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쌍한 계란 노른자... 지금껏 너를 박대했던 나를 반성한다.

나비부인 조회수 : 3,734
작성일 : 2012-12-27 01:10:17

콜레스테롤의 주범이기에

나에게서 지금껏 퇴출당했던 계란 노른자.

그게 오해랍니다.

불쌍한 내 계란 노른자.

지금까지 과감하게 버렸는데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어째. ㅠㅠ

오해받고, 그 오해로 인해 멸시당하고 탄압받았던 계란 노른자의 진실을 알게 된 후

가슴이 터질 것같은 슬픔을 느꼈어요.

진짜 눈물도 몇방울 흐르네요.

노른자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가졌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1227001503543

IP : 180.66.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12.27 1:15 AM (211.234.xxx.90)

    웃기네요. 기사에 댓글이. 욕이 귀여워요. 개객기래요. 울남편도 노른자 안먹어요. 콜레스테롤 높다고. 그럼서 소고기 돼지고기는 환장을 한다는. 워낙 육류를 좋아해서.

  • 2. ...
    '12.12.27 1:17 AM (223.62.xxx.48)

    난황에게 바치는 님의 헌시가 더 멋지네요.
    운율도 딱딱 맞고
    어휘도 유머러스하고
    왠지 계란노른자들이 위로받았을거 같음.

  • 3. ,,,
    '12.12.27 1:24 AM (211.216.xxx.208)

    저도 비빔밥먹을때
    계란 두개 노른자 딱 떼고 비비거든요
    반성합니다

  • 4. ㅋㅋ
    '12.12.27 4:33 AM (222.239.xxx.139)

    전 달걀을 좋아해서 떨면서 먹었는데
    좋은 소식이예요

  • 5. ㅋㅋ
    '12.12.27 6:19 AM (180.69.xxx.126)

    뭔가 무한도전-언니의 유혹 에서 정준하 버전으로 읽히네요ㅎㅎ

  • 6. ......
    '12.12.27 8:44 AM (211.208.xxx.97)

    도대체 믿을 게 없어요.
    어제 반찬 없어서
    계란 후라이 이미 하나 먹은 아이에게 계란찜 해주면서
    엄청 죄책감 느꼈는데..(평소는 일주일에 한개 먹을까 말까예요.)
    양계협회의 압박이 있었을까요?

    무슨 연구 결과가 맨날 바뀐단 말이냐!!!
    그냥 아무 생각없이 먹고싶은거 배터지게 먹고 신경 끝까봐요.
    몇년동안 속은 느낌인데, 좋다는 말도 못믿겠어요...ㅠ.ㅠ

  • 7. 이 댓글 맘에 드네요.
    '12.12.27 10:06 AM (203.247.xxx.20)

    중앙찌라시가 닭을 미화하는 첫걸음인가??? 참 절묘하네~~

  • 8. ㅠㅠ
    '12.12.27 11:49 AM (220.78.xxx.22)

    아까 신랑이 기사를 보여줍니다. 이 사실이 정말이냐구요..

    저는 몇 년 전부터 이 말은 떠돌았다..했더니 놀랍니다...

    그래서 이제껏 노른자를 안먹었다네요?

    ....어쩐지 저에게 항상 양보하더라구요...항상.......

    그럼 저는 여지껏 신랑이 콜레스테롤때문에 안먹은 노른자를 냘름 먹은거냐고 물어보니..

    말을 못하네요???

    워낙 비위 약한 신랑이라.....여보 비려서 안먹은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얼버무립니다-ㅋㅋㅋㅋ

    그래도 밉지 않네요. 비위약한 신랑 대신 내가 맛난 노른자 먹는다고 기분좋았는데...

    나쁜걸 먹은게 아니니까요!^^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제 자신은 참 긍정적이네요...

  • 9.
    '12.12.27 1:40 PM (121.130.xxx.202)

    오징어에는 오징어 껍질이. 새우는 새우껍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계란도 노른자의 역할이 있을것이다... 라고 늘 주장해왔지만
    정말 몇년동안 주변에서 우리 가족 빼고 주변 사람들이 노른자를 버려왔거든요..

  • 10. 저는
    '12.12.27 3:03 P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그동안 꿋꿋하게 노른자 먹어왔어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957 술도 체하나 봅니다. 5 하트 2013/01/18 935
207956 닭 기름...건강에 나쁜가요? 5 2013/01/18 9,910
207955 우울증 치료....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 2013/01/18 1,666
207954 발성 연습 어떻게 해야하나요? 2 hts10 2013/01/18 916
207953 이메일 첨부파일이 안열리네요 3 스노피 2013/01/18 3,095
207952 트레이더스 씽크대 매트 좋은가요? 스폰지 2013/01/18 640
207951 시어머니가 워킹맘이었으면요 30 ... 2013/01/18 4,473
207950 혹시 노영동 식구 계세요? 10 두분이 그리.. 2013/01/18 856
207949 신세계 이마트 불매해야겠어요.. 스타벅스까지 있네요;;(저와 함.. 21 2013/01/18 4,616
207948 김병만 고막파열 9 진홍주 2013/01/18 4,440
207947 수개표 주장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얘기 32 나거티브 2013/01/18 1,500
207946 씽크대 수전설치? 9 .. 2013/01/18 2,666
207945 혹시 부산에서 성당결혼식 하신 분이나 가보신분 3 ... 2013/01/18 986
207944 뚜벅이 母子 1박 여행지 추천 바랍니다. 3 bitter.. 2013/01/18 1,496
207943 급한택배인데 영업소가서 찾아와도 될까요 4 2013/01/18 1,155
207942 사업합니다. 부적잘쓰는 점집 아시는분? 3 .... 2013/01/18 1,871
207941 레몬도 유통기간이 있나요? 2 먹을수 있을.. 2013/01/18 990
207940 어제 먹다남은 치킨 오늘 먹어도 돼나요? 10 베이브 2013/01/18 2,132
207939 25평이랑 33평이랑 관리비 차이 얼마나 날까요? 12 ... 2013/01/18 4,927
207938 근종 수술후 회복기간이 궁금 1 새해 2013/01/18 3,157
207937 홈쇼핑, 모바일 쇼핑 관련 좌담회 참가해 주세요 :) 언비 2013/01/18 487
207936 컴 바이러스 백신 잘 돌아가는지 검사해 주는 사이트......... .. 2013/01/18 519
207935 보증금 5000에 월세 100인 상가 매매가가 어느 정도일까요?.. 2 궁금 궁금 2013/01/18 1,230
207934 "성폭행 당했다" 네번째 고소한 20대 여성 .. 1 뉴스클리핑 2013/01/18 1,976
207933 주식 수수료 관련 질문요 2 ... 2013/01/18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