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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란색은 가슴아픈 색이 되었어요 ㅠㅠ

정권교체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2-12-22 20:55:56

오늘까지도 가슴이 먹먹하고 걸핏하면 눈물이 나서 큰일이네요

문님 공보물을 소중히 간직하며 눈물흘리고

해단식 보며 노란색만 봐도 눈물이

이제 노란색이 너무 특별한 색이 되어버렸어요

우리에게 미래는 있는건가요

이번 대선으로 또 한번 희망이 꺾이고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네요

잘먹고 잘살자고 문님 지지한게 아니잖아요

우리에게 정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어요

나만 잘살면 되는 이기심이 너무 무서워요

점점 그렇게 살아가게 될까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암담할까봐 겁이 나요

우리에게 변화가 올까요

사실 이번 정권들어 정치에 관심갖게 된것에 창피하지만 이젠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관심갖고 있어요

촛불을 들던 그 순간부터 우리 얼마나 힘들었나요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나요

정말 이길줄 알았고 이기길 간절히도 바랬는데........

그래도 이겼어야 했는데

이겨서 모든걸 되돌려놔야 했는데.......

언론장악이며 온갓 민영화며 4대강이며.............

이젠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19.70.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심히 살아요
    '12.12.22 9:12 PM (125.143.xxx.206)

    우리 열심히 할수있는일 하면서 살아요..
    돈도 열심히 벌고, 써야할 곳에 쓰면서 82에서 위로하면서 씩씩하게 버팁시다
    근데 우는건 제가 더많이 울었는데 신랑이 어째 기운이 더없네요..
    실컷 우는게 효과는 훨씬 좋나봐요ㅎㅎ

  • 2. 호빵
    '12.12.22 9:13 PM (183.99.xxx.2)

    새누리당은 노란색을 불온한 색으로 만들어버렸죠. 빨갱이라 욕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빨강색을 차용할 때는 보수의 색깔로 바꿔버립니다. 이게 그들의 힘이에요. 근데 권력을 뺏어오면 됩니다.!! 유럽 복지국가들 모두 한 순간에 만들어진게 아니네요. 권력을 독점하는 자들의 목을 자르고 만든 산물이에요. 시간이 걸려도 우리 힘으로 권력을 뺏어오면 됩니다.

  • 3. 내년엔
    '12.12.22 9:15 PM (180.69.xxx.105)

    노란색 많이 입고 다니려구요
    밝고 깨끗한 이미지가 아주 좋아요

  • 4. 길을묻다
    '12.12.22 9:20 PM (218.38.xxx.149)

    전 이제 노란색이 제일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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