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명절스트레스네요..
토욜오전에가면..
가까이사는시누 애들데리고와있을꺼고..
전부치는거조금거들고는 힘들다고 쇼파에만앉아있을꺼고..
전 전부치는거거들고..다부치면 뒷처리..
나물무치는거 거들고..밥상차리고..
뒷처리..
시누는주구장창 쇼파에 앉았다누웠다 티비보고 카톡하고..
시누밤10시에자기집가고..
담날 차례준비로..계속종종걸음..
이번설은 엄청춥대서..애데리고 기차타고 친정갈생각 일치감치접고..
신랑좋다고..시댁에 다음날까지있자고할꺼고..
마땅한핑계가없으니..있을가능성90%..
시누가온다면..시댁에서 지가설거지다했다고힘들다고..
이젠쇼파에누울꺼고..
시엄닌 그거다받아주고..
1년에3~4번가서..음식만드는것도아니고..
설거진데..힘들면..
결혼초부터 매주 니네엄마랑 너랑 불러대서..
첨엔 멋모르고가다가 대판싸우고 사네못사네하다가..
그래도1달에2~3번은가는 나는..
참편해보이니...?
그냥 넋두리네요..
가슴이답답해서..
- 1. 세상이'13.2.8 1:22 AM (99.226.xxx.5)- 급변하는데 명절풍경은 아직도 조선시대니까요 ㅠㅠ 
 하지만 점점 바뀔거예요.
 명절 지나면 원글님 자신을 위해 충분히 지출을 해주시구요.
- 2. 으.'13.2.8 1:36 AM (219.251.xxx.135)- 차례 지내고 집으로 가세요. 
 왜 다음날까지 시댁에 있어요.
 누구 좋자고요 ;;;
 
 원래 일하고 있으면.. 팅가팅가 놀고 있는 사람이 제일 눈엣가시긴 해요.
 하지만 제일 문제는, 시누가 아닌 남편이란 건.. 아시죠?
 
 답답해하고 계신 분께 독한 소리 하고 싶지 않지만,
 적당히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네요.
 휴식은 내 집에서..!를 외치시며.... ^ ^
- 3. ..'13.2.8 1:56 AM (14.52.xxx.192)- her~~ 
 남편이 시누이 보고 가만히 있나요?
- 4. 답답'13.2.8 1:56 AM (211.207.xxx.180)- 친정을 추워서 못가던 안가던 할 일 하고 나오고 싶을때 나오세요.자신을 스스로 챙겨야지 왜 
 못마땅한 상황을 그냥 주저앉아 부대끼고 속앓이 하고 담에 또 그러고 왜 그렇게 사시는지..
 백날 뒤에서 남탓 해봤자 바뀌는거 없구요 본인이 떨치고 나와야 뭐가 바뀌어도 바뀌지요.
- 5. 싫다..'13.2.8 2:08 AM (211.234.xxx.55)- 성격이죠.. 
 신랑은자고있죠..전날 일했으니 쉬어야하구요..
 저도직장생활해봤으니 힘든거아니까
 연휴긴날은깨우죠..
 그럼 시엄니 자게 나둬라..
 신랑이한번은시누한테말해써요..
 왜일안하냐..
 시누왈..나처럼친정와전부치는시누가어디있냐..
 시엄니왈..누나힘든데 나둬라..내가하면된다..
 설날당일에오자고했어요..
 싸웠네요..
 대화안통해요..지네집일이면..
 효자중에서도 효자..
 말도못꺼내요..
 신혼초에싸우기도마니하고..이혼생각도하고..
 자살생각도하고..
 아이때문에 자살생각은안하지만..
 큰소리내고싸우는거..이젠싫어서요..
 포기했어요
- 6. 그럼'13.2.8 2:25 AM (211.207.xxx.180)- 혼자라도 먼저 나오는건..하긴 남편분이 저렇게 나오니;;그래도 포기 하지 마시면 
 좋겠어요.세월 지날수록 속병 나거든요.남자들은 왜 그리 이기적인지..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 이 맞긴 한가봐요.
- 7. 그래도'13.2.8 8:25 AM (211.234.xxx.8)- 설날아침 지내고 나면 친정가는거를 기정사실화시켜야해요.남편은 시집일만 나오면 버럭 화를 내며 끝까지 지켜내잖아요.님도 시집서 그렇게 있는거 싫으면 싸우든 추운데 애데리고 혼자 나오든 나오셔야합니다.말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행동할수 있다는걸 보여주셔야해요. 
- 8. ...'13.2.8 5:25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교통정리가 필요 합니다...님이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 하셔야지..너무 착한거 병이예요...나도 옛날에 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