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령견 하루에 사료 얼마나 주세요?

쭌쭌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2-12-27 12:26:45
저희집 개는 이제 11살인 코카예요.
하루에 한번(아침) 대략 250ml 컵에 가득 채워서 주거든요.
근데 원래 식탐이 많은건지 사료양이 부족한건지 음식만 보면 눈을 뒤집고 덤벼요. 제가 너무 적게 주는건가요. 따로 간식은 과일 몇조각 주네요. 남편이 강아지한테 자꾸 간식 주는걸 싫어라해서 간식도 따로 못사둬요. 사료양을 좀 더 늘려서 두번으로 나눠서 주면 어떨까요. 사료은 시니어용으로 먹이고 있어요..
IP : 110.70.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7 1:16 PM (60.241.xxx.177)

    비만견이라 다이어트가 필요한 상태가 아니라면 너무 가혹하게 적게 주는걸로 생각되어져요. 저희 4.2 킬로자리 푸들도 그정도 먹고 다른 간식도 더 먹는거 같거든요 (저희개는 사료는 그냥 대충 먹고 주식은 집에서 만든 고기+야채+곡류밥이라 양이 정확하지는 않아요.).

    개의 변 상태를 보세요. 변이 길게 쭉 많이 싸면서도 (뭉퉁 끊겨 나오거나 변이 딱딱하게 토끼똥 같으면 양이 많이 적은것), 손으로 집었을때 바닦에 살짝 묻지만 집어서 버릴수 있는정도가 적당한 양을 먹었을때 나오는 변이에요. ( 뼈를 너무 많이 먹으면 양이 적당했어도 건조하게 부서져 나오니 그럴땐 예외) 너무 많이 먹으면 손으로 집는게 불가능하게 물기가 많은 변이 나오고요. 개가 어느정도 만족할만큼 주시고 그날의 변을 보세요.

    현재 비만 상태가 아니라면, 그정도 나이의 개는 자기가 알아서 적당한 양을 조절해 먹을줄 아는데, 쭌쭌님의 개는 오랫동안 항상 배고픈 상태였다면 조절할줄 모를수도 있으니 변을 잘 살펴서 양을 늘려주세요.

    사실 좀 마음이 아프네요....계속 배고픈채 지낸거같아.....다른개들은 (저희 집 팔자좋은개류) 고기도 배부르다고 안먹는데, 사료만 먹으면서 배까지 고프다니......

  • 2. ..
    '12.12.27 1:29 PM (60.241.xxx.177)

    http://dogfoodchat.com/forum/dry-canned-dog-food/3092-poop-chart.html
    위에 사이트 대변 사진에서 score 100 이나 75 정도 상태의 변으로 유지가 되면 원하는대로 양을 늘려주시고 ( 비만이 아닐경우에만, 비만견일 경우는 위에 조언이 다 맞지 않는거고요)' 변이 score 50 이하로 내려가면 양이 많은거니 좀 줄여주시고요. 어쨓든 너무 많이 먹어 변이 score 50 이하 모양처럼 되지 않는한 어느정도 여유있게 많이 주세요. 단 비만견이 아닐경우만.

  • 3. ..
    '12.12.27 1:34 PM (60.241.xxx.177)

    아 그리고 하루 한번도 너무 적네요. 두번으로 늘려주세요. 일단 250ml를 하루에 두번 주시고, 그다음은 변을 봐가며 더 늘려주던지 해주심 될거 같은데, 정확한 사료의 양은 사람이 사람마다 밥양이 다 다른것처럼 개도 개마다 밥양이 다 다르니 변 봐가며 조절하세요.

  • 4. MaruInFlem
    '12.12.27 1:41 PM (60.241.xxx.177)

    댓글 수정이 안되서 자꾸 댓글을 더 달게 되네요. 대변을 손으로 집었을때 바닦에 살짝 묻지만 집어서 버릴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했잖아요, 그때 변이 다 좋아도 , 집었을때 바닦엔 묻은 표시가 별로 안날 정도면 양이 적은거니 늘려주시고요. 그냥 코카면 등치가 있을텐데, 너무 적게 먹고 산거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 5.
    '12.12.27 1:47 PM (122.37.xxx.113)

    너무 조금 주시는듯해요.
    사람도 사실 소식이 좋다고는 하지만 내 배불리 먹고 살아야 행복하고 각자 자기 양이 다르잖아요.
    저희 개는 10살 페키니즈 8kg 인데 하루 세 번 먹어요.
    개는 1살 이상 되고나면 하루 두번만 줘도 된다는데, 전 저희집 식구 삼시세끼 먹을때
    쟤만 빼놓고 먹기 뭐해서 끼니마다 개밥도 같이 챙기다보니 이렇게 굳었어요.
    한번에 먹는양은 종이컵 2/3 정도.
    밥좀 더 주세요. 너무 적어요. 코카는 덩치도 크던데.

  • 6. ..
    '12.12.27 1:50 PM (60.241.xxx.177)

    그리고 사실 개에게 과일은 섬유질과 수분 공급 정도지 ( 탄수화물이 많은 바나나가 아니라면) 별 영양가가 없어요. 개는 육식동물이라 비타민c도 몸속에서 스스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식품으로 먹을 필요가 없어요. 사람이 먹으니 자기들도 먹고 싶어해서 간식으로 좀 주는건 괜찮고, 당근, 양배추 등등 야채는 소량씩 꼭 먹어줄 필요도 있지만, 주식은 꼭 고기여야만 합니다. 그런데, 고기가 비싸니까 쌀,보리 등등 곡식도 섞어 양을 늘려 주지만, 고기가 꼭 필요한 육식동물이라는거 잊지마세요.

  • 7. 쭌쭌
    '12.12.27 1:59 PM (110.70.xxx.137)

    헉. 정말요???
    제가 너무 박하게 준거였나요?ㅜㅜ
    전엔 살집이 좀 있어서 적게 줬어요. 지금은 11킬로를 유지하고 있구요. 변 상태는 휴지로 잡았을때 화장실 바닥에 살짝 묻어나고 살짝 말랑말랑해요. 제가 너무 적게 준거같아 강쥐한테 미안하네요. 지금도 저 쳐다보고 있어요. ㅜㅜ 사료를 좀 더 늘려보도록 할게요. 자세한 리플 정말 감사합니다..

  • 8. ..
    '14.1.15 5:57 PM (147.6.xxx.81)

    적정 급여에 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254 자동차 수리 왜 정품 말고 대체부품으로 하라는 거에요? ... 16:23:43 5
1740253 워터파크 왔는데 1 ... 16:18:31 210
1740252 업무에 집중할수 있는 약도 있을까요? 3 .. 16:16:03 103
1740251 여행중 에피소드들 여행 16:15:39 99
1740250 자동차 관련 순정대신 대체부품사용 관련 약관 아세요? 7 car 16:00:46 143
1740249 미친듯이 더러운 딸의 방 20 ㅇㅇ 15:55:53 1,677
1740248 처음 와 본 스타필드. 사람 엄청 많네요 5 덥다 15:54:15 904
1740247 맘카페들도 보면.. 9 .... 15:53:25 503
1740246 '대출사기 등 혐의' 양문석 의원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 15:50:07 263
1740245 강형욱 부인이 통일교 2세였네요 5 ... 15:49:03 1,784
1740244 수해복구 현장에서 장난하는 국짐의원들 5 쓰레기들 15:46:58 479
1740243 월세 중개 수수료 얼마인지.. ** 15:44:39 104
1740242 강아지가 너무 더워서 잠만 자요 1 ... 15:44:08 502
1740241 어릴 때 로봇이나 자동차 좋아하는 딸은 3 남매 15:39:25 273
1740240 통일교 캄보디아 문건 희림 대표 노트북에서 나왔다 1 내그알 15:39:08 521
1740239 참깨는 냉동실에서 얼마동안 보관하고 드시나요 1 보관 15:38:06 314
1740238 아래에 대딩딸 워홀 고민하는분 4 아래에 15:37:31 654
1740237 경기도나 인천 대형평수는 잘 안팔리나요 8 ... 15:35:51 907
1740236 생각할 수록 소름끼치는게 8 ㅓㅗㅎㄹ 15:34:14 1,309
1740235 태국도 전쟁하는 건가요? 8 .. 15:30:58 1,184
1740234 워싱소다 10 000 15:19:30 552
1740233 저 바보짓 한건지, 동네뒷산 갔다가 식겁을 했어요 7 나는 바보인.. 15:05:42 2,915
1740232 벌레잡는 푸바오! 2 15:05:02 829
1740231 '광복절 특사' 앞두고 우원식 의장, 교도소 찾아 조국 면회 7 ... 15:02:59 1,314
1740230 시골쥐 아이 폭염에 서울 구경한대요 7 A 15:00:44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