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것들은 이번 우리나라 선거 사태를 보고 엄청 좋아하겠죠?

... 조회수 : 554
작성일 : 2012-12-23 10:11:55

아마 일본 것들은 뛸듯이 기뻐할 것 같아요.

독도 문제도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 같고요.

아무래도 일본에 누구보다도 우호적잂 것이라고 생각할테니까요.

IP : 180.228.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
    '12.12.23 11:22 AM (211.49.xxx.20)

    선거 끝나고 일본 방송에서 한국 대선 뉴스 많이 했서 들었는데,
    사실 선거를 보는 시선이 일본 방송에서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어요.

    후보 소개 - 한국의 어려운 경제와 사회적 상황.

    그런데 굉장히 놀라울 정도로 공통적인 것은 역사적, 도덕적 측면에 대한 시민 사회의 우려나
    젋은층 유권자의 복잡 다단한 측면을 조명하지 못하는 거에요.

    예를들면, TBS에서 시사 라디오 디그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거기에 아오키 오사무라고 한국에 굉장히 호의적이고, 한국 체류 경험이 있는 저널리스트가 있어요.
    그 분이 대선 끝난 바로 다음날 고정 패널로 나오고, 다른 게스트 패널, 아나운서 진행으로 한시간 동안
    한국 대선 분석을 했는데,

    게스트 패널이 주축이되서 진행되지만,
    2030의 높은 2번 지지율을 '고용' 때문이라고 해요.
    게스트 패널이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종편이나 조중동에서 끌어오는 얘기만 보고,
    또 다시 한번 역사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많이 보죠.

    그리고 빠지지 않은 노무현 욕은 진짜 많이 하더만요. 한일관계가 나빠진건 다 그 정권 때문이었다는 식.

    또 다른 경우, 한국 대선 소개할 때, 민주당 경선 시점이었을 때였는데,
    대놓고 '박근혜는 한국 최초 여성대통령이 되는가'였어요. 기본적으로 박근혜가 될거라고 보고
    희망의 포인트를 여성대통령으로 보더라구요.
    그러면서 한국 특파원 연결에서 제한된 소스와 정말 지극히 일부의 의견을 대대적인 양 보도하고,
    게스트 패널은 김두관이 될거라고 점치고. ..

    개인적으로 제가 그 방송 잘 듣는데, 한국 관련 방송 들으면
    바로 이웃나라 사회적 현상도 뛰엄뛰엄 분석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사족이지만, 일본 저널리즘은 기본적으로 관에서 한번씩 걸러서, 일단 황실모독에 관한 거 규정한다고 하지만. 일본 저널리즘이나 사회 비평 분석은.........
    다이나밀 코리아 출신인 저로서는 거시적이고 역동적인 측면을 크게 보는 면이 부족해보여요. 물론 현상 소개에 관한 디테일은 최고지만서두요.

    여러 매체가 있고 다양한 보도 방식이 있지만, 물어보신 답변에 예가 될만한 거 들어봤는데, 현지에 계신 분이 더 생생하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리라 뒤의 현댓글 기대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304 독일 사는 분들 혹시 후시딘 같은 효능 연고 뭔가요? 1 ----- 2013/01/15 2,054
206303 색다른상담소 들으셨던분들, 급질이요! 1 대변트라우마.. 2013/01/15 841
206302 돈 잘모으시는 고수분들 조언 좀 6 질문 2013/01/15 2,516
206301 미국에서 핸드폰으로 전화할때! 4 미국 2013/01/15 1,984
206300 김치나 고기 싫어하면 이상한가요? 18 ㄷㅈㅂ 2013/01/15 1,953
206299 긴머리 효과적으로 빨리 말리는 법 3 Adrian.. 2013/01/15 9,168
206298 난 형제 주는 부모보다 노후대책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 15 이런 2013/01/15 4,463
206297 책가방으로 어떤가요? 르꼬끄 트리플컬러백팩~ 2 중학신입생 2013/01/15 1,072
206296 시어머님 감성에 공감을 못하겠어요. 14 공감제로 2013/01/15 3,379
206295 요즘 라면이 너~무 땡겨요. ㅠ.ㅠ 5 나트륨~ 2013/01/15 1,340
206294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이런가요? 2 환경 2013/01/15 876
206293 빅토리아시크릿 쇼에서 브루노마스가 부른 노래 알려주세요. 5 팜므파탈 2013/01/15 1,986
206292 적금 매달 새로 넣어서 돌린다는게 불가능한데 이해 좀 시켜주.. 9 적금셔틀 2013/01/15 2,426
206291 다음 달 전기요금 오르는 건 민영화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3 궁민 2013/01/15 924
206290 여러분 제가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까요 275 . 2013/01/15 20,531
206289 딴지일보 후원안내... 5 .... 2013/01/15 927
206288 조각실 판매처 있을까요? 3 손뜨개 2013/01/15 569
206287 라천들으셨던분들~ 2 야식왕 2013/01/15 451
206286 상해 2박3일 여행가요~ 자유여행 어쩌면 좋을까요? 12 상해 2013/01/15 2,105
206285 (급) 전세 계약 질문 할께요 6 전세 2013/01/15 1,025
206284 아까 호의에 대해 글 쓴 사람입니다 1 남편의 명언.. 2013/01/15 930
206283 초교+작은 공원 코너집 어때요? 5 번잡할까요?.. 2013/01/15 756
206282 같은 말 반복하시는 시어머니 어찌하시나요 13 2013/01/15 4,184
206281 클라우드 아틀라스 아직 여운이 맴도네요 12 더불어숲 2013/01/15 2,752
206280 한전민영화한다는 ᆢ 8 오00 2013/01/1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