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쟁 세대에 대한 오해...

ㄴㅁ 조회수 : 849
작성일 : 2012-12-23 01:00:29
민주화 운동 한창이던시절..

대부분의 국민이 투쟁한건 아닌거같아요.

그냥 현실에 안주하면서 투쟁하는 사람들 빨갱이 취급하고 대통령은 왕인줄알고 그렇게 산사람이 꽤 많은거 같습니다.

국민의 대다수는 그저 민주주의의 무임승차자일뿐인거 같구요.

아마 박근혜 뽑은 대부분이 그에 속할거에요.  

IP : 124.111.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1.6%
    '12.12.23 1:01 AM (14.40.xxx.61)

    지금의 여의도 광장
    그 사람 죽기 전에 그렇게 불렀었지요

    516광장이라고

  • 2. ㅇㅇ
    '12.12.23 1:06 AM (121.191.xxx.188)

    일리있는말씀이에요. 하지만 그렇다 해도. 89.9투표율은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근데 자꾸 숫자 516 625랑 연결시켜 말씀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세요?.그들이 우리한테 메세지를 보낼이유가없어보이는데..

  • 3. ㄴㅁ
    '12.12.23 1:08 AM (124.111.xxx.92)

    그쵸 굳이 메세지를 보내고 싶음 애초에 프로그램을 상부지시랑 반대로해서 엿먹이면 더 제대로 고발됐을텐데
    숫자 우연히 겹친걸로 억측들은 그만하셨음. 야당지지자들 단체로 이상한 사람들 만들지 말아주세요 ㅜ.ㅜ

  • 4. ㅡ,ㅡ
    '12.12.23 1:11 AM (182.222.xxx.174)

    물론 대부분의 국민들은 무임승차했지만...ㅜㅜ
    그래도 이건 잘못된 거다, 나한테 피해가 오기 때문에 나서서 말은 못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있었다고 봐요.


    80년대에도
    운동권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들은 소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두환, 노태우를 지지하는 사람은 없었고요.
    다만 용기가 없어서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물론 먹고 놀고 멋부리고 이런 거에만 관심있는 부류도 있었고
    출세지향적인 실속파도 있었고
    학구파도 있었고
    다양했지만..
    아무도 독재를 지지하는 사람은 없었고 광주학살에 대해 분노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 5. 노태우지지??
    '12.12.23 1:15 AM (124.111.xxx.92)

    김영삼 김대중 물리치고 첫 직접선거로 대통령된 그 노태우씨 말씀입니까? 그게 울나라 국민 수준이에요.

  • 6. 노태우지지??
    '12.12.23 1:15 AM (124.111.xxx.92)

    광주학살 아직도 간첩들이 선동해서 일어난 일로 알고있는 사람 많아요. 저도 그얘기 듣고 충격받았는데 그쪽 사람들은 아직도 진심 그렇게 믿고있어요.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역사 왜곡해서 가르치고 있는거라고.

  • 7. 전 80년대에 초딩이어서
    '12.12.23 1:17 AM (61.77.xxx.113)

    182.22님 마지막 광주학살에 분노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그 시절에 독재를 지지하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광주학살을 광주사태.광주간첩사건등등으로 둔갑해서
    광주가 흔히 수꼴이 말하는 빨갱이 소굴이었다고 믿는 사람이 태반이었다고
    그만큼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알리기 어려워서 사실대로 모르는 사람이 더 많지 않나요?

    이건 뭐 테클이 아니고요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거에요...그시절에 초딩이어서 전혀 몰라서요...

  • 8. 000
    '12.12.23 1:31 AM (220.255.xxx.48)

    80년대 민주화 투쟁을 한 486세대가 무임승차했다고 하는 분들 시간나면 도서관 가서 그 당시 신문에 난 사진들 한번 찾아 보세요. 정말 일부만 운동하고 나머지가 무임승차했는지..
    그 당시 세대는 목숨 걸고 길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외친 세대입니다.
    당신들 처럼 책상머리에 앉아서 키보드 두들기며 민주주의 나불대는 세대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구요..

  • 9. 30년 전 대학
    '12.12.23 1:46 AM (14.40.xxx.61)

    나는 데모 참여 안해도
    데모 학생 못마땅해 하는 교수, 학생들이 우습게 여겼습니다
    데모 학생들 출석미달정도는 대부분의 교수들도 다 졸업 시켜줬구요(사법처리 아니면)

    젊은 분, 소설을 쓰려면
    교본말고 엄마 대학 시절을 물어보고 쓰라

  • 10. ......
    '12.12.23 2:46 AM (182.222.xxx.174)

    아, 모르겠어요.
    전 80년대 후반 대학을 다녔는데요..

    퍼센트로 따지면..학생운동하는 사람들은 소수였어요.
    물론 그때도 시험거부하고, 수업거부하고 그런 행동들은 했어요. 대거 참여했고요.
    하지만 앞장서서 나서고 거리 시위나가고 이런 학생들은 정말 소수였어요.

    87년 6월 몇일이었는지도 잊어버렸네요...15일과 22일이었나? 항쟁때는 많이들 나갔고요.(이때는 저는 안나가고)
    이한열열사 장례식 때...시청앞까지 저도 갔었어요.(이때는 진압 안하고 허용된 집회여서..용기내서 나갔던 것 같아요. 제가 넘 겁이 많아서..ㅜ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혼자 갔었던 기억나요. 엄청난 인파가 몰렸었어요...

    그래서 대부분 무임승차라는 말은 맞는 말이기도, 틀린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어디까지 개입했느냐의 문제..
    하지만 대부분의 정서는..독재타도, 민주주의열망..이런 거였어요. 울분에도 차 있었고 전두환은 전대갈, 노태우는 노가리...그리고 전두환 부인은 주걱턱..이렇게 희화화하면서 늘 욕했던 것 같고요.

    광주항쟁 당시에는 저도 초딩이고 언론에서 제대로 보도해주지 않고 광주는 고립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몰랐을거예요. 무슨 폭동사건이 났나? 정도로...//은밀히 소문이 돌았죠. 굉장히 조심하면서 이야기를 해서 눈치로 뭔가가 있다는 정도..
    하지만 대학에 가면 대부분 알게 되죠. 입학하자마자 접하는 게 광주항쟁의 진실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366 새 키우시는 분들 급 질문!! 비둘기구조 2013/01/15 384
206365 아동 심리 잘 아시는분 좀 도와주세요 2 이웃사촌 2013/01/15 511
206364 태어날 아기를 위해 이사를 가야 할까요? 3 집이 좁아요.. 2013/01/15 758
206363 예비초6 영어 그룹(2명)과외 학원 어디가 나아요? 3 선택이어렵네.. 2013/01/15 888
206362 머리가 나빠서 고생입니다.ㅠㅠ 4 행복날개 2013/01/15 1,015
206361 생리중이 아닌데 생리때 냄새가 나요.. 1 ........ 2013/01/15 2,385
206360 벌써 중학교 배정받은 지역 있으신가요??.. 1 여긴 서울이.. 2013/01/15 506
206359 백화점 이불코너 세일 언제 하나요? 딜이 2013/01/15 837
206358 보노보노랑 델쿠마라 가보신 분~~ 도와주세요 ^^ 3 생일~~ 2013/01/15 939
206357 파트타임으로 일한 작년 총 소득을 어디서 알수 있나요? 3 연말정산 2013/01/15 788
206356 볼륨매직보다 조금 오래가는 웨이브 파마를 하려면 4 미장원 2013/01/15 2,910
206355 1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1/15 386
206354 글 좀 지우지 마세요 쓰지를 말던가 21 임신 2013/01/15 2,234
206353 누워서 화장하세요.대박입니다. 65 후하 2013/01/15 20,332
206352 대출없이 실거주용이면 지역이 어디든 집사는것 괜찮겠쬬? 3 내집마련 2013/01/15 974
206351 종편 출연 금지가 민주당 대선패배 원인? 이계덕/촛불.. 2013/01/15 845
206350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3 초5 2013/01/15 813
206349 자식한테 배신감든후로 어떡해야할지.. 3 2013/01/15 2,125
206348 초딩 국어경시대회 준비 좀 가르쳐 주세요 국어경시대회.. 2013/01/15 293
206347 미국 사는 중.고딩 조카여자아이들에게 선물할만한것 좀.. 11 틴트? 팩?.. 2013/01/15 1,307
206346 나쁜딸년 6 염증녀 2013/01/15 2,217
206345 '소진증후군'같아요 1 힘을주세요 2013/01/15 1,870
206344 생활비 좀 봐주세요ㅠ 아기 낳고 나니 하나도 안 모이네요... 15 저도 2013/01/15 4,583
206343 펜션 좀 알려주세요 주주맘 2013/01/15 409
206342 드디어 월급 2백이 됐어요.ㅠㅠ 13 저.... 2013/01/15 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