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액기스나 효소에 넣은 설탕..

-- 조회수 : 3,508
작성일 : 2013-02-11 20:39:25

이 설탕으로 만든 효소를 많이 먹어도 될까요?

더러는 당이 아니라서 괜찮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흰 백설탕을 잔뜩 넣어 만들어서 많이 먹으면 결국

당분이 아닌가 싶어서 먹어도 걱정되요.

그리고 전 유기농 설탕을 넣는데 담글때마다

너무 재료비가 많이 들어가요.

아무리 유기농설탕의 원당이라하더라도

그래도 설탕은 설탕아닌가 싶어 올해부턴

발효액기스 담는걸 좀 포기할까 싶기도 하고요.

이런 발효 액기스의 당분은 많이 먹어도 괜찮은건가요?

IP : 218.55.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1 9:22 PM (121.139.xxx.94)

    제가 아는만큼만 알려드릴게요
    매실 발효액에는 효소가 생성돼요.
    이 효소가 발효액 속의 설탕을 포도당으로 분해합니다.
    포도당도 당이므로 발효액이 당뇨환자에게도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설탕을 그냥섭취하는 것보다 낫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것이 요리할때 매실발효액이 설탕대신으로 선호되는 이유에요.
    물론 발효액을 담그는 것은 당분을 섭취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우리 몸에 유익한 효소를 섭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매실발효액은 그외에도 식중독이나 소화불량에 특효...^^

    개인적으로, 설탕은 무조건 몸에 나쁘다- 는 통설에는 동의하지 않는데요.
    유기농설탕 중에서도 차이는 있지만
    사탕수수 당분즙을 그대로 끊여내서 고형화시키는
    비정제 방식으로 만들어진 흑설탕에는 그 자체로도 유익한 영양분과 미네랄이 많거든요.
    이런 설탕으로 효소를 담그면 당연히 정제과정에서 화학적 처리를 거친 백설탕보다 훨씬 낫겠지요.

  • 2. 투덜이스머프
    '13.2.11 11:13 PM (1.235.xxx.119)

    저도 기억나는대로 올립니다.

    전에 효소 직접 담그시는 분이 글 올리셨죠.
    설탕을 1대 1로 하면 효소는 다 죽는다구요!
    그런데 설탕양을 줄이면
    매실은 부글부글 끓고 액기스가 안돼요.
    산야초니 뭐니 해서 만드는 효소는
    설탕양 조절을 잘해야 효소가 살수있다고 하셨어요.

    82서 한차례 그 글이 휩쓸고 지나갔고
    매실액기스 그만 담으시는 많아지셨고
    저도 그때부터 그만 두었어요.

    다만 효소로서의 효능이 아니라
    매실과육액기스로 소화효능은 있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죠.
    물론 칼로리는 높은 상태 그대로구요.

  • 3. ...
    '13.2.12 9:58 AM (121.139.xxx.94)

    투덜이 스머프 님,
    발효액을 담근 후, 3~6개월까지가
    효소가 생성되어 활동하는 시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효소는 설탕을 포도당으로 분해하고요.
    분해를 마치면 죽기 때문에 1~2년 된 매실 발효액에는 효소가 남아있지 않은 거라고 알고 있거든요.

    온도나 산도 탓이 아니라, 설탕비에 의해 효소가 죽는다는 얘긴 좀 황당하네요.
    설탕은 효소의 먹이인데...
    원글을 찾아서 읽어볼 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6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1,096
1771125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14 ㄷㄷ 03:22:05 1,940
1771124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365
1771123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735
1771122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598
1771121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542
1771120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3 ㅇㅇ 02:22:59 1,087
1771119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095
1771118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5 ........ 01:59:44 1,699
1771117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1,677
1771116 여성형 로봇.... 공개. 6 ........ 01:43:07 1,176
1771115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920
1771114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311
1771113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394
1771112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919
1771111 이억원 이요 8 .. 00:55:50 1,763
1771110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723
1771109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00:50:42 479
1771108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82
177110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175
1771106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4 ㆍㆍ 00:35:33 633
1771105 영수 대학 어딘가요? 4 .. 00:25:11 2,080
1771104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301
1771103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2,346
1771102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