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아들하고 결혼하는것?어떤가요?

호랑 조회수 : 18,859
작성일 : 2013-01-19 11:02:34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있는 처자입니다.
남친은 외동아들이에요.
최근 주변사람들에게 남친 소개중인데..친구들은 거~의 다 혀를 내두르더라구용^^;;
남친 외동이야? 헉 너 고생하겠다ㅡ이런식.
그런데 막상 저희 엄마는 좋아하시더라구요. 엄마가 아빠 형제들땜에 고생을 좀 해서요.(조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시집살이는 안하심)
예비 시부모님을 뵙진 않았는데 일단 두분다 경제활동 하시고 노후는 별 문제없는듯 보이구요.
시부모님 개개의 품성 말고 외동아들의 외며느리로서 특별히 힘든점이 있는건가요? 친구들 반응이 다 한결같이 제가 고생길로 간단거라서..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IP : 211.234.xxx.13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대부분
    '13.1.19 11:03 AM (61.82.xxx.151)

    외동아닌가요?

  • 2. ㅎㅎ
    '13.1.19 11:04 AM (14.63.xxx.22)

    부모님 관심과 부양을 단독으로 해서 그렇지
    안맞는 시누이 동서들이랑 얽힐 일 없는 건 좋을거예요.ㅎㅎ

  • 3.
    '13.1.19 11:05 AM (211.246.xxx.103)

    요즘 장남 외동 다 그렇지않나요

  • 4. ..
    '13.1.19 11:05 AM (116.34.xxx.67)

    동서들하고 엮이는거보다 훨씬 좋을거 같아요.
    피곤한 1 인

  • 5. 시부모 성품따라 달라요
    '13.1.19 11:05 AM (123.109.xxx.181)

    우선 두 분 다 경제활동 하시는 거 보니 아들에게 경제적, 정서적으로 기댈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지네요.
    이 점에서 보통의 외동아들과는 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외동아들을 기피하는 이유가 부모가 자식 한 명에게 끝도 없이 기대고 간섭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대부분의 외동아들 가정이 그런 게 맞기도 해요.
    아들도 결혼 전에 다른 집 가정들보다 엄마에 대한 생각이 애틋하고,
    그렇지 못했던 아들도 다른 집처럼 결혼 후에 갑자기 효자로 돌변하겠죠.
    모든 것에는 예외가 있잖아요.
    시부모 품성이 좋으시다면 외동아들이라도 아들 줄줄이 있는 집보다 나을 수 있어요.
    그리고 본인이 감당 할 자신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말려도 하면 되는겁니다.
    이미 마음 굳히신 거 같은데,
    좋게 장점만 생각하세요. ^^

  • 6.
    '13.1.19 11:05 AM (110.70.xxx.209)

    신랑이 외동인데
    시부모님 관심이 분산이 안돼서 힘든거
    경조사 때 나눠낼수 없고 우리가 환갑 칠순 혼자 한다는거 빼고는
    괜찮아요. 다른 시남매들과 동서들 있는건 피곤할거 같아요

  • 7. ...
    '13.1.19 11:06 AM (119.149.xxx.244)

    단점 : 모든 행사를 혼자 주관해야한다. 미룰 곳이 없다. 책임감이 막중하다.
    장점 : 다른 형제가 없으니 눈치보고 신경전 할 필요도 없다. 묵묵히 해내면 된다.

    상식적이고 노후 걱정없는 부모님이시라면 오히려 형제 없는게 편할수도 있어요.
    북적이고 떠들썩한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대, 아니면 괜찮습니다.

  • 8. mmmm
    '13.1.19 11:06 AM (122.34.xxx.199)

    동서들하고 엮이는거보다 훨씬 좋을거 같아요. 2222
    동서로 짜증나는 1 인

  • 9. 요즘
    '13.1.19 11:07 AM (211.228.xxx.110)

    외동을 따지면 어떡하나요? 싫어도 외동이 많은데 ...
    형제가 많아도 고생하나도 안하는 맏며느리도 있고 외동이어도 진탕 고생하는 며느리도 있고 그렇던데요.
    다 집안나름인 듯 해요.
    남친과 예비시부모님 인격이 더 문제 아닐까요?

  • 10. 호랑
    '13.1.19 11:07 AM (211.234.xxx.135)

    요즘은 다 외동...
    제가 30살인데 주변에 외동인 친구 한명 있었어요~ 사회나와서 만난 사람중에는 더 없었구요. 적어도 제 세대까진 외동은 드문케이스인것 같더라구요^^;;

  • 11. 겨울
    '13.1.19 11:07 AM (175.223.xxx.122)

    형제들 많아봐야 나중에 더 말 많대요

    경제적 능력이 되면 외동 이 최고

  • 12. 장남 아니면
    '13.1.19 11:08 AM (58.231.xxx.80)

    외동 아닌가요? 남자는 형제 많아도 안돼 ,장남도 안돼,누나 많아도 안되
    남자형제중 막내나 차남이 많나요?
    저희 시댁 2남2녀인데
    시누2명 외국에 있고
    아주버님 시댁과 20분 거리에 살지만 아들 노릇 기본도 안하고
    막내인 남편이 장남이자 외아들 같이 부모에게 해요
    지복이 그것 뿐이면 막내에게 시집가도 장남,외며느리 같이 살고
    좋은 시부모님이면
    사랑 혼자 받고 재산 혼자 받고 좋겠죠

  • 13. 호랑
    '13.1.19 11:11 AM (211.234.xxx.135)

    막중한 책임감ㅡ바로 요것이로군요ㅋㅋ
    네 결혼 다시 생각할 맘같은건 전혀 없구요 그냥 궁금해서. .ㅎㅎ 댓글 넘 감사드려요

  • 14. 푸키
    '13.1.19 11:21 AM (115.136.xxx.24)

    전 외동같은 아들이랑 결혼했어요. 실제는 여동생이 하나있긴해요.. 단점은 시어머니관심이 집중된다는거. 행사에 경제적부담이 좀 큰거. 장점은 다른 시댁식구 없어 단촐하고 갈등생길 일 거의 없는 거. 장도 있고 단도 있으니...기피대상은 아니라생각해요... 형제가있다고해서 장점만있는게 아니니까요..

  • 15. 77
    '13.1.19 11:23 AM (59.10.xxx.139)

    어젠간 모셔야한다는 불안감??

  • 16. 반대로 알고 계시는 듯...
    '13.1.19 11:25 AM (122.34.xxx.218)

    시부모 자리가 무능력-무기력한 존재들만 아니라면
    차라리 "외동이"가 좋단 건, 결혼한 여자들은 다 아는 건데... ^^;

    님이 아직 젊은 처자라 그 세계에 대해 뭘 모르시는군요. ^^;


    시부모를 경제적으로 부양하는 게 상당 부분 부담이긴 한데요 ,

    사실 며느리로서 살아가며 괴로운 건, 돈 나가는 게 힘든 게 아니라

    "시댁 떨거지들" - 그니까 시누이, 시형제들, 동서.. 등등과
    얽히고 섥힌 "명분 싸움" 땜에 힘들답니다..

    차라리 남편이 외동아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 17. ....
    '13.1.19 11:32 AM (180.71.xxx.92)

    외며느리가 차라리 속 편합니다.
    말 안듣고 속만 뒤집는 동서있는것보단 차라리 좋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지만,. 좋은점만 생각하세요

  • 18. ...
    '13.1.19 11:38 AM (110.14.xxx.164)

    차라리 외동이 나을수도 있어요
    비교 안하고 내가 다하고 내가 다 받고...

  • 19. ...........
    '13.1.19 11:39 AM (118.219.xxx.196)

    아는 아줌마가 자기지인얘기해줬는데 며느리가 홀시어머니 혼자 사시는데가서 일주일에 한번은 대청소해드리고 한번은 반찬 다 해드리고 이렇게 일년을꼬박 하니까 암이 왔대요 시어른이 어떤분들인가에 따라서 달라져요 근데별로 권하고 싶지않아요

  • 20.
    '13.1.19 11:43 AM (175.223.xxx.20)

    형님 두분 계시지만 아들은 남편하나. 너무 다행이라 생각해요.

  • 21. ㅁㅁ
    '13.1.19 11:46 AM (123.213.xxx.83)

    시댁에 보태줄 정도만 아니면 오히려 외동이 나아요.
    동서나 시누이 시동생이랑 갈등없고 비교대상없으니 맘편하고
    나중에 부모를 누가 모시니 마니 이런 갈등이나 억울함 없으니 차라리 맘편해요.
    부모님이 물려주실게 좀 있는집이면 나중에 재산가지고 분란없으니 더 낫고차라리 외동이 낫다싶어요.
    여러모로

  • 22. 5.
    '13.1.19 11:47 AM (124.5.xxx.179)

    시부모님되실분이 노후준비가 돼있다면 그리 큰 걱정 안하셔도..
    전 외며느리인데 노후준비 전혀..ㅠㅠ 암울합니다.
    이럴땐 비용을 분담할 형제 자매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봐요.
    병원비에 각종 생활비...의지를 많이 하시거든요.

  • 23. ㅇㅇ
    '13.1.19 11:51 AM (211.237.xxx.204)

    보통이듯 둘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능력이 안되든 뺀질이든 무슨 사정이 있든 해서
    한사람이 해야 하는 상황이면 그게 더 짜증나는거에요.
    나중에 유산은 같이 받으면서 의무만 내가 져야 하니...
    형제 많은 집은 일을 나누는거 같죠?
    그런 경우보다 그냥 그나마 할만한 한명이 독박쓰는경우가 더 많답니다.

  • 24. 지나가다
    '13.1.19 11:55 AM (218.54.xxx.154)

    저 외동아들과 결혼했어요. 게다가 3대 독자. ㅎㅎ 시부모님은 경제적으로 저희보다 풍요로우세요. 저도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시부모님도 저에게 나름 노력하셔서 사이는 괜찮은 거 같아요. 시부모님은 효도를 아들에게 받으려고 하시지 저에게 받으려고 하시진 않아요. 외아들 3대 독자이신데도 시부모님은 네 인생 네가 사는거다라고 하셔서 크게 부담은 없어요. 남편도 아이에 대해서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아니구요. 어떤 시댁에 따라 다를 듯?

  • 25. 외동
    '13.1.19 11:56 AM (112.148.xxx.5)

    결혼 12년차구요..
    남편은 불효자인 편,,ㅋㅋ
    시부모님 따로 사시고 가끔 찾아뵈는 편이구요..

    아직은 큰 부담이 없어요..
    형제고 누이고 하나 없으니 언젠가는 제 몫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은 주위에서 오히려 없는 것이 속편하겠다는 말을 많이들 하네요^^

    역시 부모님의 성향과 남편이 중요한듯해요..

  • 26. ...
    '13.1.19 11:58 AM (175.194.xxx.96)

    막중한 책임감은 내 자식만으로도 버겁네요
    친정 아버지가 3대 독자에 장손이었는데요
    울 엄마 너무 힘들어 하셨어요
    시부모 및 친척들의 관심을 오롯이 혼자 받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합니다
    요즘엔 좀 달라졌겠지만
    그래도 외동은 싫어요
    모든재산을 다 독식할수 있다고 해도
    전 외동은 싫어요
    전 돈 보다 자유가 좋네요

  • 27. .....
    '13.1.19 12:22 PM (58.140.xxx.147)

    요즘 장남 아니면 다 외동이네요..남매아니면 외동이죠.켁.

  • 28. 전... 님
    '13.1.19 12:23 PM (115.136.xxx.201)

    제가 돌던져드릴게요. 엄청 단단한 짱돌로.. 여러 사람 가슴에 못박늠 말 참 쉽게 하시네요. 전 님같은 사람 자체가 너무 싫어요. 여러사람 겪어보니 그렇네요.

  • 29. 시댁 아들둘
    '13.1.19 12:26 PM (117.111.xxx.63)

    쓰잘때기 없는 동서 있으나마나니
    외며늘이 나아요.
    전 외동이 낫다고봐요!형제있어도 생겨먹길 이기적이고 싸가지없이 생긴사람도 많아요

  • 30. 인나장
    '13.1.19 12:28 PM (125.186.xxx.16)

    저는 홀시어머니,외동 아들하고실아요...사람나름이겟지만,외동은 아닌거같아요...혼자 커서인지 다른사람 감정보다는 자기 감정이 먼저에요...

  • 31. 전..14.32.xxx.101님
    '13.1.19 12:45 PM (117.53.xxx.235)

    님 같은 사람, 정말 싫네요!!!

    님은 어떤 환경에서 자랐길래 그렇게 나오는대로 지껄이나요?

  • 32. ...
    '13.1.19 12:51 PM (59.9.xxx.165)

    앞으로는 자식한테 의존하는 일은
    옛날보단 덜 할 건 확실한 듯...

  • 33. 어? 외동이 왜요?
    '13.1.19 1:34 PM (125.186.xxx.9)

    형제(특히 시누이) 많은거 보다 좋지않나요?

    그리고 요새 아이들 다 하나만 낳던데 ~~?

    그런거까지 따지면 정말 피곤할듯!!

  • 34. ...
    '13.1.19 3:43 PM (222.109.xxx.40)

    시부모님 노후가 되어 있다면 외동 아들이 힘들게 없어 보여요.
    시어머니 성품이나 인격이 큰 변수이지요.
    어제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시어머니 같은 사람이면 힘들어요.
    시어머니 성격이 어떤지, 시아버지와 화목한지 그것 따져 보세요.
    요지음 행사 주관 할일이 뭐 그리 많나요.
    시부모 환갑, 칠순, 팔순 정도인데 식구 없어 단출하게 치루면 되고요.
    건강 안 좋아져서 입원 하시더라도 간병인 쓰면 되고요.
    복잡하게 여러 형제 있어서 말 많은것 보다 훨씬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755 모터백이 생수를 마셨어요 우째요(도와주세요) 1 ㅠㅠ 2013/01/28 1,173
211754 이 정도 물건 드림하면 가져가실까요? 3 이사해요- 2013/01/28 1,178
211753 탑층은 다 저희집같이 춥나요? 15 꼭대기 2013/01/28 5,115
211752 교환학생의 수업료를 계산해야 됨돠~ 1 연말정산 2013/01/28 607
211751 만두 어떤가요 4 봉하마을 2013/01/28 958
211750 헉,왼쪽 배너에 수입산 쇠고기 광고인가요? 8 dma 2013/01/28 1,088
211749 나도 이제 모두 버리고 어딘가로 훌훌 떠나고 싶다. 세상만사 2013/01/28 958
211748 서울에 있는 레지던스 중에 혹시...공기좋은 곳 있을까요? 8 푸른콩 2013/01/28 2,312
211747 지금 케이블에서 걸어서 하늘까지 드라마하는데요 5 김혜선 2013/01/28 1,149
211746 이번달 가계부 공개해요 39 나도 쓰고 .. 2013/01/28 4,684
211745 모두투어 앙코르와트 패키지 가보신분 있나요? 9 여행사랑 2013/01/28 4,591
211744 성북구청에서 부모를 위한 강좌를 해서 알려드려요 성북구 2013/01/28 525
211743 대학교 3학년 아들은 집에서 어떤 존재인가요? 5 요플 2013/01/28 2,046
211742 시어머니와의 관계...내가 변해야한다?? 12 2013/01/28 4,411
211741 땜에 못살겠어요~어디서들 구매하시는지 팁좀 부탁해요~ 1 13살 딸래.. 2013/01/28 941
211740 나를 속이는 사람들 2 장사 2013/01/28 1,094
211739 평택에서 태백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눈꽃축제 2013/01/28 1,391
211738 입으로 숨을쉬고,맨발로 흙을밟고~ nnn 2013/01/28 449
211737 성장영상 액션캠으로 찍는다! 이고캠(ego cam) SD 카드 .. 나이스 2013/01/28 413
211736 치아미백 아무 치과나 가도 되나요? 5 치과 2013/01/28 1,904
211735 귀걸이가 안빠져요ㅠ 도와주세요(미국사시는분들 꼭 봐주세요) 7 부탁 2013/01/28 7,390
211734 자녀성교육...도와주세요ㅠㅠ 12 ㅠㅠ 2013/01/28 3,206
211733 덴비 그릇 식기세척기 돌려도 되나요? 8 살빼자^^ 2013/01/28 2,529
211732 남자들의 이상형 5 딱6가지 2013/01/28 2,898
211731 아파트 1층 관리비 얼마들 나와요? 5 28만원 2013/01/28 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