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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지지자님들만,,문득 문득 눈물이 자꾸 나네요

새시대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2-12-24 14:35:44
밥먹고 앉아있다가 책보다가 컴퓨터로 할 일 하다가도 문득문득 울컥하고 눈물이 나요...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이름만 봐도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첫날도 둘째날도 잘 참았는데...힐링 참 더디네요.... 봉하마을에 웃으며 가고 싶었는데 맘이 휑해요...무얼할까요 밥맛도 없고,, 생각보다 기네요 이 우울함이... 이 글에 악댓글 달지 마시고 제목에 아예 지지자들이라 써 놨으니 보기싫은글이면 패쓰하세요 아픈 맘에 더 재 뿌리지 마시고...
IP : 223.62.xxx.2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두빛구름
    '12.12.24 2:36 PM (180.68.xxx.74)

    멘붕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ㅜㅜ

    티비도 못보고..그냥 인터넷 커뮤니티 몇 개만 돌아다녀요..

  • 2. 저두
    '12.12.24 2:40 PM (115.90.xxx.59)

    그래요 ㅠㅠ 울컥울컥 가슴이 먹먹해서 정말 쥐어뜯고싶어요 ㅠㅠ

  • 3. 우리 그러지말자구요.
    '12.12.24 2:44 PM (118.36.xxx.246)

    힘내시구 정신바짝차리자구요.

    그래야 지킬수 있으니까요.

    우리의 문님을요.

  • 4. ..
    '12.12.24 2:46 PM (219.249.xxx.19)

    에휴..문후보님 걱정..나꼼수걱정..

  • 5. 힐링이 필요해
    '12.12.24 2:46 PM (59.7.xxx.18)

    전 광주 비슷한 상황이라 서울역에서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가는 꿈을 꿨어요.
    꿈을 깨고 나니 아, 이렇게 힘든 이유가 잠재의식 때문이구나 ~ 하고 납득이 가더라고요.

    멀쩡한 문재인 두고 끔찍한 ㅂㄱㅎ가 대통령이 된 것도 충격이지만
    80년 광주, 노통의 서거, 노동자의 죽음들--- 이런 게 도저히 치유되지 않고 덧나서
    다들 이렇게 힘든 거 같아요.

  • 6. 이루어짐
    '12.12.24 2:53 PM (14.55.xxx.206)

    봉하마을에 웃으며 가고 싶었는데 맘이 휑해요...2222222222

  • 7. ...
    '12.12.24 2:53 PM (221.147.xxx.4)

    오마이뉴스 대선힐링 보다가 점심시간에 통곡했습니다.
    너무 슬프고, 괴로우면 눈물도 잘 나온다는 것을 요즈음 알았습니다.
    그런 눈물이 오늘은 폭포처럼 쏟아지데요.
    오마이뉴스팀 점심 사 먹으라고
    어느 시민이 장윤선 오마이뉴스 기자한테 쥐어줬다던
    25,000원 보고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17일날 문재인대통령 앞으로 보낸 소포...
    우리의 열망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았는데
    왜 떨어졌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 8. 저는
    '12.12.24 3:44 PM (125.177.xxx.190)

    아침에 눈뜰때 제일 괴롭네요.
    꿈이 아니라 현실 맞구나.. 진짜 억울하다.. 이런 생각땜에..
    82라도 들어오면 좀 위안도 받고 안정이 됩니다.
    시간이 좀 걸릴거 같아요..ㅠ

  • 9. ᆢᆞ
    '12.12.24 3:44 PM (119.201.xxx.46)

    저도 점심시간에 "그대에게"들으면서 또 울었어요 어느님의 표현처럼 어찌 그런 보석같은 분을 ...
    그분을 지지하며 응원하던 시간들이 힐링이였음을 이제 이렇게 되고 보니 더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 10. 꿈과 일상사이
    '12.12.24 3:55 PM (175.196.xxx.231)

    저는 여기다 며칠전에 다 치유된 것처럼 글썼었는데 아직 그게 아니었나봐요. 핸드폰에 저장된 문자들을 이제사 지우다 '안녕하십니까? 국민후보 문재인입니다.' 문구에 또 왈칵했네요. 다 과정이리라 믿어요. 과정이라고...

  • 11. ..
    '12.12.24 4:55 PM (121.162.xxx.91)

    문득문득 나도 모르게 한숨을 수시로 쉬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정신차고 있으면 짜증이 솟구쳐 오르고.

    빨리 이겨내야죠..

  • 12.
    '12.12.24 5:11 PM (221.140.xxx.12)

    2주 잡고 있어요.
    오늘이 어제보단 조금 낫고 이번주가 저번주보단 조금 낫고 그러네요.
    저번주 삼일은 정말 죽고 싶었어요.

  • 13. 다행이다
    '12.12.24 5:33 PM (175.223.xxx.157)

    그저 저는요....
    제가 저쪽이 아니라 이쪽인 것에 감사하려고요. 48%에 내가 속했음을...ㅠㅠ
    확률로 보면 반반인데....정말 다행이다...이렇게요.
    원글님도 같은편이라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 14. ㅠㅠ
    '12.12.24 7:32 PM (193.83.xxx.191)

    이거 힐링 됩니까? 과연 될까요?
    근데 지금은 맹수처럼 우리 달님을 지켜드려야해요. 누구말처럼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이 없어요. 제길스ㅜㅜㅜㅜ

  • 15. 사랑하게되면
    '12.12.24 7:37 PM (211.222.xxx.109)

    늙었나봐요
    그냥 눈물이 너무 많아졌어요 ...
    제 평생 이렇게 사람한테 감동해서 울어보긴 첨인 요즘이예요
    남편이 매일..괜찮아?한답니다..ㅜㅜ

  • 16. 오늘 갑자기
    '12.12.24 10:35 PM (121.145.xxx.180)

    운전하는데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왕복 2시간을 울면서 갔다왔어요.

    선거이후 처음 울었어요.
    그냥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마구 나더라고요.

  • 17. 맑은날
    '12.12.25 3:26 AM (108.27.xxx.149)

    전 아직도 약간 멍한 게 제대로 인정 못하고 있나봐요.
    뭔가 비현실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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