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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구 싶다..친퀘테레 여행프로 보다가...

@@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3-01-30 10:01:27
결혼한지 10년차에요.
신혼여행은 당시 사스가 돌아서 제주도로 갔었는데
결혼후 첫아이 돌때 친구들과 유럽 열흘 갔다오구요
둘쨰아이 낳고, 중국 한번 다녀왔어요.
한 3년정도 있다가 친정어머니 환갑기념해서 괌 갔다오고
다음해 마일리지 모아서 남편과 둘이 유럽 갔었어요.
그게 2년전이네요.
써놓고 보니까 그래도 심심찮게 다녀온거 같은데
해년마다, 방학마다 가까운데라도 해외 가는 주위분들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남편이 대기업 연구원이라 월급쟁이 치고 수입이 적은편은 아닌데
그래도 해년마다 네식구 해외여행은 부담이 많이 되요.
한번 움직이면 동남아도 500이상씩 꺠지니까
눈딱감고 써도 되긴 하는데 맘이 편하게 안먹어지네요.
꼭 무슨 건수를 붙여야 할거 같고, 별별 머리 다 굴리고
그래도 선뜻 결정이 잘 안되네요.
쉽게 가는분들은 쉽게들 가시던데...

외국을 워낙 좋아하는 된장녀라..-__-;;
마음은 늘 미국으로, 유럽으로 가있지만
현실은 참 쉽지 않다는거...

이 아침 이탈리아 친퀘테레 여행프로 보다가
주절거려봅니다.
IP : 61.77.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3.1.30 10:04 AM (124.53.xxx.142)

    친쾌테레 멋지죠. 절벽에 집들이 다 있고 ㅎㅎ

  • 2.
    '13.1.30 10:06 AM (14.45.xxx.45)

    저 친퀘테레 신행으로 갔었어요... 그중에서 마나롤라 갔었는데... 동화속마을같았어요~
    또 가고싶지만.. 현실이.ㅎㅎ

  • 3. 벌써 행복ㅋㅋ
    '13.1.30 10:21 AM (116.41.xxx.233)

    대학때 배낭여행붐이 막 일어났을때 유럽배낭여행 가고..그후 일년동안 어학연수가고..그러다 여행병이 걸렸어요..그래서 회사다니면서 일주일씩 가는 짧은 여행이 넘 감질맛나서 사표내고..장기여행갔다가 학원강사했었죠...학원강사는 이직이 잦아서 여행다니면서 살겠노라..하면서...근데 결혼하면서 그 꿈이 물건너갔어요..ㅎㅎ
    그래도 결혼하고 유럽도 갔다오고 아이델고 갈만한 곳들 위주로 가끔 가는데..사실 가고싶은 곳은 미얀마에요..싱글때 갔었어야 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넘 어려서 엄두도 안나네요..
    담에 오면 이곳에서 지내야지..했던 곳..산토리니랑 인터라겐부근의 왱겐(스위스발음을 잘몰라요)에서 미래에 묵을 숙소 사진도 미리 찍어놨는데 어느세월에 갈라나...

  • 4. 저도
    '13.1.30 10:23 AM (223.62.xxx.3)

    여행프로에서 보고 가고싶더라구요.

  • 5. 내미
    '13.1.30 10:30 AM (211.182.xxx.130)

    좀만 기다려보세요.
    아이들이 자라면 아이들 때문에 여행다녀야 합니다.
    그 때를 위하여 여행통장 만들어 월급에서 자동이체 해놓으면 나중에 부담이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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