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3살 아이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현이훈이 조회수 : 747
작성일 : 2013-01-15 16:12:22

큰아이를 5살때 첨으로 어린이집을 보냈어요....둘째가 6개월되던때라 어린이집 적응하고 석달후에 종일반을 시켰었는데 5시에 하원하는거였어요....

그런데 큰애가 너무 안쓰러워 가끔씩 3시에 데리고 오는날도 있었고  두달전부터는 반친구 몇명과 그룹으로 일주일에 두번 미술수업한다고 3시반에 하원해요....

제 마음같애선 반일반 3시에 데리고 오고 싶지만 제 나이 41살에 이제 17개월되는 아이를 키우는지라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동안은 둘째 낮잠 자는것때문에 그랬는데 담달부터는 큰애를 3시에 데리고 올까 하는데 문제는 데리고 오면  티비만 보고 동생하고 놀다가  싸우고 울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앞서네요....

아이도 일찍 오는걸 좋아할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참고로 일주일에 두번 미술수업하고 토요일에 친구랑 블럭수업해요...

한글 수학 영어는 아직 시키고 싶지 않아서 안하고 있어요...

그냥 일주일에 두번 미술수업하는 날은 일찍 하원하니 나머지날은 종일반 시킬까요? 등원도 10시에 하는데...ㅠ.ㅠ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힘드네요...

IP : 118.222.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15 5:52 PM (183.102.xxx.20)

    제가 기력이 딸려서 ㅋ
    저의 주도하에 놀아주는 건 안했구요.
    될 수 잇으면 아이가 놀 때 옆에 앉아서 지켜보는 것으로 체력관리를 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들이라
    책을 다 꺼내서 집을 지어넣고 저에게 자랑하면 칭찬해주고
    이게 문이냐 지붕이냐 물어보며 관심도 가져주고.
    냄비나 그릇 같은 거 꺼내놓고 놀다가 저에게 수저로 그릇 두들겨달라고 시키면 두들기고 --
    장난감 늘어놓고 놀면서 저에게 설명하면 그거 들어주고
    저에게 노래 부르라고 시키면 또 노래 부르고..
    그것만으로도 엄청 힘에 부쳣네요^^

  • 2. 핫둘
    '13.1.15 8:09 PM (175.118.xxx.55)

    저희는 6살4살된 여자아이 둘인데 둘이 종일 잘 놀아요ᆞ 아직 한번도 기관을 보내지 않았고 올해도 집에서 놀 계획인데ᆞ잘보니 심심하면 심심한대로 또 어지르면 어지르는대로ᆞ 싸울땐 그냥 다쳤나 확인정도 이렇게 두니까 점점 더 놀이를 만들어 잘놀더라고요ᆞ17개월이면 한참 동생이 잘따라다니며 함께놀지 않나요? 저는 책 읽어달라면 원하는 만큼 열심히 읽어주고 문화센타 한번ᆞ나들이 한번 ᆞ친구초대ᆞ방문미술ᆞ도서관ᆞ백화점에 있는 서점가기ᆞ욕조에서 물놀이ᆞ 티비도 한시간은 시청ᆞ이러면 일주일이 후딱ᆞ하루가 빨라요ᆞ그리고 저는 애가 가끔은 좀 심심해도 되지않나 싶어요ᆞ

  • 3. 저두 같은 생각요
    '13.1.16 2:49 AM (1.238.xxx.19)

    저두 거의 방관자모드요...그렇지만 늘 아이옆에 있어줍니다..해달라는건 바로 그자리에서 해결하지요..주로 생활놀이가 주죠. 제가 해야하는일엔 동참을시켜주구요. 아이들이 놀이할땐 도와달라는거 외엔 걍 봐주기만해요.
    제가 어디나가는거 어울리는거 워낙 귀차니즘이라 다녀오면 시간낭비,오히려 나가서 잔소리..스트레스받아 주무대는 집거실서 아이들과 나딩굽니다. 별거 없어두 애들 좋아해요. 심심해하면 싱크대문짝한번 개방해줌 날아가죠..거실에 책이 굴러다니구 장난감굴러다니구..굴러다니는거 읽다가 던지다가..ㅋ 가끔 애들안구 아파트주변콧바람 쏘여주는게 다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460 아침 안 먹는 7살 딸 9 복뎅이아가 2013/01/16 1,396
209459 동네 gs 편의점 갈 때마다 짜증나요 .. ㅠㅠ 2 나는 고객이.. 2013/01/16 1,873
209458 내가 써본 최강 우아해보이는 색조는? 10 최강 2013/01/16 3,106
209457 세입자 이사날짜 말할때 4 레몬이 2013/01/16 1,386
209456 안동에서 두세시간 아이들과 무얼 할수있을까요? 8 ㅇㅇ 2013/01/16 970
209455 한식조리사 자격증 그거 따서 뭐하냐고 16 아,,,정말.. 2013/01/16 44,679
209454 고양이 탈모 7 고양이도 탈.. 2013/01/16 1,375
209453 정서지능, 아이의 미래 바꿀까요? 연빈이 2013/01/16 621
209452 Meet my friend, Alex라는 표현이요 5 englis.. 2013/01/16 767
209451 아이들과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부산여행 2013/01/16 843
209450 이케아 커트러리 세트 어떤가요? 11 포로리2 2013/01/16 3,303
209449 감동적인 오케스트라 플래시몹 2탄 4 우리는 2013/01/16 838
209448 치사한 삐용이(고양이)... 12 삐용엄마 2013/01/16 1,504
209447 케익이나 수제쿠키는 만들기 쉽나요? 6 ..... 2013/01/16 1,166
209446 누런코가 계속 나와요.. 3 ㅠㅠ 2013/01/16 4,337
209445 이사짐센터 선택 어렵네요 3 제노비아 2013/01/16 1,478
209444 대전에 단추 파는곳 어디인가요?^^ 1 단추 ♪ 2013/01/16 2,487
209443 與 '공약 수정론' 솔솔…"공약 지키는게 능사 아냐" 2 ... 2013/01/16 669
209442 무슨 피자를 시켜야 손님이 맛있게 드시고 갈까요? 5 맥주파티 2013/01/16 1,240
209441 8살 10살 가볼만한곳... 2 초등맘 2013/01/16 836
209440 예비고3 사회탐구 인강 추천해 주세요 고민중 2013/01/16 608
209439 통장에 " 이웃" 으로 찍히면서 이체되는 후원.. 1 .. 2013/01/16 1,226
209438 느린식혜와 누룽지 소개합니다.. 5 맛있어요^^.. 2013/01/16 2,585
209437 함께 웃어요 (아시는 분은 그냥 패스) 1 양파 2013/01/16 892
209436 정용화 엄마 로이킴 엄마 5 .. 2013/01/16 1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