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나 끔찍한 진실....글쓴이에요...ㅠ

용가리 조회수 : 16,067
작성일 : 2013-01-18 20:20:11

뜻하지 않게 혈압 올려 드려서 죄송해요...ㅠㅠ

컴을 잘못 다뤄서 그런지 수정 할 때마다 글간격이...

아이패드로 해서 그런가봐요...

지금 데스크탑으로 다시쓰기 하고 있어요.

제가 읽고 공포감을 느낀 책은 처음이자 마지막 일것 같아요.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라는 책인데요.

요즘 들어서 주변에 많은 암환자들이 생기면서 공해와 흡연 음주 스트레스가 주범일거야...라고만

일반적으로 생각하게 되잖아요...

상식을 깨는 거대한 음모를 알고 나서 아차 싶더라고요.

매스컴이 진짜 대중을 바보 만드는거구나...

요즘 유행하는 성장 호르몬, 숨겨진 진실 광우병, 골다공증,이런 저런 특효약들....

제발 조심해서 드시길 바래요.

좌우지간 암의 원인이 이런 저런 합성약물과 식품 첨가제 라는걸 교묘히 숨기며

거대한 경제논리 속에서 이름만 바꾸어 가며 제품화되는 현실...

이 책을 읽으면 소름 돋습니다...

82쿡에서 울고 웃으며 많은 정보를 얻고 가는 사람인데요.

뭐니 뭐니해도 건강해야 행복한 거잖아요...

옛날 시골밥상이 건강을 지켜주는건 확실한거 같아요...

희망수첩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는데 힘드시더라도 담백한 음식 순한음식 소식 하면서 살았음 좋겠어요.

9년전 혈액암으로 19살 아들을 앓은 엄마라 건강에 강박이 좀 있어요.ㅠ

우리 아이들 소중 하잖아요...

지혜로운 삶 사는 엄마 꼭 되시자구요...

책 링크 해주신분 글 모아서 올려 주신분 복받으실 거에요...

 

 

IP : 118.217.xxx.6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3.1.18 8:22 PM (112.165.xxx.5)

    고생하십니다.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 2. 아이가
    '13.1.18 8:28 PM (14.47.xxx.246)

    성조숙증 증세가 있어서 마음이 무겁네요
    ㅠㅠ

  • 3. 처음
    '13.1.18 8:33 PM (112.171.xxx.142)

    올리신 글에는 그런 현상이 없었다는 건 제가 그 글을 읽었기에 알아요!!
    뭔가 문제가 있었나 봐요.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란 책 읽어 볼게요.

  • 4. 이거
    '13.1.18 8:38 PM (222.97.xxx.39)

    원글이 어디 있나요? 못찾겠네요

  • 5. 후하
    '13.1.18 8:39 PM (1.177.xxx.33)

    전 우리애 아토피땜에 관련서적 찾아보다 진즉 알게 되었어요.
    그뒤부터 먹는것만 신경쓰는 사람이 되었구요.
    먹는걸 신경쓰는 사람이 식탐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제대로 알게 되면 모든 사람이 조심하고 먹는걸 잘 먹는게 어떤건가 알게 되는거죠.
    알면 알수록 진실이 보이죠.
    제대로 알면요.

    이쁜옷입고 이쁜거 바르고..그게 다가 아니라는걸요.
    80년대부터 화학비료 떡을 치기 시작했었죠.
    우린 그걸 어린시절 먹고 자란세대구요
    암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세대.
    저 중고딩 시절만 해도 옆집에 암으로 누가 죽었다 암이 걸렸단 이런소리 거의 못들었어요.
    대도시에 살아두요.
    요즈음은 그냥 한집걸러 한집이잖아요. 암걸려도 안죽는다 하지만 암이란게 재발위험이라던지 다른 병을 가져오기때문에 무서운거거든요.
    그게 왜 그런가..공해때문? 절대아니죠.
    먹는거 장난쳐서 받은 벌이죠

  • 6. 용가리
    '13.1.18 8:44 PM (118.217.xxx.68)

    처음님!!!
    글간격이 십리도 더 멀리 가서 무지 열받게 해드렸어요...
    이 글 읽으면서 속터져 죽으라는거냐???막 이럼서...ㅠ
    그래서 다시 작성한 거랍니다.
    위에 틀린 글씨 있는데 겁나서 수정을 못해요...
    잃은을 앓은으로 적었네요...에궁..

  • 7. 용가리
    '13.1.18 8:52 PM (118.217.xxx.68)

    이거님!!원글 삭제하고 다시 썼답니다...
    책으로 보셔야 훨씬 마음에 와 닿으실겁니다...
    혈액암님...주변에 쓸만한 사람이 암에 걸려 사경을 헤메는거..정말 마음아파요...
    후하님!!앞서 가는 님같은 분들이 주변에 많이 알리셔야 겠네요.
    사실 속속들이 들어가면 먹을게 아무것도 없을거에요...
    먹이사슬로 보면 심각해요.
    인간은 자년 그 자체인데...뭐하러 약으로 고쳐볼 생각만 하는지...
    암치료는 정말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기에요...ㅠㅠ
    울 아들 주변 사람들 덕분에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치료하다 10개월 만에 체력이 떨어져서 죽었어요...
    정말 한이 됩니다...다시는 이런일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촉을 세우고 살지요...

  • 8. ..
    '13.1.18 9:03 PM (1.230.xxx.99)

    아까 책 링크 건 사람이예요.
    댓글들이 끔찍하다고 달린건 원글님이 그 표현을 써서
    재미로 따라 쓴게 많을거예요.

    82에 글 쓰다가 혹은 수정하다가 이상하게 올라가는 일
    누구나 한번씩 겪는거니 너무 맘에 담지 마시구요.
    그런 상황들이 오히려 웃음을 주기도 하니까요.

    말씀하신 책 저도 함 읽어볼게요.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9. 처음
    '13.1.18 9:16 PM (112.171.xxx.142)

    아까 올리셨던 글에도 초기 글엔 그렇지 않았다는 댓글 달았었어요.
    그리고 위의 링크 거셨던 님의 말씀처럼 댓글 다신 분들이 악의적으로 글을 쓰진 않았을 거예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두드러기가 나곤 하는데...책 주문해서 읽어 볼게요.

  • 10. 용가리
    '13.1.18 9:29 PM (118.217.xxx.68)

    소심한 가슴에....ㅎㅎㅎ
    윗분 두분...따뜻한 말씀 고마워요...
    전 82식구 모두 소중해요...진심!!!
    이렇게 긍정적이고 깨인 곳이라서 더...좋아요...

  • 11. 저도
    '13.1.18 9:43 PM (175.255.xxx.189)

    일본이 자국민을 어떻게 생각하기에후쿠시마농산물을 전국민에게 먹이기 운동을 할까요?
    일본만그러고 다른나라는 안그럴까요?
    결국 내 가족은 내가 지켜야할 것 같아요

  • 12. 과객
    '13.1.18 9:45 PM (218.50.xxx.124)

    저도 그 책 읽고 정말 끔찍했었습니다.대형병원 상술에 놀아나 건강 망치고 돈만 날리는 줄을 다들 모르지요.필독서에요.

  • 13. 세상이...
    '13.1.18 9:54 PM (183.102.xxx.52)

    치과도 마찬가지에요.
    임플란트 너무나 쉽게들 생각하시는데,
    그게 또 아니거든요.
    일본사람이 지은 거지만 '치아를 남겨라'라는 책 권해요.
    임플란트 하실 분들이나 하실 예정인 분들 읽어 보시고 하셨으면 합니다.
    꼭 임플란트가 아니더라도 읽어보시길...

  • 14. 이런책들은
    '13.1.18 9:57 PM (211.40.xxx.107)

    그냥 이런 시각도 있구나 정도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책이 의학이라는 학문 자체에 회의적인건지 아니면 일부 의사들의 양심불량을 고발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수명이 늘어났고, 옛날에는 목숨을 앗아가는 무시무시한 병도

    지금은 약만 복용하면 쉽게 나을수 있는 하찮은 병이 된것도 사실이잖아요.

    암의 원인도 아직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암의 원인이 합성약물때문이라는 말은 맞지도 않는거 같구요.

    그리고 지금은 암에 대한 치료법도 엄청나게 발전했는데요.

  • 15. 211.40님
    '13.1.18 10:04 PM (218.50.xxx.124)

    책을 읽거 보시면 암 완치률이란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통계 장난인지 알게 될 겁니다.원래 암 발생한 다른 곳으로 전이 되어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죽게 되는데 본래 발생암은 항암제로 그 자리엔 없으니 "완치"되었다고 얘기합니다.

  • 16. 용가리
    '13.1.18 10:19 PM (118.217.xxx.68)

    경험자 아니면 모릅니다...ㅠㅠ
    현재 완치 되는병이 있는줄 아시나요???
    부분적으로 도려내는 치료법...완치가 아닙니다...
    전이...
    무튼 선택은 각자의 몫!!!
    알고나 계시라구요...
    의사분들...속이 뜨끔하실분들 있으시려나요???

  • 17. //
    '13.1.18 11:28 PM (211.32.xxx.239)

    암 완치율을 판정할때 어떤 기준으로 판정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암에 대한 치료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다는건 허무맹랑한 주장이죠.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지난 100년이 넘는 노벨생리의학상의 검증된 연구성과들이 현대의학에 반영이 된건데
    오랬동안 전세계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검증하고 축적해온 수많은 성과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거잖아요.
    이 책의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이 바보들 입니다.

    암에 걸려도 병원에 가지 말라고 하는거 같은데 제목을 보면 이 책은 아주 무책임한 주장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얼마전 gmo논란에 대해 식품공학과 교수가 쓴 경향신문 컬럼을 읽었습니다.
    그 컬럼에 이런 내용이 나와요.
    시민단체등 gmo의 안전성을 불신하는 사람들은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거대 다국적기업과 결탁해서
    연구비를 연명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gmo가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는데
    여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딴소리 하지말고 gmo가 위험하다는 증거부터 내놓으라고 한답니다.

    그러면서 그 칼럼기고자가 하는 말이 gmo의 유해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한가지를 모르고 있는게 있는데
    그건 gmo가 위험하다는 낌새가 느껴지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기존 주장을 철회할 사람들이 전문가들이라구요.
    그런 낌새가 나타나면 당장 gmo 독성학회가 만들어질지 모른다고 합니다.

    이 책은 gmo 유해설 하고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무모한 주장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의학적 연구성과가 잘못되었고 현대의학은 오류였다고 제대로 주장할려면
    책이 아니라 연구논문으로 주장해야죠.

  • 18. 211.32님
    '13.1.18 11:42 PM (218.50.xxx.124)

    암 환자 주위에 많아 그 책 주의깊게 읽었습니다.정말 필독할 만한 내용이에요.연구논문이 대중앞에 읽혀지는 게 쉬운가요? 일단 책을 읽고 말씀하세요.

  • 19. //
    '13.1.19 12:10 AM (211.32.xxx.239)

    218.50.xxx.124님.

    그런 책들이 어디 한두가지 입니까?
    특히 건강이나 의학관련 책들은 의학.과학계의 정설과는 동떨어진 주장들을 하는책들이 수도 없이 많아요.
    이런 확실하지도 않는 정보들이 서점에 범람하고 있는게 문제에요.
    특히 독학으로 의술을 공부한 사람들이나 민간요법 연구하는 사람들이 현대의학 무용론을 주장하는 책들은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책의 저자는 의사도 아닌거 같더군요.
    왜 이런 책을 덮어놓고 믿는건가요?

    암에 걸려도 병원 가지 말라는 주장은 정신 나간 소리죠.

  • 20. 218.50님
    '13.1.19 12:22 AM (210.221.xxx.174)

    저 책뿐 아니라 에이즈란 없다 라는 소설도 한때 유행이었고, 아직도 뭐 새로운 이야기인 양 가끔씩 떠오르고 있죠. 새로 나온 이야기도 아니고 꽤 오래된, 적어도 제가 처음 알게 된게 15년 전 입니다.

    물론 의료계에서 하는 말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고 자기 건강은 자신이 챙겨야 하며, 섭생이 중요하다, 정도의 일반론까지는 틀리지 않지만, 딱 거기까지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암발생률의 통계는, 218.50님께서 책에서 읽으신 대로 내지 않습니다. 이전에 암이 있었던 사람이 치료 후 재발 혹은 전이가 확인되었을 때, 즉, 위암이던 사람이 폐로 전이되면 폐암이다 라고 병명을 바꾸지 않습니다.

  • 21. ,,,
    '13.1.19 12:51 AM (119.199.xxx.89)

    감사합니다..

  • 22. 저도
    '13.1.19 1:20 AM (113.10.xxx.156)

    꼭 책읽어볼게요..혹시 강남도서관서 책대여중이면 82회원이 빌려가셔/ㅅ을듯..ㅎㅎ

  • 23. 용가리
    '13.1.19 7:38 AM (118.217.xxx.68)

    윗분들 의견의 다양성 존중 합니다.
    책 제목이 아주 무식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구요...
    저도 이게 뭐지???
    하면서 책을 보고 나서 글쓴이의 이력과 뒷부분 참고도서를 보고서 아!!!란 감탄사사 나왔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현대의학을 부정하자...이게 아닙니다.
    교통사고나 급성으로 병이온경우 전염병...병원 가야지요...
    하지만 매스컴에 나와서 건강 염려증이 생겨서 의료쇼핑에 자가판단으로 이것저것 약사먹고
    건강식품사먹고...뭐엔 뭐가 좋다더라...이게 걱정되는거죠...
    암치료???네...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세요...수술도 해야겠죠...
    각자 판단하심 되구요...이 책을 읽고 알고나서 신중히 하는것도 좋겠다 싶어서 글 올렸을 뿐입니다...

  • 24.
    '13.1.19 8:13 AM (39.7.xxx.41)

    병원에 가지말아야할 81가지이유, 치아를 남겨라, 한번 볼께요.

  • 25. ^^
    '13.1.19 8:42 AM (220.92.xxx.123)

    책 구입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6. 일단
    '13.1.19 10:41 AM (58.240.xxx.250)

    책을 읽어 보고 판단해야할 문제다 싶습니다.

  • 27. 아분
    '13.1.19 11:00 AM (96.42.xxx.13)

    http://www.youtube.com/watch?v=B5tsrOKliMs
    이분 인터뷰인데요

    반만 믿어야할듯

  • 28. 조조
    '13.1.19 11:15 AM (220.127.xxx.78)

    아이키우시는 분이라면 병원에 의지하지않고 건강한 아이키우기란 책 함 보세요
    이책은 미국의 저명한 의사가 쓴 책이고
    현대의학에서 외과학을 제외하고는 크게 도움될게
    없다주의입니다.
    진짜 맞는말이고, 왠만하면 애 들쳐업고 수시로 병원갈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 29. 저도
    '13.1.19 11:36 AM (182.210.xxx.70)

    일단 이 책 꼭 사봐야겠네요

  • 30. ...
    '13.1.19 11:49 AM (183.102.xxx.223)

    일단 책을 읽어보고 판단은 각자의 몫...

  • 31. 그런데
    '13.1.19 12:40 PM (58.240.xxx.250)

    원래 쓰신 글은 어디 있나요?
    삭제하셨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 32. 그렇다면
    '13.1.19 12:44 PM (123.213.xxx.83)

    오염없던 이전 시대보다 요즘 사람들이 더 오래 사는 이
    유는 뭐라고 보시는지요.
    요즘 왜 암이 많냐면 예전엔 암인지도 모르고 그냥 앓다가 죽던 병들이 이젠 암이라고 밝혀지기 때문이고.
    또 평균 수명이 길어져서 나이들면 병이 많이 생기죠.
    그래서 암 유병률이 올라가는 거예요.ㅐ
    먹거리 조심하고 오염물질 피하고 이런건 다 좋지만
    사이비대체의학에 혹해서 나을수 있는 병 키우는 일 없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이런식의 시각이 위험한거고요.

  • 33. 기백
    '13.1.19 1:10 PM (59.13.xxx.63)

    그렇다면님...
    현대인의 수명증가는 상하수도 시설 등
    시설적인 개선에서 훨씬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이비대체의학에 미혹되는건 피해야하지만
    제약회사나 자본에 휘둘리는 것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4.
    '13.1.19 1:26 PM (182.219.xxx.9)

    저위에 후하님 글 완전 동감이에요.

    저도 직업은 의사이지만, 진짜 이상한거 많아요.

    밑에 [의사들 찔리지 않냐] 고 쓰신분 있는데, 의사들은 사실 전혀 찔려하지 않아요. ^^;;
    왜냐하면 음식에 대해 배우지 않거든요.
    음식이나 첨가물이나 화학약품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전혀] 배우지 않는답니다.

    그냥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지방 칼로리가 어쩌고 등등
    그냥 기본적인 것을 배워요. 님들보다 약간 더 아는 정도 ? 그쪽으로는 전혀 무식하답니다.

    지금 의학은 [예방] 보다는 [치료]에 목매달고 있어요. 그건 제약회사들이 [치료제]를 팔기 때문이죠.
    골다공증이니 폐경기 증후군 같은 것들 먹는것에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도
    아무도 그런것을 강조해서 말하지 않죠.
    무슨 영양제를 먹으면 예방이 된다더라 는 식으로 말하죠.
    그러면서 예방하는 영양제 팔아먹고, 치료하는 치료제 팔아먹죠.

    제약회사들의 입김은 진짜 무시할 수가 없답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것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학생들에게 환경호르몬이나 식품첨가물에 대해서 알려주면 의대생애들은 다 처음듣는 말이라고
    깜짝 놀라하죠.

    환자들에게 식이요법이나 식사에서 주의할 사항, 생활환경에서 주의사항 등을 말해주면 동료 의사들은 저보고 미쳤다고 해요.
    그냥 약이나 주면 되지 왠 오지랍이냐고. --;;;;;
    그래서 그게 효과가 있냐고.....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이는 거죠. 한마디로. 의사들은 관심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고요.
    그냥 병나면 약주고 수술하고.. 그게 의사들의 최선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하는거에요.
    딱히 환자들을 속이려고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죠. 그쪽으로 배운바가 없어서 그런거랍니다.

  • 35.
    '13.1.19 1:29 PM (182.219.xxx.9)

    병나도 치료받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병이 나는 수천가지 이유중에 무분별하게 필요없음에도 먹는 영양제나
    자기도 모르게 노출되는 환경호르몬, 화학물질들, 식품 첨가물들도 그 이유중에 하나라는 거죠.

    그런 것들은 본인이 조심하면 어느정도는 피할 수 있고, 그러면 병원에 안가도 되는데
    아무도 그런것들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약먹어라, 수술해라... 이런 태도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 책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책 소개 감사합니다.

  • 36. 용가리
    '13.1.19 1:47 PM (203.226.xxx.99)

    아 님!!
    의사이시면서 아주 솔직한말씀 주셨네요...
    주화론쓰신 최원철의사같은분 존경합니다.
    암도 살살 다루고 그 몸에서 함께 말썽 피우지 않게 줄여서 수술도 하시고...
    여러가지 다양성이 있음을 인정하고 각자의 몫으로 돌려야 하겠지요.
    여러 의견들 존중하구요.감사드립니다.

  • 37. 영양
    '13.1.19 2:27 PM (117.53.xxx.185)

    이제 앞으로는 의사들도 영양학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양적으로 우리몸의 균형이 맞춰지면 병도 생기지 않고 치료도 가능하다는거,, 이런 연구도 많이 이루어 지고 대체의학도 영양학적으로 접근한것들이 대부분이죠.
    암치료도 우선 병원에서 암수술로 떼어낸후 항암치료 하는데 항암치료는 우리몸의 면역을 떨어뜨리고 영양결핍을 초래해 치료에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수술로 암세포를 떼어낸후 암세포 증식을 막는 식이요법으로 건강하게 사는 분들 사례도 방송에서 많이 보여주고 있잖아요.
    저는 혹시 암에 걸린다면 이방법으로 치료할겁니다.

  • 38. ㄷㄷ
    '13.1.19 2:56 PM (211.40.xxx.186)

    많은 예를 들 필요도 없이 의사가 아니더래도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페니실린 항생제가 수많은 전염병환자들의 목숨을 구했다는건 알텐데요.

    현재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병의 존재를 아예 부정하는건지 아니면
    의학의 발전으로 과거에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질병들이 없어졌기 때문에 이제는 더이상 의학이 필요가 없다는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병이 저절로 치유라도 된다는건지... 참 납득이 안됩니다.

    그리고 전염병이나 암과 같은 수술등을 받고나면 의사가 식이요법이나 음식물 섭취시 주의사항을 말하는건 기본 아닌가요?

  • 39. ㄷㄷ
    '13.1.19 3:05 PM (211.40.xxx.186)

    다른건 모르겠고 의사가 환자에게 식이요법이나 생활환경에서 주의사항을 말해주는데
    그걸 가지고 동료의사들이 미쳤다는 말을 한다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 40. 궁금
    '13.1.19 3:12 PM (58.235.xxx.13)

    병원에 가지말아야할 81가지이유, 치아를 남겨라,. 주화론( 최원철)

    병원에 의지하지않고 건강한 아이키우기 한번 볼께요

  • 41. ㄷㄷ
    '13.1.19 3:12 PM (211.40.xxx.186)

    그리고 제가 병원(입원)신세를 진게 두번 있었습니다.
    맹장수술과 결핵 때문이었어요.
    지금은 아주 하찮은 병이죠.
    그렇지만 과거에는 이런 병에 걸리면 죽은 목숨이었어요.

  • 42. 블루
    '13.1.19 4:32 PM (125.132.xxx.181)

    디스크로 쓰러졌을때 앞이 캄캄 당장 수술하라는 병원이 10개중 9개.
    한방병원 한 곳을 빼고는 다 수술을 권하더군요.그런데 저는 입원 하는 동안 수술을 하지 않기로 하고 한방병원에 말을 듣고 봉침도 싫고 침과 운동으로 그리고 체중감량으로 디스크 극복했어요. 물론 시간은 더디게 걸렸습니다. 하지만 수술 두번하고 아직도 아픈 다른분과 비교하여 저는 1년 공들여 거뜬하게 잘 극복해 다닙니다. 물론 다 저와 같지는 않지요. 한방병원 의사도 놀랐으니요.제가 운이 억수로 좋았을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하지만 무조건 약쓰고 수술하고가 다는 아닌 듯 합니다. 저는 한방요법과 적당한 식이요법 그리고 민간요법, 음식섭취등으로 나아진 케이스라서 원글님 말씀에 동감해요.ㅎㅎㅎ저도 책들 읽어볼께요~

  • 43. ???
    '13.1.19 4:48 PM (1.246.xxx.38)

    다른건 모르겠습니만 인체생리에 작용하는 화학구조물을 설계하고 합성하는 학문인 의약화학은 약대생뿐만 아니라 의대생도 배워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야하니 당연히 효과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같이 배웁니다.
    음식물이나 화학약품이 인체에 주는 영향을 의사들이 모른다면 누가 알까 싶습니다.
    의사는 환자들에게 어떤 약을 얼만큼 투약해야하는지 약사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들이에요.

    의사가 제약회사의 뇌물을 받고 환자들에게 과다처방을 내릴수도 있어요.
    그런데 화학약품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의사들이 전혀 배우지 않는다는건 저도 납득이 안되네요.

    그리고 신약을 개발해서 의료현장에 쓰일려면 검증과정을 거쳐야 되요.
    제약회사의 연구원들이 개발만 하면 바로 시중에 유통되는게 아니라 여러번의 임상실험을 통과해야되고
    안전성의 심사등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 44.
    '13.1.19 5:09 PM (112.169.xxx.82)

    저장하고 보겠습니다

  • 45. elle
    '13.1.19 6:59 PM (1.246.xxx.148)

    저 위에 의사라고 소개하신 분 진짜 의사분 맞는지 궁금하네요.

    제약회사들이 [치료제]를 팔기 위해 [예방] 보다는 [치료]에 목매달고 있다고 합니다만
    아이들 예방접종 할때 쓰는 백신도 제약회사에서 만든건데요.
    예방접종은 간염이나 폐렴등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예방의학에 포함되요.
    조기 암검진등 신체건강검진도 다 예방의학에 포함되구요.

    현대의학이 치료에 목매달아서 비판하는 이런책들뿐만 아니라 예방치료까지 비판하는 책도 있더라구요.
    예방접종의 위험성을 고발하는 미국의 카이로프래틱 의사책도 봤습니다.
    제너와 파스퇴르의 학설까지 비판하고 아예 현대의학 자체를 부정하더군요.

    현장에서 환자의 병을 고치는 임상의학 분야가 쉽게 눈에 띄어서 그것만 연상하기 쉬운데 현대의학은 광범위 해요.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기초의학 분야도 있구요.
    의대생들은 이런과정을 기본적으로 이수하고 나중에 전문적으로 세분화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의학은 끊임없이 개선되고 변하기 때문에 현장의 임상분야 의사들도 틈틈히 학회나 세미나에 참석해서 피드백을 받아요.
    그리고 현대의학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만한것들은 전부다 연구대상입니다.
    민간요법들 까지도요.
    그런 방법들이 현대의학에서 취급을 하지 않는건 효과가 없다고 판명되었거나 검증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불과 1,2백년 사이에 인간의 수명이 두배 이상 늘어났는데
    현대의학을 거부하면 도대체 어떤 대안이 있다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전염병이나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발생하는데도 병이라는건 아예 없다거나
    자연적으로 치유될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무책임 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 46. 유키지
    '13.1.22 12:47 AM (183.100.xxx.231)

    병원에 가지말아야할 81가지 이유
    치아를 남겨라
    병원에 의지하지않고 건강한 아이키우기
    우선 읽겠습니다

  • 47. 유키지
    '13.1.22 12:53 AM (183.100.xxx.231)

    주화론 최원철저 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532 서래마을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7 ddd 2013/01/25 1,507
210531 제육 김치볶음에 갑오징어 한마리 넣어도 될까요?? 2 제육김치뽁음.. 2013/01/25 876
210530 요즘 날씨에 관절 안 좋은 엄니, 무슨 운동을 추천하시나요? 4 핫추워 2013/01/25 749
210529 아파트 갈아타기 지금이 5 아파트 2013/01/25 2,728
210528 "우유주사 맞으라고 전화하는 병원도 있다" 다니엘 2013/01/25 669
210527 먹는 욕심 없애고 싶어요 ㅠ ㅠ 1 빵순이 2013/01/25 1,216
210526 엘리자베스가 여왕 (추가질문; 제인오스틴 소설 5 영국근대상속.. 2013/01/25 1,302
210525 남편이 우리가 청소하자고해요 ㅠㅠ 19 입주청소 2013/01/25 3,748
210524 <서초구청장님 주차>늦었다고 사람을 동사시켜 10 ... 2013/01/25 1,771
210523 질문??지에스리테일다니시는분 1 .... 2013/01/25 468
210522 제게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어려운 영화였어요. 22 ... 2013/01/25 2,735
210521 혹시 을지로에서 도배 잘 하신분 소개 좀 부탁드려요~~ 1 도배장판 2013/01/25 909
210520 연말정산에 대해 급히 문의드려요~ 2 연말정산 2013/01/25 588
210519 연말정산관련(안경소득공제) 궁금한게 있어요 4 로젝 2013/01/25 3,375
210518 새누리, 단 10분 野 설득하고 협상 끝…'이동흡 카드' 버렸다.. 4 세우실 2013/01/25 1,117
210517 어릴때 눈이 왕방울만하게 큰 남자아이들이요 18 2013/01/25 10,002
210516 혹시 결혼정보회사 가입해보신 분 계신가요?ㅜ 6 곰돌이뿌우 2013/01/25 2,531
210515 제신고의 뜻 3 2013/01/25 6,025
210514 운동화 끈 못 묶는 아이 이 운동화 괜찮을까요? 4 농구화로신을.. 2013/01/25 688
210513 심작부 스토리를 보고 언니와 대화. 2 심작부 2013/01/25 1,533
210512 중고거래하고 이렇게 기분 상하기는..ㅠ.ㅠ 26 솔로몬의 선.. 2013/01/25 4,084
210511 머리세팅 다하고 마지막에 가볍게 바르는 에센스(?) 중에 추천 .. 7 이것도 몰라.. 2013/01/25 1,473
210510 오리고기 씻고 요리하나요? 1 ... 2013/01/25 822
210509 취업에 필요한 컴퓨터 자격증 뭘 어떻게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할까요.. 3 컴퓨터 2013/01/25 1,303
210508 감동적인 랜드 필하모니 아이들 1 2013/01/25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