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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스 들어가면 기분이 좀 그래요..

...... 조회수 : 5,539
작성일 : 2012-12-26 17:33:34

 

솔직히 카스 들어가면 기분이 그래요.

남들 거창하게 사는거 보면 우울하고,

내 댓글에만 왜 댓글 안달았을까 신경쓰이고,

진짜루 솔직한 맘인데, 글로 적으니 더 찌질하네요.

 

그래도 이거라도 안들어가면 왠지 소외될 것 같은 두려움에

오늘도 또 들어가보고....기분 별로로 이러구 있네요.

 

 

IP : 59.23.xxx.2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26 5:35 PM (118.32.xxx.169)

    카스=페이스북= 싸이월드= 허세월드

  • 2. 유리랑
    '12.12.26 5:36 PM (110.70.xxx.72)

    전 몇달 하다가 싹 지우고 안 하고 있어요옹....
    의도하진 않았지만 어느 순간 저 자신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더라고요..

  • 3. 무명씨
    '12.12.26 5:37 PM (121.97.xxx.218)

    힐링캠프에서 안철수씨가 그런말 하잖아요

    안랩처음 만들었던 시절에 친구들은 어디 병원 과장되고 그러는데

    나는 왜 밤늦게까지 남아서 10원짜리 맞춰보고 있을까 하다가

    남하고 비교하지말고 살아야 겠다고 느꼈다고

    저도 나이먹고 집도 어렵고 나만 왜 이 궁상인가 할때마다

    저말을 떠올립니다. 이런모양 저런모양으로 사는거죠 각자

  • 4. ...
    '12.12.26 5:41 PM (220.117.xxx.135)

    그래서 전 삭제하고 아예 안합니다
    왜 사서 우울해하나 싶어서요
    안하다보니 궁금한 맘도 없어지네요

  • 5. ....님~
    '12.12.26 5:43 PM (1.177.xxx.79)

    저도 그럴까봐요..

  • 6. 님은
    '12.12.26 5:44 PM (122.34.xxx.34)

    전 아예 카스를 안해서 잘 모르지만
    예전에 싸이를 하며 느낀게 있어요
    사람 찌질해 지는거 한순간 이구나 ....그러면서 다른 사람 싸이에서도 그런 기분이 확 느껴지더라구요
    쟤도 나처럼 찌질해 졌구나 ㅠㅠ
    그래서 그이후로는 싸이 페북 카스 뭐 이런 자랑 비슷한 관음증류 스타일은 쳐다도 안봐요

  • 7.
    '12.12.26 5:47 PM (58.240.xxx.250)

    그거 열심히 하는 분들 그 열의가 대단하다 싶어요.
    시간 많이 뺐기고, 사생활 다 노출 되고...일부로 그걸 노리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 주변만 이상한 건지, 제 주위엔 그거 열심히 하는 사람들 거의 없어요.
    가끔은 유용한 부분도 없지 않아 유지는 하지만, 사진도 프로필 하나 정도만 올려놓고 그걸로 끝.

  • 8. ...
    '12.12.26 5:50 PM (222.121.xxx.183)

    저는 그냥 제 생활을 올려요..
    물론 기분 나쁜건 안 올리죠..
    기분 좋은 것만 올려요..
    댓글 갯수는 신경 안씁니다.. 남의 카스에 가서 댓글은 많이 다는 편이예요..
    글쎄 이게 관음증인지 모르겠지만 성격인거 같아요..
    저는 사람들과 막 엮이는건 별로 안좋아해요.. 친구도 베프 몇몇만 친하죠..
    카스나 싸이를 하는 목적..
    1번은 내가 내 기록을 보면서 내가 즐거웠던 시절을 돌이키며 즐겁고 싶어서이구요..
    2번은 단순한 내 삶을 보여주기입니다.. 허세로 뻥으로 올리는 건 없지만 내가 즐거웠던 내 삶을 지인들에게 보여주는거지요.. 힘들고 짜증나는건 베프와 수다로 풀구요..
    성격상 맞지 않으면 하지마세요..

  • 9. 마가렛
    '12.12.26 5:50 PM (218.236.xxx.4)

    그래서 전 아무것도 안해요.
    카스 페북 싸이 다 안해요. 카톡도 어쩔수 없이 합니다. 그마저도 없애고 싶네요.

    저도 전에 님처럼 그러다가 싹 다 없앴어요.
    그런거 안해도 잘만 삽니다. 그냥 끊으세요. 뭐하러 들여다보고 비교하고 우울해하고 그러나요.
    그런거 다 부질 없어요. 그냥 나만 좋으면 그걸로 땡...

  • 10. 하하
    '12.12.26 5:52 PM (223.62.xxx.34)

    댓글 수에 연연할꺼면
    카스 안하면 되지용♥

  • 11. 난 썩었..
    '12.12.26 5:54 PM (58.141.xxx.118)

    카스는 톡 쏘는 맛이 있고
    맥스는 구수하다고 댓글 달려고 했었는데

  • 12. ..
    '12.12.26 5:54 PM (203.100.xxx.141)

    페이스북은 혼자해요.

    제가 좋아하는 유명인들 페이스북만 찾아가요.

  • 13. ..
    '12.12.26 6:00 PM (61.74.xxx.243)

    친구공개 전체공개만 있는데
    비공개하나 있었음 좋겠어요..
    나만 볼수 있게..(내가 보고 싶은 사진만 꾸며서 올리는 공간..)

  • 14. ..
    '12.12.26 6:01 PM (175.116.xxx.107)

    저는 카톡이나 카스하면서 연락못하고지내던 이들 소식전하고 알게돼서 좋던데요.. 거창하게 사는 친구들이 없어서그런지 별로 우울해질일도 없던데.. 애들사진보면 벌써 저렇게컸구나 이쁘다 댓글달고..저도 애들사진 저사는얘기 영화본거 등등 올리고 공감해주고하면 재밌던데요.. 카스친구 스무명도 안돼요..

  • 15. 우야동동
    '12.12.26 6:07 PM (125.178.xxx.147)

    예전에 싸이나 요즘 카스나.... 한때는 진짜 열심히 했어요...공들여 사진찍고 올리고 멋들어진 문구도 넣고....ㅋ
    방문자수 덧글수에 연연해하면서....한참 몰입하며 하는데.... 어느순간 나의 행복을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안달하고 있구나...하는걸 깨닫고 그냥 서서히 접었네요...

  • 16. 저도삭제
    '12.12.26 6:09 PM (211.246.xxx.21)

    카스 이삼일하다가 제가 너무 초라해보여서 삭제했어요 저만 빼고 친한거 같은것도 소외감느껴지고 찌질히니지는마음에 삭제;;;;

  • 17. ㅜㅜ
    '12.12.26 6:17 PM (115.20.xxx.5)

    오랜만에 연락되는 친구들 외식 필요없을 정도로 화려한 그릇에 대단한 음식들 쫙 세팅해서 초간단 식사라고 올려놓은 글들 보면 솔까 살맛 안납니다. ㅜㅜ 그래서 요즘은 안한답니다.!

  • 18. ^^
    '12.12.26 7:22 PM (210.220.xxx.138)

    즐겁고 좋았던거 남겨요. 소식 뜸했던 친구들이랑 연락되는것도 좋구요.
    카스에 휘둘리면 안하는게 좋죠. 잠시 삭제했다가 마음 풀리면 다시 하세요.
    사람 사는거 똑같잖아요~

  • 19.
    '12.12.26 8:11 PM (115.136.xxx.24)

    저도 최근에 그런 기분 느꼈어요...
    삭제해 버리는 게 정답인데.. 아직 삭제 못하고 있네요 ^^;

  • 20. ..
    '12.12.26 8:28 PM (121.167.xxx.138)

    전 답글은 거의 안달고
    카스도 잘 안해요.
    다들 좋은것만 올리는거 아시잖아요^^
    우울하면 지워버리고 나중에 하고싶으면 다시설치하고 그러세요~~

    제 친구들은 다 저랑 비슷한처지라^^;
    그리고 전 답글 잘 안달구요 친구수락은 친한친구 몇명만해요.
    남편이랑도 친구수락안해요^^

  • 21. 미래소녀
    '12.12.26 8:54 PM (180.71.xxx.200)

    일기 어플 다운받으셔서 일기도 쓰고 사진도 올리세요. 자랑할거 기록할거 다 하시고요.
    카스에는 정말 웃긴거나 누구나 공감할만한 것만 올리세요.

  • 22. 카스
    '12.12.27 1:23 AM (110.35.xxx.120)

    카스에 사진올리는거..은근 자랑질하게되네요............

  • 23. ok
    '12.12.27 1:19 PM (59.9.xxx.177)

    카스=페이스북= 싸이월드= 허세월드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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