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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입주도우미한테 자기 애 좀 봐달라는 할머니

아우 진짜 조회수 : 10,962
작성일 : 2013-01-25 10:08:45
저희 집은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입주도우미가 계시고 5,7세 딸아이가 둘 있어요.
안그래도 동네에 그 애 자체도 너무 밉상인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를 봐주시는
친할머니는 더 심해요. 그래서 웬만하면 안 엮여야지 싶었는데 유치원 입학 설명회
갔더니 그 아이 이름이 딱...(이름이 좀 특이해요.) 보자마자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작년에 유치원 같이 다녔네요. 그런데 다른 전업주부 엄마들한테 슬쩍슬쩍 자기
골프치러 갈 때 애들을 맡기더니 그 아이가 저희 애랑 같이 피아노를 다니게 되서
저한테 말도 없이 저희 아줌마한테 슬쩍 같이 좀 데려다 주라고 시키더라구요.
뭐 어차피 저희 아이 가는 길이니 기분은 나쁘지만 그냥 냅뒀어요.

그런데 어제 우리 아줌마가 와서 얘기하시는데 저희 아줌마한테 대놓고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다른 엄마한테 얘기하기를 이제 봄되면 골프치러 가면 저녁에 자기 
늦으니까 피아노 끝나면 xx 엄마 (=저)한테 말해서 그 집 아줌마한테 xx 집에 데려
가서 같이 좀 놀으라고 부탁해야 겠다...이러더래요. 

저도 아줌마도 성격이 순한 편이라 아주 저를 물로 보셨나본데 어제 그 얘기 듣고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원래 그냥 좋은게 좋은 거다 하고 넘어가는 
스타일인데 뻔뻔한 사람은 정말 못참거든요. 
며느리가 전문직이라 꽉 잡혀 사시는 것 같은데 그럼 사람을 쓰던가 왜 그렇게 민폐를
끼치고 사는지...

그리고 늘 남의 욕을 하고 (어떤 친한 엄마랑 인사하고 지나가자 마자 저한테 "운동하러 
간다는데 저렇게 운동하면 뭐해. 돼지같이 먹으니까 저렇게 살이 찌지..".이러시는 분이세요.)
다른 아이 엄마랑 싸우고....

아우 오늘 아침에 당장 안된다고 얘기할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 셔틀을 제가 못태워보내
말을 못했네요. 열받아 죽겠어요. 증말....
IP : 175.214.xxx.175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5 10:11 AM (1.244.xxx.166)

    아니 그아주머니가 말씀하셔도 될것 같아요.
    나도 돈받고 하는 일이고
    주인댁이 원치않는다고.

    고용주가 싫다는데 계속 들이대면 웃기죠.

  • 2. 원글
    '13.1.25 10:13 AM (175.214.xxx.175)

    할머니 관련 글은 첨 쓰는데요...^^;;

    그 할머니가 웃긴게 안된다고 하잖아요...그럼 동네방네 온갖 욕을 다 하고 길에서 아는 척을 안해요.
    저희 이모님은 워낙 얌전하셔서 어른이고 하니까 대놓고 얘기는 못하시겠나봐요.
    하여간 오늘 아침에 딱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못하고 다시 생각하니 속에서 열이 나네요.

  • 3. 그렇게
    '13.1.25 10:14 AM (58.236.xxx.74)

    흘려 얘기하는게 간 보는 거 아닐까요 ?
    들은 사람이 다들 쏜살같이 전해 주잖아요.

  • 4. 원글
    '13.1.25 10:15 AM (175.214.xxx.175)

    진짜 그것도 기분나쁘더라구요. 대놓고 말한 것도 아니고 들으라고.....
    하여간 너무 얽히기 싫어요. 동네에서도 다 싫어해요. 아이도 할머니도...

  • 5. 코스코
    '13.1.25 10:18 AM (61.82.xxx.145)

    꼭 말씀 하셔야겠네요
    남의집 아이 함부로 보는거 아니에요
    만약에라도 그집 애 학원에서 데리고 오다가 뭔일이라도 생긴다면 완전히 아줌마 잘못으로 넘길꺼 같은데요
    안된다고 하세요
    그리고 욕하고 다니는거 그냥 냅두세요
    알 사라음 다 알아요
    인사안하면 더 잘된거죠~ 저렇게 진상인 사람 알고 지네지 않아도 되요~
    괜히 머리만 더 아파요

  • 6. 원글
    '13.1.25 10:18 AM (175.214.xxx.175)

    말을 전해 들은 건 아니고요. 저희 아줌마가 듣고 오셔서 말씀해주셨어요. 지금의 투지로는 할머니랑 한판 붙어도 상관 없어요. ㅎㅎㅎㅎㅎ

  • 7. 그 집 며느리한테 이야기하세요
    '13.1.25 10:18 AM (123.109.xxx.181)

    애와 관련된 문제를 애 엄마한테 직접 이야기 해야지.
    그 집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애 봐준다고 매달 용돈 넉넉하게 주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동네에 소문 안좋다고 할머니 대신에 돌보미 아주머니 쓰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힘들게 벌어서 애들한테 쓰고 있는데 너무한 거 아닌지.
    그리고 말을 너무 함부로 하시는 거 같다고 그럼 애한테까지 영향 미쳐서,
    할머니 때문에 나중에 애가 교우관계 안 좋아질 것이라며....
    할머니한테 백날 이야기 하면 뭐하나요. 또 뒷담화만 늘어놓을텐데.

  • 8. 독한 맘 먹고
    '13.1.25 10:18 AM (58.236.xxx.74)

    욕하고 다닌다고 그 할머니 말빨이 서나요 ? 그렇게 인심 잃었는데.
    자꾸 이러시면 그 엄마에게 직접 얘기한다 못 박으세요.
    동네 인심 잃은 아이가 불쌍하네요.
    받는 돈은 놓기 싫고 아이는 보기 싫고.

  • 9.
    '13.1.25 10:19 AM (211.234.xxx.148)

    욕하던지 말던지요.
    같이 데려오는것도 얄밉네요.
    그것도 하지 마세요. 기분 문제니까.

  • 10. ...
    '13.1.25 10:20 AM (119.197.xxx.71)

    참으시고 가만히 계세요.
    지금 떠보는거잖아요.
    며느리한테 꼼짝 못한다는데 가만뒀다가 진짜 민폐가 시작되면 그 며느리분께 조용히 말하세요.
    어른이라 어려워 말은 못하는데 이러이러한게 불편하다.
    뒤집어지겠지요.

  • 11. 저라면
    '13.1.25 10:21 AM (58.236.xxx.74)

    아이 통해 엄마 전화 번호 묻겠어요.
    따지는 투가 아니라, 이러이러하게 자꾸 저희에게 아이 떠넘기시는데
    엄마도 다 알고 동의하시는 거냐고,
    사실 확인 차원에서.

  • 12. ...
    '13.1.25 10:21 AM (1.244.xxx.166)

    막무가내면
    그집 며느리에게 말하는것도 방법이겠네요.

    우리집도 이모님이 애둘을 보신다.
    우리아이 학원갈때 같이 걸어가는 거야 어쩔수 없지만
    안전 사고도 있을수 있는데 누가 책임질건가.


    만일 진짜 집에서 보라고 하면
    더 세게 항의 하실수 있겠지요.

  • 13. 전해 들으셨어도
    '13.1.25 10:22 AM (211.234.xxx.21)

    입주 도우미분이나 원글님이나 많이 불쾌할 상황이긴 하네요.
    그냥 가만히 계시다가 그런 일을 직접 겪게 되었을 때
    못한다고 그렇게 안되겠다고 한마디만 하시면 될 듯 싶네요.
    워낙에 할머니가 막무가내시라, 애들 한데 묶여 들여보낼
    계획인듯도 한데, 그 집 며느리에게 알리세요.

  • 14. 허허
    '13.1.25 10:22 AM (123.109.xxx.181)

    이미 참을만큼 참았는데 뭘 더 가만히 있으라는건지.
    당장 그 애 엄마한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셔야죠.
    이래나 저래나 그 할머니는 남 욕 하는 것은 마찬가지고,
    그 집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모한테 이야기 하는 게 맞습니다.

  • 15. 복단이
    '13.1.25 10:22 AM (112.163.xxx.151)

    절대 안 된다고 세게 나가세요.
    어차피 그 할머니가 동네방네 욕하는 건 두려운 게 아니잖아요.
    그 할머니 이상한 할머니인 거 동네에서 다 알고 있고, 다들 그 할머니 싫어하면.

    그 집 며느리한테 직접 얘기하시든가요.

  • 16. 원글
    '13.1.25 10:23 AM (175.214.xxx.175)

    제가 그 엄마는 한번 뵌적이 있는데 번호를 몰라서...-.-
    진짜 윗분 말씀대로 그 할머니 스타일이 딱 그거예요. 그렇게 한번 흘려놓고 어느날
    갑자기 맡길 데 없다며 그냥 들이미실 스타일...제가 그래서 미리 말해둘려고 벼르고
    있어요.
    근데 이런게 비상식적인 행동 맞죠?

  • 17. ...
    '13.1.25 10:27 AM (119.197.xxx.71)

    괜히 먼저 말했다가 내가 직접 말한적도 없고 혹시나 급할때 부탁하려고 한건데 못된여자가 미리 바르르하고
    버릇없이 굴더라 뭐 그런식으로 또 나올것 같은데요?
    저라면 아주머니한데 그 할머니라 뭐라고 하던 난 모른다 못들었다 직접얘기하시라 그렇게 대답하라고 할꺼고
    할머니가 직접 얘기하시거나 아일 그냥 들이 밀거나 하면 바로 그날 딱 잘라서 얘기하고 며느리한테 얘기할꺼예요.

  • 18. 진짜 순하시네요.
    '13.1.25 10:28 AM (123.109.xxx.181)

    리플을 보니....
    큰 맘 먹고 강하게 나가시구요,
    선뜻 엄마한테 전화하기 뭐하시면,
    한번만 더 악담 늘어놓으면 애한테도 좋지 않은 영향 끼치는 할머니인 거 같으니
    애엄마한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겠다 해보세요.
    번호는 다양한 루트로 알 수 있죠....

  • 19. 아직
    '13.1.25 10:30 AM (211.234.xxx.60)

    직맡긴적없으면.미리 그러지말라고하는건 이상하구요..님아이 피아노시간 바꾸시고 우린 그시간에 딴거 가야해서 못데리고 간다고 입주아주머니가 말씀하셔도 충분할것같아요.일단 유치원끝나고 그 할머니 마주칠일없게 만드시고 애좀봐달라 직접 말할때마다 거절하시는게 최선일듯..그할머니가 욕하고 다닐거 걱정마세요.애키우는 엄마들이면 다들 님상황이해합니다.

  • 20. ....
    '13.1.25 10:30 AM (211.246.xxx.93)

    그아이 엄마에게 필요하면 따로 도우미 고용해서 쓰시지 왜 우리 아줌마에게 이것저것 공짜로 시키냐고 전화번호 알아내서 한번전화 하세요.그리고 도우미아줌마에게도 딱 거절하시라고 하시구요

  • 21. 그할머니가
    '13.1.25 10:32 AM (211.234.xxx.60)

    들이밀어서 아줌마가 감당이 안되면 바로 그자리에서 님한테 전화하라고 하세요.그순간에 님이 그할머니랑 통화해서 나도 돈주고 애맡기는데 그렇게 바쁘시면 애볼사람하나 따로 구하시라고 단호히 말씀하세요

  • 22.
    '13.1.25 10:32 AM (211.234.xxx.148)

    맡긴건 아직 말 안했은 나중이 말하더라도같이 데려오느거 싫다고 하세요. 완전 얄미운데요.

  • 23. qqqqq
    '13.1.25 10:33 AM (211.222.xxx.2)

    그정도로 개념 탑제가 안되있다면 며느리한테 말해도 소용없을듯...
    시어머니인가본데 그집며느리는 얼마나 속썩고 살고 있을까요

  • 24. 진정
    '13.1.25 10:34 AM (175.114.xxx.51)

    윗분들 말씀처럼 직접 들은 말 아니니 먼저 나서서 말씀하지 마세요. 절대루~~ 그리고 직접 그런말 하시면 단호하게 거절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이 어렵지 어정쩡하게 그집아이 한두번 봐주다 보면 발목 잡히실거에요~

  • 25. 모모
    '13.1.25 10:37 AM (183.108.xxx.126)

    직접듣지도 직접 아직 맡기지도않았으니 일단 대기하셔요
    전해들은말 가지고 난리친다 덮어씌우고도 남을 할머니

  • 26. //
    '13.1.25 10:38 AM (183.103.xxx.233)

    원글님 한테 직접 말씀하시면 원글님께서 알아서 잘 대처 하실것 같은데

    앞으로 이모님에게 아이를 부탁한다고 할때
    이모님께는 원글님께서 당부해두세요.
    앞으로 절대 다른집 아이에게 신경쓰시 말고
    내 아이에게만 올인해 달라고 하셨다고 하시고,
    다른집 애 신경쓰다 내 아이에게 무슨일 나면 어쩔꺼냐고
    원글님이 이모님을 막 나무랐다고 그 할머니께 전하라하세요.
    나 한테 돈 받으면서 다른집 일 하는 싫어한다고 그렇게도 전하라하시고요
    앞으론 절때 못봐준다고..

  • 27. 일단
    '13.1.25 10:39 A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피아노학원 같이 데려가는거나 해결하세요 ...하나 들어주니 저런 뻔뻔한잔머리를 굴리는거잖아요..;

  • 28.
    '13.1.25 10:42 AM (211.234.xxx.148)

    피아노 학원 같이 데려가는건 도우미 이모님께 말하면 알아서 컷트하겠죠.

  • 29. ...
    '13.1.25 10:45 AM (211.208.xxx.58)

    뒤로 들리는 소리는 무시하고 계시다가, 직접 말을 꺼내시거나 행동을 보이시면 그 때 대처하셔야죠.

    셔틀에서 슬쩍 인계하실 모양이면 셔틀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댁 아이만 델고 오시고 셔틀선생님이 직접 할머니한테 연락하게 하세요. 그게 원칙이잖아요.

  • 30. 나비잠
    '13.1.25 10:51 AM (122.35.xxx.16)

    그런데 그 할머니 말씀의 요지는 봄되면 골프때문에 바쁘니 원글님께 말을 하고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같이 맡기겠다는 거죠?
    일단 할머니 말씀속에 원글님께 동의를 구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니 기다려보세요.
    말은 그렇게 해놓고 마구잡이로 들이밀수도 있지만 그럴때는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원글님께 동의를 구해봐야겠다..말씀 하시면 되고 피아노는 시간을 바꾸시는게 좋겠네요.
    그집 엄마에게 전화한다는건 아무래도 오바인거 같고..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아주머니껜 상황이 그리되면 그냥 무조건 원글님께 전화하시라 말씀하시구요.
    잘못하면 이상한 사람될수 있어요..

  • 31. ...
    '13.1.25 10:53 AM (1.244.xxx.166)

    일터지면 유치원에 전화번호좀 알려달라고 하심 되죠.
    설마 그애 엄마가
    내전화번호 어디서 알아냈냐고 따질려나??

  • 32. 도우미 아주머니도
    '13.1.25 11:08 AM (58.236.xxx.74)

    너무 순하시네,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주위 조선족 아주머니들 보면
    당차셔서, 저런 할머니 요구, 씨도 안 먹혀요.

  • 33. 원글
    '13.1.25 11:09 AM (175.214.xxx.175)

    조금 참아봐야 할까요...제가 원래 순한데 아줌마 되고 나니 뻔뻔한 사람들한테는 욱~이 자꾸 나오네요.
    참을 때는 좀 참아야 하건만....

    그럼 그런 기미가 있으면 단칼에~!! 잘라야겠네요.

  • 34. 별..
    '13.1.25 11:10 AM (175.117.xxx.172)

    별 이상한할머니 다보겠네요.
    피아노도 절대 같이 데려오지 말라고 도우미 아주머니꼐 이르세요.
    저희애 어린이집에도 저런 할머니 있었는데 맨날 차태워달라그러고 (같은단지도 아닌데)
    그집애도 엄청 유별난데 자기애 한번 다른애한테 물렸다고 원을 뒤집어놓고, 물은애 쫓아낼려그러고 가관이더라구요. 아주머니께 또 그러면 전화번호 알려달라그러시고 절대 사정 봐주지 말라고 시키세요.

  • 35. 뭘 참아요 ?
    '13.1.25 11:14 AM (58.236.xxx.74)

    순한 사람이 더 문제예요,
    꾹꾹 참다 한꺼번에 폭발하니 대응도 냉정하게 못하죠.
    그 할머니는 고민없이 룰루랄라인데, 님 혼자 이렇게 오래 속 끓이며
    험담 하고 다닐까 전전 긍긍 어떻게 대처할까 갖은 구상 다하며
    에너지 낭비하는거 자체가 민폐 아닌가요 ?
    선의는 선한 사람에게 주어야 적절한게 되는 거지, 그런 사람에게 주니까 자꾸 더더더더.....요구하잖아요.
    아이는 불쌍하지만, 피아노 픽업부터 끊으세요. 자꾸 엮여서 좋을 게 없어요.

  • 36. 우선
    '13.1.25 11:15 AM (220.85.xxx.236)

    피아노 학원 갈때 그 밉상 아이를 님네 아이와 같이 데려다 주는것부터 못하게 하셨어야죠!!!!
    그런 예의 없고 뻔뻔한 인간들은 사소한 호의라도
    베풀거나 빈 틈을 주면 안되는거더라구요.
    그리고 끝나고 같이 놀라고 말하겠다.. 라는 부분은
    아무리 도우미님이 들으신거더라도, 그 할매가 원글님께 직접 말한게 아니니
    실제 그런 말을 해왔을때, 냉정하게 씨알도 안 먹힌다는 듯 거절 의사만 표하고 무시해버리세요.
    그 할매가 억지도 부리고 없는 말 지어내기 선수일텐데, 괜히 먼저 나섰다가 무슨 덤탱이를 쓸까 염려되네요;;

  • 37. 유스
    '13.1.25 11:16 AM (112.150.xxx.4)

    전투 의지 살짝 진정 시키시고 ....

    같은 아파트에서 굳이 싸움까지 몰고 갈 필요있나요?
    더구나 같은 유치원 친구인데 이래저래 아파트 주민들끼리 오가며 만나는 일도 많을텐데요.
    할머니 마음뽀가 괘씸하기는 한데 ... 화 내기 보다 냉정하게 하세요.

    피아노 시간부터 바꾸세요. 다른 스케쥴 때문에 아예 바꾸기가 어렵다면 앞 뒤로 10분씩만 학원에 조절해 달라고 해서 그 아이를 챙기기 마세요. 아이 할머니가 안오시면 학원에서 알아서 데리고 있던지 그 할머니께
    전화를 하면 되는거죠. 중간에 다른 볼 일이 있다고 하세요.

    일단 학원 픽업부터 선을 그으시는 것이 좋을 듯

    그 아이 엄마한테도 일부러 전화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해요. 내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가해하는 것이 아니면
    일단은 내가 더러워서 피한다가 맞는 거 같아요. 쓸데없는 사람에게 시시비비 따져서 에너지 소모하기 싫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아이와 할머니 성격을 볼 때 ... 며느리도 적반하장일 것 같네요

  • 38. 저런 얄미운 스탈은
    '13.1.25 11:32 AM (211.224.xxx.193)

    초장에 잡아야 돼요. 근처에도 얼씬못하게 하세요. 약간만 들어올 자리가 있다 생각하면 시도때도 없이 피곤하게 굴 겁니다. 아주 철저하게 얼씬도 못하게 하세요. 전 피하는것보다는 대놓고 싸우던지 해서 저 할머니가 앗 뜨거워 하게끔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는데요. 왜 피해요??
    전 전화하거나 그 할머니보면 대뜸 이런애기 했다면서요 우리집 아줌마 당신이 고용했어요? 우리집 아줌마는 우리집 일만 해요. 앞으로 울아줌마한테 애맞기나 하면 가만안둔다고 하세요.
    쥐약먹는 미친년처럼 굴어도 좋아요. 그래야 그후로 얼씬도 안할겁니다. 저런류는 그렇게 해줘야 얼씬도 못해요. 그리고 그 집 애랑도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애한테 애기하세요. 애는 잘못이 없지라고 생각하지 말고요 애랑 친하게 지내면 또 역여요. 피아노 학원에도 말하세요 저 애랑 안마주치게 해달라고. 그 아줌마도 피아노 학원서 그 할머니 만나면 얼마나 껄끄럽겠어요. 애도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 주지 말고요. 저런건 아주 철두철미해야 됩니다.

  • 39. 밤에..
    '13.1.25 11:40 AM (218.236.xxx.183)

    지금은 말고 한번 직접적으로 당하면 그 집으로 찾아가세요. 오밤중에..
    전문직 며느리 나오라고 해서 당신 시어머니가 이런다 알고 계시냐 ..
    제발 말려달라...

    다시는 안그럴 겁니다..

  • 40. **
    '13.1.25 11:40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차라리 피아노 학원을 바꾸세요,, 아님 개인 레슨 부치던가요, 그냥 엮이는 일을 만들지 마세요,

  • 41. 도로시
    '13.1.25 12:21 PM (39.7.xxx.100)

    에구 제가 얼마전겪었던 일이랑 엇비슷하네요
    유치원친구엄마가 좀 저랬어요
    놀이터에서 놀고있으면 자기는 약속있어서 먼저 좀 가보겠다고하고(애는 놔두고..황당)우리집애가 키즈까페에있으면 전화해서 같이놀자고 그러고 엄마는가버리고..한몇번을그렇게했는데(더심한것도있고)제가
    문자로 "저도 우리집애들보기만도힘들다.앞으로**는 맡기지말아달라"고 했어요. 그뒤로 좀 미안했지만 속은 시원하네요.

  • 42. ...
    '13.1.25 12:25 PM (112.155.xxx.72)

    저런 케이스는 사실 초장에 한 번 뒤집어 놓으면 조용합니다.
    같은 아파트 운운 하면서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저렇게 뻔뻔한 인간들이 대부분 겁은 많아서 뒤집어 놓으면
    다음부터는 조용합니다.

  • 43. 와..
    '13.1.25 1:09 PM (220.75.xxx.40)

    진짜 뻔뻔한 할머니네요. 너무 싫어요ㅠㅠ 제가 학원해서 아는데.. 어떤 할머님들은 진짜 막무가내세요.... 학원에 애 맡겨놓고 몇시간씩 데려가지도 않으시고...휴~ 도우미아주머니도 안됐네요. 할머니가 또 그런 소리하면 아주머니께 제맘대로 할수 없으니(아이 안전문제등..)저한테 얘기하지마시고 님께 직접얘기하라고 전화번호 알려주라 하시고 똑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욕이나 하고다니던 말던~

  • 44. 얼마간
    '13.1.25 1:36 PM (211.184.xxx.199)

    얼마간 피아노 쉬는게 어때요?

  • 45. 아줌마한테 대놓고 말씀하신
    '13.1.25 8:36 PM (175.197.xxx.70)

    게 아니니 그 할머니가 간보고 있는 거예요.
    원글님에겐 한마디 안 한걸 가지고 발끈하면 원글님만 이상하게 돼요!
    기다리고 있다가 그 할머니가 부탁할 때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하고, 전화번호도 모르는 며느리에겐
    말하지 마세요~

  • 46. ...
    '13.1.25 8:38 PM (58.227.xxx.7)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은 아니지요...
    세상이 이상해져서 그런지
    젊으나 늙으나 왜 막나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윗분 말처럼 개인레슨 시키세요
    아무도 모르게 또 자기네 아이도 같이 배우자고 할지 모르니...
    자기 며느리한테는 애 보는게 얼마 힘든지 모른다 할 할머니구만요

  • 47. ..
    '13.1.25 8:47 PM (1.241.xxx.27)

    아줌마가 말씀하셔야겠네요. 할머니 내가 돈은 애기엄마에게 받는데 왜 할머니 일까지 해야 하냐구요.
    애돌보는게 얼마나 어려운줄 아냐구요.
    그건 애기 엄마가 말씀시기 어려운 이야기고 아줌마가 이야기 하셔야 할거 같아요.

  • 48.
    '13.1.25 8:54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

    진짜 웃기는 할마니네요
    님이 그 사람 때문에 아이 스케줄 조정하고 할 필욘 없는거 같애요
    담에 그 할머니 보면 공손하게 저희 도우미 아주머니는 저희집
    아이들만 챙겼으면 좋겠다 하시고
    피아노 데려가는 것도 못하게 하세요

  • 49. 저도
    '13.1.25 9:02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아줌마가 단호하게 거절해야 맞는거같은데요.. 난 이집 애들 봐주기도 힘들고 할머니도 애들 맡기려면 돈주고 맡기라고. 내가 그집 아이들까지 봐주다 이집애들 무슨일생기면 할머니가 책임질거냐 나한테 맡기고싶으면 주인아주머니한테 허락맡고 얘기하라고 하시고 싫으면 피해야하지요 피아노학원 시간을 바꾸던지 학원을 바꾸던지 하겠네요

  • 50. ...
    '13.1.25 10:13 PM (182.208.xxx.100)

    그 할머니 손녀를 맡긴다면,.,고객님이 지불하는,도우미아주머니 비용에서 얼마를,,보태 라고 하셔요~~~

  • 51. 꽃보다이남자
    '13.1.25 10:33 PM (220.85.xxx.55)

    내 자식이라도 하나 볼 때와 둘 볼 때 피로도와 집중도가 달라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아무리 참하시고 좋은 분이라도
    남의 집 아이까지 하나 더 보려면 원글님댁 아이들에게 소홀할 수 있고
    티 안 내려고 애쓰더라도 피곤하다 보면 분위기도 가라앉게 되지요.

    얄미운 건 둘째치고 원글님 아이들을 위해서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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