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베란다하고 같이 있는 방은 다들 어떻게 쓰세요?

추워ㅠㅠ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12-12-24 09:26:55

저는 결혼전 (20여년 전)친정에 살때도 뒷베란다와 붙은 작은방을 늘 썼어요.

그땐 어떻게 살았더라..기억이 ㅠㅠ 가물거리네요..

근데 그땐 중앙난방이고............. 그래서 난방도 어느정도 들어왔고..

그래도 누우면 코가 시리긴 했던것 같아요...

저희집 10년 넘은 아파트인데 뒷베란다 붙은 방 한개  다용도실 붙은방 한개 있어요.

다용도실 붙어있는 방은 살만 해요. 난방 안해도 그냥저냥 전기요 깔고 잘만 한데..

뒷베란다 붙은 방은 정말 아무리 뽁뽁이를 붙이고 이중커튼을 쳐도

이렇게 추운 날은 못살겠어요. 들어가면 일단 거실 주방하고 기온이 달라요.

한 3도넘게 차이나는듯...

작년까진 뽁뽁이도 커튼도 안쳐서 아예 10월 말쯤부턴 넘 추워서 못들어갔던것 같고요.

그나마 뽁뽁이 다 붙이고 이중극세사커튼 쳐놓으니 그럭저럭 얼마전까진 버텼는데..

어젠 드디어 고딩딸이  책싸들고 나오더군요. 얼어 죽을거 같다고;;

저희집은 아이 하나라 다용도실 붙은 방은 아이 침실,  뒷베란다 붙은 방은 아이 공부방으로 줬어요.

요즘 새로 지은 아파트는 뒷베란다 붙은 방도 따뜻한가요? 웃풍없고?

그나마 저희집은 그방이 공부방이라서 침대 있는 방으로 책 싸들고 나와서 공부하면 되니 피신처라도

있지만 그방을 침실로 쓰는 집도 있을텐데요..

다른 집들은 뒷베란다 붙은 방 이런 한겨울에도 사용하는지 궁금해요.

아 저희집 일산이에요. 친정은 서울인데... 서울보다 일산이 더 추워요 한 열배 ㅠㅠ

 

IP : 211.237.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2.12.24 9:33 AM (125.177.xxx.141)

    그냥 창고 대용으로 사용해요
    귤 사과 같은것 보관하구요
    볼일 있어 들어가면 얼른 꺼내고 쏜살같이 뛰어나와요
    바깥이랑 별반 다를것이 없네요

  • 2. ..
    '12.12.24 9:35 AM (182.215.xxx.17)

    입주1년된 아파트에요 말씀하신 방이 확장형 아파트라 베란다 없이 창문열면 바깥이지만
    보일러 틀면 훈훈해요.. 창문에 뽁뽁이만 해놨구요

  • 3. twotwo
    '12.12.24 9:36 AM (218.209.xxx.52)

    저의 집도 확장형이라 많이 추웠는데 뽁뽁이 하고 커텐 달았더니 좋아졌어요.

  • 4. 복단이
    '12.12.24 9:37 AM (112.163.xxx.151)

    애 없는 신혼인데 저희는 그 방이 침실이예요.
    춥지 않은 동네라 암막 커튼 치고 뽁뽁이 붙이니 다른 곳보다 춥다는 건 느껴지지만 그래도 보일러 낮은 온도로 틀고도 잘 만 해요.

  • 5. 추워
    '12.12.24 9:48 AM (1.227.xxx.209)

    옷방으로 쓰는데 추워서 들어가질 못해요. 남쪽방도 보일러 안 트는 방 있는데 거기는 훈훈한데 뒷베란다 방은 답이 없어요.

  • 6. ...
    '12.12.24 9:52 AM (218.234.xxx.92)

    커텐을 좀 두꺼운 걸로 이중으로 해보세요. 밖에서 들어오는 냉기를 많이 차단해줄텐데...

  • 7. ...
    '12.12.24 10:12 AM (118.219.xxx.253)

    단열벽지있어요그걸창문주위에도배하면훨씬따뜻할거예요

  • 8. 에고
    '12.12.24 11:11 AM (124.50.xxx.5)

    제가 이번에 이사한 집이 그방이 그리 춥네요... 아파트생활하면서 이렇게 추운방은 첨본거 같아요...
    두꺼운 커튼도 해보고...단열비닐도 붙여보고... 뽁뽁이도 해보고.... 결국 해결책은요... 인터넷에서 단열재 (돗자리 비슷하게 생겼는데.. 더 두꺼워요) 구입해서... 통창부분을 다 막아버렸어요...( 창틀에다가 압핀으로 고정시켰어요...) 그랬더니... 아주 따뜻해졌습니다... 창문을 꼭 열어야 된다면 찍찍이도 생각해 볼만한 아이디어예요... 따뜻해진 대신 방이 어두워졌어요... 아주 깜깜해요... 저희는 침실로 쓰는 방이라 그냥 겨울동안 쓰기로 했답니다...

  • 9. 에고
    '12.12.24 11:23 AM (124.50.xxx.5)

    추운 원인을 찾으시는게 중요하답니다... 저희집은 제가 살펴보니... 샤시 문틀로 찬바람이 엄청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니 뽁뽁이도 크게 소용이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394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로 얼마나 걸리나요? 3 .... 2013/01/14 1,390
208393 매일 보는 '뉴스'가 당신을 속이고 있다면 1 이계덕/촛불.. 2013/01/14 717
208392 전기요금 자율화 시대로 가는군요 9 참맛 2013/01/14 1,580
208391 내딸 서영이에서 강기범 캐릭터 어떠세요? 12 내딸 서영이.. 2013/01/14 3,692
208390 문재인님 내외분이 우리집에 4 꿈에 2013/01/14 2,204
208389 앤해서웨이... 전설의 뻐큐 사건... ^^ 3 오늘도웃는다.. 2013/01/14 3,216
208388 민사법정 갈때 드는 비용 교도소 수용자가 부담해야 이계덕/촛불.. 2013/01/14 583
208387 포르투갈 여행 1 포르투갈 2013/01/14 1,109
208386 서영이나 성재생모나 하는짓이 똑같네요 1 우재네 폭탄.. 2013/01/14 1,201
208385 김미정이란 배우를 아시나요? 5 미나 2013/01/14 2,834
208384 잡채할건게 파프리카 볶아서 버무려야하나요? 1 베네치아 2013/01/14 1,090
208383 엄마 제발 딸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5 ,,, 2013/01/14 2,105
208382 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3/01/14 738
208381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짐 부치는 가장 저렴한 방법 3 짐 부치기 2013/01/14 1,930
208380 전세 처음으로 얻습니다. 뭘 알아봐야할까요 4 전세처음 2013/01/14 1,485
208379 벙커 3 함께가 2013/01/14 1,105
208378 고양이 새집 에대하여 어쭈어용 3 아롱이 2013/01/14 747
208377 남자 가방 어떤게 이쁠까요? 3 가방 2013/01/14 1,232
208376 셋만 있어도 여론흐름 바꿔…첫 댓글의 중요성 화제 2 이계덕/촛불.. 2013/01/14 1,388
208375 고기-결의 반대방향이라는게..? 2 /// 2013/01/14 1,104
208374 알콜 중독 초기 증상 같아요. 14 고민 2013/01/14 7,233
208373 경북 상주시, 염산누출 주민신고 묵살 논란 이계덕/촛불.. 2013/01/14 643
208372 수학과외선생님 구해요.. 2 알사탕 2013/01/14 1,415
208371 이런 남편 4 ..... 2013/01/14 1,581
208370 TV 구매에 대한 조언좀 해주세요... 1 티비 2013/01/14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