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평] 가족 사랑밖에 모르는 이동흡 후보자가 갈 곳은 가정뿐이다

세우실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3-01-23 11:20:05

 

 
 

 

가족 사랑밖에 모르는 이동흡 후보자가 갈 곳은 가정뿐이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청문회가 진행 될수록 이동흡 후보자의 잘못된 가족사랑은 존경받아야 할 헌재소장의 지위를 조롱거리로 전락시키고 있어 헌법수호의 보루마저 무너뜨리는 모습에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

공금과 개인돈을 분간할 수 없는 수억의 돈을 유학비용으로 송금하고, 이렇다 할 경력도 없이 스카우트 된 딸의 통장에 현금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매월 아빠에게 수백만 원의 용돈을 모아드릴 수 있는 모습을 보며 취업과 결혼, 출산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은 심각한 사회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급기야 오늘은 이동흡 후보자는 수원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관용차를 이용해 운전사들에게 자녀들의 출퇴근을 시켰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공적으로만 이용해야 하는 차를 가족을 이동시키는데 사용해야 했던 이동흡 후보자가 가족들에게는 충분히 이해될 수 있을지 몰라도 매일 새벽 만원의 콩나물 버스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대다수의 국민은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일이다.

이동흡 후보자는 정말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은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가야 할 곳은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딸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정이다. 이제라도 헌법의 수호자 코스프레에서 깨어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

 

2013년 1월 22일

민주당 부대변인 정은혜
 

 

 

 

민주당의 논평 드립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

바람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가는 것이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
바람이 드셀수록 왜 연은 높이 나는지.
 
              - 이정하, [바람속을 걷는 법] 中 -

―――――――――――――――――――――――――――――――――――――――――――――――――――――――――――――――――――――――――――――――――――――

IP : 202.76.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다보다
    '13.1.23 11:27 AM (203.247.xxx.210)

    뭐 이런 게 다 있나 싶.....

  • 2.
    '13.1.23 11:31 AM (118.46.xxx.78)

    딸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정에서 조사받을 준비하시길
    당신이 조사를 안받고 살아갈수 있는 방법은 현재소장이 되는 길이겠지

    박근혜 정부는 법죄자들이 자신의 죄 값을 치르지 않기 위해
    권력의 개가 되어 충성할 인간들이 필요한듯

    약점을 잡아 충성하게 만드는 조직

  • 3. 써니맘
    '13.1.23 11:31 AM (121.129.xxx.81)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는데 가장 화나더라구요

  • 4. 에효...
    '13.1.23 12:25 PM (122.34.xxx.49)

    저런 인간을 임명하려했다는것이 더 황당할 뿐입니다..

  • 5. 샛누리 인간들
    '13.1.23 12:27 PM (211.202.xxx.35)

    이런놈을 별 결격사유가 없다 감싸는게 더 화가납니다.
    도찐개찐

  • 6. 수성좌파
    '13.1.23 10:38 PM (121.151.xxx.187)

    법조인이 아니라 돈에 환장한 탐욕덩어리로 보이더만

    이런인간조차 결격사유가 없다니 그나마 성범죄 전력이 없어서인가요 ㅉㅉㅉ

    하긴 똥덩어리들이 보기엔 좀 미흡해 보이긴 하겟습니다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599 금요일 올렸던 닥스패딩왔어요!^^ 6 두근두근 2013/02/03 3,662
216598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 2013/02/03 429
216597 베를린 너무 재미있어요 (스포없음) 3 베를린 2013/02/03 1,611
216596 괜찮은 뚝배기 파는 사이트 1 요즘 2013/02/03 986
216595 해피콜 스텐냄비 세트 써 보신분... ... 2013/02/03 748
216594 노무현 서거 때 땀 흘린 그 불상이 또... 3 호박덩쿨 2013/02/03 2,502
216593 이제 9살 되는 여자아이 몸살이 났네요... 4 몸살 2013/02/03 1,488
216592 조언 구합니다 2 부동산 2013/02/03 655
216591 기미 없어진 경험 해본적 있으세요?? 11 기미ㅠㅠ 2013/02/03 5,785
216590 양복 구입 1 대학 신입생.. 2013/02/03 603
216589 좋은책 추천받고파요 6 2013/02/03 1,088
216588 잭리처 벌써 상영이 끝났나봐요 ㅠㅠ 2 나라 2013/02/03 910
216587 맞장구를 잘 쳐주는 친구. 1 .. 2013/02/03 1,457
216586 미대입시 5 ..... 2013/02/03 1,362
216585 뜨개질 독학하기 좋은 책 추천해주세요 6 MJ83 2013/02/03 2,061
216584 요즘 애들이 욕을 일상적으로 하더니..젊은 엄마들도 좀 그런경향.. 6 지역까페에서.. 2013/02/03 1,837
216583 마트가면 나오는 노래 10 gma 2013/02/03 2,595
216582 가요 다운 다들 어디서 받으세요?^^ 4 음악다운 2013/02/03 1,168
216581 와.. 주변에 결혼안한 젊은 친구들 참 많더군요. 47 -- 2013/02/03 13,155
216580 급질!!! Let's party time 라는 표현이요... 4 한국여자 2013/02/03 2,043
216579 갤3와 갤노트2 ㅠㅠ 16 결정장애 2013/02/03 3,119
216578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11 한다면한다 2013/02/03 1,834
216577 고3논술 지금시작해도 될까요 53 가리비 2013/02/03 2,911
216576 침실가습 어떻게 하세요? 자다가 목아파서 깼어요 ㅠ.ㅠ 7 목아파 2013/02/03 2,186
216575 이런 결혼진행상황 상식적으로 맞나요? 20 ㅇㅇ 2013/02/03 1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