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엄마 집에 가서 아이가 가구에 낙서를 했네요.. 어쩌죠..

민폐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13-01-25 04:47:18

말 그대로..

아는 엄마(친하진 않아요) 집에 갈 일이 있어 갔는데, 저희 두돌 안된 아이가, 다른 아이가 가지고 온 유성매직으로 그 집 가구에 낙서를 했어요.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네요..ㅜㅜ

그 엄마는 '괜찮다'고 하는데 어떻하나요.. 마음이 너무 불편하네요.. 그 엄마 아주 깔끔한 엄마거든요. 두고두고 보기 싫게 남을 것 같아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아님 선물이라도 드릴까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저에게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IP : 180.69.xxx.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5 5:01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윽 매직은 매직블럭으로 지워지는 지 모르겠구요.. 혹시 아이 실비보험있으면 문의해보세요... 파손된거는 물어줄 수 가 있는데... 이런 것도 되냐고 상담해보세요.

  • 2. .......
    '13.1.25 5:38 AM (98.186.xxx.211)

    매직 블럭으로 지우면 가구표면 다 긁어내는 거니까 안될거라 생각되고,
    아무리 그 엄마가 '괜찮다' 라고 했다지만, 그건 한국 정서상, 아이가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고, 그저 모르고 한 행동이니 괜찮다고 라고 그자리에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누가 물어내라고 하겠어요. 돌쟁이가 그런건데. 원글님은 최선을 다해 보상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마 그 엄마 원글님 돌아가소 나서 이거저것 지우려고 많이 노력했을거 같네요.
    선물보다 그 가구회사 알아내서 A/S 문의 해보시고 최대한 원래대로 돌아가게 노력하세요.
    아니면 그 낙서자국 볼때마다 그 엄마는 님 아이 원망할거에요. 당사자가 괜찮다고해서 그냥 넘어가서나 대충 성의 표시 보였다가는 님도 아이도 뒤에서 엄청 욕들을 거에요.

  • 3. 물파스
    '13.1.25 5:48 AM (110.10.xxx.194)

    혹시 물파스로는 안지워질까요?
    저도 그런 흔적 볼 때마다 괴로워하는 사람이라
    어떻게든 원상복구하길 시도할 거에요

  • 4. ...
    '13.1.25 5:52 AM (99.226.xxx.54)

    괜찮다고 한거 고지곧대로 들으시면 절대 안되고 최대한 보상하세요.
    가뜩이나 깔끔함 사람이라면 ,아무리 아이가 한짓이라도 속이 쓰릴겁니다.
    우리 딸이 유성매직은 지우개로 지우면 대충 지워진다고 했던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암튼 원상복귀 하도록 애써보시고,아니면 선물을 해드리세요.
    그런 원글님의 모습이 보이면 진심으로 괜찮다고 할거에요.제가 그랬거든요..

  • 5. 리무버나
    '13.1.25 6:43 AM (59.26.xxx.236)

    물파스 함 시도해보는것두..
    볼펜이랑 매직이랑 같은 유성이라..

  • 6. ㅜ_ㅜ
    '13.1.25 7:06 AM (180.224.xxx.97)

    가구가 어떤거냐에 따라 달라질 듯해요.

    쇼파같은 거는 어쩌나요.. 흑.

    괜찮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말아야할거 같다는데 22222222222

  • 7. 아기엄마
    '13.1.25 7:27 AM (182.212.xxx.10)

    에궁... 전 무조건 물파스질부터 해봐요...
    낙서하자마자 금방 시도하면 거의 다 되던데...
    가구가 어떤 재질이냐에 따라 달라질 거예요.
    원목이라도 코팅이 잘 되어 있으면 가능하고요. 원목마루인데도 없어졌거든요.
    하이그로시같은 재질이면 백프로 되고요.

  • 8. 물파스 No
    '13.1.25 7:40 AM (1.243.xxx.11)

    실크 벽지위에 색색깔 볼펜으로 낙서한거 물파스로 지워보려다 색이 흐리게 지워지는듯 번져버려 더 흉칙해져버렸어요.
    코팅된 가구라면 몰라도 제 경우엔 실패.
    휘발류로 안닦일까요?
    저 어렸을때 페인트통 뒤집어쓴적 있었는데, 휘발류인지 신나인지 아저씨가 닦아주신 기억이 있는데...

  • 9. ..
    '13.1.25 7:55 AM (1.241.xxx.27)

    궁금한데 아이들에게 유성매직을 줄까요?
    그걸 가지고 다니게 한 그 엄마는 무슨 생각일까요?
    일단 보험 알아보셔야 할듯 합니다. 실비보험에 그런거 있거든요.
    아이 실비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알아보시고 그 집에도 전화해서 보험으로처리해드리겠다고 말씀드리세요.

  • 10. 유성매직은
    '13.1.25 8:02 AM (122.32.xxx.198)

    저는 울애 영어학원책 겉표지 반딱반딱한 책 유성매직으로 써진 것 지울때는
    유성매직위에 수성매직으로 써주고 지우면 지워지던군요.

    혹시 모르니 집에 있는 가구에 살짝 실험 한번 해 보고 성공하면 그 집에 말해 보세요.

  • 11. 돈으로라도
    '13.1.25 9:46 AM (211.234.xxx.60)

    보상은 어느정도 해주셔야할것 같아요..괜찮다고 말해도 사람마음이 그렇지않더라구요..

  • 12. 봄별
    '13.1.25 9:52 AM (121.147.xxx.224)

    글타구 현금을 주는 것도 좀 그렇고..
    그집도 애기 있을테니 애기 입을만한 옷이나 실내복 정도 전해주시고
    물파스로 된다던데, 혹은 수성펜으로 쓰고 지우면 된다던데.. 등 알아본 팁 알려주시고
    두고두고 생각날텐데 미안해서 어쩌나.. 마음이 안좋다,, 등의 원글님 마음 전하시면 되지 않겠어요?

  • 13. 돌쟁이 아가 잘못은
    '13.1.25 12:11 PM (220.119.xxx.40)

    부모가 최대한 보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동생이 4세경 엄마들 모임에 따라갔다가 그집 비싼 사진기 완전 깨부순적 있는데
    그거 완전 배상해줬어요..그뒤로도 관계 좋구요
    돈으로 완전 배상이 되야 속이 시원할듯요..그리고 어설프게 물파스나 매직블럭으로 지우느니
    그 제품을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신뒤에 거기에다 문의를 하셔야 할거 같아요 거기메뉴얼대로 해야지 탈이 없을거 같네요..그러고나서 원상태로 안돌아간다면 저같음 현금보상 합니다

  • 14. ...
    '13.1.25 12:45 PM (110.14.xxx.164)

    주인 입장에선 정말 두고 두고 속상하겠어요

  • 15. 쥐박탄핵원츄
    '13.1.25 1:58 PM (80.219.xxx.189)

    제진구 괜찮단말 믿었다가 동네서 왕따됐어요. 현금보상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372 만평이란? 샬랄라 2013/02/04 372
214371 아이패드 아이폰으로 블로그하는거... 2 다람쥐여사 2013/02/04 550
214370 간소한 차례상 참고하세요~ 4 차례상 2013/02/04 3,468
214369 사람을 아래위로 쳐다보는건 ᆢ 7 궁금 2013/02/04 2,055
214368 강릉에서 경남 고성으로 이사가는데... 1 이사업체 2013/02/04 582
214367 서영이 바뀐 헤어스타일 퍼머가 아니라 고데기죠? 7 서영이펌 2013/02/04 3,409
214366 오늘부터 새로운삶 시작합니다~!! 1 시작~!! 2013/02/04 912
214365 사모가 또 돈 빼갔네요. 15 ... 2013/02/04 13,713
214364 2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04 367
214363 카톡계정이 도용당해서 다시 재가입했는데 ᆢ 찜찜해 2013/02/04 866
214362 국정원, 정치공작 가리려 ‘고소’로 협박하나 1 샬랄라 2013/02/04 340
214361 서울시장님이 뉘신지 8 음.. 2013/02/04 1,577
214360 출연 배우의 무대 인사가 있다길래 베를린 보고 왔어요. 7 2013/02/04 2,296
214359 수학문제 풀이 부탁드립니다 3 수학문제 2013/02/04 465
214358 보육료신청 2 만5세 2013/02/04 795
214357 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04 426
214356 강아지 예방 접종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13/02/04 490
214355 정신없는 엄마덕분에 노숙자패션으로 학교갔어요 29 미쳤나봐요 2013/02/04 12,794
214354 경찰, 또 다른 국정원 댓글직원 적발? 1 뉴스클리핑 2013/02/04 440
214353 체험학습 신청 미리 안하면 안되는거겠지요? 5 중딩 2013/02/04 937
214352 학교서 이제야 문자를 보내다니.. 109 경기 2013/02/04 15,227
214351 자궁초음파검사전 물마시는거요... 5 자궁초음파 2013/02/04 5,193
214350 아침부터 죄송하지만 옷 색깔 좀 골라주세요!!(쇼핑관련) 14 골라주세욤^.. 2013/02/04 1,405
214349 서울 오늘 등교시간 늦춰졌나요? 14 ㅇㅇ 2013/02/04 1,852
214348 외로와요 4 캬바레 2013/02/04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