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당한 일을 차마 여기서 말로 풀어놓지는 못하겠어요..
성관련 상담소에 먼저 전화해야 하나요, 아님 경찰서로 가야하나요.
남자들 투성인 경찰서가서 제가 당한 일을 말하는 것은 더 엄두가 안 나요..
저는 30대 중반이구요..
가해자는... 직장 상사입니다.
그냥 사과받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성추행을 사과받고 넘어가주면 언제고 또 저를 괴롭힐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당한 일을 차마 여기서 말로 풀어놓지는 못하겠어요..
성관련 상담소에 먼저 전화해야 하나요, 아님 경찰서로 가야하나요.
남자들 투성인 경찰서가서 제가 당한 일을 말하는 것은 더 엄두가 안 나요..
저는 30대 중반이구요..
가해자는... 직장 상사입니다.
그냥 사과받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성추행을 사과받고 넘어가주면 언제고 또 저를 괴롭힐 것 같아요..
사과 하는 내용을 녹음하던가 해서 경찰에 넘기세요
일단 님~토닥토닥
경찰서 전에 여성의 전화나 그런곳에서 전화해보세요
방법알려줄걸요~?!
예전에 티비에 나왔는데
전용번호있는걸로 알아요...
다시한번 토닥토닥,....나쁜넘같으니라구-ㄴ-^
그 직장상사 보다 더 높은 상사에게 말하면 곤란할까요..ㅠㅠ
일단 마음 추스리고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흥분하면 괜히 원글님 덤태기 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에고..저도 토닥토닥.
회사 인사과에 여직원 없나요? 이왕이면 직급 높은 사람으로요.
원글님한테만 진상부린 찌질이가 아닐 경우도 있잖아요.
경찰서 가면 어차피 회사 내부에도 알려질 거 같은데
저라면 회사 내부에서 먼저 얘기해보겠어요.
적당한 믿음가는 사람이 없다면 여성의 전화에 상담해보시구요.
왠 미친 놈들이 저리 널렸는지...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ㅠㅠ
한국성폭력 상담소에 전화 하세요.
02-338-5801
통화가 좀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래도 계속 통화시도 하셔서 상담원들에게 상담 받으세요. 위에 언급된 곳들 보다 부디 먼저 전화하시길 바라고요. 민우회 성폭력상담소도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그냥 사과받고 넘어갈 수 없을 것 같아요.
처벌이 작더라도 제가 해 볼 수 있는 바는 해야겠어요..
저는 시외버스에서 제 옆자리 남자가 자고 있는 절 위에 터치해서 경찰에 신고했었어요.
교육 받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알고 보니 그 남자도 교육 받으러 가는 길. 어린 여학생 얼마나 건드릴 뻔 했을까 잘했다 싶었지요.
인적 사항 알아내서 동네 경찰서에 갔는데 추행당했다고 남경찰 한 두명에게 얘기했으나 퇴근했던 여경찰이 돌아와서 저와 단 둘이 있게 하고 조사하더라고요. 성관련 문제라서 그런지. 아 참, 처음 버스에서 신고했을 때 만난 경찰은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더군요, 뭐 건드릴 거 있나 확인하듯. 그 경찰도 성추행으로 걸고 싶었으나 참았어요.
확실하진 않아도 여경하고 얘기하도록 배려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말씀하신 방법중 직접적으로 그 남자와 부딪히는 건 하나도 없네요..이해해요ㅠ
근데 일단 그 남자한테 저한테 왜 그랬냐든지라든가 유도하면서 녹음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대면이든 휴대폰이든요)
그 사람이 인정하는 뉘앙스의 내용을 풍기는 그 녹취를 가지고
하다못해 법적인 처벌까지는 아니어도 주변에서 지탄까지는 받아내는 건 할수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그걸로도 법적으로도 가능하다는 변호사의 말을 티비서 들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죄송합니다
힘내세요ㅠㅠ
증거 없으면 바보되십니다. 왜 나한테 그랬냐? 사과하라고 유도해서 녹음하신후 시작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언제 그랬냐고 잡아떼면 님 바보되요 그리고 무조건 112전화하셔서 성추행 신고하려는데 여경 안 계시느냐,남경께 말씀 못드리겠다고 하시면 님 주소나 있는 곳 물어보고 여경 보내줍니다
섣불리 하시다간 오히려 명예 훼손으로 적반하장 격으로 치고 들어옵니다. 증거 확보하셔서 시작하세요
법은 법률증거주의에 의거해서 처벌합니다.
증거가 없으면 처벌하지 않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8843 | 김치나 고기 싫어하면 이상한가요? 18 | ㄷㅈㅂ | 2013/01/15 | 2,116 |
208842 | 긴머리 효과적으로 빨리 말리는 법 3 | Adrian.. | 2013/01/15 | 9,325 |
208841 | 난 형제 주는 부모보다 노후대책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 15 | 이런 | 2013/01/15 | 4,636 |
208840 | 책가방으로 어떤가요? 르꼬끄 트리플컬러백팩~ 2 | 중학신입생 | 2013/01/15 | 1,220 |
208839 | 시어머님 감성에 공감을 못하겠어요. 14 | 공감제로 | 2013/01/15 | 3,547 |
208838 | 요즘 라면이 너~무 땡겨요. ㅠ.ㅠ 5 | 나트륨~ | 2013/01/15 | 1,481 |
208837 |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이런가요? 2 | 환경 | 2013/01/15 | 1,066 |
208836 | 빅토리아시크릿 쇼에서 브루노마스가 부른 노래 알려주세요. 5 | 팜므파탈 | 2013/01/15 | 2,270 |
208835 | 적금 매달 새로 넣어서 돌린다는게 불가능한데 이해 좀 시켜주.. 9 | 적금셔틀 | 2013/01/15 | 2,605 |
208834 | 다음 달 전기요금 오르는 건 민영화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3 | 궁민 | 2013/01/15 | 1,082 |
208833 | 여러분 제가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까요 275 | . | 2013/01/15 | 20,699 |
208832 | 딴지일보 후원안내... 5 | .... | 2013/01/15 | 1,113 |
208831 | 조각실 판매처 있을까요? 3 | 손뜨개 | 2013/01/15 | 750 |
208830 | 라천들으셨던분들~ 2 | 야식왕 | 2013/01/15 | 603 |
208829 | 상해 2박3일 여행가요~ 자유여행 어쩌면 좋을까요? 12 | 상해 | 2013/01/15 | 2,266 |
208828 | (급) 전세 계약 질문 할께요 6 | 전세 | 2013/01/15 | 1,185 |
208827 | 아까 호의에 대해 글 쓴 사람입니다 1 | 남편의 명언.. | 2013/01/15 | 1,173 |
208826 | 초교+작은 공원 코너집 어때요? 5 | 번잡할까요?.. | 2013/01/15 | 1,141 |
208825 | 같은 말 반복하시는 시어머니 어찌하시나요 13 | 푸 | 2013/01/15 | 4,392 |
208824 | 클라우드 아틀라스 아직 여운이 맴도네요 12 | 더불어숲 | 2013/01/15 | 2,924 |
208823 | 한전민영화한다는 ᆢ 8 | 오00 | 2013/01/15 | 2,208 |
208822 | 안녕하세요. 보는데요 4 | 안녕 | 2013/01/15 | 1,515 |
208821 | 르꼬끄 초등가방 사주신 분 계실까요? 5 | 혹시 | 2013/01/15 | 3,448 |
208820 | 레미제라블, 뒷북후기 9 | 음 | 2013/01/14 | 1,620 |
208819 | 용돈을 얼마정도 줄까요? 3 | 얼마정도??.. | 2013/01/14 | 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