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국문과에서 인정 하는 잘쓴 글..읽으려면 무슨 책 읽어야 할까요

궁금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12-12-21 23:50:53
문장력도 좋고
좋은 글이라 하는 글 읽고 배우고 싶네요
어떤 책 읽어야 할까요 추천해주세요 장르가리지 않구요
한동안 육아서만 읽어서 ..
궁금합니다
IP : 112.166.xxx.5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2.21 11:52 PM (175.113.xxx.206)

    누가 인정....그런 건 잘 모르겠고요, 전 김훈님 문체가 좋습니다.

  • 2. ..
    '12.12.21 11:52 PM (114.203.xxx.114)

    토지 어때요?

  • 3. 흠..
    '12.12.21 11:53 PM (218.54.xxx.80)

    글 잘 쓰기라...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추천드려요.

  • 4. 유레카
    '12.12.21 11:53 PM (110.70.xxx.48)

    다양하게 깊게 많은 책을 읽어야 단순명료 글을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겠죠

  • 5. 이게멘봉일쎄
    '12.12.21 11:53 PM (117.111.xxx.145)

    타고 나야해요.
    그냥 본인이 잘할수 있는 부분을 공략하심이..

  • 6. 콘티키
    '12.12.21 11:54 PM (112.167.xxx.12)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추천드립니다.
    베스트셀러 작가라서 상당히 전문적인 수준까지 있어 조금 부담스럽기도하지만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7. dma
    '12.12.21 11:55 PM (211.201.xxx.188)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전. 이 분 글 정말 잘 쓰시더군요.
    리영희 교수님 책들도 추천합니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등.

  • 8. 도대체
    '12.12.21 11:55 PM (203.142.xxx.49)

    좋은 글 필사하라던데요.
    그런데 귀찮죠.

  • 9. ....
    '12.12.21 11:57 PM (115.140.xxx.126)

    저는 전혀 글쓰는 쪽 직업은 아닌데,
    스티븐 킹 팬이라 "유혹하는 글쓰기" 읽었습니다.
    번역 제목이 오글거리지만 책 자체는 잘 읽히고 교양서로도 유익합니다.
    플럼스카페님이 추천하신 김훈작가도 문장력이 아주 뛰어난 분으로 유명하지요.

  • 10. 원글
    '12.12.21 11:57 PM (112.166.xxx.51)

    역시 !!! 제가 자게외에 ㅎㅎ글쓸일은 없지만 좋은문장 글들 많이 읽어보고 싶어요 분명 뭔가는 배우는게 있겠죠 추천해 주신것들 꼭 읽어봐야겠어요

  • 11. 그러게요
    '12.12.21 11:58 PM (49.1.xxx.163)

    저도 정말 잘쓰는 글들 읽고 조금씩 따라 연습하는 글 했엇어요
    그리고 사전 보시고 매년 나오는 국어사전..원래 말이 없어지고 생기고 그런ㄷ네요
    그런거 보시고 단어 자체도 좀 바꾸시고 하면 좋지않을까...

  • 12. ..
    '12.12.22 12:00 AM (218.234.xxx.92)

    많이 읽는 것도 좋은데요 많이 써야 합니다.. (저 글쓰는 관련 직업)

    좋은 글은
    0. 쓰려는 주제가 확실할 것. (글을 다 읽어도 뭘 말하고 싶은지 애매한 경우 많음. )
    1. 뜻이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1번만 읽어도 그 뜻이 정확히 전달)
    2. 그러려면 적확한 단어를 배치 (같은 뜻의 단어들 중에서도 좀더 딱 들어맞는 게 있습니다)
    3. 어려운 단어로 지식을 뽐내려는 건 절대 금물.
    4. 정말 고도의 문장력을 갖추기 전에는 절대 2줄 이내로 문장 완성할 것. (3줄 넘어가면 말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소설가 헤밍웨이도 단문체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책 좀 팔린다 하는 소설가나 수필가 대부분 단문체입니다. 3줄 넘어가는 문장이 거의 없어요.

  • 13. 뒷북
    '12.12.22 12:05 AM (121.175.xxx.16)

    저도 김훈의 묵직한 문체 좋아해서 가끔 필사해요.

  • 14. 쉽게 접근하세요
    '12.12.22 12:05 AM (121.130.xxx.228)

    장영희 선생의 수필이 좋은 문장입니다

    읽으면서 연습하세요

  • 15. 쉽게 접근하세요
    '12.12.22 12:06 AM (121.130.xxx.228)

    혹은 피천득 선생의 글을 읽으세요

  • 16. ..
    '12.12.22 12:07 AM (180.182.xxx.55)

    저는 난쏘공 필사했었어요.
    필체만으로도 조세희를 따라올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 17. tods
    '12.12.22 12:08 AM (208.120.xxx.175)

    피천득 선생님 글 좋습니다.그리고, 저는 안정효씨 책 권합니다.

  • 18. 김훈은 안돼요
    '12.12.22 12:32 AM (67.87.xxx.133)

    이명박 박정희 빠에요.

  • 19. 김훈은 안돼요
    '12.12.22 12:33 AM (67.87.xxx.133)

    일베지식인버전

  • 20. 쓸개코
    '12.12.22 1:10 AM (122.36.xxx.111)

    아 저도 김훈님 책 좋아했는데 박빠라니;;;
    다들 필사까지 하시는 군요. 저도 함 해볼까봐요.

  • 21. ...
    '12.12.22 1:32 AM (218.238.xxx.188)

    이오덕 선생님 책을 먼저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이오덕 선생님 책은 우리글의 소중함, 우리글을 바로 쓰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많아요. 그리고 이호철 선생님의 살아 있는 글쓰기도 추천해요. 어려운 책들이 아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아이들 글을 통해 우리가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 알려주거든요.

  • 22.
    '12.12.22 1:40 AM (218.238.xxx.188)

    청소년을 위한 책이긴 한데, 그 안에 담은 내용이 참 좋아서 읽어보시길 권해요.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보일걸' 은 저자가 여러 명인데요, 학교 선생님이 쓴 아이들 이야기가 있어요. 무척 좋아요. 그 선생님이 몇 권을 추천한 것도 있고요. 내용 중 함민복의 글은 가슴을 울리고요. 결국 좋은 글은 기술보다는 작가의 마음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줘 감동을 주는 글, 어렵지 않게 쓴 글인 것 같아요.

  • 23. 피터캣22
    '12.12.22 2:29 AM (125.136.xxx.177)

    강금실 전장관도 한 문장 하십니다! 인문학적 소양 아주 풍부하시고 문장이 철학자가 쓴 시같아요
    전 그 분의 종교에세이 '오래된 영혼' 추천드립니다

  • 24. 피터캣22
    '12.12.22 2:30 AM (125.136.xxx.177)

    그리고 소설가 오정희 선생님 글발 소름돋을 정도...특히 심리묘사 압권-_-bbb

  • 25. 내안의천사
    '12.12.22 11:48 AM (175.210.xxx.189)

    이런 글 좋아요..저장하고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 26. 자끄라깡
    '12.12.22 1:20 PM (121.129.xxx.144)

    저도 이오덕 선생님 책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722 서울시와 강남구의 대치가 심상치 않네요. 7 ... 2013/01/13 3,376
205721 교통사고로 강아지를 떠나보낸 엄마를 어떻게 위로해드려야할까요 6 babam 2013/01/13 1,655
205720 하얏트스케이트장 복장 문의여~ 1 궁금이 2013/01/13 1,423
205719 it tastes like chicken 뜻이요~ 2 jina98.. 2013/01/13 2,293
205718 집안일(특히 주방일)이 하기 싫어요 5 ,,,, 2013/01/13 2,087
205717 이이제이 새로운 방송 올라왔어요. 1 바람 2013/01/13 837
205716 제 입은 왜 이러는 걸까요?ㅠ 1 에구... 2013/01/13 831
205715 이명박이만 조용히 웃고 있는 이 묘한 상황 4 대통령 2013/01/13 1,923
205714 어머니께서 다니실 부산 영어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01/13 724
205713 글이 뒤에 있어서.. 2 굳바이 미스.. 2013/01/13 419
205712 런닝맨 다 찾은거 힘으로 뺏기 9 예능 2013/01/13 2,787
205711 컨실러와 모공프라이머 사용법과 추천 부탁드려요~ ^ ^ 2013/01/13 2,063
205710 집에서 키우는 개한테 아이가 물렸어요... 84 너무속상해요.. 2013/01/13 17,391
205709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아기는 보호해줘야 되는 존재 맞지요. 9 .. 2013/01/13 1,539
205708 사춘기 딸들 속옷... 46 빨아주시나요.. 2013/01/13 10,706
205707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 눈 높네요. 2 ... 2013/01/13 4,161
205706 ㅇㅇ 사랑하는별이.. 2013/01/13 357
205705 교차로에서 사고가났는데요 3 딸기맘 2013/01/13 1,039
205704 대구에서 바이올린교본 구입할수 있는곳 어디일까요? 2 도와주세요... 2013/01/13 526
205703 "아이가 탔어요" 글 읽고요 3 ㅋㅋ 2013/01/13 1,412
205702 남자님 킬리만자로님 두분 후기글 기다립니다 3 반지 2013/01/13 818
205701 거위털 이불 커버만 필요한데 어디서 사셨나요?? 3 이불커버 2013/01/13 2,422
205700 피자 좀 콕 찍어주세요. 9 마지막피자 2013/01/13 1,617
205699 명품가방 수선집 추천해 주세요. 버버리 2013/01/13 2,422
205698 뜨개질은 왜 하는 걸까요? 32 뜨개질은 2013/01/13 8,039