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의 유준상같은 남편 현실에서 있나요?(댁의 남편은?)

궁금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13-01-07 13:23:27
뒤늦게 넝쿨당을 보고있는데요...
유준상같이 아내사랑해주는 자상한 남편감 
제 이상형이네요.
그런데 실제로는 
유준상 아버지같은 사람하고 살고있어요.
집에 들어오면 신발벗기전에 현관에서 입에 지퍼부터 채우고 들어오고
가부장적에 보수적인 남편하고 살고있어요 ㅠㅠ
지시 명령하며 자기말에  토달지 말고 무조건 따라주기를 바라고
시댁과 문제생기면 시댁식구보는앞에서 시댁식구보다 더 길길이 날뛰며 저 훈계하는 
남편과 살고있거든요.
정말 남편을 생각하면 벽을 대하는것 같고 항상 서운한 마음이 가득해요.

댁의 남편들은 어떠세요?
유준상같은 남편이신가요?
그런남편이 현실에서 존재하나요?
답정녀라고 하셔도 어쩔수없지만,
그건 드라마일뿐이란 답변이 듣고 싶네요...그럼 조금 위안이 될것 같아요. 흑흑
IP : 180.182.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7 1:24 PM (222.114.xxx.57)

    시모가 우리집에 끼어들기 전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시댁 근처 이사가고 1년간 남편이 완전 바뀌더군요.
    그뒤로 지옥속에 살고있습니다.

  • 2. 리아
    '13.1.7 1:26 PM (36.39.xxx.65)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하고 화 안내는 남편과 살고 있어요.
    참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드라마속 유준상 같은 남편은 아닙니다.

    그건 그냥 드라마속 존재하는 이상형의 남편상일뿐... 절대 네버.

  • 3. ㅇㅇ
    '13.1.7 1:33 PM (211.237.xxx.204)

    저는 유준상보다 백배 더 멋있고 자상한 남편하고 삽니다 ^^
    결혼 20년 넘었고요 저는 40대 남편은 50대지만
    저희 남편만한 남편 없다고 생각하고삽니다.
    근데 남편에게도 제가 김남주같이 매력적이고 현명한 아내일지는 모르겠어요.
    노력은 하지만 ^^

  • 4. 넝쿨당은
    '13.1.7 1:35 PM (211.216.xxx.188)

    별로 본 적 없지만...

    살아갈 수록 울 남편 만난 것에 대해
    엄청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ㅎ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도
    항상 예쁘다, 잘한다해줘서 깜놀할 때가 많은

    오십넘은 아짐입니다!^^

  • 5. ...
    '13.1.7 1:38 PM (122.42.xxx.90)

    답정너 소리 듣더라도 그런 남자 없단 소리 듣고 싶다는 원글님한테 이 와중에도 자기 남편 자랑하는 눈치는 개똥만큼도 없는 분들은 뭔가요. 나이들어 참 주책들이십니다.

  • 6. ㅇㅇ
    '13.1.7 1:48 PM (211.237.xxx.204)

    그럼 그런 사람 있으면서도 없다고 해야 하나요?
    세상에 좋은 남자 여자도 많다는것 꼭 원글님에게뿐 아니라 결혼을 앞둔 분들에게도
    해줄말은 해줘야죠..
    그리고 여기에 남편 자랑했다고 해도 남편이 세상의 전부도 아니고..
    그부분은 좋을수 있어도 다른 부분은 속상할수도 있고 한겁니다.
    나이들어서 주책이라니.. 122 42님은 그럼 나이 들어서 속알딱지가 밴댕이인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993 초등고학년 맘님들.. 2 조언 부탁 2013/01/12 1,173
207992 아빠 생신이에요. 1 달콤 쌉사름.. 2013/01/12 563
207991 음악회, 연주회, 공연... 이런건 어디서 예약하시나요? 2 음악좋아 2013/01/12 728
207990 깍두기로 볶음밥 할때 자꾸 타네요 2 2013/01/12 1,029
207989 속옷 몇년입고 버리세요? 2 sachs 2013/01/12 2,132
207988 불후의 명곡...유미.....눈물이 나오네요.. 10 2013/01/12 3,525
207987 광주사시는 분들 내일 영업하는 마트 있을까요? 2 .... 2013/01/12 603
207986 세관신고서 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3/01/12 1,666
207985 치과치료 문의합니다.. 5 ,.. 2013/01/12 1,244
207984 골프 시작 3개월차예요. 17 자유 2013/01/12 5,469
207983 화면 정상적이죠? 1 2013/01/12 553
207982 뼈5개로 2인분 곰국끓이기?... 7 @@ 2013/01/12 1,025
207981 혼자여행 당일치기 정동진행 추천합니다 7 emily 2013/01/12 3,461
207980 근데 90년대 중반은 우리나라 진짜 초 황금기인거 같네요.. 9 엘살라도 2013/01/12 3,289
207979 명박돌이라고 아세요? .. 2013/01/12 632
207978 화장실 샤워기 온수는 잘나오는데 냉수가 안나오는건 5 왜 그런거에.. 2013/01/12 5,980
207977 어제 임신 확인했는데 어제부터 출혈...ㅠ 6 2013/01/12 2,699
207976 S기업은 이혼을 하면 임원이 안 된다고 하든데 18 삼숑 2013/01/12 8,476
207975 백만원짜리 레고가 뭘까요? 9 ?? 2013/01/12 2,740
207974 5세 남아 구립어린이집과 유치원 2 어쩔까 2013/01/12 1,774
207973 춤추는 인형 파는 곳 있을까요? 3 갖고싶당 2013/01/12 763
207972 카우치쇼파? 비좁아 2013/01/12 719
207971 저는 모으는 걸 좋아해요. 1 이야기 2013/01/12 1,128
207970 카페 레스빠스 정말정말 2013/01/12 546
207969 욕조에 검은색 염색물이 들었어요ㅠ 4 레몬맛 2013/01/12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