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인간관계에 있어 성숙함이 뭐라 생각하세요 ?

조회수 : 3,586
작성일 : 2012-12-26 12:17:53
성숙이란..... 의존적인 사람이 독립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네요. 



자기 안에 있는 의존성..........을 적절하게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 사람이 타인을 필요로 하는 것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일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그것이 성숙이다.

동의하세요 ?  언냐들, 성숙이 뭐라 생각하세요.
IP : 58.236.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ine
    '12.12.26 12:21 PM (220.119.xxx.40)

    제가 생각했을땐 이해보다는 인정이 중요한거 같아요
    계속 볼사이면 이사람은 이런사람이다..생각하고 더이상 기대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 2. ....
    '12.12.26 12:23 PM (112.104.xxx.40) - 삭제된댓글

    타인을 평가 하지 않는거....
    있는그대로 봐준다 와 같은 말이 되겠죠.

  • 3. 그러네요 인정
    '12.12.26 12:24 PM (58.236.xxx.74)

    완전한 소통자체가 어려워 한 70%만 바라는 것도 한 방법같아요.
    완벅한 소통 못하면 여자들은 많이 힘들어하지만.

  • 4. nnm
    '12.12.26 12:51 PM (1.177.xxx.33)

    음..제 갠적인 생각은 내가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선을 넓혀가는거라고 봐요.
    다른사람과 대화할때.또는 함께할때.상대와 내가 똑같지 않은이상 이해하기 힘들거나못받아들이는 일은 분명히 있거든요.
    그범위를 넓혀가는거죠.
    그럴수 있겠구나 라고 용인되는 선의 확장.

    어차피 82에 올라오는 불평불만의 내용도 다들 상대입장을 이해못하고 내 기준에서 용인이 안되니 이야기가 되는거고 댓글도 그러하잖아요.
    전 이글 보고 동네 친한 엄마가 짠순이다.이글과 요밑에 운동끝내고 놀러온 아줌마의 난방오지랖이 생각났거든요.
    짠순이 엄마를 이해하는 측과 이해못하는측의 대립.
    난방을 좀 똈음 싶은 마음을 헤아리는 측과 헤아리지 못하는측의 대립.

    내가 용인할수 있는선이라는게 각각 다르다는거죠.

    그런부분이 많이 확장된사람.그리고 상대도 그런부분이 많이 확장된 사람은 서로서로 대화하면서 갈등이 별로 없죠.

  • 5. ㅁㄴㅇ
    '12.12.26 1:04 PM (59.2.xxx.104)

    그 관계 자체에 얽매이지 않는거요
    친해지면 친해지는 대로 감사하게
    멀어지면 멀어지는 대로 역시 감사하게

  • 6. 그러네요
    '12.12.26 1:10 PM (58.236.xxx.74)

    저도, 외국에서 몇 년 살아서 다양성 존중한다 자부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름을 의식으론 이해하자 그러는 일도
    무의식으론 거부감 갖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동네 친한 짠순이엄마 글에도 같이 쓰는 돈에도 인색한 그런 사람 넘 싫다고 댓글달고 ㅠㅠ

  • 7. ㅜㅜ
    '12.12.26 2:12 PM (121.200.xxx.222)

    나와 다른것과 틀린것은 구별을 해야 되겠죠
    틀린의견인데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자기는 나와 다르다는... 참 어이없어요

  • 8. 좋은 말
    '12.12.26 2:24 PM (175.202.xxx.74)

    감사합니다.
    읽는 순간 머리가 띵 하고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네요.
    좋은 사람이 되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게 정답이 아니라는 말.
    자신이 별볼일없는 사람임을 받아들이는 게 진정한 성숙이라는 말.
    저한텐 정말 절실한 잠언입니다.

  • 9. 감사합니다.
    '12.12.26 3:07 PM (203.226.xxx.3)

    새해에는 저도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기를..
    댓글 잊지 않고 꼭 기억 하고 싶어요^^

  • 10. 좋은글 저장해요
    '14.5.14 8:51 PM (223.62.xxx.86)

    ♥성숙한 사람에대한 좋은 글

  • 11. 제니퍼
    '15.12.24 5:54 PM (64.180.xxx.72) - 삭제된댓글

    성숙한 사람...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41 사람간에 말이 전해지는거 2 ㅇㅇ 01:25:06 353
1739540 24년에 여성국회의원 골프장 갑질사건이 있었는데 3 조용했네 01:14:36 736
1739539 마사지도 무섭네요. 함부로 받지 마세요 4 ㅇㅇ 01:06:48 2,186
1739538 음 형제가 사이가 나쁜건 부모탓 같아요 10 01:01:08 966
1739537 우리나라 내수가 망해가는 이유  4 01:00:33 1,029
1739536 라면먹으면 위가 편안해지시는 분 계신가요? 9 ... 00:54:47 588
1739535 나이 60, 괜찮은것 같아 사진을 찍고 나이 00:49:43 667
1739534 올케한테 사촌들 같이 만나자고 하세요? 7 며느리 00:42:20 639
1739533 아침에 건강검진 가야하는데… 배가 고파서… 아줌마 00:40:48 209
1739532 여름용 검정 정장자켓 입을 일이 있을까요? 2 .. 00:27:12 410
1739531 친정엄마가 딸을 질투하기도 하나요? 14 Sdsd 00:26:41 1,134
1739530 엄마 병원비 어떡하죠 14 111 00:18:22 2,488
1739529 중국 대만공격하면 미국내 재산 접근금지 5 배워야.. 00:18:09 695
1739528 한동훈, 박원순 사건 겨냥 "최동석 성인지감수성 굉장히.. 9 ㅇㅇ 00:12:32 754
1739527 살림하는 게 재미있어요 3 ㅇㅇ 00:09:25 891
1739526 세상엔 부자들이 참 많네요 12 ㅇㅇ 00:02:40 2,742
1739525 이번에 죽은 spc 삼립에서 일주일일하고 추노했었어요 3 ㅇㅇㅇ 2025/07/23 1,888
1739524 시끄러운 소수 카르텔에 또 당함. 9 .. 2025/07/23 1,108
1739523 어제는 좀 시원했는데... 오늘은 덥네요 2 복숭아 2025/07/23 822
1739522 학교에서 가끔 혼자 놀때도 있다는데 ㅜㅡㅜ 7 Doei 2025/07/23 1,121
1739521 지금이면 난리났을 1995년 드라마 장면 3 2025/07/23 2,532
1739520 한국 갈까요? 14 딜리쉬 2025/07/23 1,292
1739519 성폭행범 혀 절단 최말자 씨...61년 기다림 끝 '무죄' 구형.. 6 ,,,,, 2025/07/23 1,683
1739518 홈쇼핑에서 빵긋빵긋 웃는다고 물건 사나요?? 2 .. 2025/07/23 1,220
1739517 조의금대신 마음을 전할 방법은? 10 곶감두개 2025/07/23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