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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 딸아이의 낯가림...너무 심한데 나중에 좀 좋아질까요?

흠.....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3-01-26 21:16:11

저희 딸아이 고민입니다.

 익숙한 사람이나 환경에서는 엄청까불까불 활발하고 활동적인데

 

낯선 환경( 놀이터나, 키즈까페 백화점 마트등등은 상관없음)...

어른들이 너무 많거나, 갑자기 주목받는 상황등등....... 그럴때는 너무너무 낯가리고, 앙 울고...나가고싶다고 소리질러요...

 

방금도 아빠 생신이셔서............ (친정부모님 이모, 삼촌이랑은 무지무지 친함)

아빠 형제분들..다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 데려갔는데...

친정부모님이랑 친척분들 앉아계신 방에 들어가자 마자..울고불고 난리난리..식당떠나가라 울고 소리지르고...

 

엄마아빠 밖으로 나와서 집에 가자고... 소리지르고...엄청 놀란듯했네요/

(물론 전에...아빠 엄마..삼촌 이모,,할머니할아버지랑...다른 아저씨 아줌마들이랑 만날거니..소리지르지말고, 엄마아빠 옆에서 밥먹자고 약속까지 햇는데... )

결국 아이 놀이방에서 .....계속 남편이랑 저랑 교대로... 돌봤는데.....

 

이런 아이 어찌해야할까요ㅗ???

 

 

 

IP : 112.166.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3.1.26 9:25 PM (121.134.xxx.201)

    제 아이도 너무 예민하고 낯가림도 너무 심해서 제가 화장실만 가도 우는 아기였어요. 점점 나아지고 없어져요. 다만 저런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좀 예민한 성격이라 감안하고 잘 보듬어주세요.사회성걱정에 일찍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억지로 보내시지 마세요.

  • 2. ...
    '13.1.26 9:46 PM (49.1.xxx.167)

    음... 저는 제가 그런 성향이었거든요.
    직장생활하면서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낯선 사람을 만난다거나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뭔가를 한다던가 하는게 쉽지만은 않아요.
    그래도 뭐 사회생활하면서 일 잘한다고 칭찬은 많이 듣습니다.
    다만 남자였다면 사회생활이 조금 어려웠을까 싶기도 하지만요...
    여자라서 그런지 꼼꼼하고 성실하다는 평을 많이 들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 성향을 바꾸시려 하셨는지
    어려서 스카우트활동에 캠프에 많이 참여하게 하셨는데요,
    전 너무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예요.
    만일 제가 결혼을 해서 애를 낳았는데 저랑 같은 기질이라면
    저는 그냥 애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 3. 제 딸아이..
    '13.1.26 11:07 PM (113.10.xxx.156)

    지금은 초등5학년입니다...그간 어떻게 키웠는지...제팔에서 떨어뜨릴수 없었구요...지위의 오빠주변인들의

    공동딸로 자랄만큼..저옆에서 한번도 떨어진적 없었는데요...

    초등1학년때도 가방들고 나온...그러나 갈수록 좋아져서 지금은 너무나 야무지고 엄마랑도 절친인 사이가 되

    어 뭐든지 우수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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