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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가시는 시부모. 집 봐달라시는데요..

ㅇㅎ 조회수 : 8,693
작성일 : 2012-12-28 21:57:53
시부모님이 4일정도 집을 비우세요
해외여행 때문에요
그런데 집 비우는 동안 저희 부부보고 집에 와서 자라고 하세요
도둑 걱정되고 집 비우면 불안하다구요
시집은 단독주택이고 집에 들어가려면 열쇠 4개는 따고 들어가는 집이예요. 집이 넓고 좋은 건 아니구 대문 2개. 현관 1. 중문 1개 이렇게요
전 이해가 안되서요~
IP : 114.203.xxx.10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집이 가깝고
    '12.12.28 9:59 PM (122.32.xxx.129)

    출퇴근에 문제없으면 어려운 부탁 아닌데요

  • 2. ㅇㅎ
    '12.12.28 9:59 PM (114.203.xxx.107)

    이어서..
    저희는 아기 없는 맞벌이 구요
    시집과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예요
    거리부담은 없는..
    거절해야할지. 그대로 따라야할지..

  • 3. ...
    '12.12.28 10:00 PM (14.46.xxx.92)

    남편만 시댁에 가서 자고 오라고 하세요..저도 도둑들까봐 무서워서 남편이랑 단둘이는 못 있겠다고 이 남자가 도둑을 이기고 날 지켜주겠냐고.집에 귀중품보다 저는 제 자신이 젤 소중해요..하삼

  • 4. 하늘도못당하는용심
    '12.12.28 10:00 PM (175.120.xxx.104)

    청소싹해놓고 집에 도착시에 따뜻한 밥해놔라는
    말이지요..한마디로 시애미용심..

  • 5. ...
    '12.12.28 10:02 PM (1.244.xxx.166)

    그럼 원글님 집은 어쩌라굽쇼?
    당췌 뭔 소리인지.

  • 6. ㅇㅎ
    '12.12.28 10:07 PM (114.203.xxx.107)

    저희집은 아파트니 괜찮지않냐고 하시는데..
    가치관에 혼란이 오네요 ^^;;
    그런 마인드를 가진 어른들이 있으신가요???

  • 7. 많아요
    '12.12.28 10:08 PM (14.52.xxx.59)

    꽃에 물주고 강아지 밥 주라는 어른들도 계시구요
    아파트라서 더 그런것도 있겠죠
    시댁은 주택이니까요

  • 8. 그게
    '12.12.28 10:09 PM (182.172.xxx.137)

    그게 그리 어렵나요?
    남도 아니고 참 요즘 가족은 왜 있나 모라요.
    그냥 자기 혼자 알에서 툭 튀어나와서 살지.
    무슨 해외여행 보내다라는 것도 아니고 부모가 살아 있고 건강하니 그그소도 다니지
    무슨 병수발도 아니고 이 글에 어떻게 대답하는 게 옳은 건지 ..

  • 9. //
    '12.12.28 10:09 PM (121.186.xxx.144)

    제가 처음 결혼하고 12년전에 해외 여행 가시고
    시댁에서 10일 있었어요
    지금은 여행 가시면 이틀에 한번 들려서 환기만 시켜요

  • 10.
    '12.12.28 10:13 PM (112.158.xxx.97)

    알탄생설?
    ㅎㅎ
    첨 부터 그러면 버릇 잘못 들여드리는거에요
    꼴랑 사흘인데 낮에 들러 살펴보고
    우편물이나 집어오고 불 켜두고
    그리한다고 하세요

  • 11. ㅋㅋㅋㅋ
    '12.12.28 10:23 PM (121.190.xxx.230)

    알탄생설...
    내가 못살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불편하고 힘드시면 못한다고 말씀드리는 게 나아요.
    여기에 글써봤자 저런 분에게 별별 소리나 듣는데요 뭐...

  • 12.
    '12.12.28 10:25 PM (220.76.xxx.77)

    가족끼리 부탁할만한 얘기같긴해요. 특히 단독주택은 집이 빈곳같음 도둑들 표적이되긴하니까요.
    그치만... 맘내키지않으신다면... 잠자리바뀌면 잘 못자서 곤란하다고 이틀에한번가서 신문치우고 환기하겠다고만하세요~^^

  • 13. 첫댓글인데요
    '12.12.28 10:26 PM (122.32.xxx.129)

    도움없이 아이 둘 키우고 보니 저렇게 가까이서 도와주는 부모,자식 있으면 좋겠단 생각 들더군요.
    한분 가시면서 나머지 한분 건사하라는 것도 아니고 콘도 간 셈 치고 나흘 정도 잠만 자는 거야 뭐..집 가까우시면 아침부터 저녁까진 평소대로 생활하고요.

  • 14. 물고기
    '12.12.28 10:26 PM (220.93.xxx.191)

    저희 시부모님도 그려셨는데요....
    뭐 저는 집봐드렸구요..
    해외여행을 뭐 자주가시는것도 아니고
    8년동안 3번있었네요.
    오시는날은 제퇴근보다 일찍 오셔서 전화만드리고
    우리집으로 퇴근했어요.
    싫으심 남편만 가있으라하시면 어떨까요?

  • 15. ..
    '12.12.28 10:27 PM (118.38.xxx.107)

    주택은 집 빈 표 나면 도둑이 잘 드니까 가족들끼리 할만한 부탁인 것 같은데요...
    그렇게 어이없는 부탁으로는 안 보여요 저도 20대 젊은 나이지만 거리 문제가 없다면 해드릴만한 것 같은데요
    정 불편하면 남편만 가서 자고 오라고 하시든지요...

  • 16. 돌돌엄마
    '12.12.28 10:29 PM (112.153.xxx.6)

    왠지 묵은떼 벗겨놓고 갔다오면 반짝반짝하게 만들어놓으라는 뜻 같은데요?;;
    공항으로 마중 나오라고는 안 하시던가요 ㅋㅋ

  • 17.
    '12.12.28 10:31 PM (180.66.xxx.246)

    저 위의 님 글처럼 시애미용심이지요.저도 정말 많이했습니다. 다른자식은 한번도 않하는걸 오직 가까이 사는죄로...
    배려를 권리로 알고 당연시하지요.
    어쩌다 못하면 네가 한게 뭐있냐고 읊퍼대고..그러는 시어머니 꽤 있습니다.하지만 님이 싫으면 하지 마세요.억지로 하면 병됩니다

  • 18. 가족으로써 해줄수 있지 않나요
    '12.12.28 10:32 PM (58.231.xxx.80)

    친정엄마라도 할수 있는 말이잖아요
    크게 어려운 부탁 하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맞벌이면
    올때 밥차려 놔라는 말도 아닌것 같고

  • 19. ...
    '12.12.28 10:32 PM (1.247.xxx.37)

    맞아요
    자기 없을동안 먼지 쌓이니 반짝 거리게 닦아놓고
    도착했을때 따뜻한 밥 해놓고 반갑게 맞아라 그런거죠

    저도 예전에 몇번 당해봤네요

  • 20. 글쿠낭...
    '12.12.28 10:37 PM (121.190.xxx.230)

    저 예전에 시어머님 집 봐드린적도 있고...
    시어머님이 없는 상황에서 집에 놀러온 조카들(시누이 애들)도 봐주고...
    잔심부름 많이 했었는데...(저 시누이 셋에 외며느리)

    항상 칭찬따위는 들은 적이 없고...
    할때마다 시어머님의 폭풍 짜증을 맞이했는데...
    다 그런 이유였네요?

    저는 정말 집만!!!!! 봤거든요.
    조카들만!!!!! 돌보구요.

    내가 눈치가 너무 없었구낭...
    어머니께 지송하네요...

  • 21. 바이올렛
    '12.12.28 10:44 PM (110.14.xxx.164)

    훔쳐갈 귀중품이나 맡기라고 하세요
    편하게 본인집에서 자야죠

  • 22. 한숨
    '12.12.28 10:52 PM (125.187.xxx.22)

    원글님,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면서요?
    가족끼리는 충분히 부탁할 수 있는 일이예요.

  • 23. ...
    '12.12.28 11:02 PM (121.141.xxx.102)

    저도 충분히 할수 있는 부탁 같아요. 서로 무슨뜻이지 하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오해가 오해를 불러요. 그냥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혼자 들어가기 무서우시면 남편 퇴근하고 밖에서 맛난 외식하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들어가서 자고(많이 불편하겠지만) 아침에 문단속하고 같이 나와 출근하면 되죠. 그리고 오시기전 시간되면 공항으로 모시러가면 되고 시간 안되면 공항버스난 공항철도 타고 오시면 되고 집청소하고 따뜻한 밥한끼 찌개 끓여 준비해 놓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괜히 무슨 의미지라고 의미부여해서 남편이랑 다툼 생길 일 만들지 마시고 그냥 쿨하게 알겠노라 하세요.

  • 24. 15년차
    '12.12.28 11:25 PM (218.38.xxx.203)

    신혼때 시댁이랑 단독주택에 위아래로 살았어요
    첫애 임신하고는 꼭 두집중 한집은 집에 있어야 했어요
    근데 꼭 어머님 선수쳐서 나가시고 전화해서 집에 있나확인하고 옥상 화분 물줘라 집 잘봐라


    넘 스트레스였어요 집 못 나가게 해서요

  • 25. 돌맞겠네
    '12.12.28 11:26 PM (119.70.xxx.194)

    전 시어머니께 저희 해외여행 간 동안 가끔씩 들려주셔서 야옹이 좀 잘 살아있는지 봐달라 부탁드렸는데 해주시던데요? 흠 저 돌맞겠네^^

  • 26. 뭐 그까이꺼
    '12.12.28 11:29 PM (165.155.xxx.1)

    저희 시부모님도 주택에 사실 때 1년에 해외 여행 2-3 차례는 하시는 데 항상 그러셨어요.
    원글님은 아이도 없고 시댁도 가까우신데 무슨 걱정이세요.
    낮에 직장 일하시느라 좀 피곤하겠지만 오시기 전에 집 대청소도 해놓고
    장도 봐다 냉장고도 채워놓고 도착하시는 날 저녁도 해놓으세요.
    굉장히 좋아하실 거에요.

    저도 항상 그랬어요. 특히 시부모님 침실 안쪽에 있는 부부화장실은
    평소 아줌마가 깨끗이 청소하지 않는 곳이라
    두 분 안계시는 동안 완전 대청소 하고 은은한 향기 나게 해 놓으니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나중엔 은근히 기대까지 하시더라는....)

    근데, 이중, 삼중 잠금장치 돼 있고 세콤까지 작동하는 집인데도
    울 시아버님 집걱정을 너무 하셔서 외국 가서도 매일 한 번씩 전화하시는데
    항상 첫마디가 "집은?"....... "잘 있어요....."

    제가 속으로 그랬어요. 부디 다음 생에는 달팽이가 되셔서 집을 이고 다니시라고 ㅡ.ㅡ

  • 27. 푸하
    '12.12.28 11:35 PM (119.70.xxx.194)

    윗님 어디사세요? 성격 진짜 좋으시다. 친구하노싶어요 ㅋ

  • 28. ..
    '12.12.28 11:37 PM (1.241.xxx.27)

    저희 친정부모님이 2달 미국가시면서 저더러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화초에 물주라시는데 저도 멘붕이었죠.
    제가 강하게 저항하니 저에게 화를 내셨는데 1시간 40분 걸리는 길이었거든요.
    1시간 40분씩 가서 물주고 다시 1시간 40분을 오라는 말인데 그게 말이 되나요.
    어린애들도 둘이나 있었어요.
    부모님은 끝까지 저를 이해 못하시더라구요. 한달에 한두번도 사실 미안한 일인데 그깟 화초가 얼마나 한다고 일주일에 세시간씩 길에다 돈뿌려가면서 저에게 물주라 하셨는지..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요.

  • 29. 그렇게
    '12.12.29 12:01 AM (211.234.xxx.99)

    도둑들까 무서우면 아파트로 이사가야죠.집주인도 아닌데 도둑 잘드는 집에 진짜 도둑들면 어쩌라구요..나참..새콤 들어드리세요

  • 30. 주택살면 그러더라구요..
    '12.12.29 12:34 AM (222.121.xxx.183)

    주택 사는 분들은 그러시더라구요..
    제 시어머니도 그런 비슷한 부탁 하셨는데 저는 거절했어요..
    그 후로는 부탁 안하셨어요..
    그 때는 너무 신혼이라.. 뭘 저런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하시나 했는데요..(저는 평생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그런거 몰랐네요..)
    결혼 해서 살다보니.. 주택 사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한다는걸 알게 됐어요..
    저희랑 1박 2일 가셔도 집 걱정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몇 번 도둑도 맞아보셨나봐요.. 지금 집 짓기 전에요..
    그 때는 그냥 1층 주택이었다 그러더라구요..
    1층 현관에 4층 현관 따로 있고 또 문하나 따고 들어가야 하는데.. 도둑 걱정하시면서 마지막 문 앞에 열쇠두고 다니세요^^

  • 31.
    '12.12.29 12:56 AM (116.37.xxx.141)

    저 위에 ".?..씁쓸하네요
    버릇 잘 못 드린다고 .
    표현이 너무 과하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싫다할수 있지만, 그건 아니지 싶어요
    씁쓸하네요

  • 32. 그냥
    '12.12.29 1:06 AM (118.91.xxx.85)

    원글님이 싫으면 거절하세요. 가족이라 부탁할수 있는거라면 가족이니 거절도 할수 있는거죠뭐..
    대신 가끔 들여다 본다하시구요. 정 불안하면 귀중품을 원글님네 맡기고 가라하면 되겠네요.
    전 아파트만 살았어서 누가 며칠 주택에서 자라그럼 제가 지레 잠 설칠거 같아요. 도둑들까 무서워서요.

  • 33. ...
    '12.12.29 5:19 AM (108.180.xxx.206)

    전, 집은 봐드리고 가서 자고 오지는 않습니다. 우편물 챙기고, 동물 밥주고 식물들 물주고, 등등.. 그치만 자고오지는 않아요. 빈집 티는 우편물 쌓이면 나지요? 정 걱정되시면 타이머 하나 사셔서 어느 시간에 불 들어오거나 티비 켜지게 해놓으셔도되고.

  • 34. 경험자
    '12.12.29 11:12 AM (58.228.xxx.92)

    우리 시부모님 같은 분이 또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신혼초부터 10년을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시킨 시부모님보다 남편이 안한게 더 열받습니다.
    남편을 시키세요
    자기 아들이 그러는줄 알면 아마 안시킬겁니다.

    여행가기전부터 누가 어딜 가자하는데 저를 지칭하며 **애미가 집을 봐준다면 간다하고 아님 못가고
    하시기에 가시라고 한게 화근이었어요
    가는날부터 오는날까지 계속 전화질
    담장에 감나무 잎을 쓸어라 부터 시작해서 거실에 불을 켜라 꺼라 안방에 라디오를 틀어놔라 꺼라
    초인총 코드를 뽑아놓고 와라 그 요구가 거의 정신병 수준이었어요
    남편은 시키면 부모에게 막 뭐라하니 말도 못하고 저에게만 말하는데 아주 환장하겠더군요
    전화올적마다 남편을 바꿔주고 남편을 시켰습니다.
    이정도로 자기부모가 여행가서 전화하고 시키는거 첨 해본거죠
    자기가 생각해도 정상아니라고 이런식으로 할꺼면 여행다니시지 말라고 하데요
    지금은 그 후로 그런부탁도 안하지만
    좀 떨어진 곳으로 이사해서 너무 편하네요~~~
    저같은 경우 가족끼리 할수있는 선을 넘었습니다.
    여행 다니는내내 집걱정되서 2-3시간 꼴로 전화해서 저러는데
    뭔 여행이 될까 싶더군요
    아무튼 이런말하면 다들 대박~~ 최고봉으로 통합니다.
    거기서 멀정한 정신으로 버텨낸거 저의 강한 정신력 덕분이네요
    아무튼 이런 경우도 잇었어요

    처음 하신 부탁이고 님이 하실수 있는 상식선에서 하는 정도면 봐드리라 하겠지만
    한번 해보시고 저처럼 비상식적이면 거절하셔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편이 하게 하세요

  • 35. ..
    '12.12.29 11:27 AM (175.201.xxx.71)

    가족이니 부탁하신건데 와~~반대가 이리 많네요..
    단독에 사는 저는 정말 집비우기가 쉽지않아서 거의 집순인데요.
    부탁..못하겠네요. ..

    상식과 비상식..그렇겠지요.
    상식적인 부분만 받아들일 수 있게..
    또는 남편이 하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이래서 자식도 남이라고 하나봅니다.

  • 36. ...
    '12.12.29 4:55 PM (1.243.xxx.170)

    며칠 하우스 시팅하는 게 가까이 사는 가족이 못해줄 일인지, 그게 싹 청소해 놓고 기다리라는 소린지,
    제가 외국에 오래 살고 신랑이 외국사람이라 그런지 저는 이런 어법이 너무나 이상해요.
    그냥 원하는 게 있으면 대놓고 말하고, 할 수 있는 거면 하는 거지
    이건 누굴 와서 돌보라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근처 사는 시부모님 댁 비었을 때 부탁 받고 고양이 밥도 주고 마당에 물도 준 적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굴욕적인 일이라고 생각해 본 일은 없어요.
    한국은 가족이 끈끈하다면서 어떻게 보면 되게 타산적이고 대단히 병들고 해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줄 때가 많아요. 서로 돈 받고, 체면 유지하고, 명령하고 이득될 때만 가족인 게 한국 가족 같아요.

  • 37. 진짜 너무해
    '12.12.29 5:18 PM (121.165.xxx.54)

    우리 친정부모님도 주택에 사시는데 집비우는데 걱정이 많으세요
    여름에는 화초도 걱정되서 집비우기를 더욱 싫어하시는데..딱 집봐주와 화초 물주기지...
    더이상은 눈꼽만큼도 생각안해요.새언닌 어떤 생각인지 몰라도 딱 저일만하고,저희도 진짜 다른거 기대 조차 안해요.제가 볼때도 딱 저일만해요
    왜 여기82며느리들은 그말만 안생각하고 미리 앞서가고 미리 억측해서 흉보고 안할까요
    가족끼리 충분히 할수있는일인거 같은데

  • 38. ...
    '12.12.29 5:28 PM (1.243.xxx.170)

    하도 시월드 호러 스토리도 많고 결혼만 하면 종으로 떨어지는 전통적인 가족 관계 때문에 왜곡된 건 이해가 가요. 하지만 자신과 직접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인품이나 관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닌가요? 자신한테 해당사항 별로 없는데도 지레 경계하고 피해 의식에 쩔어서 시부모를 거의 원수 취급하는 글을 보면 가슴이 서늘해요. 그러면서 결혼할 때 며느리들은 받을 돈과 집의 평수에 대해서는 악착스레 계산기를 두들겨댔겠죠. 어쩌다 가족이 왜 이렇게 됐는지.

  • 39. ...
    '12.12.29 6:07 PM (58.237.xxx.233)

    저 같으면 집 봐드릴것 같은데요.
    아파트 들러서 밥 먹고 씻고 (주택이 이런게 은근 불편하고 부엌살림도 내집이 편하니)
    시댁 가깝다고 하니 시댁에서는 잠만자고..

    그리 큰 부탁인가요?

    아무리 그래도 막무가내 시댁은 아닌것 같은데.
    그정도는 저 같으면 흔쾌히 걱정마시고 잘 다녀오시라고 할것 같아요.

    우리집 시댁도 주택인데.
    우리집에 저녁드시러 와도
    늘 집에 불 안키고 왔다고 빨리 집에 가야 한다고 하시고.
    좀 그런게 있는것 같더라구요.

    아직 주택 보안은 아파트 보다 못해서
    불켜져 있는 것 많이 의식 하시고 그러시더라구요.

    좋은 마음으로 해드리세요 ^^

  • 40. 아파트에는 불 켜놓고
    '12.12.29 6:16 PM (123.109.xxx.64)

    시어머니댁 가서 저녁에만 자고 오는 게 좋을 거 같기도 해요.
    단독주택하고 아파트하고 큰 차이가 있어요.
    아파트도 빈 집처럼 보이면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니 거실 베란다 쪽에 있는 방 하나 불 켜놓고 오시거나
    거실에 불 켜놓고 밤중에도 불빛 약간 보이게 커튼이나 블라인드 약간만 제껴놓고 시댁에 가시는 게 좋을듯.
    도둑이 많이 드는 것도 단독주택이고 단독주택은 크나 작으나 집에 사람 없으면 티 많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해 안가시더라도 이번만은 그리 해드리고 여행 다녀 오시면 저희도 저희집 걱정되어서 제대로 잠 못잤다는 언급 정도만 해두세요. 습관성으로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시니.....

  • 41. 이궁
    '12.12.29 6:54 PM (211.234.xxx.159)

    아들만 둘인 저
    아들장가보내고 그냥 죽어버려야겠습니다
    며느님들 너무 하시네요

  • 42. 솔직히
    '12.12.29 7:15 PM (211.187.xxx.132)

    님 시댁 어른들 성품이 어떠신지 몰라서 뭐라 답변드리기 좀 그렇긴 하네요.
    저희집 예를 들자면 뒷담화를 즐기시고 이간질에 능하시고 성품이 어른으로 본받을 구석이 없는
    시어머니야 시엄니 용심 부리고도 남으시지만

    며느리 진심 자식처럼 생각하고 배려심 넘치시는 친정 아버지 같은 시아버지라면
    별 생각없이 잘 갔다오시라고 하고 제가 먼저 집 봐드릴거 같아요.

  • 43. ....
    '12.12.29 7:25 PM (121.140.xxx.135)

    진짜 너무하네요
    남보다 나을게 뭐있어요?
    그냥 평생 남처럼 사시던가........돈 바라지 말고

  • 44. 남편만보내던지요
    '12.12.29 8:15 PM (211.36.xxx.43)

    뭐 그런부탁할수도있지만....
    평소에 여러모로 별루인시어머니면 싫죠
    그나마 베풀고 잘해주신부이라면 바로~네 어머님!소리나가죠

  • 45. lovely
    '12.12.29 8:41 PM (59.28.xxx.179)

    정말 부탁하는 어조로 말씀하셨으면 내 가족이라서 믿고 계시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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