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1아들아이 친구일로 속상해하는데 조언좀해주세요..

...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3-02-06 20:06:22

초1아들아이 친한친구아이가 있는데 다른반이거든요..

오늘 학교에서 그아이랑  하교 같이했다는데...

울 아들이 하교같이하자고해서 그아이가 울아이 점심 다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왔대요.

근데 문제는 그아이랑 태권도학원도 같이 다니는데 아까 학원끝나고와서 그아이한테 집에있는 로봇장난감선물하나 주면안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왜 주냐고했더니 그아이가 자기가 학교에서 기다려줬으니 자기한테 선물주라고했데요..

그래서 뭘 그런걸 주냐고 됬다고 주지말라고했더니..

그아이 우리집밖에서 기다렸다가 제말을 들었는지 그냥 간것같더라구요..

그리고는 좀전에 그아이한테 문자가 왔네요...

그아이는 핸폰이 있고 제아이는 핸폰이 없어서 할말있을때 제핸폰으로 문자같은거 종종보내거든요...

근데 절교하자고 문자가왔네요..

나참..무슨 학교에서 같이가려고 기다려줬다고 선물달라고 하고 선물안주니까 절교하자고 하고..

아이라서 그렇겠지만 참 유치하네요..

근데 우리아이 다른반이지만 가장친한친구가 이러니 속상해서 울려고 그러네요..

이럴경우 제가 우리아이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줘야할까요?

 그아이 전에도 이렇게했으니 뭐줘..이런소리 잘하는것같은데 늘 우리아이가 이끌려가는것같아 별로였거든요...

전 솔직히 그래 친구하지마~라고 그아이한테 보내주고..

우리아이도 뭘 자꾸바라는 그아이랑 멀어졌음 하는 바램이드네요;; 저두 너무 유치한가요? ^^;;

IP : 122.34.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3.2.6 8:09 PM (121.136.xxx.249)

    참...요샌 애들이 왜이리 영악한지...
    저라면 그런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니라고 말해주겠어요
    솔직하게요
    너가 친구들을 더 안 사궈서 그렇지 착한 애들도 많으니 좋은 친구를 사귀었음 좋겠다고요

  • 2.
    '13.2.6 8:18 PM (114.205.xxx.166)

    문자에 대한 답장은 필요없을 것 같구요. 그냥 무시하는 거죠. 네가 그러면 뭐 겁먹을까봐? 식이지요.
    아들에게는, 댓가를 바라는 행동은 옳지 않다.
    네 친구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친구에게 연연하지 말아라.(그 친구가 그러거나 말거나)

    제일 친한 친구라면 엄마들끼리도 알겠죠?
    엄마에게 이야기하셔야 되겠는데요.

  • 3. 먼저
    '13.2.6 8:42 PM (121.160.xxx.2)

    1~2학년 남자애들 절교라는 걸 나 화났어~라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랑 좀 싸웠거나 **이가 노는데 안끼워줬다하면 바로 절교할거야, 합니다.
    저희 애도 매일 절교당해서 오고, 절교당한 애가 전화하면 또 나가서 놀고, 어제는 절교, 오늘은 절친~
    아주 유치하게 놀아요. 그 친구가 거지성향이 있고, 님 아이가 끌려가는 것처럼 보여서 속상하셨겠어요.
    거기에 절교문자까지. 문밖에서 님과 아이가 하는 얘기를 듣고 있었을 그 친구도 기분 좋아서 가지 않았을
    테니 문자했나봅니다. 님 아이에게 절대 물건 주고받는거 아니라고 단도리 시키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그 아이가 좋은 행동을 한 건 아니지만 아직 초1이잖아요. 잘못된 행동을 자꾸 거절당하면 본인도
    조심하겠죠.

  • 4. 인우
    '13.2.6 8:45 PM (222.232.xxx.223)

    씁쓸하네요.
    가정에서도 아이들한테 댓가성 약속은 가급적 안하는게.....
    뭐를 하면 뭐를 해주겠다는 식의

  • 5. aaa
    '13.2.6 10:36 PM (180.70.xxx.194)

    아직 어린애들이라 뭐 줘, 나 주라 하는게 입에배고 아무렇지도 않게하는 나이......아이입장에서 난처하기도하고 자기가 아끼는 장남감 줄만큼 친구랑 노는게 더 중요했던 상황이었던것 같은데 엄마가 너무 대처를 감정적으로 하신것 아닐까요? 뭘 주지말고 같이 떡볶이먹자 등등 다른데로 관심을 좀 돌려주는게 낫지않았을까 싶어요. 결국 아이는 친구들이랑 학교생활 이어나가야하는데 그런 문자받음 그 스트레스 말도 못하게 커요. 참고로 저는 엄마이자 초등학원샘이라 많이봐요 이런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99 내일 아이가 수능보러 가는데 .... 09:59:00 42
1772398 진단비,수술비 보험 가입하려는데요~ 2 함봐주세요 09:52:35 62
1772397 대딩들 몇시에 일어나나요 2 대딩맘 09:51:03 82
1772396 하이닉스 오늘 좀 떨어졌는데 외인은 계속 파네요. 3 sa 09:47:54 350
1772395 아니. 배냇저고리 안버리고 다 두신거에요?? 11 . 09:47:08 389
1772394 요즘 전세대출되나요. .. 09:45:33 82
1772393 영웅문에서 주식 주문 2 .. 09:41:05 152
1772392 시댁문제 조언부탁.. 16 ... 09:40:07 745
1772391 유학 이야기를 보니 5 유학 09:36:27 506
1772390 내일이 수능이라서 2 ... 09:34:58 409
1772389 국세청이 진짜 대왕고래 시추 중~ 8 잘한다! 09:31:47 836
1772388 마마보이 기준은 어떤건가요? 10 .... 09:28:49 240
1772387 황교안과 조연천의 카르텔을 수사해야합니다. .... 09:27:29 121
1772386 한강에 중앙대 의대생 추모 공간 아직도 22 런베뮤 09:25:12 1,148
1772385 마음에 새길만한 성경구절 나누어요 욥기 09:23:59 128
1772384 출산병원 어디로? 엄마 09:23:38 87
1772383 그냥 열심히 애들 공부 봐줬을 뿐인데.. 어느새.. 6 인생 09:22:41 912
1772382 대장동 항소 포기는 검사들이 조작 드러날까봐 쫄은거죠? + 노만.. 12 ㅇㅇ 09:21:47 478
1772381 심리스팬티 편한가요? 4 다른분들 09:15:24 274
1772380 원탑명리 잘 보나요? 1 ㅇㅇ 09:12:06 162
1772379 단독) 검사도 “파면” 가능하게,규정 손질 28 이게 나라다.. 09:07:17 1,071
1772378 오늘 급 단풍놀이 갑니다.어디로 갈까요. 11 ... 09:03:54 832
1772377 봄에 산 겨울반코트가 작아요. 수선 질문 2 .... 09:02:52 392
1772376 은 5키로 지금 팔까요? 9 15년된 09:01:13 740
1772375 '3교대' SPC 또‥6일 연속 야간근무 뒤 숨져 19 ㅇㅇiii 08:55:23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