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화장발 옷발 심하신분들은 결혼후 어떻게 커버하세요?

... 조회수 : 5,465
작성일 : 2013-02-02 16:38:08
저번에도 글 썼는데 실수로 날려서 다시써요.
전 타고난 미모는 없구요 맨날 못난이라구 구박받고 인기도없이 살다가 너무 서럽고 열불나서 약간의 다이어트 후 필사적으로 화장배우고 옷사서 코디하고 좀 사람된 케이스예요. 난생처음 애인도생기고 남자한테
너무너무 이쁘시다, 손예진닮았다 라는 말까지 들어보고 첨엔 나 놀리는줄알고 정색했었어요. 근데 자꾸 여러명에게 듣다보니 진심인걸 알았지요.

아직도 과거에 뚱뚱하다고 차였던 꿈을꾸면 너무 슬프고 서러워서 잠을깨요. 절대로 돌아가구싶지않은데.... 결혼하면 쌩얼공개가 불가피할텐데 어쩌죠.

아직 얼굴에 칼은대지 않았지만 쌍커플수술이라도
해야할까요.....

IP : 183.97.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3.2.2 5:07 PM (110.8.xxx.44)

    압박감에서 자유로워지시는수밖에~~화장 지우거나 말거나 지금처럼 자신감을 잃지않으시는 당당함이 차라리 멋져요~~사람한텐 겉모습보다 왠지 뿜는 자신감이 더 갑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의 님 겉모습으로 만난 사람들 이 만약 이 원글녀가 님이였다는걸 아는순간 님이 그동안 커버한 피부니 용된 외모가 다 소용이 없어지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그런 모습이 노력과 전부가 아닌 그냥 자연스러운 예를 들면 꾸미는걸 워낙 좋아하는 스타일 하지만 안 꾸민 모습도 당당하고 개의치 않는 모습까지 더 해지면 비록 그 베일에 가려졌던 생얼이나 스타일들 역시 별 의미가 없게 되는 순간이 되요~~ 물론 과거의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이렇게까지 하고자 하는 이유가 다 있으시겧지만 하루이틀 해결될 문제도 아닌데 이런방법 저런방법으로 피하려고 하는게 더 민망하고 ×팔릴거 같아요~~뭐 굳이 한다면 왠만큼 남들 다 하는 눈썹 반영구 화장 정도요?

  • 2. 원글
    '13.2.2 5:08 PM (183.97.xxx.17)

    그런님~~ 정말 고맙습니다^^

  • 3. 그런
    '13.2.2 5:11 PM (110.8.xxx.44)

    그리고 다 님 혼자 생각일뿐~~ 그런걸로 이러니 저러니 말 하는 남편 정말 다른거 역시 안봐도 뻔합니다~~쌩얼을 위해 무얼 어떻게 해야하느냐가 아닌 내 생얼땜에 신경이 쓰일 상대라면 겨우 그런 남자를 만날 생각을 아예 마셔야지요~~

  • 4. ㅇㅇㅇ
    '13.2.2 5:20 PM (223.62.xxx.218)

    집에서도 그걸 유지해줄 수 있는 차림을 하죠
    슬리퍼도 약간 굽있는거 신구요 ㅎㅎ
    자존심이라고나 할까 ㅋㅋ
    이지웨어도 신경써서 입어요
    쫄바지에 박스티 같은건 절대 안입어요
    수면바지도 저는 싫어하는 아이템이에요..
    혼자살때도 익숙하던 일이라
    저는 하나도 피곤하지 않구요ㅎㅎ
    남편도 후질근하게 입으면 싫다고 해요
    애들때문에 많이 망가지긴 했지만 ㅋㅋ

  • 5. ㅇㅇㅇ
    '13.2.2 5:22 PM (223.62.xxx.218)

    아. 어쩔수없이 화장은 지우지만
    앞머리 벌렁까서 실삔이나 머리띠 안해요
    안어울려서 그런게 제일 크지만요...
    눈이 나빠서 집에오면 안경을 쓰는데
    오히려 저는 그게 큰 도움이 되는편이네요
    맨얼굴 가리기 ㅎㅎ

  • 6. ㅇㅇ
    '13.2.2 5:22 PM (211.225.xxx.99)

    자신감을 가지세요

    외적인거말고ㅡ내면을 더 계발하고 가꾸세요
    겉모습에 혹해서 만나는 남자
    별볼일없을듯 싶습니다
    모든걸 허물없이 털어놔도 편히 받아주는 남자
    내마음 편안하게해주는 남자 만나세요
    그래야 평탄하게 고생안합니다

  • 7. 원글
    '13.2.2 5:29 PM (183.97.xxx.17)

    댓글들 감사해요..!!

  • 8. 다시 들어와봐요
    '13.2.2 5:31 PM (110.8.xxx.44)

    원글님~~ 그런~ 입니다~~ 그냥 다른거 없이 집에서도 샤워 늘 깔끔히 하고 발뒤꿈치 관리에 ㅇㅇㅇ님이 말씀하신 정도에 화장실이니 집안 청소 늘 깔끔하게~~ 이정도만 평생 유지하시면 생얼좀 딸려도 무조건 짱입니다~~ 왜냐하면 문제가 어디서부터 오는가하면 화장발에 옷발에 겉모습 번지르르 한 사람의 10의8이 그 후의 모습이 완전깨거든요~~이것만 유지하시고 거기다가 남편 퇴근 후 된장찌개 보글보글~~ 애교까지 더해주시면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그 진가를 알아주는 남편이라면 말이지요^^^^그래도 원글님 이런 고민글 너무 귀엽네요^^^

  • 9. ---
    '13.2.2 6:28 PM (188.104.xxx.53)

    ㅋㅋ
    그렇게 따지면 아줌마들 다 이뻐야 하는데. 솔직히 이쁜 아줌마들 본 기억 없어요.
    다 그런거죠

  • 10. 내면이 미는
    '13.2.2 6:56 PM (122.37.xxx.113)

    이상적인 답변이고 ㅋㅋㅋ
    현실적인 대안은 쌩얼을 한번에 공개하면 남자들 충격 받으니까 단계별로
    길을 들여야해요.
    처음엔 화장의 정도를 줄여나가는, 밖에서는 풀메이크업 집에서는 간단한 메이크업,
    나중엔 간단한 메이크업에서 스리슬쩍 화장의 단계를 줄여나가고
    나중엔 샤워 후 쌩얼인 척 비비크림 살짝 바르고
    그렇게 쌩얼이 자연스럽게 먹혀가도록 해야지, 한방에 씻어내면 충격+배신감 느껴요.

    저도 화장한 얼굴과 맨얼굴의 괴리가 커서 ㅋㅋㅋ 늘 고민하는데
    저렇게 단계별로 어느날은 머리를 세팅 안하고 묶고, 어느날은 아이라인 안 그리고
    식으로 점차 줄여나가니 나중엔 그러려니 하더군요.
    근데 늘 풀메이크업만 보이다가 난생처음 화장 안하고 만난 남자는
    "오늘 화장 안 한 거예요?" 되묻더니 저를 떠나간 슬픈 추억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귄 사람은 아니고 사귀자고 대시해 올 참이었는데 그따위로 나오기에
    (저는 사귈 마음 없었음) 아 저런 놈은 내가 싫다, 했으나 쵸큼 상처 받았떤 ㅋㅋㅋㅋ

  • 11. 그런님 말씀처럼
    '13.2.2 7:07 PM (113.10.xxx.169)

    자신감을 가지세요. 화장지우고 본인얼굴이 이상하다고 본인이 본인 얼굴 표정 어두운것보다
    그냥 내 생얼은 이거다 하는게 더 나아요

  • 12. aa
    '13.2.2 11:50 PM (115.22.xxx.175)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겠지만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면 좀 마음이 편해지고 그런 걸 내려놓게 되는 것 같아요.
    진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모습이라도 예쁘게 봐주더라구요.
    물론 100% 그런 건 아녜요.
    저도 이제껏 만났던 남자들에겐 다 최대한 예쁜 모습만 보이려고 안간힘을 썼어요.
    살빼고 달라진 케이스라 외적인 면에서 흠잡히고 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는 어느새 제 자신을 오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보니까 남자들은 본인이 사랑하는 여자에 대해서는 많이 관대하단 걸 깨달았어요.
    제 친구중에 정말 화장한 얼굴과 민낯이 하늘과 땅 차이인 애가 있었거든요.
    화장하면 남자들이라면 누구라도 돌아볼 예쁜 눈웃음과 여린 이미지의 얼굴이 되는데
    민낯은 십대때부터 이미 아줌마같았어요.
    근데 걔 남자친구들은 하나같이 사귀고나면 화장안하는게 낫다며 화장을 하지말라고들 하더라구요.
    그땐 어리기도 했고 연애경험도 없어 그걸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정말 마음으로 내 모든 걸 받아주는 남자를 만나고서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님도 그런 사람 만나고나면 이해할 거에요^^
    저는 너무 지나치게 이해해서 망가져가고 있지만요............또르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075 이 시간에 왜 이렇게 덥나요... 벌써 22:57:24 87
1811074 기상후 취침전 몸무게 얼마나 차이나시나요? 모지 22:55:37 63
1811073 이태원 술집에 강아지를 데려왔는데ㅠ 2 ㅜㅜ 22:50:11 405
1811072 국립발레단원들 체격이 너무 좋아졌네요 3 k에브리띵 22:48:54 374
1811071 흰운동화 염색 가능한가요? 운동화 22:43:04 52
1811070 오아시스 제외하고 식재료 1 온라인 22:36:16 247
1811069 비트코인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1 .. 22:34:25 343
1811068 탁재훈이랑 한혜진 서로 마음있는것같죠? 7 미우새 22:33:56 1,472
1811067 블라인드 ... 22:31:26 169
1811066 영어책을 아마존에서 사서 궁금 22:28:07 130
1811065 여름 좋아하는 분들 있으세요? 3 이제 22:27:06 356
1811064 이소라 예쁘군요 2 ... 22:19:54 1,180
1811063 아파트에서 이중주차하고 연락처 안 써 놓는 인간들 아오 22:18:35 220
1811062 노무현을 말라죽게 만든 문재인의 악랄한수법 29 문재인과 윤.. 22:04:38 2,016
1811061 벌써 여름 8 벌써 21:54:01 685
1811060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 면상들.jpg 29 부승찬등 21:51:38 807
1811059 내일 주식 오른다? 내린다? Ai에게 물어봄 8 21:49:29 2,541
1811058 31옥씨는 출연때부터 임신중이었던듯 4 . 21:40:44 2,292
1811057 꺄~~~너무 귀여워요 ㅠㅠ 5 ^^ 21:40:14 1,926
1811056 이재용 호소에 정부도 강경…성과급 40조~45조 사이 접점 찾나.. 7 ㅇㅇ 21:38:56 1,406
1811055 아파트에서 나눠주는 바퀴벌레 캡슐형소독약은 뒀다가 버려야해요? 바닐라향 21:14:25 616
1811054 주식 열풍으로 또 생각난 방송사고 14 ........ 21:13:52 3,094
1811053 부부동반 회식이 있었어요 27 ... 21:13:22 4,237
1811052 이태원 중2 남자아이랑 갈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6 21:10:24 253
1811051 김종훈기자 단독ㅡ대장동 저수지 428억 1 ㄱㄴ 21:08:50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