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성민도 최진영도...슬플새도 없이 몰입할수 있는 일이 있었다면.

ㄷㄷ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13-01-11 18:16:55

 

최진영씨도, 조성민씨도...

어떤 슬픔에 빠질새도 없이 일적으로 많이 바쁘거나 성공하고 있다면 그런 극단적 선택을 안했을거란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좀전에 어디서 예전 조성민 인터뷰를 봤는데,,,

에이전트회사(?)를 차린뒤에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했나봐요.

그때도 상황이 별로 안좋은지 3명이던 직원을 2명으로 줄였다 그러고

야구선수생활 접고, 빵사업(?) 그리고 또 무슨 사업을 했던걸로 아는데,,,,,

하던일들이 별로 잘 안됐던거 같네요.


최진영씨도....어떤 인터뷰에서인가 그랬죠.

정말 열심히 일하고 멋진 삼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들어오는 역할이 거의 단역수준이라고,,,

많이 우울해했다는 그런 기사를 본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에도 가장 몇분이 자살을 했어요.

다들 일적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이겨내지 못하더군요.

한분은 애가 3이나 되는데,,일찍 명퇴를 하고 가족에게 끝끝내 알리지 않고 지내다 더이상 어찌 할 방법이 없어서

자살하셨어요.

친척 한분도,,,, 좋은 회사 뛰쳐나와 이런 저런 일 하다,,,주식으로 돈 다 말아먹고 와이프가 버는 돈으로

살다가 자살하셨고....


여자도 그렇겠지만 대한민국에서 남자 특히 가장이라는 이름을 달고 일적으로 순탄하지 못하다는건 정말 큰 좌절감에

빠질수 있는거 같아요.

좀 지내다보면 또 좋은일도 생기고 할텐데,,

남의 시선,,,스스로의 좌절감. 불안함.

이런것들을 이겨낼수 있는 가장힐링(?) 프로그램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14.201.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6:50 PM (219.249.xxx.19)

    최진영은 누나 그렇게 되기전에도 그닥 하는일은 없엇지 않나요..
    물론 누나 그렇게 되고 조카들 봐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며 다짐하고 대학도 가고 그런 인터뷰 봣는데 ...
    죽기 얼마전 인터뷰보니 갑자기 누나죽음에 의혹이 잇다며 끝까지 밝혀낸다 뭐 그러더라고요..그런 마음 가지고 잇으면 일이 잇어도 손에 안잡힐거 같아요.
    조성민은 얼마전에 mbc랑 해설 계약햇다던가 그러던데...에휴

  • 2. ..........
    '13.1.11 7:23 PM (118.219.xxx.196)

    우울증은 일이 많아도 생겨요 일이 많아서 우울증이 안생기는게 아니예요 아마도 일이 많았어도 막을수는 없었을 거예요

  • 3. ....
    '13.1.11 7:51 PM (119.199.xxx.89)

    아공,..글 읽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최진영씨 노래 정말 좋았는데...뮤직비디오도 아주 멋있었고...

  • 4. ..
    '13.1.11 7:51 PM (211.224.xxx.193)

    사회적좌절이 자살을 부르기도 하죠. 제 생각에 둘 다 어느정도 그런것 같고 거기에 최진실자살로 주변부 인간관계가 거의 깨졌겠죠. 그래서 더욱 우울해지고.
    조성민은 두산 이랑 코치계약 못하고 후배랑 술자리서 폭력을 당하고도 폭력을 휘두른걸로 그 동생놈이 경찰에 신고해서 조사받고했는데 그걸로 그때쯤 방송국 해설가 자리가 말이 오가다 아예 없던 일이 되었데요. 야구쪽으론 설자리가 없고 방송쪽으로 어떻게 해보려 했으나 이미지때문에 안되고 돈도 없고 재기할 방법도 없고 가정적으로도 3번이나 실패만 거듭하니 좌절한것 같아요

  • 5. destiny
    '13.1.11 9:50 PM (119.149.xxx.181)

    이해의 차원이 아니니까 병인 겁니다.
    치매는 이해가 되나요?
    병 입니다ᆢ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71 어맛! 갑자기 제주도 가자고 해서 급출발하는데 제발 급여행 09:10:27 75
1773570 재수한 자녀들 1 09:06:05 122
1773569 남자 대학생 소개팅룩 1 그린올리브 09:00:03 124
1773568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수업듣는데 7 ... 08:54:53 309
1773567 경동시장에서 김장거리 사려면 3 하푸 08:52:17 163
1773566 공무원 정년연장 5 반응 08:52:01 574
1773565 임원으로 오래 못하면 대기업 부장 정년이 낫겠네요 3 그럼 08:44:11 829
1773564 인터넷 과일 판매 수법 8 ㅇㅇ 08:33:29 1,016
1773563 국제전화... 왜 오는거죠? 1 ... 08:31:48 264
1773562 왜남편은 내말안들은건가 7 대체 08:31:26 650
1773561 입가에 물집 흉터 치료제? 연고 08:29:17 124
1773560 인터넷 가입 컴맹 08:25:36 77
1773559 대기업 김부장 비슷한 입장이신 분들.. 2 ㅇㅇ 08:21:50 933
1773558 한동후니 가발 잘못 쓴듯... kbs9 5 귀염뚱이 08:20:43 1,702
1773557 쿠팡에서 절임배추 3 ... 08:16:43 309
1773556 아침부터 돈까스 샌드위치 1 .... 07:51:28 614
1773555 자식과 배우자 없는데 늙음이 무섭네요 35 한심 07:45:10 4,384
1773554 건대역에 은유유방외과 다니는 은유 07:39:24 357
1773553 대기업 부장인 남편 와이프분들 31 대기업? 07:32:44 4,145
1773552 가천대 vs 경희대 국제캠 9 07:30:09 1,080
1773551 1년이 365일 6시간인지 언제 아셨나요? 5 .. 07:10:33 1,359
1773550 여드름 치료 피부과 말고 가도되는 과가 어디일까요? 3 여드름 06:56:09 363
1773549 한동훈 "공범 李대통령 믿는 대장동 일당, '배임죄 폐.. 30 ㅇㅇ 06:52:24 1,684
1773548 진통제ㆍ염증치료제 궁금한거 있어요 3 늘 궁금했는.. 06:36:02 797
1773547 쿠팡에서 주로 뭐 사시나요? 이용 꿀팁? 11 ... 06:04:03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