7~8천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새 아파트라 그런지 많이 비싸네요

2015년 3월 입주예정인데 전매해서 넘겨버릴지 계속 고민입니다

고견을 부탁합니다^^
IP : 1.251.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2.12 2:42 PM (115.139.xxx.116)

    오후 2시간 해드는 것 보다는 좋지요.
    사견인데 애 키우기에는 남서향이 좀 더 좋고.. (오전에는 애들 다 학교가니까)
    엄마가 전업이면 동남향도 좋더군요.
    혼자 있는 시간에도 따뜻하고, 오전에 집안일 해 놓으면 빨래도 잘 마르고
    직장맘이면 동남향은 메리트가 좀 떨어지고요.

    그래봤자 남향이 짱이긴 하지만요

  • 2. 스탠
    '13.2.12 3:18 PM (115.136.xxx.24)

    글쎄요. 동남향도 12시 넘으면 햇빛 거의 안들어오던데요
    이사할 메리트가 별로...

  • 3. 스탠
    '13.2.12 3:32 PM (115.136.xxx.24)

    2번 라인이라면 오후에도 해가 좀 들어올텐데.. 저희 집이 딱 2번라인 모양과 비슷..
    동남쪽에 창.. 서남쪽에도 창..

  • 4. 아름드리어깨
    '13.2.12 4:07 PM (175.119.xxx.139)

    앞에 가리는게 없어도 동쪽이라 12시 넘으면 해 안들어올것 같아요.

  • 5. ..
    '13.2.12 4:20 PM (175.127.xxx.218)

    해 들어오는걸 기준으로 하면 동남향도 별로예요.
    12-1시면 집안에 햇살은 하나도 없다고 보셔야해요.

  • 6. 울 집 남동향
    '13.2.12 4:21 PM (116.120.xxx.67)

    거실 창이 ㄱ자로 동쪽이랑 남쪽에 나 있어요.
    해는 3시까지 들어요.
    새로 짓는 아파트면 타워형으로 ㄱ자일꺼 같은데 그렇다면 강추에요.

  • 7. 방향도 방향이지만
    '13.2.12 5:43 PM (121.160.xxx.2)

    좌우에 집이 있어야 따뜻해요. 제가 햇빛 몇시간 안들어오는 남향사는데 같은평수 동향집이 훨씬 아늑하고
    가스비도 덜 나와요. 햇빛이야 그집보다 저희집에 더 많이 들어오지만 양옆에 바람막아줄 집이 없는 남향이라 동향집보다 춥더라구요. 1번라인이 햇빛도 좀 그렇고, 끝집이라는 것도 좀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08 전국민 지급 민생 지원금 세부방침.jpg 2 o o 02:36:25 590
1727407 된장을 담았?어요. 4 된장 02:07:59 222
1727406 중고등 시험기간 혹시 시작했나요? 8 시험 02:06:03 219
1727405 25만원 결국 전국민 안주는거네요............ 16 01:33:50 2,305
1727404 아들 자취방 토퍼 좀 추천해주세요(까르마 괜찮나요) 1 .. 01:08:13 293
1727403 50대분들 식사량 어떠세요? 4 .... 00:52:09 1,125
1727402 불면증 극복하신분 얘기 듣고 싶어요 10 .... 00:46:45 925
1727401 원미경 배우 대단하네요 10 대배우 00:42:18 3,649
1727400 아이피 수집은 왜 하는거예요? 7 .... 00:35:32 603
1727399 아후진짜 사춘기딸 한대 쥐어박고싶다 6 아후 00:22:52 1,167
1727398 챗지피티, 상담 중 아이 발달 상태는 꽤 들어맞는 듯 .. 00:14:25 462
1727397 22년전 개그에 무려 윤 이름까지 4 ㅎㄹㅇㄴㅁ 00:12:28 1,819
1727396 잼버리 실패 잊었나…5개월 남은 경주 APEC 준비 속도 내야 6 00:11:13 1,550
1727395 비오니까 고양이도 빗소리를 듣네요. 6 고양이가 00:10:45 920
1727394 이런 남자 어때요? 5 00:09:58 696
1727393 제습기로 건조시킨후 환기하려고 문 열면 바로 다시 습해지는건가요.. 5 ..... 00:06:33 1,429
1727392 땅콩버터 7 .. 00:06:30 901
1727391 결혼하면서 나이들어갈수록 내자신은 내가 챙겨야겟구나 4 99 00:01:08 1,334
1727390 혼자살고 300정도 월세나오면 11 50중반 2025/06/15 2,247
1727389 멧돼지때문에 발생한 천문학적 혈세 6 .. 2025/06/15 1,049
1727388 적게 먹는 거 너무 어려워요 4 아흐 2025/06/15 1,566
1727387 돌로미티 숙소ㅜㅜ 11 .... 2025/06/15 1,913
1727386 댓글 못됐게 다는 사람들 21 선플 2025/06/15 1,414
1727385 ㄷㄷ 망할힘도 없는 국민의힘 근황.jpg 18 .. 2025/06/15 3,645
1727384 고기집 사과드레싱은 집에선 못만드나요? 11 . . 2025/06/15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