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학부모님들께 의논드립니다.

어찌해야할지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2-12-28 13:34:35

대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어제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인지..암튼  16만원쯤이 어제 자기 통장으로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이 혼자 키우고 있어서 신청해놔서 조금씩 나오더군요. )

요즘 1월달에 있을 외국 단기 선교비를 버느라 ..알바를 다니고 있는데

아마 본인은 그 돈도 거기에 보태려고 하는지 저에게 줄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 돈..저에게 줘도 다시 거기다 보태라고 하며 주겠지만

아예 엄마에게 돈을 안주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82님들의 경우라면 이럴때 어떻게 하시겠는지요?

제가  현명하지못해서...예민한  아이와 좀 마찰이 잦아

이일도  어떻게 아이와 얘기해야할지... 겁이 먼저 나서  의견을 구해봅니다. ㅠ.ㅠ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2.153.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
    '12.12.28 1:37 PM (121.163.xxx.219)

    대학생정도면...또 그정도 돈이면 아이가 알아서 관리하게 하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울집 두놈들 모두 돈 문제는 세세하게 터치 안해요
    예민한 아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않으니 걍 두셔요^^*

  • 2. 그걸 왜 달래죠?
    '12.12.28 1:40 PM (175.198.xxx.31)

    많지도 않은 돈이고
    본인이 써야할 돈이 있어 알바하고 있고..
    아이는 부모에게 주고 싶은 맘이 별로 없을거 같은데
    구지 그걸 형식적으로라도 받아야겟다는
    생각같은것들이
    매사에 아이와 갈등을 야기시키는것은 아닌지

    So cool~~~
    맘에서 우러나지 않는 행동일거라면 바라지도말고
    형식적인 틀에 매여살지 않는것이
    아이와도 편해지는 길이에요

  • 3. 싱그러운바람
    '12.12.28 1:42 PM (121.139.xxx.178)

    국가 장학금이라면 학비에 보태라고 주는 돈일텐데요
    그 돈 이야기 하면서
    엄마에게 주고 모아서 등록금 내는데 보태겠다고 하던지
    아니면 대신 용돈중에서 좀 빼고 주겠다고 이야기 하세요

    일단은 명목상 장학금인 부분에 대해서는 엄마의 권리도 인정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민하다고 하니까...잘
    저도 대1딸이 있는데
    아이가 알바해서 30씩 버는데
    본인의 노력도 있으니까 더 생기는 부분도 있어야 될것 같아서
    대신 용돈에서 10만원을 줄이겠다고 했어요
    아예 안주지 않는 이유는 부모노릇이 어느정도 있어야 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놀러가는 큰 돈등은 본인이 알아서 하더라구요

  • 4.
    '12.12.28 1:53 PM (61.73.xxx.109)

    윗분 원글님 글을 읽어보면 근로장학금 쪽이 아니라 한부모 가정 지원으로 받은 장학금 같은데요?
    노동의 댓가로 번 돈이라면 아이가 써야겠지만 등록금을 원글님이 대주셨고 학비지원으로 나온 장학금이라면 부모님께 드리는게 원칙상 맞지 않나 싶어요

  • 5. 티라미수
    '12.12.28 2:09 PM (1.243.xxx.49) - 삭제된댓글

    2학기 예산이 남아서 더 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로 장학금아니고요...
    저는 엄마 달라고 했어요.
    어짜피 2학기 등록금은 다 내주었으니까, 그건 엄마돈이라고 했어요.
    아이도 흔쾌히 응했구요.
    그대신 학교 장학금 조금 나올것 있는데 그건 쓰라고했죠.
    그건 자기가 노력해서 받는거니까요.
    그나저나 통장에 어제 입금되었나요?
    우리는 왜 아직 안들어오죠?

  • 6. ...
    '12.12.28 4:09 PM (222.109.xxx.40)

    그 돈이 아쉬운 형편이 아니시면 아이가 관리하게 놔 두셔요.
    몇달 전에 딸 취직 했는데 월급 관리 어떻게 해주면 좋냐고 82에
    물어 본 엄마가 있었는데 대부분 그냥 아이가 하게 놔두라는 대답이었어요.
    선교 하러 갈 정도의 인성이라면 아이 믿어도 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952 동대구역에 박정희 동상을 보고 대구인 22:10:19 47
1714951 오디오 어학당 세모영없어졌나요 젤소미나 21:57:02 84
1714950 고졸 검정고시 아시는분 ㅇㅇ 21:55:56 138
1714949 묵주기도요.(천주교인분들) 2 ..... 21:52:09 241
1714948 박종운 김문수 캠프 수행실장...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그 선.. 17 ㅅㅅ 21:48:46 1,127
1714947 친정엄마 5 넉두리 21:48:30 621
1714946 식당에서 먹은 순두부짜글이 ㅎㅎ 맛있어서 9 21:44:28 806
1714945 마음에 안들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7 ... 21:44:20 754
1714944 칼럼 추천부탁드립니다 궁긍 21:41:37 72
1714943 장염인거 같은데요. 3 21:41:22 269
1714942 사회생활 7년차인데요 1 .... 21:38:13 508
1714941 [속보] 조희대, 국회 청문회 불출석하기로…대법 “법관 출석 곤.. 19 . . 21:37:56 1,990
1714940 감자 쪄드세요 2 ... 21:35:52 1,001
1714939 어머 이거 왜이렇게 맛있죠? 2 조합 21:33:07 960
1714938 둘째 낳은게 후회가 될때..쓴소리좀 해주세요. 7 .. 21:32:22 1,024
1714937 어제 생라면 두개 부셔먹고 종일 먹어댔는데,역시 그날이 시작.. 2 기억 21:23:57 874
1714936 윤석열이 지지하는, 김문수인가요? 3 ㅇㅇ 21:23:09 478
1714935 근데 온요양원 애기가 쑥들어가버렸어요 2 잊지않아 21:21:08 616
1714934 대상포진 걸려보신분 6 대상포진 21:17:46 652
1714933 사전투표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움 ㅋㅋㅋㅋㅋㅋ 3 김문수가 21:17:29 1,089
1714932 김문수 “전광훈 목사의 희생 때문에 이승만의 가르침, 하나님의 .. 14 ㅇㅇ 21:09:47 1,604
1714931 아버지 현금을 숨기고 돌아가셨다는 분 글이 다음앱 메인 화면에 10 이래도 되나.. 21:07:58 3,473
1714930 옥수수식빵은 뭐랑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5 ... 21:07:55 632
1714929 카무트 밀 소화잘되고 먹기 좋아요~ 7 안젤라 21:07:02 701
1714928 저녁 배달 메뉴 뭐먹을까요? 2 111 21:06:57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