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 자격증 붐인가봐요..

손님 조회수 : 3,204
작성일 : 2013-01-22 15:01:55

 보육료 무상되면서 집근처에 어린이집만 5개가 개원했어요.

가정어린이집, 시설어린이집 할 것 없이..

저 아는 사람만도 보육교사 준비하는 사람이 5명이나 되요.

요즘은 싸이버강의로 많이 듣다보니 그만큼 쉽게 합격하고,편리해졌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절차가 좀 간단하다보니 어린이집 쌤도 엄청 자주 바뀌네요.

무작정 뛰어들어서 조금 하다 힘들면 그만두고,

애한테 짜증내고, 체벌해서 떠들썩한 선생들도 많고...

보육교사도 시험만 패쓰할게 아니라 자질이나 인성같은 교육이 있었음 좋겠어요.

단순 계약직이라 여기서 조금 안좋으면 금방 다른데 옮기면 그만이잖아요.

아님 문제 일으킨 선생들은 영구정지를 시키거나 단기정지를 시키던지요....

 

그냥 아무 체계없이 너도 나도 뛰어드는 보육교사들 보며 애들 맡길 생각하니 답답한 생각이 들어요.

IP : 59.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육교사
    '13.1.22 3:05 PM (14.50.xxx.131)

    인건비가 너무 낮더군요.
    일은 힘들고...
    보육료 무상 되면서 어린이집 사업만 번창하는것 같더군요.
    교사들에게도 몫이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 2. 다 잘되는거아니라
    '13.1.22 3:06 PM (112.151.xxx.163)

    저도 자격증 있고, 제동생도 자격증있고, 제 주변에 그작격증 갖고 있는 엄마가 상당수 되죠.

    그냥 뭐 재미삼아. 내아이 잘키워보려고, 정말 일해보려고 하나쯤 따두잖아요.

    정작 제대로 일하려면 내아이도 포기하고 이것저것 포기해야 잘 하더라구요. 울 아이들 맡겨본 어린이집샘도 자기아이는 거의 방치수준. 남의아이들은 찰떡같이 잘봐요.

    글구. 제동생의경우 4년제 아동학전공에 구립에서도 일했었지만, 꼭 1년짜리가 모자라고 4년짜리라고 다 좋고 그런건 아니래요. 또한 겉으로 학부모 상대로 사근사근하면서 뒤에서 애들한테 지 스트페스 다 푸는 이..고발할까? 고민할정도의 교사도 많대요.

    보여지는 스팩보다 사람됨됨이 같아요.

  • 3. 원글
    '13.1.22 3:07 PM (59.25.xxx.132)

    맞아요. 인건비가 적어 그만큼 더 책임의식이 없는걸수도 있고...
    여튼 페이가 좀 오르고 자격도 엄격해졌음 해요.

  • 4. ..
    '13.1.22 3:10 PM (175.120.xxx.23)

    인건비부터 올려야 하는건 맞아요.
    ㅇ최저임금에 8시부터 7시까지.
    제가 자격 따고 일해보고 깜짝 놀랐어요. 애들 좋아해서 땄는데 애들 보는것보다 화분관리. 청소. 마당청소가 더 큰 일;;;;

  • 5.
    '13.1.22 3:59 PM (59.20.xxx.63)

    4년제라고 잘하고 고졸이라고 부족하고 그건 아니고 일하시는 교사분의 인품, 성격, 성실함이 참 중요한것 같더라구요..그래도 학력은 전문대 졸 이상으로 좀 승격 시켰으면 좋겠네요..페이도 올리고..원장들만 배부름..
    어제 ebs다큐 보니 프랑스는 보육교사들 전부 석사이상만 쓴대요..
    멋지던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896 내일 중학생딸 졸업 2 .. 2013/02/06 1,008
217895 간절기 코트 필요해요..혹시 백화점에서 이쁜거 보신 분? 1 ^^ 2013/02/06 1,273
217894 슈퍼 아이스크림 통에 든 건 원래 정가 그대로 받나요? 1 ... 2013/02/06 745
217893 자꾸 영어질문을.. 8 김수진 2013/02/06 906
217892 맞벌이만이 살 길 같아요...물가 인상에 눈물이... 8 ... 2013/02/06 2,908
217891 컴앞대기중~김장에 마늘 적게 넣으면 김치가 맛이없나요? 2 두번째 김장.. 2013/02/06 1,463
217890 피부관리후 한달상이상 빨갛고 붓고 따가워요 1 관리실 2013/02/06 1,089
217889 가래톳이요..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 2013/02/06 4,880
217888 가방브렌드좀 찾아주세요,, 2 2013/02/06 924
217887 아이들 학년 마치고 담임선생님께 선물하시는 분들.어떻게 하시나요.. 20 선물 2013/02/06 7,051
217886 해를 품은달 책으로 읽어보신 분께 질문 드립니다. 7 초6 2013/02/06 1,212
217885 저 낼 모레 생일인데 최고의 케이크 추천해주세요~~~ 13 해리 2013/02/06 2,898
217884 교복 카디건 유용한가요? 8 예비중 2013/02/06 1,292
217883 직구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ㅈㅈ 2013/02/06 1,592
217882 남편이 와이프에게 모성애를 3 ㄴㄴ 2013/02/06 1,910
217881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자꾸나요. 병원 가봐.. 4 굴음 2013/02/06 2,677
217880 장안의 화제 65g컵녀.jpg 45 // 2013/02/06 151,037
217879 언니들~에너지효율 4등급짜리 삼성 냉장고면 전기세 많이 나올까요.. 3 .... 2013/02/06 7,532
217878 서울교대랑 한양 식품영양 31 머리아파요 2013/02/06 3,512
217877 원할머니 보쌈에 나오는 무말랭이(?)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제발 2013/02/06 8,000
217876 새누리당, 10조 규모 국채발행 추진 - 추경편성위 5 세우실 2013/02/06 708
217875 맘마미아 보고 싶은데 할인 방법 없을까요? 2 뮤지컬 2013/02/06 530
217874 저 이혼하고 싶어요ㅠㅠㅠ 8 꼬부기 2013/02/06 3,384
217873 학교엄마들하고의 관계 11 갈팡질팡 2013/02/06 4,711
217872 공무원한테 멱살잡혀 끌려나왔습니다. 10 충북 청원군.. 2013/02/06 3,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