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뭔지 장사안된다고 왜 나한테 화풀이야

조회수 : 3,424
작성일 : 2013-01-27 02:38:59
요즘 장사 안됩니다.
이번달도 겨우 적자 면하니 생활비 없구요.
집 대출 받아 시작한 사업이니 신랑도 피가 마르겠지만.
오늘 이리 돈 못벌면서도..술 마시고 와서..쥐뿔도 모르는게 이야기한다고..
자면서도 디비자면 좋냐?
너 내가 죽었으면 좋겟지?나도 죽었으면 좋겠다 ..
합니다.
이해는 하지만 이럴때일수록...마누라에게도 세상에도 더 조신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 말렸건만 사업한다고 하고..
아........저도 피가 마릅니다만 
제 잘못도 아니고...왜 제게 화풀인가요?
장사 잘되면 제가 좋고 못되어도 제가 제일 피곤한건데 남편 다음으로..

잘 나갈때 그리 괄시하더니 못나가고 돈도 못벌면 숙이기라도 하지..정말 다들 이런가요?
IP : 39.121.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7 3:03 AM (39.113.xxx.36)

    그저 만만한게 마누라라...
    여기다 속풀고 남편은 불쌍타 여기세요.
    부디 고통은 짧게, 얼른 웃는 날이 오기를 기도드립니다.

  • 2. ...
    '13.1.27 3:47 AM (182.208.xxx.100)

    남편이 힘들어서 하는말 같은대요....전업 이세요? 이럴때,,도움 되게,,,맞벌이 해보시면 어떠세요>

  • 3. 00
    '13.1.27 4:45 AM (99.20.xxx.70)

    와이프가 동네 북인가요? 윗님. 맞벌이를 떠나서, 저런 남편분의 저런 태도가 화나시는 거죠. 저런 남편분들 백이면 백 아내가 잘 벌어도 절대 고마운지 모릅니다.

  • 4. ㅎㅂ
    '13.1.27 4:50 AM (112.155.xxx.35)

    한마디로 미친놈이라고 사료~!!

  • 5. ..
    '13.1.27 7:28 AM (118.38.xxx.203)

    윗분 댓글이 너무 남에일이라고 심하네요
    저도 1년전에 아파트 빚도내고해서 저영업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장사가안되네요
    말씀데로 겨우 적자면할지경이네요.
    자다가 계속잠을깨요. 걱정이되서. 지금도 자다깨서 쇼파에앉아있던참이예요.
    남편분께서 부인한테 그러는건 못난짓이긴한데 이해는해주시면어딜까싶어요.

  • 6. 윗글
    '13.1.27 7:35 AM (118.38.xxx.203)

    저영업->자영업

  • 7. ......
    '13.1.27 8:36 AM (222.117.xxx.27)

    경험자로써 말씀드려요.
    장사하기전 저한테 그렇게 잘하던 남편이 장사시작후 스트레스로 인해 점점 폭군이되더이다.
    쉬는날없이 노력하는데 장사가 안되니 정말 잠도 못자고 미래가 불안한지 속상해하며 집에와서 술만 먹었어요.
    그때 저도 조금 이해하고 참았어야 했는데 아이 키우면 힘들어서 잔소리 많이 했기에 싸움이 더많았죠.
    그렇게 미웠던 남편이 아파트 한채 날리며 장사접던날 집에와서 펑펑 우는데 미움보다는 불쌍하더라구요.
    다시 직장생활하면서 예전의 남편으로 돌아왔고 지금은 돈이 앖어도 행복하네요.
    십년전 일인데 그땐 남편도 많이 힘들었나봐요.
    다시 장사같은건 안한다고 해요.
    남편도 많이 힘든데 속상함을 그리 푸시는듯해요.

    조금은 이해하시면서 나도 힘든 부분이 있으니 서로 잘이겨내보자하고 얘기해보세요.
    내남편이고 아이들 아빠잖아요.
    그때는 참힘들었는데 어른들이 살다보면 좋은날도 올꺼라더니 믿는대로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8. 대출 받아 사업하는거
    '13.1.27 10:09 AM (58.143.xxx.246)

    아니라고 하죠 맞는 얘기예요
    어데라도 눈높이 낮춰 월급쟁이해
    모아 작은사업이라도 하는거죠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058 싫은 중학교에 배정되어 참 힘드네요 7 낙담에 빠진.. 2013/02/01 1,801
216057 여행다녀온후 강아지와의 해후 10 후기 2013/02/01 3,036
216056 봄방학후 이사예요.초등전학 언제 선생님 1 찾아뵈러가면.. 2013/02/01 1,396
216055 청담동쪽에 청담 000 이란 레스토랑이름 알려주세요 3 바람이 춤추.. 2013/02/01 952
216054 님들~ 메이컵베이스 쓰시나요?^^ 2 ^*^ 2013/02/01 1,967
216053 '선장' 최태원 잃은 SK, '글로벌경영' 차질 불가피 1 세우실 2013/02/01 806
216052 인맥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3 부담 2013/02/01 2,107
216051 사후세계가 있기는 있을까요..??? 21 .... 2013/02/01 6,448
216050 북경 계신분들 혹시 계실까요? 7 북경스모그 2013/02/01 806
216049 잠실 신혼집 질문했던 사람 입니다~(상황 설명 추가) 11 싱드 2013/02/01 3,477
216048 (펌글)장발장은 왜 빵을 훔쳐야 했나?| 7 장발장 2013/02/01 1,563
216047 딸이야기.. 제제 2013/02/01 770
216046 카톡이나 메신져상에서 자기얘기만 끝없이 하는사람 어떠세요 ? 11 진정한사랑 2013/02/01 2,710
216045 장바구니 어플 좀 추천해주세요. ... 2013/02/01 434
216044 휴대폰 찾아주면 사례는 어떻게 하나요? 7 비온다 2013/02/01 1,123
216043 류시원 이혼소송은 어찌 돼가고 있나요? 2 류시원 2013/02/01 2,780
216042 드라이기 일반용? 전문가용? 차이가 있나요? 로벤타꺼로 살까하는.. 1 ,, 2013/02/01 1,196
216041 멸치가 너무 말랐어요.. 2 두둥실 2013/02/01 1,113
216040 리복 런닝화가 어떤건가요? 3 궁금 2013/02/01 1,077
216039 장터거래 입금 얼마나 기다려드리면 될까요? 7 몽롱 2013/02/01 975
216038 시어머니의 두아들... 5 맏며느리 2013/02/01 2,707
216037 재산때문에 가족들에게, 가슴아픈말을듣네요 6 ........ 2013/02/01 2,591
216036 봄비 같아요... 4 2013/02/01 861
216035 음란마귀 2탄 ㅎㅎ 18 .. 2013/02/01 4,728
216034 정도는 다르지만 대부분 시댁이 며느리의 행복을 나의 행복으로 생.. 9 근데 2013/02/01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