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선배님들 신혼집 넘 고민되요

냐옹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12-12-23 01:40:30














역시 마음 편하게 여쭐 데는 82뿐인것 같아요. 



남편 될 사람 회사는 여의도이고 저는 광화문서 일해요. 






신혼집으로 몇군데 보고있는데 저는 사실 쭉 주택에서만 살아보고 감이 안옵니다. 여의도 아파트를 쭉 돌아봤는데 너무 낡아서 보다보다시범아파트 배관 노출된 거까지 보고 마음을 접게 됐습니다. 또 제가 추위를 정말 못 견디거든요. 









예산은 3억 초반입니다. 회사 대출 보태면 삼억 7천까지 가능합니다.











일단 본 곳은




1. 마포역 한화 오벨리스크 아파트 33평형 전세

ㅡ 회사 가깝고 주복이다 보니 편의성. 무엇보다 교통이 좋고요. 저는 운전을 안하고 대중교통으로 다녀서 더욱 좋아요.  한강 조망이구요 


ㅡ단점은 역시 베란다 없다는 것과 비싼 관리비...공기도 안좋을듯 하고요.




2. 상암동 2단지 24평형 매매






ㅡ 단지가 크고 공기가 좋아요. 내 집이라는 점.



ㅡ 무엇보다 큰 단점은 양쪽 회사에서 50분 가량 걸린다는 거예요. 특히 저는 밤늦게 퇴근을 주로 하는 직업이라서요.




3. 경복궁역 쪽 빌라나 다세대






ㅡ 제 회사서 가까워요.






ㅡ 그런데 치안 이런것 잘 모르겠어요.











4. 기타 더 알아봐라, 혹은 추천... 




잠원 한신도 생각했는데 아직 결혼도 안했는대 학군 걱정은 5바에 6바인것 같기도 해서요... 






집 구하는거 참 힘드네요. 감사합니다. 
IP : 110.70.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번
    '12.12.23 1:43 AM (61.109.xxx.127)

    경복궁쪽 치안 괜찮아요. 바로 청와대 인데...

  • 2. @@
    '12.12.23 1:44 AM (211.246.xxx.154)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서정마을이요. 터 잡고 살 만큼 좋습니다.

  • 3. ㅇㄷㅇ
    '12.12.23 1:44 AM (211.193.xxx.108)

    저라면 3번이지 말입니다. - -;;
    주복관리비 만만히 보면 절대로 안됩니다.
    진~~~짜 비쌉니다. ㅠ ㅠ

  • 4. 상암동이
    '12.12.23 1:45 AM (118.216.xxx.135)

    50분이나 걸려요?

    암튼 두분 직장과 가까우려면 마포가 최적이죠.
    마포에 새 아파트들도 많은데 왜 하필 오벨리스크를?

    공덕동 래미안 3단지도 평지고 괜찮던데...
    암튼 마포대교 라인으로 아파트 알아보세요.

  • 5. ..
    '12.12.23 1:50 AM (211.217.xxx.55)

    일단 예산이 교통 편한곳 매매로는 적은 것 같고요.

    상암동은 지하철역이 멀어서 차끌고 다니는 것 아니면 다소 불편할 수 있어요.

    윗님 말씀대로 마포가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마포역이나 공덕역 부근 아파트 단지 많으니 그 쪽 전세로 알아보는 것이 제일 나을 것 같아요.

  • 6. 그리고
    '12.12.23 1:53 AM (118.216.xxx.135)

    직장 가까운 것이 우선이기는 하나 어차피 서울시내에서 이동하는 건 거기서 거기에요.
    직장 근처 보다는 앞으로 쭉 살아도 좋을 동네로 정착하세요.
    한번 발들여 놓으면 빼고 박기가 어렵거든요.
    예산이 적지 않고 학군 걱정 지금부터 해도 오바 아닙니다.
    애 금방 태어나고 태어나면 바로 교육 걱정이거든요.
    또 애 자라서 좋은 동네 이동하면 적응부터 쉽지 않고 아예 돈 되는대로 좋은 동네로 가세요.

  • 7. 냐옹
    '12.12.23 1:54 AM (110.70.xxx.72)

    네 솔직히 오벨리스크 마음에 많이 두고 있었는데 댓글 들 읽으면서 접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 정말 고민되요 ㅠ

  • 8. 눈팅이야
    '12.12.23 1:56 AM (118.216.xxx.135)

    여의도 직장인분들 목동에 많이 정착해요. 목동도 함 생각해보세요.
    5호선라인이라 광화문도 지하철 타면 멀지 않아요.

  • 9. 냐옹
    '12.12.23 2:00 AM (110.70.xxx.72)

    역시 목동일까요. 남편될 분이 워낙 목돈을 좋아하기는한데 저는 왠지 답답한 느낌도 있더라구요. 댓글들 모두 넘 감사드립니다.

  • 10. 명랑1
    '12.12.23 2:06 AM (175.118.xxx.55)

    공덕역 근처 삼성래미안은 어떠세요?

  • 11. 저도
    '12.12.23 2:09 AM (182.213.xxx.133)

    고민하다 빌라로 했는데 만족해요.
    찾아보면 요새빌라는 주차도 괜찮고
    쓰레기는 오히려 버리기 편하던데요 전.
    관리비도 적고 좀더 프라이빗하고.
    특히나 경복궁근처면 싱글때나 신혼때 한번쯤 살아보고싶은 곳인데.
    한번 돌아보세요~

    애없을땐 마포 새아파트도 괜찮구요.
    주복은 저도 봤는데 아닌거같아요ㅠ
    목동은 오래된아파트가 대부분이고 저도좀 답답해서^^;

  • 12. Drim
    '12.12.23 2:16 AM (119.64.xxx.46)

    저도 목동추천드려요
    5호선연결되는 목동아파트도 있고 버스도 많이다니고 치안도 좋고
    나무도 엄청많고 목동안에서 모든걸할수 있어요
    목동아파트 아니더라도 주변 소규모 아파트도 많구요
    나중을생각하면 목동에 터잡고 살면 아이키우기도 좋아요
    목동아파트는 자체 열병합발전이라 난방비도 엄청쌉니다
    하지만 노후되었다는 단점이 있지요

    마지막 직장이 마포였고 결혼직전까지 상암동살았는데
    마포는 너무 복잡하고 비탈길도 많고 아이없을때는 괜찮지만 아이생기면 이사가고싶을것 같아요 특히 말하신 오벨리스크는 대로옆이라 시끄럽기도 하구요
    상암동은 살짝 실버타운같다고 할까요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지않고 상암동내에서 모든생활을 하기힘드니 결국 목동이나 신촌쪽으로 나가게 되네요
    결국저희 친정도 다시 목동으로 이사오셨다는...
    암튼 발품파시면 맘에 드는 곳이 나올껍니다
    하루 날잡고 다녀보세요

  • 13. 북가좌동
    '12.12.23 2:42 AM (183.96.xxx.174)

    저희 동넨 어떠세요? 북가좌동 뉴타운이에요.
    새로 입주하고있어서 깨끗하고 가격도 싸요.ㅋ
    광화문, 여의도 둘다 멀지않을것같구요.
    여기 이사오기전에 빌라살았는데 맘고생많이 했어요.
    제대로 집볼줄 몰라서 신혼땐 괜찮은데 애낳은순간부터
    집에 있는게 넘 싫을정도로... 빌라는 비추에요.
    아파트로 가세요.

  • 14. 라떼홀릭
    '12.12.23 3:21 AM (211.246.xxx.224)

    목동을 염두에 두신다면 1단지옆 청구한신추천요.
    단지보다 오래되지않았고 세대수 많고 9호선 신목동역 걸어서 2,3 분 거리고 5흐선도 이용가능하고 예산도 32평기준 전세가 가능하네요.

  • 15. 목동
    '12.12.23 3:26 AM (211.246.xxx.224)

    한신청구하고 1단지는 난방비가 열병합이라 싼데다가 70%지원돼서 엄청 쌉니다.
    제경우는 난방신경 안쓰고 따뜻하게 살았는데 이번달 난방비 2만7천원 나왔네요.
    전세는 관리비도 무시못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307 김치나 고기 싫어하면 이상한가요? 18 ㄷㅈㅂ 2013/01/15 1,954
206306 긴머리 효과적으로 빨리 말리는 법 3 Adrian.. 2013/01/15 9,168
206305 난 형제 주는 부모보다 노후대책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 15 이런 2013/01/15 4,463
206304 책가방으로 어떤가요? 르꼬끄 트리플컬러백팩~ 2 중학신입생 2013/01/15 1,072
206303 시어머님 감성에 공감을 못하겠어요. 14 공감제로 2013/01/15 3,379
206302 요즘 라면이 너~무 땡겨요. ㅠ.ㅠ 5 나트륨~ 2013/01/15 1,340
206301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이런가요? 2 환경 2013/01/15 876
206300 빅토리아시크릿 쇼에서 브루노마스가 부른 노래 알려주세요. 5 팜므파탈 2013/01/15 1,986
206299 적금 매달 새로 넣어서 돌린다는게 불가능한데 이해 좀 시켜주.. 9 적금셔틀 2013/01/15 2,426
206298 다음 달 전기요금 오르는 건 민영화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3 궁민 2013/01/15 924
206297 여러분 제가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까요 275 . 2013/01/15 20,531
206296 딴지일보 후원안내... 5 .... 2013/01/15 927
206295 조각실 판매처 있을까요? 3 손뜨개 2013/01/15 569
206294 라천들으셨던분들~ 2 야식왕 2013/01/15 451
206293 상해 2박3일 여행가요~ 자유여행 어쩌면 좋을까요? 12 상해 2013/01/15 2,105
206292 (급) 전세 계약 질문 할께요 6 전세 2013/01/15 1,025
206291 아까 호의에 대해 글 쓴 사람입니다 1 남편의 명언.. 2013/01/15 930
206290 초교+작은 공원 코너집 어때요? 5 번잡할까요?.. 2013/01/15 756
206289 같은 말 반복하시는 시어머니 어찌하시나요 13 2013/01/15 4,184
206288 클라우드 아틀라스 아직 여운이 맴도네요 12 더불어숲 2013/01/15 2,752
206287 한전민영화한다는 ᆢ 8 오00 2013/01/15 2,023
206286 안녕하세요. 보는데요 4 안녕 2013/01/15 1,331
206285 르꼬끄 초등가방 사주신 분 계실까요? 5 혹시 2013/01/15 3,074
206284 레미제라블, 뒷북후기 9 2013/01/14 1,431
206283 용돈을 얼마정도 줄까요? 3 얼마정도??.. 2013/01/14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