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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사는 자식은 일년에 몇 번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하나요?

외국 조회수 : 3,863
작성일 : 2013-02-09 14:36:51

아들이 90세 넘은 어머니한테

1년에 딱 두 번 추석과, 설에 전화를 하네요.

 

아들이 한 명인데 모시는 딸 보다

아들만 생각하고 아들 전화만 기다리시네요.

 

용돈이나 선물 한 번 보낸 적 없고요.

 

다른 분들은 몇 번 정도 안부 전화 하나요?

 

 

 

IP : 211.176.xxx.1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3.2.9 2:42 PM (68.99.xxx.46)

    전 외국나가산지 20년이 넘어가는데요,
    처음 왔을떄는 거의 매일 전화했던 기억이나요.
    그러다가 이젠 1주일이 한번정도합니다.
    아마 딸이라서 아들보다는 더 자주 통화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하지만 아드님이라는 분이 전화를 너무 안하시긴 하네요
    원글님 오빠되시나본데 먼저 연락하셔서 어머님이 매일 기다리시는데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간단하게라도 연락하라고 부탁해보세요.

  • 2. 요즘
    '13.2.9 2:42 PM (49.50.xxx.161)

    전화비도 무척싸고 인터넷 전화기 있으면 서로 무료 전화통화 되니까 전혀 부담없이 통화 가능한데요 .. 아주 오래전에 떠난 분들은 자주 전화 안하더라구요

  • 3. 90
    '13.2.9 2:44 PM (39.7.xxx.148)

    어머니가 90 넘었으면 아들도 환갑 넘었겠네요
    그 아들도 이젠 나이들어 본인 자식 손주 챙기기도 기운빠지겠어요

  • 4.
    '13.2.9 2:45 PM (101.115.xxx.89)

    나와산지 7~8년 됬네요.

    2~3주에 한번꼴로 전화해요. 생신이나 명절때 또 따로 전화드리구요. 통화 한번 할때 마다 아주 간결합니다;; 30초는 넘기나 몰라요

  • 5. 중국
    '13.2.9 2:46 PM (114.224.xxx.50)

    중국사는데요. 인터넷전화기도 있고 스마트폰 카톡도 있고 해서 거의 매일 전화하다시피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향수병땜에 자주 하는 편같고요. 90노모라연 아들분도 연세가 꽤 되실것 같은데 그래서 연락을 그리 않아시는 건가요?
    저희 신랑도 특변한일 아님 크게 연락 잘 안하고 이번 설도 그난ㅇ 지나가자는거 제가 용돈 보내드렸답니다.
    또 시누네는 외국생활십년짼데 시댁에 전화는 한달에 한두번, 용돈같은건 십년동안 전혀 없었습니다.
    용돈은 둘째고 그래도 자식인데 연락이 너무 적지 않나 싶어요.

  • 6.
    '13.2.9 2:52 PM (1.240.xxx.142)

    그러니 아들자식 소용없단소리가 나오죠
    세상에...아들도 나이먹을만큼먹어서 구십노모하테 2번전화요?
    인간말종이네요

  • 7. 원글
    '13.2.9 2:54 PM (211.176.xxx.111)

    나이 60살이 전화하는게 힘들 나이는 아닌 것 같고요,
    어머니 모시고 있는 딸이 나이가 훨씬 많은 걸요.

  • 8. ....
    '13.2.9 3:02 PM (118.176.xxx.224)

    그냥 의무감으로, 딱 지인들께 안부 전화하는 느낌이네요..
    없는 자식으로 치부하는게 차라리 속 편하시겠네요...
    연로하신 어머님 돌아가셔서도 귀국해서 상주 노릇 하실까요???

  • 9. 흠...
    '13.2.9 3:33 PM (218.186.xxx.227)

    일주일에 저 한번 남편 한번요..

    요며칠 입원하셨었어서 매일 했어요.

    힘들지는 않은데 워낙 말꼬투리 잡으시는 분들이라

    더자주는 못하겠어요...

  • 10. 늘상
    '13.2.9 3:48 PM (1.126.xxx.152)

    전 젊은 데도 자주 못드려요.. 전화해도 늘 별일 없지..
    별일이 있어도 어쩌라구...
    돈도 돈이지만 체력이 달려서 한 7년 정도 한국에 못나갔네요

  • 11. ..
    '13.2.9 3:51 PM (14.52.xxx.192)

    남편은 한국이 국제전화료가 비싸니깐
    언제나 일주일에 한번 한국으로 전화 했었어요...
    15년동안.....

  • 12.
    '13.2.9 4:03 PM (175.252.xxx.213)

    외국 나간지가 오래된거 같은데
    너무 떨어져 서로 다른 세상에 살다보니 아마 정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냥 어머니란 존재가 지구상 어디 있다 정도로 생각하는 듯-_-;;;
    요즘 인터넷전화랑 스마트폰으로 국내랑 똑같이 통화하는 시대예요
    일흔되신 유럽사는분도 그렇게 통화하시던데요

  • 13. 원글
    '13.2.9 4:08 PM (211.176.xxx.111)

    외국 나간지 올해로 8년 됐어요.
    스카이프도 다 사용할 줄 알고요.
    역시 이렇게 적게 연락하는 분 없군요.

    한국에 있을 때도 어머니 용돈 한 번, 생활비 한 번 주지 않던 자식이거든요.
    저희 엄마가 그 어머니를 모시고 있고요.
    동생이라서 아직도 너무나 아낍니다.
    제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얘기를 해줘도요.

  • 14. 후레자식
    '13.2.9 4:09 PM (39.7.xxx.126)

    나이들면 철들던데....

  • 15. 울 엄마딸
    '13.2.9 4:18 PM (166.48.xxx.55)

    어머! 놀랍네요.아무리90 노모지만 엄마인데 일년에...슬프네요 또 그전활기다리시는 엄마는..
    전 캐나다로 25 년전에 결혼해서 왔지만 수시로 전화합니다.이 삼일에 한번꼴로.
    물론 어른들 일상이 거기서 거기지만 아침반찬 은 뭘로 드셨나하는 소소한 궁금증에 부모님은 얼마나
    행복해 하시는데요.효는 마음이 아니라 행 하는거랬데요.
    고생하신 부모님이 다른건몰라도 자식을 그리워하시게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16. 원글
    '13.2.9 4:21 PM (211.176.xxx.111)

    네! 맞아요.
    어떤 대화를 한다기 보다는
    자식 목소리 듣고싶어하시는 건데

    일년에 두 번 엄청나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는 너무나 화가 납니다.

  • 17. 너무 하네요
    '13.2.9 4:27 PM (112.153.xxx.137)

    .. 나중에 절절히 후회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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