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가 사라다빵을 훔쳐 먹었어요

이를어째요 조회수 : 6,427
작성일 : 2013-02-07 21:44:18

이 녀석이 살살 눈치보다가 거실 좌탁 위에 있던 사라다빵을

딸이 먹다가 잠깐 물 뜨러 간 사이에 훔쳐 먹었어요.

근데 그 사라다빵 안에 양파도 조금 들어갔거든요.

강아지는 양파 먹으면 안 된다는데 괜찮을까요?

오이까지도 싹싹 다 먹었네요. ㅠㅠ

감자,당근,계란,양파(는 조금) 마요네즈 넣은 사라다빵이예요. ㅠㅠ

크기는 모닝빵 크기구요.

순식간에 훔쳐 먹었네요.

IP : 59.7.xxx.2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7 9:46 PM (39.113.xxx.11)

    양파말곤 괜찮은데... 양파 때문에 지켜봐야 되겠어요

  • 2. 원글
    '13.2.7 9:49 PM (59.7.xxx.246)

    양파 아주 작은 양으로도 쇼크가 오기도 하나요?
    아우 원래는 저랑 같이 있으면서 조용히 누워 있었는데 순식간에 훔쳐왔나봐요.
    방에서 나가는 것도 못 봤는데 쩝쩝 소리에 뭔가 해서 보니까 훔쳐다 먹고 있더라구요.

  • 3. ..
    '13.2.7 9:51 PM (175.119.xxx.79)

    책을 보니 양파,대파,부추등의 파종류에 들어있는 물질이 적혈구의 지질막을 파괴하고
    용혈성빈혈이나 혈뇨등을 일으킨다라고 하네요 조리한 경우도 같구요
    그나마 양이 적다고하니 좀더 지켜보세요
    왠만한 높이는 점프해서도 먹기도하니 먹어선 안될 음식먹거나 놓을땐 조심하세요
    사고는 한순간이예요

  • 4. ....
    '13.2.7 9:53 PM (58.231.xxx.141)

    강아지 크기에 따라서 다르지만 소량은 상관없다고해요.
    마늘과 양파는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긴 하지만 소량의 섭취는 오히려 소화나 나쁜 균을 죽이는데 더 좋다는 연구도 있다고해요.
    그 양 조절을 하기가 힘드니 그냥 먹이지 말라고 한거고요.
    너무 맘졸이진 마시고 오늘 상태 지켜봤다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가세요.
    혹시 모르니 주위에 가장 가까운 24시간 동물병원 검색해서 알아놓으시면 되죠..^^

  • 5. 원글
    '13.2.7 9:55 PM (59.7.xxx.246)

    예, 고맙습니다~ 지금은 제 옷 깔고서 쿨쿨 자고 있네요. ㅠ

  • 6. .....
    '13.2.7 9:57 PM (211.108.xxx.147)

    제 옆에 누워있는 이 놈은 도대체 어떤걸 까요?
    마늘한통 가져다 다 먹고, 양파, 파 다 뜯어먹고..
    그래도 멀쩡합니다.
    걱정마세요.

  • 7. 고녀석
    '13.2.7 9:57 PM (122.40.xxx.41)

    완전 포식하고 자는군요.
    이런 신세계가 했겠지요?^^

    아무일 없기를 바랍니다.
    저도 며칠전 노른자만 주다가 흰자를 줬더니
    순간 다리를 쭉펴곤 달달 떨길래 어찌나 놀랬던지.

    검색하니 흰자 먹어도 암시렁 안한애도 있고
    설사하는 애도 있고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물론 아무이 없었습니다.

  • 8. ..
    '13.2.7 10:01 PM (175.119.xxx.79)

    윗에님..
    어떤분께서 양파 그렇게 먹고도 이상없었다 맘놓다 그후 양파먹고 무지개다리 건넌 녀석이있어요
    소량에 마늘은 한여름 구충효과도 있고 모기접근을 막기도해서 여름철 생식맘마에 마늘 당근은
    조금씩 주는편이예요

    그런데 원글님 속타는것도 모르고 쿨쿨자고 있는 강아지
    무지..귀엽네요^^ 괜찮을꺼예요

  • 9. 원글
    '13.2.7 10:02 PM (59.7.xxx.246)

    어? 강아지는 계란 흰자 먹으면 안 되나요? 저희 강아지는 좀 먹었었는데... 계란 노른자 맛을 알더니만 그 후로는 계란 흰자를 안 먹네요.

  • 10. 에구구
    '13.2.7 10:03 PM (223.62.xxx.144) - 삭제된댓글

    우리집 개는 짜장면이라면 거의 환장해서 그릇에 남은 걸 싹싹 비우거든요. 짜장면에 양파 많잖아요? 아직까지는 별 이상 없었는데...으으-_-;;

  • 11. 고녀석
    '13.2.7 10:05 PM (122.40.xxx.41)

    흰자는 정말 애들마다 다르더라고요.
    저도 안준다는거 듣고는 노른자만 줬는데
    그날은 어쩐일로 줘 보고 싶은거에요 ㅠ

    그런데 먹자마자 그런 반응을 보이니 얼마나 놀라고 땅을 쳤겠어요

    여기 오션님은 매일 먹이시는데도 암시렁 안한대요^^
    그런데 검색하면 설사하는 애들도 많더군요
    흰자는 설사를 유발한대요.

  • 12. ..
    '13.2.7 10:10 PM (175.119.xxx.79)

    익힌 계란흰자는 괜찮아요
    주지말라는 계란흰자는 생걸 말하는거구요
    흰자에 들어있는 아비진이란 성분이 장속에서 비오틴을 결합해 그 흡수를 저해합니다(책내용^^입니다)
    비오틴이 결핍되면 설사,식욕부직.피부질환등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익힌 계란은 흰자,노른자 ok
    생계란에 흰자는 no no~
    기호성은 당연히 계란노른자를 조아라합니다^^

  • 13. 근데
    '13.2.7 10:12 PM (211.224.xxx.193)

    몰래 훔쳐먹고 좋아하는 강아질 생각하니 왜케 귀여운가요? 개가 고양이보다 나은것 같아요. 고양이ㅠㅠ 주인이 그렇게 잘해주는데도 주인 몰라보고 지 몸에 물댄다고 물고 ㅠㅠ 물수건해서 닦였는데 신경질이 났는지 제 팔을 꽉 물어서 이빨자국이 났어요 ㅠㅠ

  • 14. ..
    '13.2.7 10:15 PM (112.145.xxx.64)

    울 개는 아이가 숨겨논 초콜렛을 나갔다 들어온 사이 여러개 까먹었더라구요..어찌 속만 파먹었는지..
    근데 말짱했네요..양파도 떨어지기만 하면 주워먹는데 말짱합니다.-.-

  • 15. 흰자
    '13.2.7 10:15 PM (116.40.xxx.110)

    저도 흰자 자주 주는데
    이제 조심해야 겠네요.
    오히려 노른자는 다 버려요.
    사람도 개도 먹지 않아요.ㅎㅎ
    흰자 생각해서 줬는데 이런 실수를
    괜찮긴 했지만 앞으론 조심해야 겠네요.

  • 16. 고녀석
    '13.2.7 10:28 PM (122.40.xxx.41)

    그렇군요^^
    날것 흰자 주면 안되는거군요.

    그런데 욘석은 삶은계란 흰자먹고 바로 그런반응 보이니
    삶은것도 겁나서 못먹이겠어요.

  • 17. 원글
    '13.2.7 10:42 PM (59.7.xxx.246)

    아직까지 쿨쿨 완전 뻗어 자는거 보니까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18. 커피 믹스 30봉
    '13.2.7 10:42 PM (122.35.xxx.152)

    뜯어 먹고도 멀쩡한 개도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19. 에구구님
    '13.2.7 11:55 PM (183.102.xxx.12)

    강쥐가 남은 짜장면 싹 다 먹는다했는데,
    설마 그릇채로 강쥐에게 주는 건 아니죠?
    글로는 그리 이해되어서요.T.T

  • 20. 우리개는
    '13.2.8 6:35 AM (180.231.xxx.22)

    애 책가방에 들어있는 추파춥스를 훔쳐다 껍질까고 두발로 막대붙들고 제대로 빨아먹고 있더라구요

  • 21. 저희
    '13.2.8 9:30 AM (119.208.xxx.100)

    강아지는 페레로로쉐가 살짝 녹아 있는 껍질을 물고
    소파밑으로 몰래 들어가 쨥쨥 먹다가 저한테 걸렸어요
    질질 끌려 나와 엉덩이 두 대 맞았습니다
    삶은 계란도 노른자만 먹고 달달한 호박고구마는 먹는데
    단호박은 안 먹어요
    식탐은 없는데 입맛이 쫌 까다롭네요
    간혹 노란 물을 토하기도 해서 걱정인데
    강쥐들도 위내시경이 가능하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185 이런 시어머니도 계세요. 미혼분들 너무 겁먹지 마시길...^^;.. 36 자랑글 2013/02/08 9,972
219184 꽃바구니의 꽃, 화병에 옮기면 더 오래갈까요? 3 2013/02/08 1,152
219183 카놀라유선물... 8 .. 2013/02/08 2,624
219182 제가 파견근무를 가야하는데요 3 식비질문 2013/02/08 1,356
219181 영화 데저트플라워 보셨어요? 1 그깟꺼 2013/02/08 1,269
219180 이혼을 생각하시는분 얘기좀 나눠요 5 이혼 2013/02/08 1,817
219179 참치회 맛을 알게 되었어요,... 1 배터지게.... 2013/02/08 1,619
219178 3개월된 강아지를 자꾸 어미개랑 중간개랑 괴롭히는데.. 9 .. 2013/02/08 2,118
219177 차례상에 찹쌀떡 올려도 되나요? 2 차례상 2013/02/08 2,082
219176 제 계좌로 잘못 입금됐다고 좀 아까 전화가 왔었는데요. 79 알려주세요 2013/02/08 36,500
219175 결혼식 있는데 진주고등학교 근처 미용실 있나요? 1 서울에서 진.. 2013/02/08 844
219174 초난강드라마 6 추천하고싶어.. 2013/02/08 1,332
219173 몇칠전에 뚝배기...비따민님 너무 웃겨요 3 뜬금없이.... 2013/02/08 2,200
219172 잠 잘자자고 콧물 감기약 을 매일 먹을수도없고 2 ㅡㅡ 2013/02/08 994
219171 제가 이상할까요? 솔직히 좀 .. 1 아이야.. 2013/02/08 889
219170 통역 대학원 가려면 영어는 네이티브만큼 해야하죠? 6 궁금 2013/02/08 3,222
219169 꿈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있어요. 1 궁금 2013/02/08 2,670
219168 요즘 LA 현지 날씨에 캐시미어코트 어떤가요? 5 장례식 2013/02/08 1,154
219167 교과서 표지 문의(접착비닐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비닐커버 2013/02/08 936
219166 짝 남자 4호가 자꾸 생각나요!! 미쳤나봐 21 우째 2013/02/08 4,793
219165 시댁가면 고스톱 치시나요? 8 .... 2013/02/08 1,505
219164 소고기 냉동실에서 몇개월까지 보관 가능한가요? 1 한우는 맞는.. 2013/02/08 1,683
219163 초등학교 입학하면 등본 제출하나요?? 3 초등학교 2013/02/08 2,794
219162 영화 베를린 인물관계도 - 강풀 2 참맛 2013/02/08 2,257
219161 위염으로 아파하는 재수생딸,도와주세요. 36 걱정거리 2013/02/08 1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