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서비스에 감동했어요~^^

ㅠㅠ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3-01-03 15:43:13

제가 충전해서 쓰는 돌뜸을 쓰는데요. 난방용품으로 에너지효율도 좋고, 몸에도 좋아서 집에도 있지만

사무실에도 하나 두고 늘 끌어안고 살아요^^

근데 며칠 전에 갑자기 충전이 안되더라구요.

산지 2년 정도 된 건데 3만원 가량 주고 싸게 산 저렴이라 수명이 다 된건가? 하면서 다른 걸 새로 하나 주문을 했지요.

그러고는 혹시?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서 회사로 전화를 해봤어요.

솔직히 회사가 없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친절하게 받으신 직원분께서 제품 상태를 들으시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시겠다고!!!! 뙇! 고장난 제품 보내도록 택배 신청해놓으시겠다고..헐

택배비도 회사에서 물구요..걍 버리는 수 밖에 없겠죠? 하하~ 이럴 줄 알았는데ㅋ

주소 불러주고 상자에 포장해두고 택배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있으니 며칠은 추워도 돈 굳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택배 아저씨 오셨는데, 세상에....새 제품을 바로 보낸 거 있죠? ㅠㅠ 뭐 이런 회사가 다 있나요?

반품할 거 받고 나서 새 제품 보내는 게 택배계의 인지상정, 룰 아닌가요? ㅠㅠ

정말정말 감동했어요ㅠㅠ 칭찬글 쓸려고 홈피에 들어갔는데 칭찬글 쓸데도 없네요ㅎ 이 제품이 주력도 아닌 거 같고, 소규모회사인데.. 광고라 하실까봐 회사명 못 밝히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담에 다른 제품 뭐라도 하나 더 팔아줄려구요.

돌뜸 때문에 몸도 따뜻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IP : 210.99.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3 3:46 PM (211.237.xxx.204)

    저도 지마켓에서 가끔 이런 경우가 있는데..
    산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바로 맞교환 하게 해주더라고요.
    그것만 해도 고맙던데 원글님 경우는 정말 칭찬 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이죠? 그럼 회사명도 올려주세요.. 칭찬해줘야죠~

  • 2. ..
    '13.1.3 4:35 PM (211.208.xxx.62)

    그런 중소기업 팍팍 밀어주고 싶네요..
    정말 상호 밝혀보세요.
    저도 그 돌뜸?? 이란거 한번 사보게요. 검색하면 나오나요?

  • 3. jeniffer
    '13.1.3 4:44 PM (223.62.xxx.124)

    상호 밝혀주세요! 저도 돌뜸 필요해서요

  • 4. ㅠㅠ
    '13.1.3 4:48 PM (210.99.xxx.34)

    지금은 가격이 좀 올랐는데, 더 싼 것도 있어서 가격면에서 경쟁력은 좀 떨어지네요ㅠ
    근데 가끔 반값 사이트에 올라오기도 하나봐요. 홈파워라는 회사인데 행거, 건조대 이런 걸 주로 파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은 눈여겨봐주세요^^ 서비스 땜에 감동받아서 오늘 하루가 행복해요^^

  • 5. ^^
    '13.1.3 9:27 PM (211.59.xxx.99)

    저도..키친** 전기주전자 일년 넘게 썼는데 어느날 물받아두고 잤더니 그 물이 주전자 옆면이랑 밑면 틈으로 샌거에요.
    스텐레스 제품이라 좀 비싸도 일부러 그거 사서 쓴거였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본사에 전화하니 친절하게 택배 보내주면 받아서 수리 가능한거면 수리해주고 아니면 새제품 교환해준대서 새제품으로 교환받았어요.
    그 이후로 웅와..필*스나 테* 이런데 말고 우리나라 제품이 더 좋아..라며 중소기업 국산제품 애용하게 됐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786 경비일 시작하시는 친정아빠를 위한 간이침대 추천 좀... 7 아빠사랑 2013/01/14 3,096
208785 이사할때 고양이는 어떻게 데려가야 덜 무서워할까요? 13 냥이엄마 2013/01/14 2,566
208784 [기사] 임신한 배 만지는 시아버지 10 ㅉㅉ 2013/01/14 5,016
208783 영어질문..지나치지 마시고 답 좀 달아주세요^^ 2 초짜입니다... 2013/01/14 829
208782 나이값이라는거...참...중요한거 같아요 4 -,- 2013/01/14 2,071
208781 그래도 아이들 땜에 한번씩 웃네요^^ 3 @@ 2013/01/14 1,133
208780 서울역에서 인천차이나타운 가는법 도움 좀 부탁드려요ㅠㅠ 4 부산여자 2013/01/14 5,584
208779 헬멧은 대여가 안되나봐요. 가져가야겠죠? 2 시청스케이트.. 2013/01/14 674
208778 상대방 카스 계정 알 수 있나요? ... 2013/01/14 1,052
208777 옆집이나 동네 아이 친구네집 뭐 주면 다시 뭐 오던가요?? 8 내가 쫌생인.. 2013/01/14 1,520
208776 중앙난방 배관청소 3 웃자 2013/01/14 3,441
208775 남자들이 최악으로 보일때 (펌) 29 팥쥐 2013/01/14 5,416
208774 추억의 맛집...성심당이 대전역에 생겼대요. 13 대전댁 2013/01/14 2,681
208773 스마트폰 사진..장터에 올릴때 스마트폰 2013/01/14 686
208772 냉동실에 오래 된 청국장 먹어도 괜찮을까요? 2 ... 2013/01/14 1,929
208771 공무원 가족에게 물어볼께요. 1 ??..??.. 2013/01/14 1,150
208770 노량진/상도/장승백이 주택전세 시세가 얼마쯤 되나요? 1 이사가고싶다.. 2013/01/14 1,376
208769 미혼이고 5천만원모았어요. 뭘할까요? 20 새벽별 2013/01/14 4,381
208768 ebs다큐프라임 5학년애랑 볼만한 프로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3/01/14 994
208767 부정선거 서명해주세요 맨아래에 있습니다 qn 2013/01/14 564
208766 서울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4 외식 2013/01/14 1,280
208765 제사 2 궁금해요 2013/01/14 904
208764 신규예금이 나을까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더 넣을까요? 3 여윳돈 2013/01/14 4,496
208763 언어치료 문의드려요. 5 아이엄마 2013/01/14 1,838
208762 물가가 오르고 돈의 가치가 떨어져도 1억은 큰 돈일까요? 5 10년후 2013/01/14 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