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손이 더 필요하지 않나요?

SJmom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3-01-29 12:02:16

 

 

애 이제 두돌되어서 다시 재취업하려고 이력서 넣고, 면접다니고있어요.

시어머니는 애 아직 어린데 좀 더 크면 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지금 아이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고..

지금도 어린이집에서 점심먹고 낮잠자고 오면 세네시인데~

또 옆단지에 친정엄마 사시기도 하시구요..

제가 하는일이 야근이 많은직업도 아니고..

7시면 집에 도착하니... 한 4시부터 7시까지 3~4시간정도만 친정엄마께 용돈드리고

아이 간식이랑 좀만 봐달라고 하려고 하거든요...

 

차라리 애 어릴때 사교육비 많이 안들어갈때

둘이 바짝벌어서 30평대로 갈아타고 대출 다 갚고

초등학교 입학할땐 다시 전업으로 있고 싶어요. 그쯤되면 신랑 벌이도 괜찮을것 같구요..

주변서 물어보니 초등학교 저학년땐 학교에서 일찍끝난다던데...

외동딸이라 학원 뺑뺑이 돌리거나 집에 혼자 있게 하긴 싫거든요...

이때가 습관들이기 젤 중요한것 같아서...

혼자 티비보고 피시방다니고 나쁜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이런거 잡아주고 싶어서요...

 

그냥 차라리 사교육 안하고 초등학교때부턴 제가 홈스쿨링하고

같이 공부하고싶어서요.....자기주도 습관도 들이게하고....

 

그래서 시어머니께 이런 제 생각을 말씀드렸더니

거꾸로라고.ㅎㅎ 애 어릴땐 엄마가 키우고 옆에있고

초등학교 들어갈땐 다 커서 그때 일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보고 생각이 반대라고 ;;; ......

 

제 생각이 틀렸나요?

평생~  일할 생각은 없고 외동딸 하나 잘키우고 싶은 마음이 커요

82언니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55.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해보니..
    '13.1.29 12:03 PM (211.111.xxx.7)

    아이 유치원때랑 초등 저학년이 비슷하게 손이 갑니다.

    오히려 유치원때가 살짝 더 손이 가네요.

    초등 저학년 슬쩍 지나가는 요새는 아이가 스스로 하는 것도 있고 습관화 된 것도 있어서 확실히 낫네요.

  • 2. ...
    '13.1.29 12:07 PM (218.236.xxx.183)

    아이가 둘 다 대학생인데
    지금보니 아이들은 초등입학전에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평생 습관이나 인성이 이 때 다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주위에 아이들 봐도 그렇구요..

  • 3. ................
    '13.1.29 12:21 PM (39.115.xxx.204)

    취학전이 중요해요. 특히 만3세 까지는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 4. 초등 저학년때는
    '13.1.29 12:23 PM (182.211.xxx.229)

    방학이 제일 문제에요.
    아이를 돌봐주실 분이 없으시면 하루 종일 아이 혼자서 할 수가 없어요.
    방학때문에 일하러 못나가고 있네요. ㅠ.ㅠ
    4살 넘어서 7살 전까지는 일하셔도 괜찮은 것같아요.
    저도 그때는 9~4시까지 일했는데 괜찮았어요.

  • 5. ....
    '13.1.29 12:25 PM (14.42.xxx.183)

    취학전이 중요해요. 특히 만3세 까지는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x 2222222

  • 6.
    '13.1.29 1:15 PM (58.148.xxx.103) - 삭제된댓글

    취학전이 중요하다고 해도..전 우울해져서 차라리 어린이집.!
    초1부터 학원..아무리 학원 돌린다고해도 집에 잠깐잠깐 들러서 점 찍고, 그러니까 간식도 먹고 쉬기도 해야죠.
    전 원글님 말이 맞는듯

  • 7. 유치원
    '13.1.29 1:36 PM (221.151.xxx.80)

    유치원 때 일하던 엄마들도 아이들 초등 입학하면 다 전업된다던데요.
    유치원 땐 종일반이라도 있지만, 학교 들어가면 엄마가 집에 있어서 봐줘야 할 게 많다구요.
    저도 원글님 말이 맞는 듯..

  • 8. 저는
    '13.1.29 2:47 PM (182.210.xxx.14)

    저는 전업할 시기를 고르라면 생후36개월까지와, 초등 입학후1년을 고르겠어요...
    두 시기 모두 중요하고 엄마손 많이 필요한 시기인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396 전기렌지 사용하다 전기 탔어요. .ㅠ 7 캐나다 찍고.. 2013/02/06 2,675
215395 국민연금 폐지 서명운동하네요. 3 한마디 2013/02/06 1,996
215394 내일볼만한 영화 추천바래요 5 외출 2013/02/06 938
215393 던킨도너츠 창업 어찌 생각하세요 17 ... 2013/02/06 8,504
215392 이동흡 "내가 통장공개해 잘못된 관행 개선" 4 뉴스클리핑 2013/02/06 1,127
215391 제가 쓴 글이 남의 블로그에 떡하니 올라가 있네요. 11 ... 2013/02/06 4,106
215390 차 때문에 완전 의존, 필사적인 엄마 6 ㅈㅈㅈ 2013/02/06 3,554
215389 제가 진상인지..좀 봐주세요 13 승질쟁이 2013/02/06 4,469
215388 집주변에 고물상이 있길래.. 버릴 책과 옷을 모아서 갖고 갔더니.. 8 2013/02/06 4,288
215387 키톡에서 하이디라는 개를 보신분? 3 냐옹~ 2013/02/06 1,128
215386 한살림, 생협, 기타 유기농 몰등.. 어느 것? 2 조언부탁 2013/02/06 1,516
215385 어릴적 부터 트라우마 뭐있으세요 20 ........ 2013/02/06 3,354
215384 60대 어머니께 사드릴 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궁금 2013/02/06 1,273
215383 코스트코 A.l.소스로 돈까스소스만들수있을까요 4 어떻n 2013/02/06 1,832
215382 트림시켜야 되는데...트림 트림 3 뽁찌 2013/02/06 671
215381 75세 이상 무료 틀니...? 9 틀니 2013/02/06 2,661
215380 그릇욕심은 젊은 여자들은 없는게 정상인거죠? 33 .... 2013/02/06 5,961
215379 신경치료후 크라운 씌우는데요 치과 2013/02/06 1,139
215378 와우~ 롯데닷컴이 82에 베너광고 띄우네요~ 12 롯데가 2013/02/06 2,278
215377 장터에 사과 어느분이 맛있나요? 19 질문 2013/02/06 1,642
215376 명절때 고민입니다. 1 꿈마을 2013/02/06 936
215375 방광염 증상이 확실한데.... 3 ㅇㅁ 2013/02/06 2,331
215374 육전은 소고기 어느 부위로 해야 맛나나요? 7 .. 2013/02/06 31,018
215373 [필독]레미제라블 공군버전.... 천재야 천재... 10 나무 2013/02/06 2,013
215372 부산맛집 좀 알려주세요.. 6 고민.. 2013/02/06 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