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불속통에 커버 씌우기 너무 귀찮아요

이불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3-01-06 17:17:41

결혼하면 예쁜 이불 덥고 자는 게 꿈이어서 신혼 살림 준비하며 신혼일 때 이불커버류 아이쇼핑 엄청하고

이쁜 걸로 골라 골라 여러 개 샀었는데 이제는 다 귀찮네요 ㅠㅠ

그냥 차렵이불만 덥고 세탁기에 빨아 쓰구요.

이불커버 벗기고 다시 일일이 씌우고 하자니 체력소모가 넘 심해서 이불장에 짱 박혀 있어요.

남편도 저도 잠버릇이 심해서 한 이불 덮으면 누군가 한명이 돌돌 말고 자고 있어서 요즘은 각자 차렵이불 하나씩 덥고 자구요.

이불장에 있는 이불커버 보니 그땐 무슨 열정으로 이것들을 사들였나(내 돈...) 하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

IP : 1.244.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6 5:44 PM (110.14.xxx.164)

    커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속통 올리고 다 묶은뒤에 확 뒤집어줍니다
    차렵은 추워서 못쓰고요
    요즘은 양모 속통에 실크속통 하나 더 겹쳐서 넣어요

  • 2. 쉽게
    '13.1.6 5:51 PM (61.75.xxx.35)

    윗분들과 같아요.
    커버를 완전히 뒤집어 바닥에 쫙 핀 상태에서
    속통을 그 위에 쫙 핍니다.
    그리고 자크가 있는 쪽의 반대편에서 부터 돌돌 말아 옵니다
    그 후에 자크 쪽의 두장 사이에 손을 넣고 쏙 빼면서
    이불을 털 듯이 쭉 피면 속동이 커버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후 자크 닫으면 끝

  • 3. ^ ^
    '13.1.6 5:55 PM (121.130.xxx.7)

    윗분들 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근데 저도 결혼 20년차지만 신혼 새댁일 때 이불속통 씌우기의 번거로움을 간파하고
    차렵만 쓰고 있어요.
    애들도 전부.

    아무리 간단하네 어쩌네 해도 뺐다 넣었다 너무 귀찮아요.
    재작년에 코스트코에서 속통 하나 산 거 있는데 처음엔 커버 씌워 쓰다가 결국 차렵처럼 그냥 쓰고 있어요.

  • 4. ...
    '13.1.6 8:10 PM (115.23.xxx.75)

    전 그래서 그런 이불 이제 안 사요. 좀 추워도 차렵이불로 버티고 있어요. 추우면 하나 더 올려 두개 덮지 하는 생각으로요.

  • 5. 저두요
    '13.1.6 8:30 PM (61.84.xxx.208)

    21년차인데 몇년전부터 커버는 손도 안대고 차렵만 사용중이요.
    거위털 덮고 싶은데 포기했습니다.
    극세사 두툼한걸로 자주 세탁하면서 사용하는데 너무 좋아요.

  • 6. 서니맘
    '13.1.7 11:21 AM (1.251.xxx.48)

    히히 저와 비슷하신 분도 있내요. 저는요 너무 추워 안에는 극세사 이불(몇년 된거라) 위에는 차렵이불 겹쳐서 덮어요. 그냥 덮으면 미끌어 지니 중간 중간 바느질 했구요. 너무 따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315 영어 구문 하나만 봐주세요. 3 .... 2013/01/15 298
206314 부모님 전세얻어드리는데.. 5 .. 2013/01/15 898
206313 이런 시어머니 16 ........ 2013/01/15 3,546
206312 게으른 딸 땜에... 1 2013/01/15 899
206311 아이를 의젓하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8 2013/01/15 1,230
206310 결혼식 화환 보내려는데 얼마나 하나요? 5 화환 2013/01/15 1,367
206309 쪼끔 재미있는 음악회?? 하는데 있나요?? 1 청소년들 2013/01/15 352
206308 (이런글을 올릴 줄이야) 초등 입학 조카 책가방 좀 봐주세요 6 ㅎㅎ 2013/01/15 892
206307 심마담을 파헤쳐보자. 3 .. 2013/01/15 9,836
206306 (급질)어제 전세집 계약을 하고 왔어요. 그런데... 이런 계약 2013/01/15 1,233
206305 가슴 시린 학교의 눈물 4 점점 2013/01/15 982
206304 남자로 안느껴지는 소개팅남........... 15 tranqu.. 2013/01/15 9,828
206303 제사상에 올릴 녹두빈대떡.. 6 .. 2013/01/15 2,571
206302 '레미제라블' 골든글로브 3관왕...작품상 등 1 샬랄라 2013/01/15 575
206301 부풀어 계란찜! 레시피대로해도 왜 안되나요? ㅜ ㅜ 9 믹서기넣어 .. 2013/01/15 2,202
206300 장터에 올렸지만... 5 소심이 2013/01/15 867
206299 한진택배로 4일에 물건 보냈는데요 5 분실? 2013/01/15 616
206298 생협 cms출금되는 현금소득공제는어떻게 할까요? 4 소득공제 2013/01/15 761
206297 예비중1 인데 문제집이나 전과 종류 뭐사야하나요? 4 첫아이라서 .. 2013/01/15 1,606
206296 재벌이 사는 법…청문회 왜 나가, 벌금 700만원 내고 말지 1 세우실 2013/01/15 494
206295 구반포 단지내 미용실 질문입니다.. 1 미용실 2013/01/15 987
206294 에스프레소 머신 사려하는데요 크레마니아 괜찮나요? 4 하라 2013/01/15 1,362
206293 전세 주인이 개인아니고 시공사라도 되나요? 6 질문 2013/01/15 939
206292 전입문제로.. 도움 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2013/01/15 384
206291 우리딸 이야기좀 들어주세요ㅜㅜ 6 속터져 2013/01/15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