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외에 살고 있는데요 서울에 아파트 꼭 있어야 할까요?

방패연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3-02-01 17:35:46

남편 직장으로 해외 거주중이구요 이번에 아이가 현지 초등1학년이 되는데 생각같아선

아이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오려고 해요.

 

근데 지금 서울 휘경동에 한동짜리 아파트가 (서울가든)하나 있어요. 160세대이고 33평인데 거래가는 2억 7000-2억6000 정도 해요.

그 아파트 살때 제가 2억 8000을 줬으니 손해죠.

 

당시 사정이 않좋아 서울 북쪽 더 끝에 있는 변두리에서 26평 살다가 누가 그아파트를 소개시켜줘서 산거예요. 이가격에 30평대 못한다면서... 잘하면 재개발도 될거라고...

 

지금은 전세줬는데요 아파트가 1985년에 지은거라 많이 오래됐어요. 그래도 조용하고 도로변에 뎅그러니 한채 있는 한동짜리 아파트랑은 좀 달르다는 위안을 해봅니다.

 

저희가 지금 돈이 딱히 필요도 없고 빚도 없는데요... 이 아파트 팔아야 할까요? 그러다 10년후 가족들 들어와 살고 애가 한국에 있는 대학이라도 가게되면 어쩌나 싶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팔아서 전세금 빼주고 나면 1억4000정도 남아요...

 

낡아서 들어가 살고 싶지는 않으면서도 왜 이렇게 그걸 쥐고 싶은지... 그렇다고 동네가 좋은것도 아니고요...

아마 팔게되면 은행예금으로 묶어둘거예요.

 

팔게되면 일단 세금도 안내고(얼마 되지는않으나...) 유지를 하고 있는 건강보험료도 좀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이점은 있구요... 또 주택청약 들어 나중에 조건 되면 장기 임대나 그런 아파트 청약도 넣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언니들 조언좀 팍팍 주세요

 

 

IP : 59.5.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2.1 5:37 PM (59.10.xxx.139)

    당장 돈쓸일 없으면 그냥 두세요

  • 2. ㅇㅇㅇ
    '13.2.1 5:37 PM (223.62.xxx.218)

    팔린다면 손털고 고민하시길..

  • 3. 방패연
    '13.2.1 5:38 PM (59.5.xxx.7)

    어머 벌써 댓글이... 부동산이랑은 제가 여기서 통화자주해요.

    워낙 아파트가 싸서요 저희 아파트는 거래는 되요. 뭐 매번 똑같은 레파토리죠... 이돈으로 어디서 33평짜리 방세개 아파트 못산다... 전세도 너무 올랐는데...관리비 싸고 ... 혹시 아냐... 지분도 크니(19평정도) 나중에 재개발되도 좋다... 이래서 사람들이 가격만 맞으면 산다는거예요...

  • 4. 방패연
    '13.2.1 5:45 PM (59.5.xxx.7)

    지금까지 두분이 팔라고 하셨고 한분이 놔두라고 하셨는데요 팔아야 할까요? 남의 말 듣고 할거냐 하시겠지만 정말 전 판단이 안서요...

  • 5. 아름드리어깨
    '13.2.1 8:20 PM (175.119.xxx.139)

    어차피 들어오실 계획이라면 그 아파트든 다른 아파트든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집이 있을땐 부동산에 관심을 많이 갖지만 집이 없으면 더구나 멀리 있으면 금새 멀어지거든요.

  • 6. L옹
    '13.2.1 9:58 PM (79.194.xxx.30)

    근데 주재원을 12년 하는 경우는 없으니 아마 기러기 부부가 되실 수도 있잖아요? 그럼 렌트가 비싸니 작은 아파트를 그 쪽에서 지금부터 사서 세놓고 융자 갚아가시는 방법도 있겠다는 생각이긴 한데;( 어쩐지 아이 고등학교 때까지 나가계시긴 힘들 것 같으니 만일의 경우 귀국 시 어디서 사실 건 지 대충 계획은 세우신 다음 집을 파시거나 하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54 싫은 중학교에 배정되어 참 힘드네요 7 낙담에 빠진.. 2013/02/01 1,861
216453 여행다녀온후 강아지와의 해후 10 후기 2013/02/01 3,129
216452 봄방학후 이사예요.초등전학 언제 선생님 1 찾아뵈러가면.. 2013/02/01 1,459
216451 청담동쪽에 청담 000 이란 레스토랑이름 알려주세요 3 바람이 춤추.. 2013/02/01 1,017
216450 님들~ 메이컵베이스 쓰시나요?^^ 2 ^*^ 2013/02/01 2,036
216449 '선장' 최태원 잃은 SK, '글로벌경영' 차질 불가피 1 세우실 2013/02/01 901
216448 인맥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3 부담 2013/02/01 2,179
216447 사후세계가 있기는 있을까요..??? 21 .... 2013/02/01 6,552
216446 북경 계신분들 혹시 계실까요? 7 북경스모그 2013/02/01 868
216445 잠실 신혼집 질문했던 사람 입니다~(상황 설명 추가) 11 싱드 2013/02/01 3,576
216444 (펌글)장발장은 왜 빵을 훔쳐야 했나?| 7 장발장 2013/02/01 1,689
216443 딸이야기.. 제제 2013/02/01 817
216442 카톡이나 메신져상에서 자기얘기만 끝없이 하는사람 어떠세요 ? 11 진정한사랑 2013/02/01 2,791
216441 장바구니 어플 좀 추천해주세요. ... 2013/02/01 484
216440 휴대폰 찾아주면 사례는 어떻게 하나요? 7 비온다 2013/02/01 1,287
216439 류시원 이혼소송은 어찌 돼가고 있나요? 2 류시원 2013/02/01 2,854
216438 드라이기 일반용? 전문가용? 차이가 있나요? 로벤타꺼로 살까하는.. 1 ,, 2013/02/01 1,253
216437 멸치가 너무 말랐어요.. 2 두둥실 2013/02/01 1,232
216436 리복 런닝화가 어떤건가요? 3 궁금 2013/02/01 1,189
216435 장터거래 입금 얼마나 기다려드리면 될까요? 7 몽롱 2013/02/01 1,066
216434 시어머니의 두아들... 5 맏며느리 2013/02/01 2,765
216433 재산때문에 가족들에게, 가슴아픈말을듣네요 6 ........ 2013/02/01 2,687
216432 봄비 같아요... 4 2013/02/01 917
216431 음란마귀 2탄 ㅎㅎ 18 .. 2013/02/01 4,787
216430 정도는 다르지만 대부분 시댁이 며느리의 행복을 나의 행복으로 생.. 9 근데 2013/02/01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