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연락안되는 걸 뭐라 말씀드릴까요?

아즈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13-01-15 21:12:15
친정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서 검사 받고 계세요.
고혈압에 심장이 안 좋으셔서 몇 년 전에도 입원해서 검사 받으신 적 있으셨구요.
이와중에 실직한 남편은 1월 초에 절에 단기출가 들어가있네요.
핸드폰도 집에 두고 갔구,면접에 몇 번 떨어지더니 충격이 컸던거 같아요. 새사람이 되서 돌아와서 새출발하겠다고 하고 간거라,끝까지 말리지 못했어요. 아직 양가에 남편의 실직=구조조정된거 말씀 드리지 않았어요.
휴,친정아버지 검사에 사위가 연락도 없다고 뭐라 하실텐데 뭐라 말씀 드리면 좋을까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실직했다고 말씀 드릴 순 없구요.
아빠가 검사 받는것도 속상하고 걱정되는데,남편 일도 있고 제 속이 타들어 가네요.
IP : 125.149.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5 9:18 PM (211.237.xxx.204)

    저같으면 그냥 사실대로 말씀드릴텐데;;
    그게 장기적으로 보면 가장 좋거든요..
    아니면 장기출장가서 연락이 잘 안된다고;;; 이건 말이 되나 ㅠㅠ
    외국 오지에 출장갔다고 하심 안될까요?

  • 2. ....
    '13.1.15 9:19 PM (222.237.xxx.108)

    암환자도 가족중에 있었고 가정에 경제적으로 큰 위기를 많이 겪어서 말씀드립니다.
    무슨 일이든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는게 제일 나아요.. 남편 실직이 당장해결되는 것도 아닌데..언제까지 덮을 수도 없어요. 암환자나 가족들이 놀래서 많이 약해지는데 가족중에 큰 일이 더 있다고 하면 정신 바짝차리고 이겨낼 기회를 삼기도 한답니다. 힘든시기지만 다들 힘을 내자고 하세요. 그리고 님이 이래저래 힘드시겠네요. 힘을 내세요!!

  • 3. ㅁㅁ
    '13.1.15 9:41 PM (110.9.xxx.176)

    님이나 친정이 경제적으로 문제 없다면
    장기교육연수는 어떨런지...
    경제적으로 힘들다면 사실대로 말씀드릴거예요.

  • 4. 잔잔한4월에
    '13.1.15 10:42 PM (175.193.xxx.15)

    나이도 있고해서 새로운사업구상한다고
    회사 그만뒀다고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사실일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321 장터 올리님께 구입한 유기농스파게티~ 2 한결맘 2013/01/30 802
212320 분당에(수내동^^) 곱창볶음 맛난곳 있나요? 2 신림동곱창 2013/01/30 1,163
212319 유치원 엄마 6 gomaun.. 2013/01/30 1,449
212318 병설유치원 보낼 경우도 보육료 지원 신청은 해야 하나요? 4 병설 2013/01/30 1,904
212317 탈모 잘보는 곳 아세요?(대학병원/준병원) 10 //////.. 2013/01/30 4,232
212316 도미노피지 처음인데 추천 좀 해주세요 10 애들친구 2013/01/30 1,536
212315 나이도젊은데홍삼찐거선물로받았는데요. 1 설선물 2013/01/30 559
212314 1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1/30 431
212313 매번 느끼지만 교통 법규 안지키는 차들이 많아서 놀라워요 2 ........ 2013/01/30 449
212312 돌잔치,칠순,결혼식 할 때 식권 조심 또 조심하세요ㅜㅜ 5 푸른하늘 2013/01/30 3,851
212311 나로호3차 발사성공, 발사만해서 되는게 아닌 듯... 7 오늘도웃는다.. 2013/01/30 1,404
212310 여행가구 싶다..친퀘테레 여행프로 보다가... 5 @@ 2013/01/30 1,376
212309 ebs 왜 실시간 방송이 안되는건지 오랫만 2013/01/30 450
212308 세탁기세제 비트 랑 저렴세제 스파크 효과 차이 많이 날까요? 5 빨래 2013/01/30 5,650
212307 서영이에서 홀로 나와 집 얻고 사는 모습 보면서 부러웠던 분 계.. 8 훌훌 2013/01/30 2,984
212306 김용준 자진사퇴...진짜 문제는 감싸주던 언론!! 2 yjsdm 2013/01/30 977
212305 신랑 생부가 삼십년만에 사망했다고 연락왔어요-그후 82 심란 2013/01/30 17,467
212304 이가탄 선전 미치겠어요 17 싫어 2013/01/30 4,331
212303 유치원(일반) 보통 몇살부터 보내세요?? 3 유치원 2013/01/30 2,522
212302 사주에 남편복 있다 하신분들 실제 그렇던가요? 11 dfg 2013/01/30 15,853
212301 소개팅을 할 경우에 남자에게 여성의 외모는 얼마나 차지하나요? 19 지봉 2013/01/30 14,267
212300 어깨통증 꼭 수술해야하나요? 7 ㄴㄴ 2013/01/30 1,280
212299 중학생되도 영어학원 계속 다니나요? 2 ㅎㅎ 2013/01/30 1,376
212298 1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1/30 251
212297 농업의 단상 2편 유통의 시대를 넘어 물류의 시대로 5 강진김은규 2013/01/30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