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밍크옷

공동체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3-01-14 16:54:14

저 아래 밍크, 패딩 어떤게 좋은지 글도 있는데,

저는  FUR 옷들을 차마 못 보겠어요. 동물들의 고통스러운 눈이 생각나서...

우리 이제 같이 사는 생명체들에게 최소한의 고통을 주면서 공생하는게 어떨까요?

조금 덜 따뜻하고 조금 덜 멋있으면 어떻겠어요?

우리 한국여성들이 이런 마음을 갖고 세계를 이끌어가면 얼마나 멋질까 생각해 봅니다.

 

 

IP : 129.254.xxx.2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4:56 PM (211.36.xxx.188)

    저도 아까 그 글과 댓글들보고 뜨악했어요.
    여기 동물사랑하시는 분들 많으신거같았는데
    모피사랑하시는분들도 많구나 했네요.
    밍크는 산채로 가죽을 벗기니 너무 불쌍해요.
    가법고 따뜻한 패딩 많이 입읍시다.

  • 2. 원글
    '13.1.14 4:59 PM (129.254.xxx.217)

    네, 산채로 벗겨요... 끔찍하지요.

  • 3. 123
    '13.1.14 5:01 PM (211.181.xxx.31)

    논리는 알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육식도 하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 4. 원글
    '13.1.14 5:02 PM (129.254.xxx.217)

    육식은 동물을 산채로 죽이지는 않지요.
    모피의 가장 큰 문제가 산채로 껍질을 벗긴다는 거예요.

  • 5. ...
    '13.1.14 5:04 PM (211.36.xxx.188)

    일요일에 신동엽이 아침에 진행하는 동물프로그램에서
    모피동물 중국에서 다큐찍은거 해줬었어요.
    모피동물들 좁은데 가두고 열악하게 키워서
    살아있을때부터 정신이상행동보이다가
    죽을때도 산채로 때려죽이고.. ㅜㅜ
    산채로 가죽 벗겨져서도 신경은 살아서 계속 꿈틀대요.
    그걸 예쁘다고 우리가 좋아하는거랍니다.
    개모피 고양이털모피부터 토끼털이며 다있더라고요.
    죽은동물가죽이라 썩은내 진동하는데
    방부제 엄청나게 많이 발라서 만드는거래요.
    그거보고 모피 만지지도 못하겠어요..

  • 6. 일부
    '13.1.14 5:08 PM (211.209.xxx.145)

    중국산등 일부 저가 밍크는 잔인하게 원피를 생산하기도 하지만 유명 브랜드들의 밍크는 사육,도축까지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밍크라벨에 생산이력이 적혀있어요. 흔히 백화점에서 보시는 브랜드 진도,성진,동우,근화 등등 브랜드 모피는 북미나 유럽산으로 야만행위와는 무관합니다. 제 생각엔 수많은 브랜드들의 패딩 충전재인 오리나 거위의 생산과정이 훨씬 의심스럽습니다. 원산지나 이력을 알수 없으니까요.

  • 7. 원글
    '13.1.14 5:17 PM (129.254.xxx.217)

    얼마전 스타벅스에서 어떤 여자분이 모피 목도리를 두르고 왔는데,
    끝에 족제비 머리까지 말린게 붙어 있더라고요.
    정말 끔찍핬는데, 그 분은 진품이라 자랑스러워 했을 테지요?

  • 8. bonneannee
    '13.1.14 5:20 PM (210.117.xxx.252)

    어떻게 생산되든, 그냥 전 동물 피부를 덮고 있는 것이 소름 돋아요. 얼마나 무서웠을까.

  • 9. ...
    '13.1.14 5:25 PM (211.177.xxx.70)

    외국처럼 밍크입고 나오면 한심스럽게 봤음 좋겠어요..그래야 더이상 만들질 않죠.. 밍크수입국가가 러시아 다음으로 한국이라네요..러시아는 춥기라도 하지..

  • 10. ..
    '13.1.14 5:38 PM (210.106.xxx.165)

    전 밍크코트 입은사람 옆에 가까이 안가요.
    그 바늘같은 서늘한 느낌이 너무 싫어서요.

  • 11. 원글
    '13.1.14 5:55 PM (129.254.xxx.217)

    윗님,
    그 서늘함 저도 느껴요.
    우리가 세계 10대 수출국이고 이제 선진국을 향해 가고있지만,
    국민의식이 선진화되어야 진정으로 선진국이 되겠지요.

  • 12. 미소
    '13.1.14 9:58 PM (222.102.xxx.34)

    인간들 정말 각성해야합니다. 무슨 권리로 다른 동물들을 잔혹하게 학대하는지...
    우리가 사는 땅,지구온난화를 비롯해서 나날이 황폐화돼가는 이 지구의 모든 원인제공자는 바로 인간입니다.
    82쿡 회원님들부터 동물털옷 입지 않기 운동이라도 전개하고 실행에 옮기면 정말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793 포털사이트에서 주소검색하면 없는주소라고 1 you 2013/01/15 693
208792 채권추심업체로 넘어간 연대보증 채무도 상속이 될까요? 상속 2013/01/15 1,853
208791 인테리어 업체선정 14 Golden.. 2013/01/15 1,812
208790 [ 도움 ] 갑자기 해고 통지를 받았어요 12 멘붕상태 ㅠ.. 2013/01/15 3,870
208789 전세얻을때.. 처음이예요. 도와주세요 2 전세 2013/01/15 929
208788 22년전 천만원 정기예금으로 계속 저축했다면 지금 얼마정도 될까.. 7 얼마쯤될까요.. 2013/01/15 2,689
208787 빨간머리 앤과 다이아나의 우정 5 궁금이 2013/01/15 4,108
208786 최진실 전남편 조성민 통해서본 자살 고위험군은 368만명 1 호박덩쿨 2013/01/15 1,771
208785 면생리대 어디서 구입하세요? 11 ... 2013/01/15 1,765
208784 1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3/01/15 851
208783 탄수화물 차단제 질문 5 흑흑 2013/01/15 1,778
208782 예비중학생 아들이 자기한테 절대 핸드폰 사주지 말라는데요.. 15 혼돈 2013/01/15 2,453
208781 초6 남자애가 머리에서 삐~~~~~~~~~하는 소리가 난다고해요.. 7 머리에서 나.. 2013/01/15 2,319
208780 기도하다 느낀거 4 tranqu.. 2013/01/15 1,655
208779 가정용 프린터기 고장났을 때요.. 4 비용도 걱정.. 2013/01/15 2,400
208778 왜 애낳기전에 돈모으라하는지... 10 2013/01/15 2,720
208777 돈을 더 많이쓰게되서 갈등중이예요 ㅠ 1 쿠*체험단 2013/01/15 1,341
208776 왜 애 안낳는다면 불임이라고 생각할까요? 17 ... 2013/01/15 2,704
208775 문학전집 서점에 가면 대부분 있나요? 아님 도서관을 가야하나요 3 향기 2013/01/15 696
208774 노인정 최고 스타 '박근혜 기초노령연금 공약' 뒤집어지나 이계덕/촛불.. 2013/01/15 1,064
208773 퇴직한 배우자 소득공제 부양가족으로 올릴수 있나요? 3 햇살 2013/01/15 1,223
208772 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15 527
208771 요즘도 신경치료 많이 아픈가요? 4 치과공포증... 2013/01/15 2,121
208770 시립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2 고민맘 2013/01/15 1,728
208769 학원비가 죄다 현금입니다. 6 고딩엄마 2013/01/15 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