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이 많아서 팥죽을 끓이려고 삶고 믹서기로 갈았어요.
그전에는 일일이 체에 내렸는데
사실 별 차이 없더라고요.
믹서기로 하니까 빠르고 쉽네요.
근데 늘 팥죽 끓일때마다 드는 궁금한게
TV에서 보면 팥죽집에 팥죽은 짙은 자주빛이 나는데
왜 집에서 끓이는 팥죽은 보라빛 정도만 날까
그게 참 궁금해요.
팥죽집의 팥은 왜그렇게 진한 자주빛이 날까요?
팥이 다른가요?
저도 집에 있는 검정빛의 팥도 써봤고
붉은 팥도 써봤는데
팥죽 색은 똑같던데.^^;
팥이 많아서 팥죽을 끓이려고 삶고 믹서기로 갈았어요.
그전에는 일일이 체에 내렸는데
사실 별 차이 없더라고요.
믹서기로 하니까 빠르고 쉽네요.
근데 늘 팥죽 끓일때마다 드는 궁금한게
TV에서 보면 팥죽집에 팥죽은 짙은 자주빛이 나는데
왜 집에서 끓이는 팥죽은 보라빛 정도만 날까
그게 참 궁금해요.
팥죽집의 팥은 왜그렇게 진한 자주빛이 날까요?
팥이 다른가요?
저도 집에 있는 검정빛의 팥도 써봤고
붉은 팥도 써봤는데
팥죽 색은 똑같던데.^^;
팥을 불리지 않고 바로 삶으면 색이 고와요
..님
저 팥을 안불리고 그냥 삶아서도 해봤고
푹 풀려서 삶아서도 해봤어요.
근데 결과는 똑같아요.
엄마가 해주시는 팥죽도 똑같은데
왜 밖에서 파는, TV에 나오는 팥죽은 저리도 짙은 자주빛일까 늘 궁금했어요.
혹시 무슨 색소라도 쓰는 걸까요? 파는 거는 일단 때깔 좋고 맛만 좋으면 사람들이 몰리거든요....잘만 팔린다면 장삿꾼들 무슨 짓이든 할 사람 많죠.
팥죽 끓이는 가게가 옆에 있어서 주방 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는데 남의 영업이니 물어 보거나 한것은 아니고 팥죽 다 끓여서는
전기 솥 같은곳에 옮겨 놓고 식지 말라고 하루 종일 넣어 두던데
오래 끓여서 그런것 아닐까요? 팥을 많이 넣는것 같기도 하고요.
전 안불리고 하니깐 확실히 색이 고왔어요.
전 껍질 안갈고 체에 내리는데 앙금 가라앉힌 윗물로 쌀죽 끓이고 나중에 앙금을 넣어 끓이는 식이라...
제가 팥을 좀 많이 넣어서 삶고 으깨서 채에 걸러내고 다하거든요.
그렇게 해놓으면 색이 참 찐하게 맛있게 나오던데요. 보라빛?
전 한번도 보라색으로 나온적이 없이 진한 팥죽색 바로 그색이였어요. ;;;;
저도 윗님과 같아요.
팥을 많이하고요.
안불리고 체에 걸르고요.
팥죽집과 색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