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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서 꺼려지는 이유가 불공평때문인거 같네요

팔짜냐구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3-02-07 12:46:04
물론 형님보다 더 열심히 사시는 아랫동서님들도 많다는거 압니다.
같은 집에 시집와서 누구는 만삭때까지 일해도 당연한거고
누구는 이런저런 핑게대가면 모든 일에서 빠져나가고

그런걸 보면서도 시부모되시는 분들은 맏이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은 하는거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게으르다,못배웠다,친정험담을 하죠.

시동생처들은 뭐라도 한가지 하면 칭찬에 부풀리고.
마음에 안드는 일 있더라도 아직 어리니까,,직장다니느라 시간없어서 힘들어서 해본적이 없어서..
이런저런 온갖 핑게를 대면서 감싸주는 꼴을 보니.

정말 울화통이 터집디다.
나이도 제가 결혼했을 때보다 더 나이차서 결혼했으니 어린 나이도 아니고,
저도 직장다니다 결혼했으니 시간없어 못배우고 온건 마찬가지고,

정말 짜증나요.
정작 동서는 정말 못해서 못하는건데 왜 주변 사람들이 더 야단인지..
왜 누구는 그렇게도 이해를 잘해주고 편들어주고 그러나요.

제가 시집에 안가면 못됬다 그러고
동서가 시집에 안가면 애들 키우느라 힘들어서 그렇다고 이해하고.

제가 음식해가면 뭐가 잘못되었다.양이 적다 그러면서
더 조금 해오고 자주 안해오는 동서는 그리도 칭찬을 해대는걸까요?

제가 시집에 있다가 집에 가려면 왜 벌써 가느냐고 화내고
동서는 온지 얼마 안되 바로 집에 간다해도 아무 말도 못하고.

일부러 약올리고 효도 두배세배로 받으려고 경쟁시키는 걸까요..
IP : 210.219.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i
    '13.2.7 12:55 PM (124.80.xxx.40)

    순간제얘긴줄알고.ㅠㅠ
    전항상미움받는둘째며눌입니다.
    아무리잘해도첨부터시모님맘에안들면잘해도소용없어요.ㅠㅠ

  • 2. ...
    '13.2.7 1:03 PM (210.99.xxx.34)

    저랑 맘이 같으시네요..
    명절 자주 오는것도 아니고 가서 이삼일 일하는건 아무리 힘들어도 괜찮아요
    그런데 위에 저런 문제 때문에 명절이 힘들어져요

  • 3. ㅁㅁㅁ
    '13.2.7 1:17 PM (58.226.xxx.146)

    님 쓰신 글에서 형님, 동서를 바꿔놓으면 딱 제 얘기네요.
    형님은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한다고 하고, 안와도 아무 말도 못하고,
    저는 그것밖에 못한다고 하고, 안갈 생각도 없는데 안갈까봐 전화하고 난리치고.
    그냥 .. 사람 봐가면서 그러는 것같아요.
    제 시누는 제가 만만하대요. 결국은 자기 마음 툭 털어놓더라고요.

  • 4. 역지사지
    '13.2.7 1:19 PM (1.226.xxx.251)

    지나친 희생은 누구나 싫어합니다. 아랫동서에게 그런 희생을 요구하면 좋겠어요??

  • 5.
    '13.2.7 1:21 PM (203.226.xxx.187)

    동서라서 그런게 아니라 만만해서 그런거에요 기운도 그렇지만 님이 모르는 무슨 일이나 말에 동서가 시어머니 꼼짝못하게 한거죠 경제적인 이유일때문일수도 있구요 그냥 아랫동서기 때문은 아니에요

  • 6. 한번 겪고
    '13.2.7 1:26 PM (118.216.xxx.135)

    두번째 겪으니 뭔가 달라지는거겠지요.

    저희도 큰애 작은애 차별없이 키운다고는 해도 아이마다 느끼는게 다르고 큰아이에게는 시행착오도 많고...
    암튼 속은 상하시겠지만 노친네들도 하다보니 그리 됐을 겁니다.

    근데 지금 반항하셔봐야 욕만 더 드실거고.
    동서는 형님보다 약한 시집살이라도 본인은 처음겪는 일이니 힘들꺼고
    근데 형님마저 도끼눈 뜨고 있음...흐이그~~

    암튼 다 서로서로 고충이 있답니다.

  • 7. 용돈이라도 좀 보내면 안될까?
    '13.2.8 12:00 AM (1.232.xxx.147) - 삭제된댓글

    많지 않은 일이지만 언제나 나 혼자... 나도 결혼 전에는 밥 한번 안해본 딸인데...

    이젠 포기했습니다.

    다만 시동생, 동서야...

    아들 딸 물 건너온 분유, 물 건너온 삼륜 유모차에 영어 유치원까지 보내면서 어머니께 용돈 한 푼 안보내는 것은 정말 밉다.

    시어머니 생활비 아니 용돈이라도 조금 보내라.

    독박 쓴 형과 형수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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