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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만 되면 초기화되는 이 의지를 어쩔깝쇼

ㅇㅇ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3-02-04 23:06:13
22개월 아이 엄마에요
낮엔 다이어트에 영어회화 욜심히 살다가 저녁밥 차릴 때쯤 되면 힘이 하나도없네요

오늘 저녁엔 감자고로께를 해줬는데 애랑 같이 만들다보니 온 주방이 난리네요

게다가 남비란 남비 그리고 각종 주방도구들이 지 장난감인줄 아는 놈 땜시 밥해먹는게 고역이에요

안잔다고 고래고래 자지러지는 애를 한시간동안 재우고 나니 허전해서 과자를 폭식해버렸어요 ㅠㅠ

언제쯤 전 우아하게 살 수 있을까요?

저 의지박약아 맞죠?

어린이집은 가능하면 안보내고 끼고 있으려 하는데 그러다보니 나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네요
IP : 58.230.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ONITASUN
    '13.2.4 11:35 PM (175.203.xxx.79)

    흐엉...저두..ㅠㅠ 죽어라 2틀단식했는데.. 저녁에 분식으로 폭풍흡입 ㅠㅠ 에라 모르겠다~~~ 과자도 우걱우걱...
    다이어트 시작하려고 단식했는디...식욕은 어쩔수없는듯 ㅠㅠㅠㅠ 원글님 힘내시고 우리 내일부터 다시 다욧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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