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중인데 집 옮겨야할까요? 조언간절해요 ㅠㅠ

[저..]

서향에 베란다 있는 원룸이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집앞에 건물이 헐리고 주유소가 들어오면서 창문을 열어놓으면 화학용제 냄새가 매캐하게 들어오네요..
게다가 이제보니 집 근처에 전신주가 있어요. 가스통처럼 생긴 변압기가 달린 굵고 큰 전신주요..... 굵은 전선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정신이 번쩍 드네요.

집주인에게 말해서 같은 건물의 반대편 쪽인 동 향으로 집을 옮길까 하는데 82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주유소는 그렇다치고 전신주 근처에서 살고싶지 않아요 ㅠㅠ
같은 건물 내에서 옮기는 것만으로도 피할수 있을지요?

집근처에 파출소 있고 안전하고 방 크기도 넓은데..
이런 단점이 있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